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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리 경정공원, 모두의 공원으로 발전하자!

미사리 경정공원, 모두의 공원으로 발전하자!


글 / 허찬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 관광학) 


  미사리 경정공원(이하 '미사경정공원')은 1995년 일반시민에게 개방된 이후로 현재까지 경기 동부권의 여가녹지공간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43만평의 대지 위에 10여만 평의 호수가 함께 어우러진 미사경정공원은 드넓은 호수주위를 둘러싼 5km 자전거 하이킹코스와 자연녹지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많은 방문객들에게 여가공간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체육시설으로 경정경기장, 조정·카누경기장 이외에도 족구장, 축구장, 배구장, 농구장 등 다양한 스포츠시설들을 구비해 하남시민들의 체육활동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미사경정공원주변에 요즘 큰 변화들이 생기고 있다. 미사강변도시 개발로 5,678,689㎡의 면적에 95,000여 명, 38,000여 세대를 수용하는 대단위 규모의 보금자리주택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수용 인원이 10만 명에 가까울 정도로 규모가 매우 크다. 하남시는 지구 개발 전 인구인 14만여 명에서 70% 가까이 성장하게 된다.

 

<  미사강변도시 조감도_출처 LH 미사강변도시 웹사이트 /  미사강변남로 공사전경_출처 본인 >

 

  이로써 미사경정공원은 미사강변도시의 도시공원으로서의 역할이 이전보다 더 커졌다. 오늘날 우리사회에서 공원 및 광장은 오픈스페이스로서 중요한 도시구성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공동생활을 하는 도시에서는 도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기반시설을 필요로 한다. 이 중 어메니티공간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도시공원은 '일과 삶의 균형' (Work-life balance)을 선호하는 현 트렌드에 맞춰 고려되는 제 1순위 도시계획시설이다.

 

< 미사경정공원 주말 전경_출처 본인 >

 

  도시공원은 시민에게 도시의 형성, 생활환경의 개선, 레크레이션의 장 제공, 도시의 안전성 확보, 커뮤니티 활동의 장 제공 등 크게 4가지 특성을 제공하는 열린 공간으로서 그 의의를 갖는다. 미사경정공원은 4가지의 특성을 모두 충족하고 있으며, 현재도 많은 방문객들을 수용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도 미사강변도시의 대표공원으로 그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그러나 현재 미사경정공원 운영시간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주말 7시) 까지로 짧다. 올림픽 공원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하는 것에 비해 이용 시간이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미사경정공원의 경우 숲이 우거지고, 호수가 있어 어두워지면 안전사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야간시간대의 이용은 안전사고와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 안전펜스 및 CCTV설치, 인력 충원 문제 등 물리적인 요건과 일몰시간을 고려한 동·하절기 운영시간 구분 등 제도적인 조치들이 고려된다면 연장 개방이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미사강변도시 개발이라는 큰 변화 속에 있는 미사경정공원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도시민의 다양한 위락활동의 장소로 이용되어 스포츠복지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한 단계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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