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영 (서울보훈병원 보장구센터)



지난 7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대한민국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 발표되었다. 여러 대중매체는 대한민국이 스포츠 그랜드슬램(하계올림픽, 월드컵,세계육상선수권대회,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 쾌거를 이루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아시아의 작은 나라에서 이런 큰 대회를 유치한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며, 이런 엄청난 스포츠 이벤트를 국내에서 직접 볼 수 있다는 것도 대단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들 대회 중 이번 827일에 대구에서 열렸던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 우사인 볼트 같은 세계적인 단거리 육상선수의 경기에 대한 관심도 있지만 그보다는 양쪽 종아리 의지()를 착용하고 이 대회에 참여했던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오스카 피스토리우스(Oscar Pistorious) 때문이다. 그는 지난 대구 대회에 출전함으로써 메이저 육상대회 단거리에서 비장애인들과 경쟁하는 최초의 장애인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 또한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경쟁하여 처음으로 시상대(남자 1,600계주 은메달)에 오르는 역사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피스토리우스는 의지를 착용하고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100m, 200m, 400m2004년 아테네 패럴림픽 200m 우승을 포함하여 30차례 자신의 세계기록을 경신함으로써 가장 빠른 절단장애인 육상선수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또한,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피스토리우스가 사용하는 의지발은 미국 오써사에서 제작한 J자 모양의 플렉스 풋 치타(Flex-Foot Cheetah)로 달리기 전용 발이다. 치타의 뒷다리의 형태와 유사한 발은 매우 강한 탄소합성 제품으로 해부학적인 다리의 기능과 같은 방법으로 뛰는 동안 발생한 에너지를 축적했다가 발산하면서 강한 추진력을 얻도록 고안되었다.

과거에 의지발에 사용되는 재질은 대부분 고무종류를 사용하여 고무발이라고도 했지만, 요즘 출시되는 의지발은 탄소합성 제품들이 대부분으로 정상적인 발의구조와 보행 메커니즘을 기본으로 제작한다. 그러므로 입각 초기 지면을 디디면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고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축적한 후 입각 말기 발산시켜 추진력을 얻음으로써 에너지 소모를 적게 하면서 자연스러운 보행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시중에는 다양한 종류의 의지발이 출시되고 있는데 하지 절단장애인이 자신에게 적합한 의지발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신체활동수준, 체중, 경제적 능력 등을 고려하여 의지제작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 절단장애인이 인공발을 착용하고 모든 스포츠의 시작이자 기본이며 인간 능력의 한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육상경기에서 비장애인과 경쟁했다는 것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 모두에게 커다란 관심거리요, 논란거리였다.

피스토리우스는 대구 국제육상연맹(IAAF)의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표선수로 400m1600m 계주에 출전해서 남자 1,600계주 은메달을 차지했다. 그가 장애인 단거리 육상을 석권하고 비장애인과 경쟁에 도전 의사를 표명하자, 육상계에서는 다른 선수와의 공정성 문제와 의지발의 안전성 문제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었었다.


공정성 문제의 경우 국제육상연맹은 매우 가볍고 달리는 동안 강한 탄성을 이용하여 추진력을 얻는 의지 발은 일반선수에 비해 약25%의 에너지 효과를 얻어 경기력 향상에 영향을 준다고 판단하여 그를 메이저 국제육상대회에 출전은 하지 못하도록 하였으나 20084월 스포츠 국제 재판소(CAS)는 의지로 인하여 피스토리우스가 부당한 이득을 얻지 않았다고 해석함으로써 불공정 논란을 잠재우면서 출전에 문제가 없음을 발표했다. 실제로 그와 경쟁하는 일부 비장애인 육상선수들도 그의 참여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한다.

다음으로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다. 1600m 계주에 출전하는 그는 바톤터치 과정에서 다른 선수와 부딪치거나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국제육상연맹의 우려에 대하여 자국 대표 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는 과정에서 의지가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다고 하면서 계주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고 한다.

엄정한 규칙, 공정성을 바탕으로 인간 능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 현장에서 기록경신이나 메달획득은 출전선수의 엄청난 고통과 인내는 물론 주위의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 더군다나 피스토리우스와 같은 종아리 절단장애인 선수가 세계적인 대회에서 비장애인 선수들과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말 할 수 없는 각고의 노력과 정신력이 요구된다는 점을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그가 달리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을 뭉클하게 할 것이다.

의지 제작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나로서는 피스토리우스가 역사상 처음으로 대한민국 달구벌의 육상경기장 시상대에 오르는 모습을 보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장벽을 무너뜨리는 하나의 시금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졌다. 더불어 이번 계기를 통하여 대한민국 모든 장애인들이 스포츠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어 스포츠에서 건강과 즐거움 얻고 행복을 느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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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한희창 (한신대 외래교수)

2004 아테네 패러림픽 2관왕, 2008 베이징 패러림픽에서는 400m 세계신기록을 달성하고 금메달을 따낸 홍석만(35•제주장애인체육회)은 한국장애인육상의 우사인볼트라 불리운 육상의 간판스타이다. 하지만 ‘2010 광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박탈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던 그의 노력이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광저우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는 홍석만이 800m에서 1분 42초16를 기록하며 2위 히로미치 준(일본)과 5초 이상 격차를 보이자 T53등급에서는 “복근이 아예 없어야 한다”는 이유로 장애등급을 T54라고 확정하며 한국국가대표 선수에게 불리한 등급으로 조정하는 일이 생긴 것이다.

장애인스포츠에서 등급분류는 공정한 경쟁을 위한 제도로 장애를 가진 선수들이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을 하기 위하여 장애영역별에서 나타나는 유사한 그룹으로 분류하게 된다.
즉 등급분류는 장애인이 경기에 참여할 자격의 결정과 공평한 경쟁을 위한 유사한 수준의 장애그룹군으로 분류하게 되는 것이다.


홍석만 선수에게 맞는 등급분류는 무엇일까?

 
우리는 이러한 등급분류와 같은 소청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며, 어떠한 대처를 하고 있는가?
지난 과거의 대회를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홍석만 선수(T53)가 800m에서 1분 42초대를 기록한 것은 이미 4년전 말레이시아 FESPIC 대회에서의 기록과 같다. 또한 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서의 기록 보다 더 좋은 기록은 아니기 때문이다.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800m결승결과


즉 단순히 기록만으로 홍석만 선수의 등급을 조절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보며 두번의 장애인올림픽과 많은 세계선수권대회 참여 등 모두 T53등급으로 대회를 참여해 왔다. 하지만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서 확실한 답변 없이 등급분류변경을 한 것은 대회운영진의 오점을 만드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홍석만 선수에게 있어 2010년은 최고의 컨디션으로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200m (25.57), 400m(47.36), 800m(1:34.91)로 3관왕을 차지하며 3종목 모두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휠체어추진(Wheelchair propulsion) 기술(skill)의 향상과 훈련원에서의 훈련효과에 따른 결과이다. 특히 대한장애인육상연맹에서는 2010년을 한국장애인육상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목표아래 인력의 전문성확보와 재정확보, 그리고 이천장애인체육종합 훈련원의 사용 등 기존의 대회보다 많은 노력과 철저한 훈련이 이루어 졌는데 광저우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에서와 같은 일이 발생하게 되어 더욱 아쉽게 느껴질 뿐이다.

기대를 많이 하였던 만큼 실망도 크지만 대회조직위의 결정을 보면서 이번과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와 대처가 필요할 뿐이다.. 특히 장애인체육회 및 대한장애인육상 연맹에서는 장애등급 분류의 의의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장애인스포츠의 기본이 되는 등급분류에 대한 국제적인 변화에 맞춰 장애인육상 등급분류사 들의 장애인육상 등록선수의 등급에 대한 재분석과 연맹에서는 장애인육상의 국제적인 향후를 살펴보고 2012년 런던장애인올림픽을 위한 재정비의 시점이 되어야 할 것이다.

오늘날의 스포츠는 이벤트로 자리매김하면서 현대사회의 스포츠 대회가 추구하는 가치인 스포츠맨 십, 페어플레이, 평화, 우애등 공동체이념을 내포하고 있다.
 

                                                  장애인육상 등급분류

        ※홍석만 선수(35)의 육상등급(IPC Athletics Classification)은 T53.

 

                                                                                    사진출처:대한장애인체육회


그러나 실질적으로 국제스포츠 대회가 구현하고 있는 상징들은 국기, 국가, 성화, 시상식 등과 같은 국가적 요소들을 포함하여 나타내고 있으며 국내외를 막론하고 자국의 경제적 이익 및 국력의 신장으로 경쟁이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면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장애인 엘리트 체육부문의 상대적 특성을 고려한 국제스포츠 무대에서의 위상 유지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등급분류와 같은 제도적 재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때인 것만은 분명하다고 본다.
특히 한국에서의 장애인육상 등급분류제도에 대한 현안으로 1)의학적 등급분류 vs기능적 등급분류, 2) 분류기준의 차이, 3) 경계수준의 선수, 4) 등급분류사간의 편차 등이 제기 되었던 점을 하루빨리 해결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현안적 문제들로 인하가 국제대회에서 선수 및 국가적 차원에서 피해가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메달경쟁이라는 국제 경쟁력에 밀리지 않기 위해서 엘리트분야의 제도적 검토는 불가피 하며 2012년 런던장애인 올림픽에 타국 견제에 대한 우리의 대응 및 준비도 다시 시작하는 시점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광저우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에서의 일을 계기로 한국장애인육상이 한층 더 발전적인 모습으 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첫째,  국내등급분류의 현안적 문제 해결
둘째, 국제대회에 걸맞는 국내대회의 개선을 통한 자국력 확대.
셋째,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등급분류의 체계적 재정비.
넷째, 등급분류사의 인프라구축 및 국제경기 파견을 통한 적극적인 외교력 강화등

이러한 등급분류와 관련한 행정적, 재정적인 경쟁력이 갖춰져야만이 국제경쟁력에서 밀리지 않을 것이며 국제등급분류사들의 확대 및 등급분류체계 구축만이 한국장애인육상의 발전에 국제경쟁력강화를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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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조창옥 (대한장애인체육회 체육진흥부 팀장)


2010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오는 12.12(일) ~ 19(일)까지 19개 종목 45개 이벤트 총 435개의 메달을 두고 아시아지역 45개국가 4,000여명의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동 대회는 광저우 아시안 타운 (2종목), 광저우 대학타운(9종목), 티엔허 스포츠센터(3종목), 아오티 센터(5종목) 등 4개 경기장 클러스터에 개최될 예정이며 경기장별 접근성 증진을 위해 선수단 규모에 따른 공식차량 배정, 셔틀버스 수시운행과 공중교통(버스, 지하철 등) 무료 이용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전개할 예정이다.

중국입국 비자의 대용으로 역시 사용될 수 있는 ID 카드는 대회 개최 1달전 각국 NPC로 발송되어 ‘10. 11. 13부터 내년 1. 3까지 사용가능하며 대회조직위원회에서 제공하는 무료수송서비스․선수촌 및 경기장 출입 등의 중요한 용도로 사용 될 것이다.




                               차기 개최지(광저우) 시장에게 대회기 전달(쿠알라룸푸르 대회 시)



동 대회 공식선수촌은 광저우 시 푸위 區에 위치해있으며, 광저우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50분이 소요된다.

현대식 건물로 설계되었으며 주거 Zone, 국제 Zone, 서비스 Zone의 3개의 구역으로 구성되어있다. 그 외에 미디어촌, 중앙미디어센터, 국제방송센터, 식당 및 등급분류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설치되어있으며, 선수촌 식당에서는 지역별 아시아, 유럽 음식 및 패스트푸드가 제공된다.

또한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단은 대회기간 중 대한민국 선수단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광저우 시내에 ‘2010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선수단 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동 지원센터 운영과 다양한 선수단 편의증진 노력을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장애인스포츠의 대국민 위상을 제고하는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

광저우 총영사를 비롯한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광저우한인체육회 등 현지교민기관은 대한민국 선수단 입출국환영행사 개최, 현지 교민회의 경기장 응원 및 선수단 편의지원과 한인학생들의 공식자원봉사 지원 등 적극적인 노력에 합의하였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지난 2006년 말레이시아 FESPIC대회 종합 3위, 2007년 IPC 서울정기총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2008 베이징장애인올림픽대회, 2010 밴쿠버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등의 선전을 통해 최근 몇 년간 급격한 영향력이 강화된 만큼, 이번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종합 2위 목표달성을 준비하고 있다.



                                                   2006 쿠알라룸푸르장애인아시안게임 입장식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개요>

                                                                                                        
□ 대회개요
   ○ 대 회 명 : 2010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The 10th Asia Para Games)
   ○ 개최기간 : 2010. 12. 12(일)~12. 18(토) (7일간)(일반:2010.11.12~11.27)
   ○ 개최장소 : 중국 - 광저우시 일원
   ○ 대회규모 : 45개국 5,500여명(선수, 임원 포함)
   ○ 개최종목 : 19종목(양궁, 육상, 보치아, 배드민턴, 사이클, 역도, 시각축구, 뇌성축구, 골볼, 유도,
                       조정, 수영, 좌식배구, 사격, 텐핀볼링, 
탁구, 휠체어펜싱, 휠체어농구, 휠체어테니스)
   ○ 대회주최 : 아시아장애인올림픽위원회(APC)

  □ 참가개요
   ○ 참가기간 : 2010. 12. 8(수) ~ 20(월) (13일간)
   ○ 주요일정 : 선수단 입국/선수촌 공식오픈 : 12. 8(수)
       등급분류 : 12. 9(목) ~ 11(토) / 입촌식 : 12. 9(목) ~ 11(토)
        개회식 : 12. 12(일)  19:00 (예정) / 폐회식 : 12. 18(토)  19:00 (예정)
  ○ 선수단 규모 : 295명 예정(선수 200명, 경기임원 80명, 본부임원 15명)

※ APC/대회조직위 참가인원 쿼터에 따라 조정예정

□ 경기장 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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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조창옥 (대한장애인체육회 체육진흥부 팀장)


오는 9월 6일(월)부터 10일까지 닷새 동안 첨단과학기술로 우주시대를 이끌어가고 있는 자연친화적 행복도시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30회를 맞이하는 대회로 지나온 30년을 되돌아보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육
대회에는 골볼, 농구, 댄스스포츠 등 정식 23종목과 전시종목 당구를 포함해 총 24개 종목에 16개 시․도 전역에서 7,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제27회 대회 때 전시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파크골프가 경기규칙, 저변확대, 선수발굴 등 종목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끝에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생활체육 종목으로 각광을 받았던 파크골프가 전문체육 분야로도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또한, 동호인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렸던 장애인당구 종목이 대회 사상 처음으로 전시 종목으로 채택되어 향후 정식종목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대회의 종합순위 경쟁은 대회 5연패를 노리는 경기도와 이를 추격하는 서울의 치열한 싸움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10위를 기록한 대전광역시도 경기, 서울, 인천 다음으로 많은 359명의 선수를 파견할 예정이어서, 개최지에 부여되는 가산점 획득까지 감안하면 상위권 진입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대전을 비롯한 충북, 부산, 경북, 인천의 3위권 경쟁도 이번 대회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0돌의 의미

제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유엔이 제정한 ‘세계 장애인의 해’를 맞아 장애인복지 발전과 스포츠를 통한 재활의욕 고취를 목적으로 지난 1981년에 정립회관, YMCA 체육관 등 3개 장소에서 분산 개최되었다. 역도, 유도, 시각장애인탁구, 수영, 육상 등 5개 종목에 시각장애, 지체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 영역의 장애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가 열렸고, 전국 34개 특수학교와 일반 수용시설 어린이와 일반장애인 등 700여명이 참가했다. 그 이전까지는 정립회관이 주최하는 전국지체부자유청소년체육대회, 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주최하는 전국상이군경체육대회, 전국지적장애인축구대회 등 각 장애영역별로 몇몇 대회가 있었으나, 전장애 유형이 참가하는 종합체육대회는 제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최초였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999년 제19회 대회까지 정립회관, 학교, 병원, 기관 연수원이나 국군체육부대 등의 시설에서 개최되었고, 2000년 인천에서 열린 제20회 대회부터 전국 순회대회로 개최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된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순회개최는 소수 장애인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장애인체육이 장애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축제로 인식시켰고, 지역의 장애인편의시설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해 전국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상향 평준해 시키는 데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8년 광주에서 개최된 제2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6개 시․도장애인체육회가 소속 선수들을 인솔하여 참여한 최초의 대회로, 복지관, 장애인단체 등에서 인솔하여 출전하던 이전 대회와는 구분된다. 참가 선수들은 소속 시․도장애인체육회의 관리 하에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대회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고, 장애인체육이 비장애인체육과 동등한 위치에서 공동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지난 30년 동안 개최 종목이 5종목에서 24개 종목으로 확대되었고, 참가 선수도 761명에서 4,827명으로 크게 성장했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장애인체육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장애인체육을 꽃피우고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어왔고, 많은 장애인들의 재활과 사회진출에 기여를 해왔다.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지금까지 다져온 기반으로 바탕으로 장애인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기록되기를 기대한다.

대회 마스코트, 엠블렘, 로고 소개

                                                                     엠블렘

 ∙휠체어를 탄 사람이 월계수 잎을 들고 달려나가는 형상을 모티로 제작

∙월계수잎은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힘차게 전진하는 사람은 희망찬 미래를 향한 진취적인 기상을 의미

∙형상의 청색은 첨단과학기술도시, 보라색은 문화예술도시를 지향하는 대전광역시의 미래 도약 의지를 표현

                               
                                                          마스코트

 ∙대전광역시의 마스코트인 ‘한꿈이’와 ‘소망이’를 리뉴얼 한 것으로 꿈의 도시 대전에서 태어나 한빛탑을 지키고 있는 어린왕자 ‘한꿈이'와 ‘소망이’가 과학과 미래를 향해 손을 잡고 당당하고 씩씩하게 달려 가는 모습을 표현

∙제30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모든 시민의 마음으로 성화를 들고, 함께 나아가자는 의지를 상징


자료:대한장애인체육회 내부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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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조창옥 (대한장애인체육회 체육진흥부 팀장)



오는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대전광역시 일원에서는 장애학생들의 스포츠 한마당 “제4회 전국
장애학생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장애학생체육대회는 그동안 장애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대회로서 과도한 스포츠경쟁심을 벗어나 함께 참여하고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어 지고 있다.

또한 학교체육 및 체육활동의 현장에서 소외되기 쉬운 장애학생 및 청소년들에게 체육활동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학교체육의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본 집필자는 대회 실무 담당자로 장애학생들의 스포츠 한마당 “제4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소개하고자 한다.


                                                                                     자료:대한장애인체육회 내부자료
                                                          


대회 마스코트, 엠블렘, 로고 소개

                     상징마크(로고)                          설명 
 
엑티브하고 다이내믹한 체육대회를 모티브로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진취적 모습을 형상화하고, 체육대회를 통한 심신의 건강과, 깨끗하며 맑고 밝은 사고로 청소년의 희망찬 미래와 도전을 의미한다.
                           
                            엠블럼                     마스코트(우리, 두리)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

대회의 화합과 사랑을 컨셉으로 ‘우리’와 ‘두리’ 두 명의 캐릭터로 구성된다. 희망찬 목표와 미래의 비전을 떠올리며 힘차고 씩씩하게 달려가는 모습이다. 머리의 태극문양은 한국의 이미지를 담고 있으며, 돌출한 둥근 귀는 세상의 편견과 편애를 정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발바닥의 둥근 원은 모든 사람들이 하나가 되는 원의 순환의 의미로, 힘찬 동작, 밝은 표정으로 참가자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한층 축제의 분위기로 이끌어내는 캐릭터의 임무를 충실이 한다. 캐릭터 이름 ‘우리’의 어근은 순우리말로 울(온 세계, 온 세상)의 뜻과 대회의 이념을 담은「함께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의 구호에서 ‘땀방울’과 ‘꽃망울‘의 ’울‘을 풀어쓴 말로 ’우리‘와’둘;‘는 모든이가 하나됨을 모습과 이름으로 표현한다.

                                                                                            자료:대한장애인체육회 내부자료
                                                          

대회 소개

금번 제4회 전국학생체육대회는 2010년 5월 17일(월) 개회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16개시도 총 2,438명이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거행될 금번 대회는 대한
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교육과학기술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총 12개 종목
(골볼, 농구, 배구, 보치아, 수영, 실내조정, 씨름, 육상, 역도, 축구, 탁구, e-스포츠)이 개최되며,
참가유형은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 부분으로 나뉘며, 참가자격은
초등학교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로 열리게 된다.

또한 경기방법은 전종목이 시도대항전으로 개최되며, 시상은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하며, 종목별
종합시상이 수여되나, 종합시상은 수여되지 않는다.

 
종목별 경기장 및 경기일정


축제의 한마당

제4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장애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대회로서 과도한 스포츠경쟁심을
벗어나 함께 참여하고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어 진다.

특히, 금번 대회 준비를 위해 2009년부터 편의시설을 개보수 및 증설하여 경기장 및 숙소 등 역대
최고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참가선수단의 견학 및 체험프로그램을 위하여 대전광역시에서는
 오! 월드 방문 프로그램을 하여 동․식물원 견학 및 놀이공원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과거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을 위한 적극적 관심과 지원에 다소 소홀한 것이 사실이었다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이들에게 체육을 통해 건전한 경쟁과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전국의 장애학생들의 체육한마당에 관심을 갖고 직접 관람하여 장애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함께
공유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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