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체육 ]/코칭/트레이닝방법'에 해당되는 글 56건

  1. 2012/03/13 [서울국제마라톤대회] 12년 묵은 한국기록 깬다
  2. 2012/02/15 채식주의자 식단의 보충지침
  3. 2011/12/07 Synchronized Swimming : Athlete Development Ⅱ
  4. 2011/12/01 제대로 배우자.
  5. 2011/11/02 Synchronized Swimming : Athlete Development Ⅰ
  6. 2011/10/25 Planning for Success
  7. 2011/10/19 코치교육에서 나비의 날개 짓을 꿈꾸며 (1)
  8. 2011/10/07 Synchronized Swimming 코칭 : 소통, 열정
  9. 2011/09/28 스포츠종목별 특이적 지구력을 알아야 경기력을 향상시킬수 있다.
  10. 2011/09/08 우리는 정말 최선을 다하였는가?
  11. 2011/09/07 예술 스포츠 Synchronized Swimming.
  12. 2011/08/12 승패의 좌우 요인! 자신감과 자만심!
  13. 2011/03/29 장기간의 해상 생활과 적절한 체력관리 비법
  14. 2011/02/28 우리나라 농업인의 체력수준과 증진방법
  15. 2011/02/22 세로축 활주의 정의 (종축활주) - 2편
  16. 2011/02/16 세로축 활주의 정의 (종축활주) - 1편
  17. 2010/11/30 “철인3종” 이것만 알면 더 잘 할 수 있다. (3)
  18. 2010/10/22 운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3가지를 생각하자!!!
  19. 2010/10/04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체력 증진을 위한 신체활동 지침(Physical Activity Guideline)
  20. 2010/09/30 예준이의 체육영재프로그램 경험기
  21. 2010/09/30 여성과 당뇨병 환자가 스쿠버 다이빙 시 유의할 점은? (2)
  22. 2010/09/09 청소년체력 저항훈련으로 다지자!
  23. 2010/08/24 운동의 적! 근통증 바르게 알기!
  24. 2010/08/17 트레이닝의 두 가지 측면
  25. 2010/07/14 [중앙일보 스크랩] 박정현기자의 체육영재 교육현장 (2)
  26. 2010/07/12 댄스스포츠,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위하여
  27. 2010/07/05 엘리트 골퍼를 위한 최상의 조건: 유연성을 키워라.
  28. 2010/06/21 20대 남성의 체력관리 중요성과 군의 역할 (11)
  29. 2010/06/10 최대경기력발현을 위해서는 잘 쉬는 것도 필수다. (2)
  30. 2010/06/07 엘리트 골퍼를 위한 근력 트레이닝의 주기화

                          포스트 이봉주, 건국대 정진혁 당찬 출사표
                          3월18일 서울 국제마라톤에서 대기록 도전

                                                                                      
                                                                                               글 / 이종세(스포츠동아 이사)

“예감이 좋습니다. 두 달 넘게 제주도에서 작년보다 훨씬 힘든 훈련을 받았지만 무난히 소화해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의 PB(Personal Best ‧ 개인 최고기록)는 물론 12년 묵은 우리나라 NR(National Record ‧한국기록 )까지 깨고 싶습니다.”

황영조 이봉주의 대를 이을 한국마라톤의 ‘희망’ 정진혁(22 ‧ 1m71 ‧ 58kg ‧ 건국대 4년)이 3월18일 참가할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3회 동아마라톤대회를 앞두고 낸  출사표다. 지난해 12월20일부터 두 달 넘게 제주도에서 강도 높은 겨울훈련을 마친 그는 자신감이 넘쳤다. 정진혁은 지난 2월25일부터 경기도 이천 건국대 캠퍼스 합숙센터에서 실전에 대비한 마지막 컨디션조절을 하고 있다.

 “진혁이는 지난 2월5일 일본의 한 하프마라톤 대회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을 1분 앞당긴 뒤 2월11일의 45km 거리훈련(제주)에서 마지막 5km구간을 작년보다 3분 빠른 15분대에 뛰었습니다. 이어 2월29일 운동장 75바퀴를 도는 3만m 달리기에서도 마지막 5천m를 역시 15분대에 뛰어냈습니다. 장거리 훈련에서는 마지막 5km가 가장 힘든 구간인데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마라톤 사관학교’ 건국대 마라톤팀 황규훈 감독의 말이다. 황감독은 “뭔가 기록경신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작년 빗속의 서울국제마라톤에서도 2시간09분28초로 자신의 기록을 1분31초 앞당겼는데 진혁이의 현재 몸 상태라면 날씨 등의 이변이 없는 한 자신의 기록을 2분 이상 단축해 한국기록(2시간07분20초) 경신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세 번째 풀코스 도전이었던 지난해 서울국제마라톤에서 준우승, 일약 한국 마라톤의 간판스타로 떠오른 정진혁. 그에겐 작년 이 대회에서 2시간05분30초의 최고기록을 보유한 모로코의 백전노장 압데라힘 굼리(36)와 35km지점까지 대등한 레이스를 펼치다 17초차로 우승을 내준 뼈아픈 경험이 있다. 이번에도 굼리를 비롯 2시간04분27초의 쾀바이(케냐), 2시간05분39초의 킵타누이(케냐)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격돌하지만 반드시 이겨내겠다는 각오다. 그의 기록은 2010년 서울국제마라톤 2시간15분01초로 10위, 그해 중앙서울마라톤 2시간10분59초로 8위, 작년 서울국제마라톤 2시간09분28초(역대 대학 최고기록)로 2위에 오르는 등 계속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물론 지난해 9월 폭염 속에 치러진 대구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좌절감을 맛보기도 했다. 2시간17분04초에 23위. 5명의 한국선수 가운데 1위를 했지만 자존심을 크게 구겼다. 대회 2연패를 한 케냐의 아벨 키루이가 2시간07분38초로 결승선을 끊었는데 무려 10분 가까이 뒤졌기 때문이다.

 그는 한 동안 상실감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게다가 양쪽 발바닥에 족저근막염 증세까지 와 훈련도 하지 못했다. 당연히 10월의 전국체전은 포기했다. 하지만 그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었다. 화제의 책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아프니까 청춘이다’ 등을 읽으며 마음을 다잡고 마라톤 주제 영화 ‘페이스메이커’를 보면서 마라톤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한다.

2월 하프대회 1분 단축…거리훈련 마지막 5km구간도 15분대 기록
 
11월 들어  이천의 건국대 합숙센터에서 몸만들기에 들어간 정진혁은 12월20일부터 제주시에서 황규훈 유영훈 코칭스태프의 본격적인 조련을 받기 시작했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다져온 스피드와 지구력이 되살아나기 시작했고 제주 전지훈련 40여일 만인 2월5일 일본에서 열린 제66회 카가와 마루가메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나가 1시간03분14초를 찍었다.

이는 작년 이 대회에서 자신이 수립한 개인최고기록(1시간04분14초)을 정확히 1분 단축한 것이었다, 하프코스에서 1분은 풀코스에서 2분을 의미한다. 자신의 풀코스 최고기록 2시간09분28초를 2분정도 줄일 경우 이봉주의 한국기록(2시간07분20초)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여기서 자신감을 얻은 정진혁은 2월11일 제주에서 열린 45km 거리훈련에서 마지막 5km구간을 15분57초에 주파, 작년 이맘 때 같은 코스에서 지영준 등과 훈련했을 때 보다 3분 가까이 기록을 앞당겼다. 

황감독은 “45km 거리훈련에서 가장 힘든 구간이 마지막 5km인데 이 구간을 15분대에 뛴 것은 진혁이의 몸 상태가 기대 이상으로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부연했다. 
 
42.195km의 풀코스는 처음부터 매 5km를 15분00초로 달려야 비로소 2시간6분대의 기록 수립이 가능하다. 이 점을 감안할 때 정진혁이 마지막 5km구간을 15분대에 달린 것은 자신의 개인최고기록 경신은 물론 이봉주의 한국기록 경신도 바라볼만 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정진혁은 이번 동계훈련에서의 연습기록을 종합 분석한 결과 풀코스를 2시간7분대에 뛸 수 있을 만큼 안정적인 기량 향상을 보였다. 자신의 최고기록을 2분정도는 단축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좋은 날씨, 부상 예방, 원활한 페이스메이커 운용 등 뒷받침돼야  
 
문제는 좋은 날씨와 부상 예방, 페이스메이커의 원활한 운용이 얼마만큼 뒷받침 해주느냐다. 
 
첫째 날씨가 지난해처럼 3.3도C에 비까지 내릴 경우 도로가 미끄러운데다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어 자신의 기록 경신조차 어려울 수 있다. 맑은 하늘에 출발 시 기온이 7, 8도C는 돼야하며 바람도 초속 2m이내여야 한다.
 
둘째 부상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한다. 아무리 훈련을 잘 했어도 부상이 있거나 감기, 몸살이 올 경우 기록 경신은 물 건너가고 말기 때문이다. 작년 서울국제마라톤에서 국내 현역선수 가운데 최고기록(2시간08분30초)을 보유한 광저우 아시아경기 우승자 지영준이 대회 하루 전 부상 악화 등으로 레이스를 포기한 것이 좋은 사례.
 
마지막으로 페이스메이커의 원활한 운용이다. 한국기록을 경신하기 위해서는 첫 5km구간을 15분10초정도 달리며 몸을 푼 뒤 나머지 구간은 결승점까지 매 5km를 15분00초 안팎으로 달려야 이봉주의 2시간07분20초의 한국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페이스메이커들이 15분00초의 5km구간기록을 35km지점까지 지켜 주어야하며, 정진혁도 페이스메이커의 리드를 잘 따라 준 뒤 35km지점이후 결승선까지 남은 힘을 모두 쏟아 부으며 전력 질주한다면 CR(Course Record ‧ 대회기록 ‧ 2시간06분 49초)경신의 좋은 기록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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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종각(前 체육과학연구원 원장)


 

과거에는 운동선수들, 특히 마라톤선수들 중에도 탄수화물 위주의 채식주의를 선호하는 경우가 꽤 있었다. 이것은 장시간의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으로서 탄수화물의 중요성을 지나치게 의식한 결과라기 보다는 오히려 초식동물이 육식동물에 비해 지구력이 우수하다는 막연한 믿음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개인의 특성 및 트레이닝 계획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지구력을 필요로 하는 선수들의 식단은 약 15%의 지방과 15%의 단백질, 그리고 70%의 탄수화물로 구성되는 것이 최적의 식단임이 알려지면서 운동선수들 사이에서는 순수 채식주의가 점차 사라져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체중조절을 필요로 하거나 여자선수들 중 일부 선수들, 그리고 체중감량이나 체중유지를 원하는 많은 일반 사람들 중에는 아직도 채식주의를 선호하는 사례가 매우 많다.

채식주의자들은 크게 야채․유제품․계란을 먹는 유란식 채식주의자(lacto‐ovo‐vegetarian), 야채와 유제품은 먹지만 계란류는 먹지 않는 유식 채식주의자(lacto‐vegetarian), 그리고 채소 식품만을 고집하는 순수 채식주의자로 분류할 수 있다. 이 중에서 순수 채식주의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다음의 지침에 따라 영양을 보충해야만 한다. 비록 채식주의 식단이 비만을 방지하거나 고혈압, 당뇨병, 직장암 및 유방암, 그리고 관상동맥질환의 예방에 이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동물성 식품을 통하여 보충해야할 영양소를 대체할 방안을 강구하여 실천하는 것이 건강 유지의 비결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 단백질 결핍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상이한 단백질 공급원을 결합시킴으로써 식물성 단백질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 예를 들면 필수 아미노산인 루이신이 적고 메티오닌이 풍부한 밀이나 쌀과 같은 곡류는 루이신이 많고 메티오닌이 거의 함유되지 않은 콩과식품에 의해 보완시켜야 한다.

► 푸른 엽채류, 콩과식물, 강화된 두유, 낙화생, 아몬드 및 참깨 등을 섭취하여 충분한 칼슘과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보강해야 한다. 우유는 이들 두 영양소를 모두 제공하기 때문에 순수 채식주의자들 이외의 lacto-vegetarian들은 결핍 위험이 없다.

► 제 형태의 비타민 B12 또는 이 비타민이 강화된 두유 및 발효 두유로 비타민 B12의 결핍증을 예방해야 한다.

► 콩을 포함한 콩과식물(비타민 B복합체 및 철분), 전곡류(비타민 B1, 철분,무기질)를 섭취함으로써 비타민 B1과 B2, 그리고 철분과 무기질 등을 보충해야 한다.

► 채식주의 식단은 비타민 D와 B2, 그리고 아연이 부족하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 특히 채식주의를 선호하는 경우에 임신 중이거나 성장기에는 늘 단백질과 특정 비타민 그리고 무기질의 1일 요구량이 부족하게 되므로 추가 보충이 필요하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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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김효미(Synchro 국가대표상비군코치)




효과적인 연령별 훈련 프로그램

201010. Synchro Korea Judging & Coaching Clinic 이 열렸었다. 그중 Coaching Sessions 전 캐나다 국가대표 감독 Sheilagh Croxon 이 한국을 방문해 이론과 실기를 강의 하였다. Synchronized Swimming종목 안에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신 분을 모시고, 같이 토론하고 나누었던 시간이 너무나도 인상 깊었던 시간.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얻은 기분이었다. 코칭을 하면서 많이 도움이 됐던 이날 들었던 내용 중 캐나다 장기 스포츠영재 양성 프로그램 (LTAD: Canadian Long-term Athlete Development Model)과 심리적인 측면 중요성을 Synchronized Swimming 종목에 맞게 토론 했던 것이 가장 인상적 이였다.
이것을 함께 나누고자 소개 해보려 한다.

Synchronized Swimming의 모든 경기는 세계 수영연맹 FINA의 규정 근거 하에 이루어진다.
다소 각 나라마다의 환경, 상황에 맞게 조정 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캐나다 시스템을 들으며 공유 해보았을 때, 선수발전, 양성이 과거에는 Synchronized Swimming을 하는 아이들을 만들고, 선수를 양성하였다면, 현재는 선수를 양성하고, Synchronized Swimming을 전문적으로 하는 아이들 양성하는 시스템으로 바뀌어 간다고 한다. 우리나라 Synchronized Swimming도 활성화가 되어 진다면 이러한 시스템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캐나다 LTAD 프로그램이란?

트레이닝
, 경쟁, 그리고 재활 (recovery) 프로그램으로서, 개인의 연대기적 나이보다는 신체적 정신적 나이와 발달에 그 기반을 두고 있으며, 개개인의 발달 정도에 맞는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7 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발전 단계에 적합한 운동 기능 향상과 올바른 경쟁의식을 습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엘리트 체육을 지양하며, 성인 이후의 선수 생활로 까지 연결 된다.


장기간 선수 발전 프로그램
(Seven Stage of Long- Term Athlete Development)

-시작단계 (Active Start Stage) : 0-6

-흥미를 바탕으로 기초단계시기 (FUNdamental Stage) : 6-8

-트레이닝 시작 (Learning to Train) : 8-11

-트레이닝의 트레이닝 (Training to Train) : 11-15

-마무리 트레이닝 (Training to Compete) : 15-21+

-승리를 위한 트레이닝 (Training to Win) : 18

-건강한 삶을 위한 활동성 (Active for Life) : 모든 연령

Training to Train 11-15세 시기일 때 선수가 은퇴 후 에도 일상적인 삶으로 돌아 올수 있도록 환경이 되어져야 한다.

Synchronized Swimming에서는 Learning to Train 8-11, Training to Train 11-15세 이 시기가 가장 중요하며, 이 시점에서 코치의 역할과 영향 비중이 크므로 실력 있는 코치가 영입되어져야 한다.
그 이유는 이 시기에 트레이닝이 무엇인가 배우고 선수발전을 위해 배우는 시기이므로 선수들이 최대한 빨리 습득하고, 받아들이게 된다. 기술력, 지구력, 유연성이 가장 좋아지는 시기이고, 이시기를 그냥 지나치게 되면 경기력이 저하되어, 발전 가능성이 낮아 질 수 있다.

Synchronized Swimming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지구력

-근력, 체력

-Speed

-기술력

-유연성

-표현력

트레이닝과 경쟁의 비율

-Active Start : 비율 없음

-FUNdamentals : 모든 활동은 흥미를 추구

-Learning to Train : 70% 트레이닝, 30% 경쟁

-Training to Train : 60% 트레이닝, 40% 경쟁

-Training to Compete : 40%트레이닝, 60%경쟁

-Training to Win : 25%트레이닝, 75%경쟁

-Active for Life : 개인의 희망에 따라 결정

Mental

선수는 Mental을 할 줄 알아야하고, 코치도 그것을 인지 할 줄 알아야 한다. 심리적인 요인이 경기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연구결과는 많이 나온바 있다. 기술력과 심리적인 요인이 조합을 이루었을 때 불안이라는 벽에 부딪히는 오차도 줄어든다. 또한 스포츠를 통해 선수로서 타고난 능력, 기량도 중요하지만, 인격형성이 먼저 이어야 한다. 올바른 인격체,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함을 Synchronized Swimming을 통해 알려주고, “가치(도덕심, 리더쉽, 노력, 배려, 종중, 칭찬)” 를 스포츠 통해 배운다. 스포츠는 단지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다. 도덕적인 면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이 가치들이 인간형성에 중요한 가치라고 의심치 않는다. 이것이 곧 삶의 질과도 직결되는 길이라 생각된다.


※ 출처
: Canadian Sport for Life; http://www.canadiansportforlife.ca/
Synchro Korea Judging & Coaching Clinic 2010. 10.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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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박익렬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나는 레슨(lesson)란 것을 받아 본 적이 없어요. 그냥 혼자 채를 들고 10년을 쳤어요!” 아직도 세자리 숫자의 골프를 치고 있는 애처로운 어느 골퍼의 이야기다. 얼마나 바보인지 모르고 자랑인 양 큰 소리까지 친다. 참 할 말이 없고 대책이 없는 사람이다. 만약 이런 사람이 초기에 어느 정도 레슨을 받고 골프를 시작했다면 지금쯤은 싱글 정도의 공을 치면서 행복한 골퍼가 되어 있을 것이다.

배움에는 왕도(王道)가 없지만 처음 배울 때 제대로 배우지 않으면 평생 후회한다는 것을 느껴봤을 것이다. 체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든다. 본인 역시 그 흔했던 레슨도 없이 혼자만의 힘으로 15년 동안 테니스를 치다가 겨우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한 적이 있다. 그 당시 테니스 레슨프로를 우습게 보고 레슨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15년 동안 고생 고생 끝에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어리석고 뭘 몰라도 한참 몰랐던 시절이다. 아마도 체육 전공이고 어릴 때 운동을 좀 했다는 것이 자만심으로 똘똘 뭉치게 했던 모양이다.

                                                       (사진출처-일간스포츠)

운동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제대로 전문지도자(레슨프로)에게서 지도를 받아야 한다. 수준급의 실력을 갖추는데 집중해서 5년 정도라고 본다면 레슨을 받지 않고 나홀로 시작하는 사람은 2-3배의 노력과 시간과 정력이 소비된다. 왜 바로 갈 수 있는 길은 놔두고 엉뚱하게 둘러가는 고생을 사서 하겠다는 것인가?

실제로 나홀로 시작한 사람은 어느 수준까지는 빠르게 올라올 수 있지만 그 이상의 향상은 어렵고 늘 그 주변에서만 맴돌게 된다. 다시 말해서 고수(高手)의 반열(班列)에는 오르지 못하고 그저 그런 정도의 실력을 가진 사람으로 잊혀지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제대로 레슨을 받는 사람은 답답함과
지루함을 느끼겠지만 결국에는 늦지 않았음을 알게 될 것이다
.

현재 주변에 같은 시기(6개월)에 골프를 시작한 후배 AB가 있다. A후배는 운동 신경은 별로 없지만 말 그대로 레슨프로에게 레슨을 받고 있으며 우직할 정도로 프로의 말을 잘 듣는다. 때때로 답답함과 지루함을 토로하지만 느린 것이 빠르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며 위로하고 달래고 있다. 당연히 라운드당 세자리 숫자의 공을 치고 있는 중이다. 그래도 하루하루 달라지는 자기 모습을 보면서 즐거워한다.

한편 B후배는 스쿼시로 단련된 단단한 몸으로 아직 정식 레슨을 받고 있지 않으며 스크린골프를 즐기면서 나름대로 골프에 입문을 하게 되었다. 현재까지는 B후배가 필드에서의 타수는 좀 나은 편이다. 운동을 해본 경험이 있어 그런지 멘탈(mental)도 좋고 나름대로 자신감도 좋다. 그래도 B후배는 타수에 대한 욕심으로 라운딩 후에는 늘 아쉬움을 토로한다. 안타까운 마음에 레슨을 받는 것이 어떠냐고 충고를 해도 시간이 없다, 레슨 안받아도 자신있다?는 이런 저런 핑계로 미적거리고 있다.


경쟁적인 A와 B후배는 서로 간에도 꽤 큰 내기를 하고 있지만 지켜보는 우리도 참 재미있다. 동반 라운딩을 한 후에는 타수에 대해서, 골프에 대해서 그리고 레슨에 대해서 티격태격하고 있다. 결국에는 올해가 가기 전에 두 후배는 스크래치(scratch)로 한판 붙기로 했다.

골프 타수를 가지고 내기를 한다는 것이 참 우습지만 누가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다. 혹시 올해가 아니라도 내년이나 앞으로는 분명한 차이의 결과가 나올 것이다.

운동도 공부와 같이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운동을 시작함에 있어서 기본을 단단히 다지는 것은 한 단계씩 향상되는 것에 밑거름이 되기에 시작을 제대로 하자는 것이다.

  반석(盤石) 위에 집을 지을 것인가? 모래 위에 집을 지을 것인가?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마태복음 7: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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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김효미 (Synchro 국가대표상비군코치)


스포츠 인들은 일반인들에 비해 정해진 시간
, 장소에서 정해진 일을 하는데 더욱 익숙하고, 안정된 일상, 삶을 살아간다. 이것은 스포츠 안의 규칙영역에서 생활이 되어 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규칙적이고, 계획적인 사고도 좋지만, 이로 인해 만들어져 버린 고정적인 틀은 경기력 혹은 은퇴 후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예를 들면 운동선수로 활동하는시기에는 바쁜 일상
, 정해진 목표와 그것을 이뤄낸 성취감을 경험하며, 고정적인 틀 안에서 생활을 하다가 세운목표를 이루고, 은퇴 후 한꺼번에 자유로이 주어진 시간들을 어떻게 사용 할지 모르며 방황하는 시간들을 보내는 운동선수들을 볼 수 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운동선수들도 있지만, 선수개발, 발전 프로그램은 선수 시작부터 은퇴 후의 삶까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를 해소 하기위하여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법은 규칙안의 틀에서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정신으로 살아가야 한다. 이것은 은퇴 후의 삶으로 이어지는 것이므로 늘 생각 하고, 은퇴 후의 또 다른 삶을 준비하고, 계획하여 이것을 실행해야 한다.

우리는 선수 성장을 위하여 연구하고,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여, 운동선수를 경기력결과물로만 생각 하는 것이 아닌 진정한 스포츠, 엘리트적인 선수, 인간 대 인간으로 생각하고 엘리트운동선수들이 대한민국 스포츠에 일조 할 수 있도록 발전하고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포츠는 끊임없이 반복되는 경쟁과 좌절 속에서 치열함은 계속된다. 그러나 그 안의 성취감, 희열 또는 개인의 목표가 계속 달려 나아갈 수 있는 힘의 원동력 일 것이다. Synchronized Swimming은 기록경기와 달리 기록으로 승패가 가려지는 것이 아닌, 경기 점수로 가려지지만, 경쟁 심리는 같다. 삶과 운동에 지치면, 그 관계를 놓고자 자기 안으로 들어가 숨고, 문을 닫게 된다. 그 안에서 우리는 고독과 허무, 고통과 다시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마음의 문을 닫고, 주저앉았던 우리를 다시금 서게 만들어 주는 것은 열정 일 것이다. 인간은 지치다보면 열정이 사라지게 된다. 그러나 고통이 있기에 열정(사랑, 관심)이 생기고, 일어 설수 있는 발판이 생기는 것이 아닐까? 양면이 공존하는 스포츠 세계에서 선수 발전을 생각하는 프로그램은 시간과 운동량으로 치우쳐 지는 것이 아닌 선수의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놓고, 그에 대한 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에 대한 질은 영원한 것. 그림1>

스포츠에서 운동량을 늘리는데는 한계가있다.하지만 그에 대한 은 늘릴 수 있다. 우리가 그것을 믿고 있다면 언제나 향상 시킬 수 있는 것이고, 양보다 질이라는 말이 있듯이 운동에 대한 질은 영원한 것이다. 새로운 눈과 마음으로 우리가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지 항상 생각해야 한다.
이에 부응하는 선수를 양성하고, 관리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시간은 되돌릴 수 없다.”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 목표를 향해 선수발전에 힘을 쏟자.
리에게 무엇이 진정 중요한지 알 때 그 시점과 삶이 달라 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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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김효미 (Synchro 국가대표상비군 코치)





선수들에 대한 계획을 왜 세우는가?

스포츠 선수는 선수, 코치, 학부모와의 호흡이 잘 맞았을 때, 좋은 결과는 물론 효과적인 학습과 수행이 이루어진다. “계획을 세우는 것은 호흡의 흐름과 선수들의 비젼(Vision)을 세워, 멀리 보는 것 보다 크게 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곧 계획은 성공을 위해 세운다. 계획이 없다면 목표가 불분명해 지면서 가는 방향을 잃을 수 있게 된다. 성공을 위한 계획은 체계적으로 세워 실행해 나가야한다.

-비젼(Vision)을 세운다.

-가치를 정하고, 실행한다.

-10년 뒤 길게 보아야 한다.

-한 시즌의 목표를 세운다.

-목표를 나누어, 체크하며 실행한다.

-훈련장에 많은 생각과 준비된 자세로 임한다.

-프로그램을 모니터링(Monitoring) 하고, 평가한다.

계획이 잘 세워지려면, 선수와 스텝진들을 내 계획에 포함시켜야 한다. 혼자 독단적으로 지휘해 나간다면 무산 될 수 있다. 그리고 계획을 너무 많이 세우지 않되, 목표 타깃은 그곳에 두고 계속 나아간다.
무엇보다 계획을 계속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반면 계획이 잘 안되었을 때 인정할 수 있는 대처 능력이 좋아야 한다. 좌절하고 주저앉는 것이 아닌 그 상황에 맞는 대처능력이 필요하다.

                              <선수들에 대한 체계적인 관심과 격려는 선수들에게 큰 힘>

선수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진심어린 관심, 장기적인 계획 중요.

코칭 하는데 있어서 선수들에 대한 관심과 개별적인 선수 분석하는 것을 가볍게 혹은 쉽게 생각 할 수 있으나,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선수들의 신체적인 면, 기술적인 면, 정신적인 면, 인성적인 면 모두 시즌별, 매 프로그램 마다 놓치지 않고, 분석해야 하며, 선수에 대한 장기적인 시선과 계획, 실행이 중요하다. 빨리 집을 쌓아 금방 허술한 부분이 나타나는 스포츠 세계는 이제 끝이다. 눈앞의 결과를 보기보다는 선수의 장기적인 미래를 계획한다면, 어디로 향하는지에 대해 명확히 제시해줄 수 없을 때, 어느 정도의 길이를 제시해 줄 것이다. 이제는 과학적인 시대에 발맞춰 각 종목마다 처해있는 어려운 상황(종목 비활성화, 선수저변확대, 시설 부족 등) 속에서도 단기 계획이 아닌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며 관심과 시간, 지원을 투자하여 장기적으로 탄탄한 계획을 이끌어내어야 할 시점 이다.

우리나라 Synchronized Swimming은 엘리트활동(선수, 심판, 코치양성)Recreation(방과 후 활동, 취미활동, 생활체육) 활동으로 활성 화 되어 지고 있다. Synchronized Swimming은 여러 기술이 종합되어진 스포츠 이다보니 좀 더 선수에 대한 체계적인 섬세한 관심을 필요로 한다. 또한 기술력이 단 시간 내에 만들어 질 수 없는 종목이므로 장기적인 시선과 계획을 갖고 실행되어져야 한다. 단 장기적으로 계획을 세워 실행 한다고 해서 좋은 결과물을 가져온다는 보장은 없지만, 밑거름이 탄탄히 쌓여지다보면, 좋은 결실을 맺게 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는 일상 속에 바쁘게 지내다 보면 알게 모르게 시각이 좁아지게 되기 마련이다. 눈앞에 것만을 보게 되는 국한적인 시각을 가지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코치는 물론 선수도 마찬가지로 자신에게 계속 물어보고, 계속 생각해라. 그렇게 반복하다보면 단순하고, 안정적 인 것에 안주하지 않고, 다른 무언가의 방법이 생각되어지고, 시각이 트여 질 것이다. 이것을 하나씩 실행에 옮겨보라. 처음부터 거대 하지 않아도 그것이 쌓이다보면, 분명 다른 이들과 다른 방법으로 향로를 나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코치의 도전적인 면, 선수의 도전적인 면이 단순히 보이는 것만이 아닌, 내면의 관심과 격려가 경기력 향상에 도움 되는 기술훈련의 반복연습을 마주 할 수 있을 만큼, 심리적인 요인에 큰 작용을 한다고 생각되어진다. 그런데 우리는 무언가가 더 있어야만하고, 채워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엇 때문에 나보다 더 나은 것, 위인 것을 하나씩 쓰러뜨려서라도 그 무엇을 만지고자 하는 것인지. 그 무엇 때문에 스스로를 자유롭지도, 벗어 날수도 없는 것인지, 겉으로 들어나는 관심과 시선은 코치나 선수에게 독이 될 수도 있다. 선수들에 대한 섬세한 관심과 격려는 선수들 마음의 큰 힘이 될 것이다. 또한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선수를 발굴 하여 경기력 향상에 성공을 거둘 수 있는 날을 고대하며 오늘도 우리나라 Synchronized Swimming은 희망찬 한걸음을 내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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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김 선 희(목포대학교 교수)


엘리트 스포츠지도자는 우리가
코치라 부르는 사람이다. 코치는 가르치는 종목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력 향상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고 선수들에게 운동을 가르친다. 특히 학교 운동부에서 선수들을 책임 맡고 있는 코치는 운동을 가르치는 일 외에도 많은 일을 한다. 기본적으로 운동 지도를 비롯해서 훈련 계획을 세우고, 훈련과 시합에 지장이 없도록 선수들이 먹고, 입고, 자는 것까지 신경 쓰며 선수와 팀을 관리한다. 이밖에 용기구 관리, 학부모 상담, 선수 스카웃, 각종 대회에서 심판으로 활동하는 등 운동 지도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모든 일을 한다. 훈련 시간 이외에 코치는 선수들에게 친구처럼 다가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함께 보내기도하고, 때론 부모처럼 따뜻하게 선수들을 다독여주기도 하고, 때론 교사처럼 선수를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시키려고 애를 쓴다


                                         두 가지 접근 방식

이처럼 1인 다역을 수행하는 코치는 어떻게 길러질까? 운동에 관심이 있고, 운동을 잘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코치가 될 수 있다! 그렇지는 않다. 일반적으로 코치는 학교에 정식으로 임용되기 이전 보조코치를 먼저 경험한다.새끼코치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보조코치는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대학 재학 중 또는 대학을 졸업한 선수 출신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선수시절 운동을 지도해 주었던 은사님 또는 선배의 부름으로 코치의 길에 들어선다(편의상 학교에서 정식 계약을 맺고 활동하는 코치와 구분하기 위해 보조코치라는 용어를 붙이고 있는데, 현장에서는 이들 또한 코치로 불린다). 보조코치가 되기 위한 특별한 자격 조건은 없다. 은사님 또는 선배의 부름은 이들이 선수를 지도할 만한 능력을 충분히 갖추었다는 암묵적 인정이며 이는 코치가 될 수 있는 자격인 셈이기 때문이다. 나름대로 자격을 인정받은 보조코치는 지인에게 조언을 구하거나, 책을 찾아보거나, 과거 자신이 배웠던 경험을 떠올리며 코치로서 자신의 일을 준비한다. 때론 일단 부딪치고 본다. 학교에 소속된 코치들은 자신들이 선택한 보조코치에게 틈틈이 코치의 일을 전수한다. 이러한 형태의 전수가 답습과 주먹구구식의 지식 전달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코치에 의해 행해지는 도제식전수는 보조코치가 코치로 성장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통과의례가 되었다.

엘리트 스포츠 현장에서 코치가 되기 위한 과정은 이것 말고도 필요한 것이 하나 있다. 바로자격증이다. 종목에 따라 상황은 다르지만자격증또는 지도자 연수교육 수료를 지도자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 규정하고 있다. 대부분이경기지도자자격증을 요구한다. 이 자격 과정은 스포츠과학 중심의 이론과목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지식을 습득하는데 주력한다. 경기단체에서 주관하는지도자 자격과정이나 연수교육은 종목에 따라 그 내용이 달라질 수 있으나 경기 규칙 및 심판법, 훈련 및 기술 지도법, 운동 상해, 지도자 자질론 등을 대부분 포함하고 있다. 이와 같은 자격증은 코치를 임용하는 교육청이나 학교, 또는 종목에 따라 선택적 또는 의무 요구 사항이다

                                두 가지 접근 방식에 대한 반성

이상에서 살펴본 코치가 되기 위한 과정은 도제식자격증으로 요약된다. 코치가 되기 위한 과정에서 나타난 이 두 가지 접근 방식이 갖고 있는 문제는 무엇일까? 도제식과 자격 취득 과정은 주먹구구식 방식과 지식 위주의 교육이라는 비판을 받는다. 오래전부터 자연스럽게 엘리트 스포츠 현장에서 코치교육의 한 형태로 자리잡은 도제식 방식은 코치가 배워야할 내용들을 주먹구구식으로 전달한다는 문제도 있지만 그 보다 운동이 배고픔을 달래고, 신분을 상승시키고, 국위를 선양하는 수단으로만 보는 생각들, 이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들이 현재의 코치들에게 그대로 전달되기는 것이 더 큰 문제다.엘리트 스포츠 세계에서 운동을 수단으로만 생각해 왔던 과거의 생각들이 그대로 코치들에게 전해진다면 학교 운동부에서 운동을 막 시작하는 어린 선수들의 미래는 여전히 운동만 하는, 운동 밖에 할 줄 모르는 암담한 현실만이 기다리고 있게 된다.

또한 운동을 잘하기 위한 이론 중심의 자격 취득 과정만이 코치가 되기 위한 교육과정이라면 효율성과 효과성에 근거한 훈련과 경기력만을 생각하게 하는 기법적 지식만이 전달될 것이다. 운동이 가진 재미와 즐거움, 오랜 시간을 거쳐 전해 내려오는 운동의 전통과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는 여전히 없게 될 것이다. 특히 단기간의 1회성 교육은 이러한 내용을 다루는데 많은 한계를 안고 있다. 코치교육이 이와 같다면 선수들에게 반복적인 훈련을 통한 기술 숙달만을 강조하는 코치를 길러낼 뿐이다. 기능만을 강조하는 코치는 운동의 재미와 즐거움, 그 안에 담긴 전통과 정신은 뒤로 한 채 더 빨리, 더 높이, 더 멀리 뛰는 것만을 중요시하고, 선수는 운동에서 기록 단축과 승리의 기쁨만이 전부인양 받아들이게 된다.

                                           두 가지 접근 방식 다시 보기

엘리트 스포츠에서 바람직한 코치는 선수를 훌륭한 사람으로 길러내는 코치이다. 이러한 코치는 운동 기능은 물론 운동의 전통과 정신을 전수하여 운동생활에서, 일상생활에서, 학교생활에서 훌륭한 운동 기량을 뽐내며 훌륭한 성품을 지닌 학생선수를 길러내는 것을 운동을 가르치는 목적으로 한다. 코치가 이 같은 가치관과 신념을 갖고 가르치는 일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코치교육의 접근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

먼저 도제식 방식에서 가르치고 배우는 것에 대한 전환이 필요하다. 도제식 방식은 오래전부터 장인들이 자신의 기능과 정신을 전수하기 위해 내려오는 방식이다. 장인은 신출내기 기능공에게 자신의 기술만을 전수하려 하지 않는다. 기술이라는 겉모습 안에 담겨진 장인 정신의 전수가 자신의 할 일이며 신출내기 기능공을 또 한 사람의 장인으로 만드는 길이라는 것을 안다. 엘리트 스포츠 현장은 코치를 길러내는 과정에서 도제식 방식의 겉모습만을 가져왔다. 단지 숙련된 코치가 알고 있는 가르치는 방식, 선수를 관리하고 통제하는 방식, 단시간 내에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방식만을 전달하고 답습하는데 급급해 왔다. 현장에서 오랜 시간 운동을 가르치며 선수들과 호흡했던 코치의 내면에 녹아 있는 훌륭한 코칭 철학을 발견하고 전수 받는데 소홀했다. 엘리트 스포츠 현장에서 코치가 되기 위해서 숙련된 코치에게서 가르치는 방식을 배워야 한다면 선수들에게 기술을 빨리 습득시킬 수 있는 방법만이 아닌 훌륭한 성품을 지닌 베테랑 코치의 코칭 철학과 실천적 지식으로 만들어진 코칭 방법을 전수하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 여기에 멘토링, 동료코칭 등과 같은 방법이 좀 더 체계화된 접근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지식중심의 교육내용의 전환이다. 자격 연수과정에 기법적 자질(지식과 기능)을 키우는데 필요한 이론 지식만이 아닌 스포츠에 관한 안목을 넓히고 학습자인 선수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심법적 자질(감성과 덕성)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지식도 포함시켜야 한다. 이로써 코치는 운동을 이겨야 만이 그 가치를 인정받는 수단으로써가 아닌, 운동의 재미를 느끼고 운동에 깃든 전통과 정신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게 될 것이다. 요즘 학교 운동부 지도자 직무교육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재교육과정이다. 다양한 주제와 방식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이루고 지고 있다. 코치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제공하는 운영자 및 교육자와 코치교육에 참가하는 교육생, 코치들이 기억해야할 한 가지가 있다. 비로 코치는 엘리트 스포츠 분야에서 전문 능력과 자질을 갖춘 전문인이라는 것이다. 스포츠 분야의 전문인들이 모여 재교육을 받는 과정은 새로운 지식 전달, 기존에 알고는 있었지만 소홀히 생각했던 지식 상기, 개인적 경험 나누기가 어우러져 코칭 전문가들만의 노하우가 확장되는 교육 기회로 만들어가야 한다. 과거 기능 전달이나 지식 전달만을 전문으로 했던 교육 방식을 탈피하고 수동적 태도(귀찮음, 낯설음, 지루함 등)에서 벗어나 자신의 경험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고 새로운 지식을 만들고 정보를 공유하는 학습의 장이 되어야 한다.

앞에서 코치를 양성하는 접근 방식의 문제점들을 살펴보면서 훌륭한 선수를 길러내는 코치교육이 되기 위한 방식을 제안하였다. 이는 운동의 재미와 즐거움을 체험하며 운동의 전통과 정신을 존중하고 실천하는 선수를 길러낼 수 있는 코치를 양성하기 위함이다. 이처럼 코치교육이 변화된다면코치는 훌륭한 선수, 선수를 훌륭한 사람으로 길러내는 엘리트 스포츠 분야의 전문인이라는 인식을 코치에게 심어주게 될 것이고 코치는 이를 실천하는 실천자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코치가 실천자의 모습을 하게 된다면 엘리트 스포츠의 장은 선수들이 꿈과 재능을 펼치고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삶의 교육을 실천하는 장이 될 것이다. 코치교육의 전환은 코치 개인의 변화만이 아닌 선수, 그리고 엘리트 스포츠 현장을 변화시킬 나비의 날개 짓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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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김효미(Synchro 국가대표상비군 코치)


표현과 소통

모든 스포츠 종목은 결과물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이 매우중요하다. 엘리트선수의 경험자로서 과정이 어떠하든 결과만 중요시 하는 경우도 간혹 일어나기도 하지만, 결국 중요할 땐, 과정이 어떠한지가 결과물을 맺는데 결정 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과정 중 코칭은 선수가 나아가는데 있어, 매우 섬세하고,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영역이다. 코칭은 과학적으로 다루어지는 기술적인 부분과, 심리적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기술적인부분도 경기력향상에 매우 중요하지만, 심리적인 부분이 이제는 절대 놓쳐선 안 되는 영역으로 여겨진다.

지금부터 Synchronized Swimming 종목에 코칭의 기본으로 생각되어지는 요소 표현과 소통” “즐거움과 열정을 다루어 보려 한다.

<표현과 소통/ 문화차이, 인종차별을 넘어서서 소통과 다양성을 추구하던 한 브랜드 캠페인>

우리는 표현과 소통을 하는 수단이 한정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하고자하는 방식은 다양하다. 스포츠 인으로서 우리는 이것을 정신과 몸을 통해 표현하고 소통한다. 언어를 통한 것에 비해, 우리는 더 깊이 있고, 다양성 있는 방식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동양과 서양의 표현하는 방식은 문화적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을 느끼는 것과 동시에 오는 편견으로부터 동서양의 표현과 소통의 차이는 시작된다. . 서양의 구분은 합리주의가 대두되면서 마치 서양은 현대화된 문명, 동양은 낙후된, 고전적인 문명으로 받아들여지는 고정관념이 글로벌 시대로 발전해 나가는 현시점에서 그간에 격차와 개념이 점차 바뀌어져가고 있으나, 아직도 서양이 기준이 되어 동양은 예술의 미학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여겨지는 동양의 틀에서 서양화된 틀을 걷고 싶어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것이 큰 문제라고 생각되어진다.

우리는 우리만의 방식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따라가야 할 이유도, 생각도 가질 필요가 없다.
여기서 여러 수단(미디어, 영화, 연극, 뮤지컬, 영상, 예술, 스포츠, 언어 등)이 있는 가운데 예술 스포츠 Synchronized Swimming 물과의 만남 속에는 또 다른 방식의 표현과 소통의 나눔이 큰 매력이라고 생각된다. 기쁨과 희망, 즐거움과 행복, 좌절과 아픔 외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 작품을 통해 메시지를 전하여 소통한다. 틀에 박히지 않은 창의적인 표현을 Synchronized Swimming 종목의 특수성(수영, 발레, 체조 조합된 예술 스포츠)을 살려, 속의 깊은 가치와 스포츠 정신을 토대로 예술 표현한 소통은 단순히 순위의 결과물이 아닌 이 과정을 통해 학습하고, 소통 되어 지는 것을 가르쳐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문화차이, 인종차별을 벗어나, 코칭의 한 부분에 책임감을 갖고, 자신을 표현·소통하는 방법을 일깨워주어야 한다.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선수로 과학적이며, 진취적인 선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주어, 심리적인 부분을 충족시켜주어야 할 것이다.

                   <즐거움과 열정/ 하나 된 마음으로 움직이는 싱크로. 열정의 에너지.>

즐거움과 열정

또 하나의 요소는 즐거움과 열정이다. 즐거움은 개인의 기준으로부터 만들어진 만족으로 부터 나오게 되며, 더불어 행복이라는 감정을 함께 느끼게 된다. 그런데 인간은 만족을 잘하려들지 안으며, 긍정적인 것에 대해 인정하지 않으려는 본능을 지니고 있다. 반면 부정적인 에너지(비판, 걱정, 근심)는 너무나도 쉽게 잘 만들어 내는 습성 있다. 그러나 종이 한 장의 차이로 시각을 바꾸어 보게 되면, 누구에게나 긍정적인 에너지(배려, 인내, 칭찬)가 주어질 수 있고, 누릴 수 있다. 이것이 경기력향상과 은퇴 후 향후 진로에 영향을 미칠 심리적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모든 것에 즐거운 마음가짐과 열정을 다해 임하는 자세와 이것에 대한 가르침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웃고 넘기는 것이 아닌 노력, 즐기는 마음 말이다. 앞서 말했듯이 스포츠 코칭의 방법은 종목의 특성에 따라 종목의 기술을 과학적으로 훈련하고, 종목에 대한 차별화된 심리훈련방법이 있는데, 궁극적인 목표에 도달하여, 결과에 만족 하려면 심리훈련이 반드시 수행 되어져야 한다. 코칭의 중요성은 무엇보다 선수의 경기력과 인성, 향후 발전 방향 수준을 높이는 중요한 키 역할 이 될 것이다.

현재 과학적인 시대에서 공부하는 운동선수” “운동선수 외교추세에 발맞춰, 코칭의 분야도 1등 결과에만 치우치지 않는, 각 분야를 연구하고, 질적 향상과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열정이 넘치는 자세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열정이 없이는 무의미 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그 뒤엔 더 큰 성취감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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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이종각 (前 체육과학연구원 원장)

 

지구력 트레이닝의 방법을 알아보기 전에 먼저 지구력의 개념을 명확히 알 필요가 있다. 지구력이란 주어진 강도의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시간의 길이로 표현된다. 운동지속시간이나 경기력의 발휘를 제한하는 가장 큰 요인은 피로이다. 그러므로 지구력은 쉽게 피로해지지 않거나 피로한 상태에서도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능력은 피로를 유발시키거나 피로한 상태에서도 운동을 지속하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특이적으로 적응시킴으로써 기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지구력에 관계하는 요인들에는 스피드, 근력, 효율적 운동수행능력(기술), 생리적 잠재능력 활용의 경제성, 운동수행시의 심리상태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지구력은 기초지구력(genernal endurance)과 전문지구력(specific endurance)으로 분류된다. 기초지구력이란 여러 근육군들, 중추신경계, 근신경계, 심폐계 등이 동시에 동원되는 전신적 운동유형을 장시간에 걸쳐 수행하는 능력으로 전신지구력 또는 심폐지구력이라 부르기도 한다. 지구력 중에서도 유산소지구력을 요구하는 종목의 선수들은 높은 수준의 기초지구력을 가지고 있지만 운동시간이 짧거나 고난도 기술을 요구하는 종목의 선수들은 비교적 기초지구력이 약한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기초라는 단어로부터 알 수 있듯이 스포츠 종목의 특성과 관계없이 성공적인 훈련과 경기를 위해서는 모든 종목의 선수들에게 높은 수준의 기초지구력이 요구된다. 이것은 기초지구력의 수준이 전문지구력의 발달과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트레이닝의 과정에서 소화할 수 있는 운동량, 시합기간 내의 피로회복능력, 그리고 훈련이나 경기 중의 피로회복능력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지구력은 경기지구력, 스피드지구력, 스프린팅 반복지구력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것은 경기종목의 전술적, 기술적 특성에 따라 특이적으로 발달시켜야 한다. 전문지구력이 부족하면 시합기에 실시하는 전술훈련의 소화능력이 부족하게 되거나 경기후반부에 이르러 전술수행이나 기술발휘에 실수를 하게 된다. 따라서 견실한 기초지구력을 기반으로 전문지구력을 잘 발달시켜야 경기를 대비한 트레이닝과 경기 자체의 수행을 원활히 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지구력은 스포츠 종목의 특성과 운동지속시간의 장단에 따라 다음과 같이 세분화된다(Pfeifer).

▷ 장기지구력(endurance of long duration)

8분 이상 지속하는 스포츠에 요구되는 지구력으로 심폐계의 기능에 의존한 유산소시스템에 의해 대부분의 에너지를 공급받는다. 이러한 운동 중에는 심박수가 180/, 심박출량이 30~40L/, 폐환기량이 120~140L/분에 이르게 된다. 결국 산소섭취능력에 의하여 경기력이 결정되는 것이다. 산소섭취능력의 발달은 중등강도의 지속운동에 의하여 근세포에 산소의 공급이 원활하도록 모세혈관망의 발달과 같은 적응현상을 일으킴으로써 가능해지는 것이다.

 중기지구력(endurance of medium duration)

2~6분 정도 지속되는 스포츠에 요구되는 지구력으로 장기지구력이 요구되는 종목에 비해 훈련 및 경기시의 운동강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따라서 산소요구량에 비해 산소공급량이 부족하게 되므로 산소부족상태에 견디는 능력을 발달시키는 것이 성공적 훈련의 관건이 된다. 운동 중 스피드는 무산소시스템에 의한 에너지의 공급비율에 따라 결정된다. 전체 에너지요구량 중에서 3,000m 경주는 약 20%, 1,500m 경주는 50% 이상을 무산소시스템에 의해 에너지를 공급받지만 장기지구력 종목과 마찬가지로 산소섭취능력이 경기력의 가장 중요한 결정요인이다.

단기지구력(endurance of short duration)

45~2분 정도 지속되는 종목에 요구되는 것으로 무산소시스템에 의해 필요한 에너지의 대부분을 공급받는다. 400m 경주는 전체 에너지요구량 중에서 80%, 800m 경주는 60~70%를 무산소시스템에 의존하게 된다. 따라서 근력스피드무산소지구력이 경기력을 결정짓는 요인이 된다. 그러나 무산소능력 발달의 기반은 유산소능력이므로 단기지구력을 요구하는 스포츠 종목 선수들도 유산소지구력을 높은 수준까지 발달시켜야 한다. 무산소근지구력은 이러한 단기지구력과 잘 조화된 힘의 발달에 의해 향상되므로 유도레슬링수영조정카누 등의 종목에서는 이러한 조화된 능력(combined ability)이 경기력의 결정요인인 것이다.

 스피드 지구력 또는 파워 지구력(endurance of speed)

최대강도의 지속운동에서 나타나는 피로에 대한 저항 능력을 말한다. 최대 스피드와 최대 근력의 발휘가 요구되므로 거의 무산소상태(apnea)에서 운동을 수행하게 된다.

                                   <스포츠 종목과 요구되는 지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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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익렬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지난 828일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경보의 기대주 김현섭(26.삼성전자)
최선을 다한 레이스
로 한국 육상에 희망을 선물했다.”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시작해 한일극장, 공평네거리를 돌아 출발점으로 왕복 10바퀴를 도는 코스에서 열린 경보 남자 20km 경기에서 6위를 차지하였고, 결승선을 통과한 뒤 곧바로 쓰러져 들 것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될 만큼 
김현섭으로선
최선을 다한 레이스
였다.


우리는 흔히 운동경기를 앞두고 갖는 인터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며, 정치에서도 일상에서도 어떤 일을 앞두고도 항상 초심(初心)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다. 사전적 의미의 최선(最善)가장 좋거나 훌륭함, 또는 그런 것으로 전력(全力)을 다하는 것이지만 실천하기는 참 어려운 단어임에는 틀림없다. 이 단어에 대해서 무료 백신으로 유명했던 안철수 교수(서울대)내 자신의 노력이 나를 감동시킬 때를 최선이라고 언급했다.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주관하는 대회로 단일 종목의 국제대회로는 가장 권위있는 대회이며, 1983년 헬싱키 대회를 시작으로 벌써 13번째 맞는 대회로 전 세계 65억명의 시선이 집중되는 지구촌 축제의 장이다. 이미 우리나라는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스웨덴, 일본, 독일에 이어 월드컵(FIFA), 하계올림픽(IOC)을 포함하여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국제 스포츠 3대 이벤트를 모두 개최하는 7번째 국가가 되었으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한 상태로 국제적 스포츠 행사를 모두 치러내게 되어 명실상부한 스포츠 강국으로의 비약적인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이미 대구경북연구원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생산유발효과 약 5,5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2,300억원, 고용유발효과가 약 6,200명 정도로 경제적인 효과는 물론 국가의 이미지 상승을 주도하게 되어 대구를 포함한 우리나라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5회 대회였던 1995년 스웨덴(예테보리) 대회, 8회 대회였던 2001년 캐나다(에드먼턴) 대회의 공통점은 노메달 개최국이다. 우리나라도 노메달 개최국으로서 3번째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마라톤을 제외하고는 아직도 세계의 벽을 실감하고 있는 것이 우리 현실이다. 홈 경기를 개최하고도 메달 획득을 위한 28년의 기다림도 물거품이 되었다. 2007년 케냐 몸바사에서 2011년 개최지 확정 후 지난 4년 동안에 우리는 과연 최선을 다했는가?라고 묻고 싶다.

201067! 우리나라 100m가 무려 31년의 기다림 만에 기록 경신되었다. 1979년 서말구 선수가 멕시코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세웠던 10341023으로 김국영 선수(안양시청)가 제6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던 것이다. 0.11초를 앞당김으로써 100m 기록 경신에 31년이라는 질곡(桎梏)의 세월이 우리나라 육상의 현주소이다. 물론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지 확정 후 대한육상경기연맹(KAAF)에서 다양한 방법의 훈련, 해외 전지 훈련 그리고 외국 코치의 도입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국 우리 기대에는 부응하지 못했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차이가 있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공부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계획도 없는 벼락치기 공부를 하는 것이다. 아마 이번 대회를 통해서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다. 우리나라 육상이 미몽(迷夢)에서 깨어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너무 멀다. 그렇다고 한번에 두 걸음씩 나갈 수는 없지 않은가?

대회 후 육상관계자들은 아직 젊은 선수들에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고, 2012년 런던올림픽, 2013년 모스크바 대회에서는 좀 더 달라진 모습을 보여 주겠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짐으로만 끝나지 않고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을 다하는 것인지를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세계적인 자기계발서의 저자인 폴 마이어의 말이 되새겨진다.

파브르는 곤충에 미쳐 있었다."

포드는 자동차에 미쳐 있었다.”

에디슨은 전기에 미쳐 있었다.”

지금 당신은 무엇에 미쳐 있는가? 왜냐하면 당신이 미쳐있는 그것은 반드시 실현되기 때문이다.”

오동진 회장을 비롯한 대한육상경기연맹은 물론 경기지도자와 선수들이 육상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미쳐갈 때 우리 육상은 비로소 미몽에서 벗어나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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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김효미 (Synchro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



S
ynchronized Swimming 이란?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스포츠. “작지만 강한나라답게 베이징올림픽, 벤쿠버올림픽,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 종합 국제대회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며, 우리는 점점 더 진화하고 발전하고 있다. 현재 한국스포츠는 세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모든 스포츠는 인기종목과 비인기종목으로 나뉘게 된다. 그 중 비인기종목에 속해있는 Synchronized Swimming(싱크로, 수중발레) 종목을 소개 한다.

요즘 우리나라 스포츠 중 피겨 스케이팅에 많은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피겨 스케이팅도 처음엔 비인기종목에 속해있었으나, 김연아 선수 등장으로 인해 대중들에게 알려지고, 피겨 스케이팅이 인식되어지면서 평창올림픽 개최로 인해 김연아의 효과는 더해가고 있다. 이에 비슷한 개념의 종목으로서 빙판이 아닌 물속 수영경기의 일종으로 싱크로는 종합 예술 스포츠이다.

수영, 체조, 발레, 음악이 어우러져 여성의 아름다움과 스포츠의 다이나믹한 움직임을 물을 통하여 표현하며, 독창적인 안무동작과 기술을 구사한다. 싱크로는 1907년 오스트리아의 안네트 캘러만이 수중에서 피겨를 연출 이후 영국과 독일에서 수중매스게임으로 발전 시켰다. 스포츠로서는 1930년 미국에서 형태를 갖추어 FINA에서 경기로 실행되었고, 1984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수영의 네 종목 중 경영을 제외한 다이빙, 수구, 싱크로는 국내 저변, 보급률이 매우 낮은 편이며, 선수층도 경영에 비해 낮은 시점이다. 그러나 현재 점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현 선수들이 제2의 박태환, 김연아를 꿈꾸며 세계무대에서 인정받기위해 나아가고 있으며, 세계정상에 설 수 있는 한국 싱크로가 될 것이다.

Synchronized Swimming 경기 소개

싱크로 경기는 가로30m, 세로20m 이상인 규격의 수영장에서 이루어지며, 수영장 수심은 3m 이상이 되어야 한다. 물의 온도는 ±26도가 적당하다.피겨스케이팅에서는 음악에 맞추어 일정시간 동안 정해진 연기를 하는 규정종목과 자유로운 음악을 선택하여 자유종목을 연기한다. 싱크로의 규정과 경기방법은 피겨스케이팅과 다르지만, 전체적인 맥락과 이해는 예술 스포츠로서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싱크로의 규정종목에서 피겨(Figure))의 경우 장식이 없는 검은색 수영복과 흰색모자, 물안경, 코마개를 착용하고, 음악 없이 피겨(그룹별 요소) 경기를 수행한다. 테크니컬 루틴(Technical Routine)의 경우 화려하지 않은 장식의 수영복과 머리 장식, 간단한 화장을 하고 음악에 맞추어 일정한 시간동안 정해진(필수요소) 연기를 수행한다. 자유종목 프리 루틴(Free Routine )에서는 특별한 제한 없이 음악과 작품에 맞는 화려한 장식이 있는 수영복과 머리장식을 하고 정해진 시간동안 자유롭게 연기를 수행한다.
규정종목은 정해진 요소 Figure, Technical Routine(Solo, Duet, Team) 이 있고,
루틴종목은 Free Routine(Solo, Duet, Team, Combination) 경기가 있다.

테크니컬 루틴 종목과 프리 루틴종목에서는 입장부터 준비동작까지 30, 음악과 동작이 시작되면서부터 입수 전까지 10초 이내의 동작을 취하고, 물속에 들어갈 수 있으며, 입수 전 동작은 채점은 많은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경기전체에 대한 예술적인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다.
심판은 5~7명으로 구성되고, 각 종목마다 기술점수와 예술적인 점수를 나누어 채점한다.
이때 최고와 최저의 점수를 뺀 나머지 심판 점수의 평균을 내어 피겨와 루틴점수를 합산하여 총점이 매겨진다. 모든 경기는 세계 수영연맹 FINA의 규정 근거 하에 이루어진다.

        <유럽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Virginie Dedieu 프랑스. 루틴(Routine)종목 Solo를 선보이고 있다.>

   <2011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참가한 Boudreau-Gagnon 캐나다. 루틴(Routine) Duet을 선보이고 있는 장면>

                                 <2011 세계수영 선수권대회 스페인. 루틴(Routine) Team>

우리나라의 Synchronized Swimming.

-1970년대 YMCA를 통해 소개되어 어머니 수영 팀과 어린 선수들의 시범경기로 대중에 알려짐

-1982년 대한수영연맹에 정식종목으로 만들어짐

-198888올림픽에 첫 참가. Solo12, Duet 11

-1996년 로마오픈대회 종합우승

-1997년 모스크바 세계주니어 선수권대회 듀엣우승, 솔로 준우승

-1999년 월드컵 싱크로대회 서울에서 개최

-2000년 시드니 올림픽듀엣11,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솔로9위 듀엣10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듀엣 동메달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듀엣 동메달

-현재, 국제, 국내심판 활동 중이며, 국내국제 지도자는 대표선수 출신들의 국내활동과 외국 진출로 미국, 캐나다, 일본, 뉴질랜드 등 타지에서도 지도자로 활동 중


예술 스포츠 싱크로! 매력 있는 이유.

현재 Synchro는 국가대표팀을 제외하고, 개인 Club 운영체계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시스템 안에서 엘리트선수와 비전문선수가 싱크로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는 스포츠영재, 엘리트선수 발굴 및 물에 대한 흥미와 관심 유발, Recreation 활동으로서의 다양한 경험을 함으로서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스포츠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시해준다. 싱크로는 엘리트 스포츠에 국한되지 않고, 생활체육 Recreation으로 일반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맥락도 놓치지 않고 있다.

Synchronized Swimming 물 안에서의 움직임을 통하여 물속 동작을 재미있게 익히며, 지상에서 이루어지는 운동에 비해 관절과 근육에 큰 무리가 없어 성장발달에 도움을 준다. 또한 Synchro를 통하여 리듬감, 유연성, 균형감각, 신체발달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과 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새로운 각도로 접근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또한 수영과 다른, 활발한 전신 근력 운동, 물속 움직임을 통하여 집중력 향상과 리더쉽, 스트레스해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그러므로 전문적인 엘리트 스포츠 활동 또는 Recreation 활동으로 인해 전문적인 엘리트선수를 양성하고, 생활체육으로도 활성화되어, 수영의 박태환, 피겨의 김연아를 잇는 한국 싱크로의 누군가의 탄생과 함께 인기 스포츠 종목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

특징

예술 스포츠

지상에서는 발레를, 빙판에서는 피겨 스케이팅을 한다면, 물에서는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을!

-기본적인 체력증진과 물속의 리듬수영

-리듬수영으로서 성장과 신체발달에 도움이 되는 재미있는 프로그램

-전신 근력운동

-리듬감

-유연성

-균형감각

-물에 대한 공포심, 두려움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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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익렬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교수)



경기의 승패는 체력
, 기술, 전술, 정신력 등에 의하여 결정된다
. 지난 10일 일본 삿포르에서 벌어졌던 축구 국가대표 한일전에서의 0:3이라는 참패는 우리나라 축구사에 씁쓸한 기억으로 남게 될 것이다. 다행히 다음날 치러졌던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의 아름다운 패배는 우리나라 축구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축구사의 명승부로 기록될 것이다. .후반과 연장전을 포함한 120분 동안의 대등한 경기는 우리에게 커다란 자신감으로 다가와 축구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 두 경기를 지켜보며 경기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조광래 호의 자만심과 이광종 호의 자신감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스페인전 패배 후 울고 있는 김경중을 위로하고 있는 한국선수들, 자료: FIFA 홈피>

자신감(自信感)의 사전적 의미는 자신이 있다는 느낌, 자만심(自慢心)자기에게 관계되는 일을 남 앞에서 뽐내고 자랑하며 오만하게 행동하는 마음으로 정의된다. 우선 자신감은 새로운 기술의 습득이나 실제 경기에서 승패를 좌우하는 열쇠임에는 모두가 동의하고 있다. 아마추어는 물론 전문선수들에 있어서 체력, 기술, 전술 등은 거의 대동소이(大同小異)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승패를 좌우할 것인가? 필자는 답은 자신감이다. 물론 반대의 경우가 자만심일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더욱 길러야 할 것은 자신감이고, 경계해야 할 것은 자만심이다.

한참 테니스를 즐기던 시절의 얘기가 생각난다. 각고의 노력으로 동네 고수(高手)쯤이 되었을 때 각종 동네 대회나 전국 규모의 아마추어 대회를 참가하게 되었다. 참가 선수의 이름이 호명되어 경기장에 들어서서 인사와 악수를 하는 순간 이미 승부의 반 이상이 결정되었다. 왜 이런 일들이 벌어졌는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다음에 알게 되었다. 바로 자신감이 떨어졌던 것이다. 상대팀과 인사를
나누는 순간 상대의 까무잡잡한 모습과 까칠까칠한 손으로 악수를 나누면서 벌써 상대의 실력이 짐작되었던 것이다
.
까만 피부를 통해 우리보다 햇볕 아래서 더 열심히 했구나!’, 까칠한 손을 접하면서 우리보다 오랫동안 운동했구나!’ 식의 생각으로 경기 전 벌써 주눅이 들었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때는 제대로 경기를 해보지도 못하고 아쉽게 패했던 적이 있다.

아마추어 선수도 그럴진대 하물며 국가대표급이나 전문선수들이야 상대방에 대한 사전 분석은 더더욱 자신으로 하여금 주눅 들게 할 가능성이 높다.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던 강력한 팀이나 선수를 접할 경우 한번 붙어보자는 투지보다 주눅이 먼저 들게 마련이다. 프로 선수들은 랭킹이나 선수의 몸값 등으로 이미 상대방을 주눅 들게 만드는 것이다. 이미 자의든 타의든 주눅 든 경기는 백약이 무효하다. 그러나 이번 이광종 호의 리틀 태극전사들을 보면서 해답을 찾게 되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선수들이 즐비한 강력한 우승 후보팀과의 경기에서 불타는 투지를 통한 자신감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던져 주었다.


자만심으로 참패했던 조광래 호는 정말 선수 구성과 준비에 최선을 다했는가? 패배 후 인터뷰에서도 준비가 원활하지 못했음을 시인했다. 국가대표 수장(首長)으로서 전권(全權)을 가지고서도 준비를 못했음의 시인은 수장으로서의 자질이 의심된다. 누구나 인정하듯 축구 한일전은 보이지 않는 총칼 없는 전쟁이다. 특히, 요즘 독도 영유권, 일본 의원의 울릉도 방문 시도 그리고 동해 표기 문제 등으로 심기가 불편한 우리들에게 있어서 참패는 우리에게 자괴감(自愧感)마저 들게 했다.

 오는 92일부터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이 시작된다. 흔히 우리는 한번의 실수는 병가지상사라고 한다. 조광래 감독도 월드컵 예선에서는 절대 한일전 같은 경기를 하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좀 더 치밀한 준비로, 회복된 자신감으로, 리틀 태극전사들의 불타는 투지를 본 받아서 더 이상의 실수가 없는 경기를 간절히 부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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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신승환 (해군사관학교 전임강사)


우리나라가 세계 8대 해운강국이며, 물동량의 98%가 바닷길을 통해 들어오고 나간다는 사실을 아는 체육학
관련자가 몇 명이나 있을까?
왜 알아야 되냐고 물으실 수도 있지만, 다만 우리가 체육을 공부하여 사회의 건강함과 건전함에 기여하고자
한다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한번쯤 알아보고 고민할 필요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운동생리학이나 트레이닝 교과서들에서 바닷 속 환경이나 우주에 대해서는 많이 다루어져
비교적 잘 알고 있는 편이다.
그러나 배 위에서 장기간 생활하는 사람들과 그들의 체력에 대해서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보통 상선이나 원양어선을 타게 되면 6개월 승선 후 약 한달 여의 휴가를 갖는다. 6개월 간 흙이나 아스팔트가 아닌 철판 위에서 생활하는 것이다.  일과는 하루 8시간을 기본적으로 근무하되, 12시간 중 4시간을 근무하는 개념이다. 즉, 주기적으로 밤 12~ 새벽 4시에 근무를 하였으면, 점심시간인 12시 ~ 오후 4시에 근무하는 것이다. 따라서 ‘건강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생각은 상식적으로 해볼 수 있다. 왜냐하면 인간은 일반적인 생활환경을 벗어나는 순간 생체적인 스트레스를 겪게 되는데, 환경도 낯설고, 시간적 리듬도 깨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협소한 공간과 파도, 태풍, 상쾌한 공기가 아닌 습하고 짠 공기, 가족과의 이별 등 모든 것이 육상과는 낯선 환경인 것이다.

그에 따라 힘든 업무에 대한 기피현상이 이어지고 있으며, 연구결과에 따르면, 40대 이상이 40%를 차지하고
있고, 흡연율이 56.1%, BMI 25(과체중) 이상이 35.4%였다. 이들은 또한 휴식시간(43%), 수면(34.1%)이 부족하며, 선내 작업 만족도는 17.8% 수준으로 나타나기도 하였다. 또한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31.2%에 그쳤으며, 근골격계질환은 48.6%에서 나타났다. 또한, 하루 4식을 함으로써, 체구성 뿐 아니라 구강보건도
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경질이 나고, 호흡의 불쾌감이 크다고 하였다.

이들의 체력과 관련하여, 극히 일부의 학자가 승선 생활 중에서 운동을 처치하는 등의 연구를 실시하였는데,
공통적 결론은 모든 사람에게서 마찬가지로 승선생활 중에도 운동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다.

학자들의 선행연구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종합해보면, 건강관련체력인 근력/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신체구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운동해야 할 것이다. 이는, 좁은 환경에서 신체의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물건의 적재나 운반 등을 하기 위해서는 근력과 근지구력이 요구되며, 좁은 선박 내에서 신체활동이 부족해지므로 심폐지구력이 저하되는 경향이 있다. 또한 계단의 폭이 좁고 경사가 가파른 등의 환경이 많으므로 유연성이 요구되고, 비만이 있으면 좁은 공간에서 활동하기에 불편하므로 적정한 신체구성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선박에는 운동시설이 없거나 열악하므로, 선박 내의 침대 등 집기나 비품을 활용하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윗몸일으키기를 한다든지, 당직 중 앉았다 일어서기, 당직이 아닌 시간에 갑판에서 줄넘기, 아령 등을 휴대하여 운동하는 것, 유연성 강화를 위한 스트레칭이나 맨손체조 등이 모두 해상
생활에 있어 건강과 체력증진에 도움이 되는 운동들이다.

이런 운동들이 일상생활에서의 운동과 갖는 차이점은 육상에서는 어떤 종류라도 골라서 할 수 있지만,
해상 생활에서는 이 외의 운동들은 대부분 제한된다는 것이다. 광고 등에서 큰 배의 갑판에서 족구 등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극히 제한된 이야기다. 비용적 효율을 위해 최소 인원만을 승선시키기 때문에
족구할 만큼의 인원이 되기도 쉽지 않고, 이들도 당직 외 시간에 본인의 주 직무가 있으며, 이 모든 것이 허락한다고  해도 기상상태가 허락해야 가능한 것이다. 육상생활을 하는 우리가 얼마나 행복한 환경에 있는지 알겠는지?

우리의 편안한 생활을 위해 5대양을 누비는 해상 근무자와 이들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해군, 해경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행복한 환경에 있는 만큼 우리의 건강과 체력을 위해 노력하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가져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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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신승환 (해군사관학교 전임강사)


여러 나라와의 FTA 타결 등이 실질적으로 농업환경을 열악하게 만들고 있음을 많은 매체를 통해 듣고 있다. 작년 한해 가장 보람된 일을 들자면 전국 10개 지역 측정을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우리의 건강한 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농업인들의 체력실태를 직접 연구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본 고에서는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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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의 목적은 첫째, 농업인의 건강체력 측정방법을 개발하고, 둘째, 전국 10개 지역 주민의 체력을 측정하며, 셋째, 결과 분석을 통해 농업인의 체력기준치를 설정하고, 넷째, 분석된 체력수준을 토대로 적합한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측정방법 개발을 위해 태국, 일본의 농민 체력 검사방법을 검토하였으나, 우리나라와 농업실태가 다르고, 외국 농민과의 체력비교는 의미가 낮아, 농업인의 체력실태를 조사하여 일반국민의 체력과 비교하는 것이 농업인의 체력수준을 가장 적절하게 나타내줄 것으로 결론짓고, 국민체력실태조사의 방법을 준용하였다. 65세 미만은 심폐지구력 분야에서20m 달리기 대신 1.6km 걷기를, 65세 이상은 근지구력 분야에서 윗몸일으키기 대신 아령들기를 실시하였다. 이는 농업인의 많이 걷는 생활패턴과, 평생 농업 종사에 따른 편측 근골격계 질환을 고려한 것이다.

측정결과, 남성 BMI는 40대 후반을 기점으로 일반국민대비 낮은 경향 보였고, 악력은 전반적으로 우수한 경향을 보였으나, 윗몸일으키기는 전반적으로 낮은 경향을 보였다. 한편, 체지방률은 전반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고,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는 일반국민대비 전반적으로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여성
BMI, 체지방율은 일반국민대비 전반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고, 악력은 전반적으로 비슷한 경향을 보였으나, 윗몸일으키기는 전반적으로 낮은 경향을 보였고,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는 50세를 기점으로 우수한 경향을 보였다. 측정결과는 국민체력실태조사의 방법에 따라 5등급으로 구분하였는데 30대는 모집단의 수가 적어 설정할 수 없었다.

운동 프로그램은 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 등을 고려하되 실행하기 쉬운 동작들로 구성하고자 하였다. 세부적으로 일반적인 체조의 원칙을 기본으로 숨쉬기 운동, 전신운동, 목운동, 팔/어깨운동, 등 운동, 옆구리 운동, 몸통운동, 다리운동, 가슴 운동 등으로 농업인 건강 체조를 개발하였다. 보조 운동 프로그램에서는 틀어진 자세를 바로잡고, 요통/견통/관절염을 예방하며, 생활도구를 이용할 뿐 아니라, 농작업시 필요한 근력을 기르는 운동, 부부 등 2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짝체조를 구성하였다.

지금까지 중공업 근로자나 자동차 산업 근로자 등 여러 분야의 특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들이 있었고, 건설현장 등에서는 작업 전후 체조를 실시하고 있다. 직장건강증진사업의 장점에 대해서는 선행연구에서 나타나있다. 그러나 광범위한 지역의 많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매우 드문 실정이었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 농업인을 위한 체력측정 시스템을 개발하였을 뿐 아니라, 전 지역에 걸쳐 다수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체력을 측정하고 기준치를 개발하였으며, 그에 적합한 운동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는 의미를 가진다.
 
중요한 것은 시행일진대, 우리 밥상을 위해 애쓰는 농업인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이들의 환경 개선을 위해 작은 마음이라도 가져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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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양성철(대한스키지도자연맹 코치)


* 세로축활주 - 기술

 

옆-미끌림 없이 세로축(종축)활주가 되려면, 스키 탑을 지속적으로 진행 방향으로 밀어주면서 탑을 턴 호의 안쪽으로 돌려 넣어 주어야 하는데, 이때 테일에는 어떤 조작도 하지 않고 단지 탑이 지나간 자리를 따라가도록 해야하며 턴 호의 바깥으로 밀려나는 것(스키딩)에 주의해야 한다.

 


옆으로 밀려나는 스키딩을 최소화하는 방법은 탑 & 테일 조작으로 스키의 휨을 최대한으로 이용하면서 스키의 진행방향으로 스키의 세로축을 일치시키는 것이다.

 

발목을 이용한 탑-앤-테일 테크닉을 구사하는 방법은 발 뒤꿈치로 스키 탑을 진행방향으로 밀어주면서 발끝이 턴 호의 안쪽을 향하게 부츠 속에서 발목을 비트는 것이다. 부츠 대신 보통 신을 신고 연습해보면 좋다. 스킹 자세를 취한 후 양발 엄지를 든다. 그러면 뒤꿈치에 체중이 옮겨지는 것이 느껴진다.

 

이 상태에서 양발엄지를 좌우로 돌려본다.

그 다음에는 업-다운과 연계해서 해본다. 다운하면서 엄지를 들면서 발목을 좌(우)로 비틀고, 업 하면서 엄지를 내리는 동작을 좌우 반복한다. 부츠를 신은 경우 실제 발목의 움직임은 많지 않은데 다운할 때 양발 엄지로 부츠의 천장을 밀어 올리듯이 하고 업할 때 양발 엄지로 바닥을 눌러주는 느낌이다.

 

                 [그림1] 스키딩으로 활주-테일을 지속적으로 턴호의 바깥으로 밀어내면서 활주


 

                [그림2] 세로축 활주-탑을 지속적으로 턴호의 안쪽으로 향하도록 하면서 활주

 

 

* 세로축활주 - 연습방법

 

낙차를 살린 내측 주도의 턴을 만들기 위한 연습으로 적당한 크기의 롱턴으로 시작한다.

턴 초반에 신체중심(COM)을 계곡 방향 및 턴호의 중심을 향하여 적극적으로 낙하시킨다. 이때 비교적 깊은 내경각이 발생하고 내측 발에 하중이 걸리게 되지만 턴이 진행하면서 발생하는 원심력으로 점차 외측발로 하중이 옮겨진다.

 

의식적으로 내측 외측을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내측의 하중이 외측으로 옮겨지는 감각을 가지도록 한다. COM을 적극적으로 낙하시키는 감각을 익히기 위해 몸을 기우려 넘어지듯이 턴을 시작해본다. 신체가 넘어지려는 움직임이 스키가 낙하하려는 움직임으로 바뀌는 감각을 느끼면 좋다.

 

발목을 이용한 탑 & 테일 테크닉을 익히기 위해 먼저 사활강 구간을 길게 늘린 롱턴으로 연습한다. 사활강으로 출발하여 에지를 사용하지 않고 스키 바닥만으로 옆 미끌림이 없게(카빙성) 진행한다. 이 감각을 유지하면서 발목을 이용한 탑-앤-테일 테크닉으로 스키를 조작하여 턴을 하고 다시 긴 사활강 구간을 가진 후 다시 턴하는 연습을 반복한다.

 

턴 구간에는 테일이 스키딩되지 않게 주의해야 하며 스키딩이 되는 경우 발뒤꿈치를 진행방향으로 밀지 않고, 턴 호의 바깥으로 밀고 있지 않는지 점검한다. 사활강 구간을 점점 줄이며 정상적인 턴 호를 만들어간다.

 

이상과 같이 '적극적인 계곡돌기'와 '발목을 이용한 탑 앤 테일 테크닉'을 연습하여 옆미끌림이 없는 깨끗한 세로축 활주를 익혀보자.

 

 

* 세로축 활주 - 숏턴(세로축 숏턴)

 

세로축 활주는 특히 숏턴에서 효용성이 높다.

세로축 숏턴은 종전의 카빙성 숏턴, 2축 운동숏턴, 탑-앤-테일 숏턴, 활주성 숏턴등으로 불린 숏턴들과 공통된 운동 요소가 많다.

 

숏턴에 세로축 활주를 적용하면 에지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뛰어난 활주성을 얻고 다양한 경사와 설질의 사명에 적응력이 높다. 예를들어, 정설된 중-완사면에서 낙차를 크게 하고 진폭을 줄이면 고속의 활주성이 높은 숏턴이 가능하다. 반면 급경사에서는 낙차를 줄이고 진폭을 크게 하면 안정된 콘트롤이 가능하다.

 

진행방향과 스키의 세로축이 일치하므로 악설에서의 주파성이 좋아 부정지 사면에서의 턴이 용이하다.

 

세로축 활주 숏턴의 연습방법은 세로축 활주 롱턴에서 점차 턴호를 줄여 숏턴에 이르게 한다.

 

즉, 사활강 구간이 있는 롱턴

-> 사활강구간이 없는 롱턴

-> 짧은 패럴랠

-> 매우 짧은 패럴랠

-> 숏턴(상체고정 + 폴 체킹)의 과정으로 연습한다.

 

매 과정에서 턴 구간에서 발목을 이용한 탑 & 테일 테크닉을 구사하여 스키 테일의 옆밀림이 일어나지 않게 한다.

 

세로축 숏턴에서는 스키 탑이 돌아들어가는 속도가 매우 빠르므로 스키가 폴-라인을 향하였을때, 이미 상체는 다음 턴을 위한 크로스오버를 시작하여야 하며(Early crossover) 이때 스키는 상체의 밑으로 지나가면서(Crossunder) 산돌기(턴 후반)를 마무리하게 된다. 즉, 상체의 크로스오버와 스키의 크로스언더가 동시에 일어난다.(Synchronous Crossover & Crossunder)

 

크로스오버와 더불어 신체중심(COM)을 적극적으로 전방 및 턴 호의 중심을 향해 낙하를 시켜주면, 턴 초반부터 스키의 빠른 움직임을 끌어낼 수 있으며 결과로 낙차가 큰 호와 내측 주도의 턴이 만들어진다.

 

세로축 숏턴의 기술요소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적극적인 계곡돌기 - 큰 낙차를 위한 신체중심(COM)의 빠른 낙하 및 내측 주도의 움직임

2. 미리 넘기기(Early Crossover) - 빨라진 속도에 대응하기 위한 상체의 움직임

3. 넘기며 보내기(Synchronous Crossover & Crossunder) - 빨라진 속도에 대응하기 위한
                                                                                                상체와 스키의 움직임

4. 탑-앤-테일 컨트롤(Top & Tail control) - 옆밀림 없는 턴을 위한 발목의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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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양성철(대한스키지도자연맹 코치)

종축활주(縱軸滑走
)란 스키를 세로(종축, 縱軸) 방향으로 진행시켜서 타는 것을 말한다.

즉, 스키가 턴호를 따라 회전할 때 스키의 탑이 지나간 부분을 테일이 따라서 지나가는 형태의 활주방법이다. 스키딩 테크닉이 스키의 테일을 턴 호의 바깥으로 밀어서 스키의 가로방향 운동을 일으키며 진행하는 방법이라면 세로축 활주(종축활주)는 가로방향 운동을 최소화하고 세로방향 운동으로 진행하는 방법이다.

 

세로축 활주(종축활주) 스킹을 구사하면 감속 요소가 적어서 활주성이 좋아지며 보다 원형에 가까운 턴 호를 그릴 수 있다. 종축을 세로축 활주로 명칭을 하면 보다 쉽게 이해할 것 같아 세로축 활주로 표현하겠다.

 

 

CM = Center of mass (중심체)

FN = 슬로프의 중력의 힘 (세로)

FS = 중력의 힘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

Fd = 끌어당기는 힘(뒤에서) 공기가 옷을 스치는 것, 공기저항

FL = 양력

F reac = 지면 반발력 (Reaction) 

 


세로축 활주는 '슬로프에 수직인 중력'(gravity perpendicular to slope)을 스키의 활주 에너지로 이용한 '슬로프에 평행한 중력'(gravity parallel to slope)의 방향을 이용하여 활주하는 것이다.

 

전통적인 스키 기술에서는 계곡돌기(턴 초반)는 스키가 스스로 돌아갈 때까지(즉, 운동에너지가 생길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세로축 활주에서는 신체중심(COM)을 적극적으로 계곡 방향 및 턴호의 중심방향으로 낙하시켜 턴 초반에 의도적으로 스키의 운동에너지를 만들어낸다.

 

세워 놓은 막대기는 아무런 운동에너지가 없지만 넘어지기 시작하면서 운동에너지를 가지는 것과 비슷하다고 하겠다. 이런 움직임은 사면에서는 큰 낙차의 형태로 나타난다. COM을 적극적으로 낙하시킴으로서 턴 초반에 비교적 깊은 내경(inclination)이 생기면서 내측 스키 주도의 활주가 일어난다. 또 스키의 탑을 지속적으로 턴호의 안쪽으로 향하게 하려면 구심적인 움직임이 필요한데 이때 안발쪽을 중심으로 바깥발이 선회하는 동작을 하게된다.

 

마치 컴파스의 한쪽을 중심으로 반대쪽이 돌아가는 것과 비슷하게 내측 주도의 움직임이 나타난다. 세로축 활주에서는 빠른 속도의 계곡 돌기(턴 초반)에 의하여 보다 이른 시점에서의 크로스오버가 필요해진다.(Early Crossover) 또 빨라진 속도로 인하여 산돌기(턴 후반)에서는 스키가 신체의 아래로 지나가는 크로스언더가 숏턴에서 일어나기도 한다.

 

세로축 활주는 어느 하나의 기술로 표현할 수 있는 활주법이 아니며, 내측스키 주도, 크로스 오버, 크로스 언더, 낙하, 낙차, 외향 등의 기술 요소가 복합적으로 조화롭게 작용해야 완성되는 기술이다.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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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박찬호 (부산대 강사) 

트라이애슬론(Triathlon)은 철인3종경기로 잘 알려져 있으며 수영, 수영에서 사이클로 전환, 사이클, 사이클에서 달리기로 전환, 달리기를 한 경기 종목으로 구성하고 있는 멀티 지구력 스포츠이다. 트라이애슬론 경기종목에는 다양한 거리의 경기 종목이 있으며, 그 가운데 가장 일반적인 종목은 4가지로 분류된다. 수영 750 m, 사이클 20 km, 달리기 5 km의 거리로 구성된 단거리 트라이애슬론
(Sprint Distance :SDT) 종목과 수영 1.5 km, 사이클 40 km, 달리기 10 km의 거리로 구성된 올림픽코스 트라이애슬론(Olympic Distance Triathlon :ODT) 종목 그리고 4시간 이상 지속되는 수영 2 km, 사이클 80 km, 달리기 20 km의 거리로 구성된 장거리코스 트라이애슬론(Long Distance Triathlon :LDT) 종목과 17시간 이내에 완주해야 하는 수영 3.8 km, 사이클 180.2 km, 달리기 42.2 km의 거리로 구성된 철인코스 트라이애슬론(Ironman Distance Triathlon :IDT) 종목 등이 있다.

이 가운데 ODT 종목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국제적인 스포츠 대회의 공식 종목이다.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펼쳐진 트라이애슬론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보면서 한국 선수들의 가능성을 인식할 수 있었고 차후 국제대회에서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하면서 운동생리학 전공자의 한 사람으로 트라이애슬론 경기력과 관련된 몇 가지 요인들을 분석해 보았다.



첫째, 경기거리에 따른 전략을 세워라.

트라이애슬론은 단일 종목의 지구성 스포츠가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경기가 실시되는 만큼 단일 종목과 다른 특이적인 특성과 대사적 반응이 나타난다. 최대산소섭취량과 무산소성역치는 ODT 경기에서 트라이애슬론 경기력을 결정하는 요인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지만 경기거리가 증가하는 IDT 경기에서는 이러한 변인 보다 적절한 영양 보급, 수분 및 전해질 균형 등의 변인들이 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다.


둘째, 효율성을 강화시키기 위한 전략을 세워라.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동작의 효율성 측면에서 수영의 스트로크(stroke)당 거리가 스트로크수 보다 경기력과 더 관련이 있으며, 스트로크당 거리는 트라이애슬론 선수의 수영기술을 평가하기 위한 중요한 척도가 될 수 있다. 이외에도 동작의 효율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수영시 보온복(wetsuit)의 착용, 사이클링에서 안장의 위치, 크랭크의 길이, 올바른 자세, 고정식 페달의 사용과 같은 요인들은 효율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수영과 사이클 경기 중에 실시하는 드래프팅(drafting)의 기술은 에너지 소비의 감소로 수영과 사이클의 효율성을 증가시키게 된다. 체중은 사이클 코스의 환경적인 요인에 영향을 미치며, 드래프팅이 허용되는 ODT 경기의 사이클 경기 구간에서 오르막 구간이 많을 경우 체중이 가벼운 선수가 유리할 수 있으며, 체중이 무거운 선수들은 드래프팅이 허용되지 않는 IDT 경기의 평지 코스에서 더 유리 할 수 있는 신체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사이클 페달회전수는 90rpm에서 가장 낮은 대사적 반응을 유도하기 때문에 경기 중에 적절한 페달회전수를 유지하는 것은 달리기 경기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셋째, 경기력과 트레이닝의 효과를 위한 식이요법을 실시하라.

고탄수화물 식이요법은 90분 이상 지속되는 종목에서 경기력 향상에 영향을 미치며, 전통적인 글리코겐 로딩법은 지구력 스포츠 선수들이 실시하는 식이요법으로 보편화 되어져왔다. 그러나 이러한 식이요법은 위장장애를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며, 1일 글리코겐 로딩법을 실시하면 24시간 이내에 근육글리코겐 저장량을 증가시킬 수 있고 사이클 경기 중에 탄수화물을 보충 할 수 있는 트라이애슬론 종목의 특이성 때문에 전통적인 글리코겐 로딩을 실시하지 않아도 되며, 전통적인 방법 보다는 1일 글리코겐 로딩이 트라이애슬론 선수들에게 더 실용적인 식이요법으로 제시될 수 있다.

 


운동 중에 고갈된 글리코겐을 재 보충시키는 과정 또한 운동 후 회복을 촉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트레이닝의 효과를 증대시키고 트레이닝의 효율성 또한 높일 수 있다. 또한 장시간의 신장성 운동은 근육 손상을 유발 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훈련과 경기 후에 손상된 근육을 빠르게 회복시키기 위해 단백질과 아미노산의 보충은 트라이애슬론 선수들에게도 유익한 식이전략이 될 수 있다.


넷째, 경기력 향상을 위해 고수화방법(hyperhydration)을 실시하라.

탈수현상은 경기력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정상수분상태에서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트라이애슬론 경기는 무더운 날씨에 주로 실시되는 관계로 고수화방법(hyperhydration)은 특히 열 환경에서 열조절과 운동수행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제시되고 있기 때문에 고수화방법을 실시하는 것은 더운 환경에서 나타나는 부정적인 영향에 예방적인 효과를 가질 수 있다. 운동 후 수분 균형의 회복 전략은 신체의 회복 과정의 중요한 한 부분이며, 이러한 전략은 특히 더운 날씨와 습한 날씨에서 운동 후에 더 중요시 된다. 나트륨이 운동 후 수화작용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고 제시되면서 트라이애슬론 선수들은 충분한 양의 나트륨이 포함된 음료수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 하다. 그러나 탈수현상은 지구력 스포츠에서 중요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수분 섭취는 저나트륨혈증 또는 위장장애 현상을 유발 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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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우재홍 (해군사관학교 교수)

최근 초등학교에서부터 체력검정제도가 PAPS(Physical Activity Promotion System)라는 브랜드네임을 사용한 학생건강체력 평가제도로 개정되어 실시중이다. 과거에는 운동을 잘하는 사람이 체력도 좋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체력검정제도에서도 순발력, 민첩성 등 운동체력요인을 주로 측정해왔다. 그러나 생활양식의 변화로 비활동성이 증가하고 체력이 저하됨에 따라 운동을 잘하는 것보다 건강이 중요시되기 시작하였고, 근력/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신체구성 등 건강체력 요인이 중요하게 생각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차원에서 새로운 제도는 운동체력보다는 건강체력을 주로 측정하고 평가한다는 측면에서 다소 늦은 감이 없지는 않지만 최근의 학문적 동향과 건강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반영하였다는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과 체력에 대한 매우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또 이를 유지하고 증진하는데 있어 운동, 혹은 신체활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이를 잘 실천하고 있는지, 계획적으로 실천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전공자라 할지라도 내가 아는 것과 다른 사람에게 알려줄 수 있는 것은 매우 큰 차이가 있다.


 
운동을 계획할 때에는 크게 세가지가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한다. 무작정 운동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첫째는, 나의 운동목적에 맞는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 한다.
운동의 목적이 현상태를 유지하는 것인지, 증진하는 것인지에 따라 운동량과 강도를 다르게 해야 하고, 체중조절이 목적이라면 유산소성 운동을 주로 해야 하며, 취미로 배드민턴이나 테니스를 친다면 순발력과 민첩성을 기를 수 있도록 잔걸음이나 제자리 높이뛰기 등을 열심히 해야 할 것이다. 체중조절이 목적인데 매주 1회 조기축구를 열심히 한다는 사람, 배드민턴을 잘 치기 위해 오래달리기나 일반적인 줄넘기만 계속하는 사람은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시 계획해야 할 것이다(물론 심폐지구력이 약하다면 일반적인 줄넘기도 중요하기는 하다). 트레이닝의 효과는 일반적으로 8주 이상 지속적으로 실시했을 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꾸준히 최소 주 3회 이상은 운동하도록 노력해보자.

둘째는, 이를 평가해보는 것이다. 일반인이 가장 소홀한 분야가 바로 평가라고 생각된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분명 향상은 된다. 그러나 목표 설정을 하지 않고 ‘오늘 못하면 내일 하지’ 이렇게 되면 곤란하다. 적정한 수준의 목표를 설정하면 이는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동기가 부여되면 목표대로, 주 2회든 3회든 하게 된다. 저녁 모임 등 다른 약속들을 서서히 조절하거나 자제하게 되는 경향이 생기게 되고 스스로 목표를 향해 노력한다는 측면에서 삶의 활력소가 된다. 이것이 몰입이며, 자아효능감과 연계되는 것이다. 평가에 대해 어렵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쉽게 생각해보면 다음과 같다. 팔굽혀펴기나 윗몸일으키기를 예로 들면, 최초 1분에 20회를 했다면, 8주간 주당 3일간, 3세트씩 반복해서 해보고, 8주 후에 평가해보는 식이다. 20%가 향상되었다면 다음 8주간의 목표는 20% 상향조정, 주당 3회 4세트로 설정하고 해보는 것이다. 세트 사이에 쉬는 시간을 점점 짧게 한다거나 1분을 정해놓고 하기보다 세트당 횟수를 정해놓고 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해볼 수 있다. 운동을 하다보면 이런 요령도 생기게 되는데 이런 여러 방법들이 동호인들이 스스로 관리하는 방법이 되기도 한다. 
 
셋째는, 결과에 따라 프로그램을 조정하는 것이다.
평가 결과 예상보다 향상되었다면 더욱 목표를 높게 설정할 수도 있고, 기존의 목표가 높았다면 다소 낮게 조정해서 설정하면 된다. 다만 운동을 지속하다보면 몸 상태가 좋을 때 무리하다가 다칠 수도 있고, 더 이상 생각만큼 향상되지 않는 고원상태(plateau)에 이를 수도 있다. 또 몸 상태가 안좋거나 기술적으로 슬럼프에 빠지게 될 수도 있다. 운동은 늘 그렇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운동으로 건강이 향상된 것에 대해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고 잘 극복해보자. 이럴 때에는 평소에 흥미가 있었던 다른 운동을 재미삼아 해보는 것도 좋다. 투수들이 겨울에 스키를 탄다거나 하는 것이 바로 하체 단련을 위해 트레이닝을 다양화하는 것이다. 내 마음대로 될 것 같은 인생도 굴곡이 있는데 내가 들여다 볼 수 없는 내 몸이내 마음대로 되겠는가! 편안하게 생각하고 차분하게 돌아보는 기회를 갖는 것도 좋다. 운동을 1~2주 정도 쉬어보는 것도 좋다. 몸이 뻣뻣해지면서 운동을 다시 원하게 될 것이다. 그 때 즐겁게 다시 하면 된다!

최근 한 체육을 전공한 동료가 건강검진의 문진에서 ‘중강도의 신체활동을 매주 2회 이상 하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보고 놀랐다고 한다. 그 동료가 늘 사람들에게 권장하고 있던 질문이었던 까닭이다. 그러나 그 동료는 씁쓸하게도 ‘아니오’라고 답하였다고 한다. 이만큼 어려운 것이 지속적인 운동이다. 지금까지 운동을 꾸준히 해왔더라도 과연 ‘목표는 있었는지, 나태하지는 않았는지, 계획을 조정할 필요는 없는지’ 돌이켜보고 잘 실천하도록 노력해보자. 건강과 체력에 대한 자신감 그것은 위와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본인 스스로 갖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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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박성태(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규칙적인 운동이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과 체력을 증진시킨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비활동적인 아동에 비해 활동적인 아동들은 심폐지구력과 근력이 더 높다. 또한 낮은 체지방과 함께 더 강한 뼈 성장을 도모할 수 있고, 분노나 우울감 등의 정서적 문제를 잘 이겨낼 수 있다. 또한 활동적인 아동들은 더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고, 심혈관질환, 고혈압, 제2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는 운동을 어떻게 실천하는 것이 좋을까? 아무리 좋은 운동도 적절한 수준과 방법으로 해야 효과는 극대화시키고 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미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신체활동 가이드라인 중 아동과 청소년 신체활동 처방 지침을 소개하고자 한다.




신체활동 양식(Types of Activity)

아동과 청소년들이 해야 할 신체활동 양식은 3가지로써, 유산소성 활동, 근육 강화 활동, 뼈 강화 활동이 있다.

- 유산소성 활동(Aerobic activities)
이 활동은 큰 근육군을 리듬감 있게 움직이는 것들로써, 달리기, 뜀뛰기, 줄넘기, 수영, 댄스, 자전거타기 등을 포함한다.
 
- 근육 강화 활동(Muscle-strengthening activities)
이 활동은 일상생활 활동들보다 더 활발히 근육을 움직임으로써 근육에 과부하(overload)를 가하는 것이다. 근육 강화 활동은 아동들이 운동장이나 놀이터 등의 기구를 이용하는 놀이처럼 구조화되지 않은 활동들과, 저항기구나 밴드를 이용하는 구조화된 활동들이 모두 포함된다.

- 뼈 강화 활동(Bone-strengthening activities)
이 활동은 뼈에 중력이 작용하는 힘을 가함으로써 뼈 성장과 강화를 얻을 수 있다. 이 활동들에는 달리기, 줄넘기, 농구, 테니스 등이 포함되며, 유산소성 활동의 특성을 포함하기도 한다.


강도별 신체활동 양식

아동의 유산소성 체력 향상을 위해서 중등도와 고강도의 유산소성 활동을 함께 하거나 고강도 유산소성 활동만을 집중해서 실시해도 된다. 중등도의 유산소성 활동만 하게 되면 심폐지구력의 유의미한 향상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고강도 활동을 포함해야 한다.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주요 신체활동 지침

▶ 아동과 청소년들은 매일 하루 60분 이상의 신체활동을 실시하되, 다음의 지침을 포함해야 한다.
  - 유산소성 활동 : 매일 하루 60분 이상의 중등도와 고강도 유산소성 활동을 해야 하며, 특히 일주일에 최소한 3일은 고강도 활동이 포함되어야 한다.
  - 근력 강화 활동 : 하루 60분의 신체활동 중 일부분은 근력 강화활동을 최소한 3일 포함해야 한다.
  - 뼈 강화 활동 : 하루 60분의 신체활동 중 일부분은 뼈 강화 활동을 최소한 3일 포함해야 한다.
▶ 이러한 활동들을 아동의 나이에 맞게 흥미롭고, 다양하게 포함시켜야 아동들이 지속적으로 신체활동에 참가할 수 있다.



                                        아동의 활동강도별 신체활동의 예
                           신체활동 양식                           활동의 예
 
                     중등도 유산소성 활동
하이킹, 롤러스케이팅과 같은 활동적인 놀이
자전거 타기, 빠른 걸음
                     고강도 유산소성 활동
달리기, 잡기놀이 등의 활동적인 게임
자전거 타기, 줄넘기
태권도와 같은 무술
축구, 하키, 농구, 수영, 테니스 등의 스포츠
                            근력 강화 활동
줄다리기 등의 놀이
무릎대고 팔굽혀펴기
체중 또는 저항밴드를 이용한 저항성 운동
                               뼈 강화 활동
점핑, 줄넘기, 달리기
체조, 농구, 배구, 테니스 등의 스포츠



참고문헌 : U.S.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 2008 Physical Activity Guidelines for Americ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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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박은희 (성균관대 체육영재센터 정예준 학부모) 

2009년 7월, 우연히 신문에 동봉된 체육영재 홍보지에 있는 신청서를 보자마자 우리 예준이가 떠올랐고 망설임 없이 지원신청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분야는 육상, 체조, 수영이 있었는데 예준이의 어릴 적 모습이 떠올라‘체조’로 신청을 하기로 하였다. 예준이가 3, 4살 되었을 때 집에 손님이 방문했다 하면 냉장고 손잡이를 타고 올라가 냉장고 위에 앉아있다 뛰어내리곤 했는데 그 모습을 보던 지인이 “예준이가 착지하는 순간 체조선수가 떠올랐다, 체조선수 시키면 좋을 거 같아”라고 했던 그 말이 나의 귀에 계속 맴돌았기 때문이다.

예준이 아빠도 이에 대해 동의했고, 신청서를 접수해보자고 했다. 그리고 나서 얼마 후 서류상 합격이란 전화를 받고 너무나 기뻤다. 아빠도 1차 서류합격인데도 불구하고 설레임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몇 일후 있었던 2차 테스트... 초등학교 입학 후 체육대회에서 1학년 계주선수로 잘 뛰던 예준이었지만 테스트 현장에서 열심히 달리고 있던 예준의 모습을 보고 우리 모두 대견스럽게 생각했다.


그렇게 체육인재육성재단에서 주최하고 성균관대학교가 주관하는 ‘체육영재 1기’에 선발되어 16주간 교육을 받게 되었다.

체육영재 선발과 교육과정은 평소 예준이의 주체할 수 없던 에너지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숨어있는 재능을 찾을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좋았다. 또한, 평소 다른 분야의 경우 학교/학원 등에서 레벨 테스트가 가능하지만 운동능력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기관이 없어 아쉬웠는데 성균관대학교에서 과학적으로 측정하여 예준이의 재능을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뿐만 아니라, 신체운동 외에 영어 교육이라든가 신체에 대한 이해, 생리학, 영양학 등을 함께 교육하는 점이 아주 색다른 경험이 되었다.

 

                                             <성균관대학교 영재센터 ‘체조’ 훈련모습>


그리하여 1기 선발과 동시에 2기에도 재선발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절로 생기게 되었다. 운동복과 운동화, 수영복 등의 지원과 겨울 캠프와 더불어 사랑을 가득 담아 열심히 고생하시고 노력하시는 선생님들을 보면서 참으로 감사했다.

그렇게 16주간의 교육도 끝나고 2010년 체육영재 2기 선발에도 참여하게 되어 또다시 선발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그러나 그 과정에 매주 토요일마다 친구들과 놀지 못하고 체육영재에 참가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예준이는 2기 테스트 선발 참여를 거부하기도 하였고 실제로 GTX 검사 시 예년보다 못한 성적을 내기도 하였다. 그렇지만 막상 교육이 시작된 후에는 1기 때와는 달리 동기부여가 되었는지 지금은 너무나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2기 과정에 새로 ‘주중수행과제’가 신설되어서 과제결과물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성균관대학교 체육영재 카페(http://cafe.daum.net/skkunest)에 올리게 하였다.

아래 동영상은 여러 과제물 동영상 중에 하나로 『물구나무 서기』과제이다.



한 번은 엄마가 발을 붙잡아 주고 한번은 벽에 혼자 물구나무서기의 과제였는데 처음 연습할 때는 허리가 휘청휘청되더니 조금 연습하면서 자리를 잡아갔다. 요즘 아이들이 의지력과 지구력이 많이 부족한데 우리 예준이도 힘들면 안하고 피하려는 성격이기에 걱정을 하였다. 그러나 혼자 물구나무서기에 실패를 거듭하면서 동영상엔 안 나왔지만 두 손 모아 기도하며 간절한 맘으로 성공을 기원하는 예준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몇 번을 시도해도 혼자 물구나무 서기가 되지 않는데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엄마인 내가 갑자기 울컥하기도 하였다. 또 그 모습을 보며 앞으로 우리 예준이가 살아가면서 이렇게 수 없이 노력해서 목표를 이루어갈 모습, 또 아무리 노력해도 되지 않을 수 도 있는 일들을 겪을 예준이를 생각하니 갑자기 가슴이 뭉클해져 눈물이 나기도 하였다.

예준이가 체육영재 교육을 받게 되면서 아쉬웠던 점은 체육영재 교육이 제대로 홍보가 되어 있지 않아 인지도가 낮다는 것이다. 인지도가 높아진다면 체육영재교육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보다 자부심을 가질 것이고, 교육의 질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체육영재에 선발되어 지속적으로 교육받는 아이들의 향후진로도 함께 고려한다면 아이들이 목표의식을 갖고 더욱 열심히 하여 좋은 결과를 낳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조심스럽게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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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신승환 (해군사관학교 전임강사)

1943년 프랑스의 해군장교 쟈크 쿠스토와 엔지니어인 에밀 까냥에 의해 스쿠버 장비가 개발된 이후 서구사회에서는 스쿠버 다이빙이 대중화된 여가활동으로 정착된지 오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60년대 후반 군사적, 경제적, 기타의 목적으로 한정된 분야에서 시작된 후, 1970년대부터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보급되었으나 현재 활발한 활동을 하는 동호인 수는 약 5만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즉, 국내에 스쿠버 다이빙이 보급된 지 40년이 지났지만 아직 대중화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각종 해양 관련 정책 추진, 국민소득의 증대와 해양 관련 국민 여가의 확산을 고려할 때 스쿠버 다이빙 인구는 점차 확산되어 대중화될 것이다.

스쿠버 다이빙과 관련해서 서양에서는 감압병, 폐기능, 뇌기능, 당뇨병, 여성 등을 대상으로 많은 연구가 이뤄져왔으나, 국내에서는 소수 연구가 이뤄졌을 뿐이며, 그 중 동호인의 만족도나 자아효능감 등 인문사회분야의 연구가 절반가량으로 실제 스쿠버 다이빙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생리학적 정보들은 제한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연구결과의 실질적인 활용성 측면에서 스쿠버 다이빙의 대중화를 위해 안전하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학문적인 도움을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이에 여성과 당뇨병 환자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선행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여성의 경우는 사실 남성에 비해 모든 신체활동에 있어 제한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최근 스쿠버 다이빙에 대한 참여 뿐 아니라 직업으로 택하고 있는 여성도 늘고 있는 추세이다. 스쿠버 다이빙에서 대표적인 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 감압병은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발생율이 높은 것으로 사료되는데, 이는 동일한 체질량일 경우 체지방률이 높은 사람에서 스쿠버 다이빙 중 체내 기포 발생량이 높기 때문이다. 월경과 관련해서는 그 기전은 명확히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월경 후 첫 주에는 감압병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많은 여성들이 여러 활동의 편의를 이유로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경구용 피임약의 복용은 호르몬 농도에 따라 감압병의 위험도가 개개인에 따라 다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월경 주기와 관련하여 St leger dowse 등(2007)은 28일로 가정하였는데, 533명 중 42%만 28일이 지켜졌고, 나머지는 21~60일로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었는데 이 역시 호르몬의 농도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임신 중에는 태아의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스쿠버 다이빙을 삼가는 것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직에서 생성된 기포가 뇌와 척수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순환계로 들어가지 않는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으며, 일반적으로 다이빙으로 발생한 기포는 폐에서 걸러지지만 상태가 좋지 않은 폐에서는 통과되어 치명적인 상태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해수의 자궁 유입으로 인한 조산 가능성도 보고된 바 있다(Morales et al., 1999).

 
표 1. 당뇨환자를 위한 스쿠버 다이빙 지침
((DAN Guidelines for Recreational diving with diabetes-summary form(2005)에서 발췌)

                                     다이빙 전 고려사항
 - 18세 이상(특별한 프로그램 참가시 16세 이상)
 - 다음의 경우 기한까지 연기

   ․ 인슐린 요법 시작 후 1년 경과 요망
   ․ 경구용 혈당 강하제(OHA) 복용 3개월 경과 요망
 - 최소 1년 이내에 제 3자에 의해 처치가 필요한 혈당
   쇼크 상황이 없었을 것
 - 본인이 모른 상태의 저혈당 쇼크 병력이 없었을 것
 - 주요한 합병증이 없을 것
 - 내과/당뇨 전문의의 연간 검진결과가 있어야 하고,
   희망자가 질병에 대한 높은 이해와 운동의 효과를 알아야 함
   ․ 필요시 다이빙 의학 전문가에게 상담
 - 40세 이상의 환자에 대한 급격한 빈혈 여부 평가
   ․ 최초 평가 이후 정기적인 평가가 기준에 부합해야 함
 - 희망자가 당뇨환자를 위한 절차를 준수하고 문제발생시
   다이빙을 그만두려는 의도가 있어야 함
 - 당뇨환자에게 있어 다이빙과 관련되어 발생 가능한
   의학적 결과들을 찾아봐야 함  
                                   다이빙 시 고려사항
 - 수심 30m, 60분을 넘기지 말고 반드시 감압정지할 것
 - 수중 상황은 저혈당을 촉진할 수 있음을 주지할 것

  (추위, 힘듦)
 - 버디나 리더는 다이버의 상태와 문제 조치 방법을
   알아야 하고, 버디는 당뇨환자가 아니어야 함
                                  다이빙 당일의 혈당 조절
 - 일반적인 자가 검진
 - 입수 전 150ml/dl 이상에서 안정적이거나 상승추세에
   있어야 함(150ml/dl 이하, 300ml/dl 이상이면 연기)
 - 입수전 사전 혈당테스트를 최소 3회 실시할 것
   (입수 60분, 30분, 직전)
   ․ 다이빙 전일 저녁에 경구용 혈당 강하제나
      인슐린 복용은 도움이 됨
 - 구호용 약품
   ․ 모든 다이빙 중 예비 경구 용 글루코스를 휴대할 것
   ․ 비 경구용 글루카곤을 수면(보트, 해안 등)에 준비할 것
 - 수중에서 저혈당 쇼크 발생시 버디와 함께 상승하여
   글루코스를 섭취하고 퇴수할 것
 - 다이빙 후 12~15시간 까지 종종 혈당을 체크할 것
 - 다이빙 일 적절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할 것
 - 혈당 테스트 결과를 포함하여 당뇨병 관리에 필요한
   모든 다이빙을 기록할 것 

당뇨병은 1, 2형으로 구분되는데, 혈당 조절 때문에 여러 신체활동에 제약을 받는 것이 사실이고 특히, 1형 당뇨병이 보다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에 따라 1991년부터 영국에서는 합병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 스쿠버 다이빙이 가능하도록 지침을 완화하기 시작하였으나, 북미 의학지침은 보다 강하게 제한하고 있다. 이는 육상에서의 운동과 달리 스쿠버 다이빙 시에는 구강 호흡을 하므로 경구용 혈당조절제를 통해 혈당을 즉시 조절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사전 건강진단과 함께 혈당조절계획에 대해 본인 스스로 확신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1년 이내 인슐린 주사를 맞기 시작했거나, 합병증이 생겼거나, 새로운 약제를 복용하기 시작하였으면 금지한다. 따라서 의사의 건강진단을 바탕으로 자격증을 취득하고 지침에 따라 안전을 보장한 상태에서 다이빙을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청소년의 경우는 혈당조절능력을 조기에 배양할 수 있는 장점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수중환경의 급변에 따라 변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추가적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안전이 보장될 때 까지는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응급상황을 고려하여 해안 인접 지역에서 다이빙을 권장하고, 지도자와 동료가 처치 방법을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세부적인 지침은 우측 표를 참고하면 보다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러한 내용들은 여성과 당뇨병 환자에게 있어서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스쿠버 다이빙 참여를 통한 대중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기존 동호인들이 이들과 스쿠버 다이빙을 할 때, 안전하고 즐거운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스쿠버 다이빙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안전’에 관한 인식이 매우 중요하므로 ‘DAN(Divers Alert Network)’과 같은 단체가 국내에 조직되어 많은 연구를 통해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 출처 : 여성과 당뇨병 환자를 중심으로 한 스쿠버 다이빙의 대중화를 위한 고찰(운동학 학술지 11권 2호 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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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이혜영 (서울 아산병원 스포츠건강의학센터 임상운동사)


대부분의 청소년(13세~18세 미만 또는 사춘기)들은 적절한 신체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그러나 근래의 청소년들은 신체활동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며, 2005년 실시된 제 3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보고된 바에 의하면 청소년의 규칙적인 운동 실천율은 43.6%로 나타나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청소년이 56.4%나 됨을 알 수 있다.

청소년기는 커다란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중대한 취약시기라 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청소년의 경우 학교교육의 대부분을 입시교육과 같은 시험준비 교육에 치중하며 과도한 경쟁을 조장하고 있어, 입시경쟁의 부담과 공부에 대한 압박감 등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컴퓨터게임의 보편화로 주로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 운동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생활 패턴의 반복으로 인해 체력저하가 일어나고, 식습관등의 서구화로 인해 비만, 지방간, 2형 당뇨등 성인병으로 알려진 각종 질환들이 청소년에게서 빈도 높게 발생하고 있어, 우려가 높다. 또한 어린 나이에 이와 같은 질병이 시작된다면, 성인이 되어서 각종 합병증으로 이어지게 되어, 국민건강의 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것이다.

저자는 오랜 시간 임상에서 운동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해왔다. 그 중 비만, 당뇨, 측만증등을 위해 내원한 청소년들의 운동상담에서 공통적으로 느낀 바는 같은 연령대의 동료들에 비해 체력이 현저히 저하되어 있거나, 근육량이 부족하고,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며, 학교 및 학원 스케줄 등이 바빠 운동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다. 학교 체육의 의무화도 소실된 상태에서 우리나라 청소년의 건강을 누가 책임져 줄 수 있을지 작은 한숨이 나올 때가 많다.





일반적으로 운동 이라함은 평상시 수준을 넘어선 자극이 일정 시간 동안 인체에 주어지며 에너지소비가 증가하는 것을 말한다. 과거 성인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해 권장되는 운동은 주로 유산소 운동(속보, 가벼운 등산, 수영, 자전거 타기등)에 치중하였었지만, 일상생활에서의 대부분의 활동이 물건을 들고 이동하거나(상체 근력 및 근지구력 요함), 계단 오르기(하체 근력 및 근지구력 요함), 책상에 앉아 있는것(자세 유지근의 지구력 요함),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대처행동(순발력등)짧은 시간 소비되는 근력 및 파워, 근지구력등을 발휘해야 하는 동작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감안해 볼 때 근력운동이야말로 건강을 지키는 가장 근간이 되는 운동이 아닐까 생각된다.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속보나 자전거 타기 등과 같이 움직임의 변동이 적고 시간이 많이 투자되어야 하는 운동은 지루하면서도 운동 지속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농구, 축구, 레져스포츠와 같은 스포츠활동을 권장하는데 스포츠 활동은 기본적으로 근력과 근지구력이 뒷받침 되어야 피로감을 줄이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중량, 반복횟수, 세트수, 휴식시간을 적절히 조절하여 전신의 근육을 단련하는 저항훈련은 운동의 재미뿐만 아니라 지속성까지 겸할 수 있는 청소년 건강 증진을 위한 최적의 선택이라고 생각된다.

과거 저항훈련은 성장저해, 부상등에 대한 오해로 인해 청소년에게는 권장되지 않던 운동이었다. 하지만 근래에는 그러한 개념이 바뀌었으며 목적에 따라 중량과 반복횟수를 달리하면 청소년을 위한 최적의 운동방법이 될 수 있다.


청소년을 위한 저항훈련 9가지

1) 저항훈련의 안전성
청소년 저항훈련중의 상해율(1%)은 축구나 농구 참여시의 상해율(각각 19% 와 15%)에 비해서 현저히 낮다. 이는 청소년의 저항훈련이 매우 안전한 운동이라는 증거가 된다.

2) 저항훈련에 사용될 수 있는 테크닉
웨이트 머신, 탄력 밴드, 또는 자신의 체중, 아령등 다양한 중량 도구를 이용해서 저항훈련을 실시할 수 있다.

3) 저항훈련을 시작하기 전의 평가
저항훈련을 시작하기 전에 건강상태, 영양상태, 발상 상태, 경험, 체력상태등을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며, 전문가에 의해서 지도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4) 준비운동
심박수, 근육의 온도, 호흡수, 관절의 점성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 5-10분간의 가벼운 운동으로 준비운동을 실시한다.

5) 운동순서
단일 관절(knee extension or knee curl등)과 단순한 동작에서 시작해서 다관절(bench press or squat 등)과 복잡한 동작으로 진행한다.
 

6) 운동 강도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1RM(1회 최대한 들어올릴 수 있는 중량)방법을 사용하고 경험이 부족한 경우는 5-10RM(5-10회 최대한 들어올릴 수 있는 중량)방법을 사용해서 설정하며, 운동 목표에 따라 다르게 결정할 수 있다.

7) 세트와 반복횟수
일반적으로 단일 관절운동의 경우 10-12회 반복을 2세트 실시할 것을 권장하며, 다관절운동의 경우 6-8회 반복을 3세트 실시할 것을 권장한다.

8) 빈도
훈련 빈도는 경험, 성숙도, 훈련 상태, 스포츠 활동의 요구도등에 따라 다르다. 청소년의 경우 연속되지 않은 날이 주당 1-3회 실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경험이 많아지면 주당 3회로 증가시킨다. 2회의 빈도 사이에 3일 이상의 간격이 벌어지지 않도록 한다. 부위별로 운동을 나누어 실시하는 방법도 있는데 상체와 하체를 나누거나 미는 운동(bench press, triceps extension등)과 당기는 운동(lat pull down, biceps curl등)을 나누어 각각 1일과 3일째에 그리고 2일과 4일째에 실시하도록 하는 방법이 있다.
 

9) 세트 사이 휴식시간
성인에서 보다는 청소년에게서 회복능력이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성인의 경우 다관절 운동 후 세트 사이 휴식시간을 3-5분으로 하지만, 청소년의 경우 1-3분이면 충분하다.

청소년에게서의 저항훈련은 체력과 스포츠 수행의 향상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프리 웨이트 운동보다는 머신을 사용한 운동이 보다 안전할 수 있다. 훈련 효과를 달성하고, 유지하며, 획득하기 위해서는 저항훈련은 일관적이고 규칙적으로 수행되어야 하며, 훈련의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선 몇 주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운동을 중단하게 되면 2주 후부터는 효과가 사라진다는 것을 명심하고 훈련 스케줄을 짜야 훈련에 쏟아 부은 노력이 헛되지 않을 것이다.

참고문헌:ACSM guidelines for exercise testing and prescription 8판 번역판2010년
(전국임상건강운동학과
교수협의회 공역)Pediatr Clin N Am 57(2010) pp.671-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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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박익렬 (진주산업대학교 교수)


운동은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많은 이점을 주어 활력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 아니라 경기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운동의 강도가 심하면 오히려 부상 등 얘기치 않은 상황에 빠질 수 도 있다. 특히, 준비운동이나 정리운동의 부족, 잘못된 자세, 과도한 신전(伸展), 과도한 훈련 등은 일반인은 물론 선수들에게도 근통증(筋痛症)을 유발하여 본의 아닌 고통을 경험하게 된다. 따라서 근통증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서 보다 안전한 운동으로 안내하고자 한다.

근통증(muscle soreness)이란 운동 중이나 운동 직후 혹은 운동 2~3일 후부터 나타나 길게는 7~10일까지 나타나는 근육의 압통이나 뻐근함을 말하며, 이의 원인은 1) 자신의 수준이나 체력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운동했을 때, 2) 익숙하지 않은 운동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했을 때, 3) 준비운동이 부족한 상태에서 격렬한 운동을 했을 때, 4) 내리막 달리기와 같은 신전성 운동을 했을 때 주로 발생한다. 이러한 근통증에는 급성 근통증(acute muscle soreness)과 지연성 근통증(delayed onset of muscle soreness: DOMS)이 있다. 급성 근통증의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쥐(muscle cramp)가 된다. 쥐는 주로 운동 중이거나 운동 후반부 혹은 운동 직후 회복기에 발생하며, 운동시 해당 근육으로의 혈액이 불충분하게 공급되는 허혈(ischemia)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급성 근통증의 경우는 일시적인 통증은 심하지만 약간의 마사지, 강제적 스트레칭 그리고 사혈(瀉血) 등으로 곧바로 회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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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성 근통증은 운동 중이나 운동 직후에 발생하는 급성 근통증에 비하여 운동 종료 후 24~72시간 이상 지속되므로 운동 후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지만, 아직 발생 기전이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젖산 이론, 조직 손상 이론, 염증 이론 등의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근통증의 정도(scale)가 등척성(static) 운동이나 등장성(concentric) 운동에 비하여 신장성(eccentric) 운동이나 동작에서 더 심하게 나타난다고 보고되고 있다. 실제로 평지 달리기와 10% 내리막 달리기를 비교해 본 결과 평지 달리기에서는 근통증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내리막 달리기에서는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결국 이론적인 원인을 밝히기 전에 우선적으로 예측이 가능한 사실은 반복적인 신전 동작을 유발하는 내리막 달리기는 평지 달리기에 비하여 점프동작에 맞먹는 2~3배의 충격량이 가해져 해당 근육군의 조직이 손상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근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염증 약물의 복용, 냉찜질, 운동 후 마사지, 운동 전 ․ 후 스트레칭(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이 권장되고 있지만, 어떤 처치도 근통증을 완전히 예방하지는 못하지만, 준비운동의 철저함이 운동으로 유발될 수 있는 근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임이 증명되었다.

준비운동(warming up)은 운동을 위해 신체를 준비하기 위한 과정으로 근육의 온도 상승은 근육의 전체적인 움직임과 초미세구조의 조직에도 영향을 미쳐 근육의 부드러운 수축과 이완 유도, 결합 조직의 확장성 등을 증가시켜 조직의 탄성한계(彈性限界)를 증가시키고, 이는 부상이나 손상을 방지하게 한다. 특히, 격렬한 운동 전의 준비운동은 근골격계의 부상 가능성을 줄여주며 신체적 운동수행력의 향상에도 기여한다.

반복연습(repeated-bout)도 근력과 관절의 가동범위(ROM)의 회복을 빠르게 하고, 처음 이후 근육의 손상에 저항성을 가지게 한다. 예들 들면, 웨이트 트레이닝 동안 과부하나 신장성 운동 등으로 근통증이 발생했다면 동일 종류의 신장성 웨이트 트레이닝을 반복함으로써 근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또한 내리막 달리기와 같은 신장성 운동으로 발생한 근통증도 유사한 내리막 달리기를 통해 신장성 근육을 사용함으로써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반복연습은 같거나 비슷한 동작을 반복함으로써 근섬유에서의 적응과 방어적인 측면에서 운동단위(motor unit)의 재생에도 도움이 되며 치료 과정 동안 근육과 결합 조직은 강화되고 손상에 대하여 더 강한 저항성을 가지게 된다.

결론적으로 올바른 준비운동의 실행은 일반인이나 엘리트 선수 모두에게 근통증에서의 해방을 돕는다. 더불어 정리운동의 추가로 빠른 회복을 돕는다면 좀 더 나은 여건에서 다음 운동이 가능해질 것이다.

참고문헌: 저항운동의 이해(임완기 외), 광림북하우스,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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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류병관(용인대 교수)

 
오늘날 인간의 한계는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육상의 단거리와 마라톤은 물론 모든 기록경기에서 인간의 한계라고 여겨졌던 벽들은 전부 여지없이 무너지고 인간의 한계가 어디까지인가에 대한 질문들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인간의 한계라고 여겨지던 이러한 기록들이 계속해서 무너지고 있는 것은 바로 과학적인 트레이닝의 계가이다.

트레이닝의 과학은 인간신체의 한계를 점점 늘여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여기에 가장 핵심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은 생체 역학을 이용한 기술의 발달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접목된 생체역학적 기술들은 인간신체의 효율적인 사용을 통한 기술의 극대화를 가능케 하고 있다. 이러한 역학기술은 기록경기들 뿐 만 아니라 이제는 거의 전 종목의 기술에 적용되어 인간 신체기술 수행의 가시적 롤 모델들을 교과서적으로 제시하기에 이르렀고, 나아가 신체기술의 수행에 연관되는 제반 환경적 요소들 즉, 경기장이나 각종기구, 신발, 각종 보호 장구들의 역학적 효용들까지 기술수행의 역학적 활용도 안에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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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학적 측면의 트레이닝 과학은 인간신체의 내적 에너지효율과 신속한 피로 제거에 집중되어 있다. '얼마나 더 폭발적인 운동수행을 할 수 있느냐?'의 문제와 동일한 강도의 신체활동을 하고도 피로를 덜 느끼는 것, 더 빠르게 피로에서 회복하는 방법 등 뿐 만 아니라 더 높은 수준의 신체활동을 가능하게 만드는 운동 특성에 맞는 에너지 시스템의 발달, 도핑에 들지 않는 생리활성물질 개발 등, 인간 신체 활동의 강도와 수준을 높이는데 맞춰져 있다.

또 심리적인 측면에서도 바이오피드백이나 심리기술 훈련들을 이용하여 선수들이 최상의 운동 수행을 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처럼 트레이닝은 역학, 생리, 심리등의 제반 과학적인 요소들을 활용하여 인간의 신체적 수행의 수준과 질을 높여 왔던 것이다.


트레이닝을 통한 생명성 강화

그러나 트레이닝에는 분명히 두 가지 측면이 있다. 이렇게 인간의 신체적 기능 향상에만 트레이닝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세계적인 기록 경신이나 보다 더 역동적이고 다이나믹한 스포츠 경기를 즐기기 위해서만 트레이닝 자체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트레이닝은 인간 삶의 궁극적 질의 향상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각종 도인 양생술은 물론 동양의 전통적인 무도들의 수련은 다 여기에 속하는 것이다.

달마의 “역근경”으로 시작되는 ‘소림무술’은 근육을 바꾸는 것이 바로 참선의 길과 통한다고 하였다. 권선여일(拳禪如一)의 개념은 스님들이 무술의 수련을 통해서도 선 수행으로 얻는 가치와 같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개념이다. 그리고 그 근본은 바로 근육의 변화 즉, 역근(易筋)에 있다고 보는 것이다.

근육을 강하게 하는 것은 트레이닝의 기본이다. 팔 다리의 근육 뿐만 아니라 심장과 폐의 근육을 강화하는 것은 트레이닝의 가장 근본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근육이 강화되면 그것은 단순한 근육의 발달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인체내부에 다양한 영향력을 행사하여 인간신체의 질적 수준을 강화해준다. 신경이 증가하고 다양한 신경전달물질들의 분비는 물론 대사가 활발해 진다. 정서가 안정되고 모든 활동의 효율이 강화되는 것이다. 한 마디로 근육의 강화는 동물인 인간의 생명성을 강화하는 것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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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기사는 7월 14일 중앙일보 '열려라 공부' 섹션에 게재된 것으로, 체육인재육성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체육영재양성사업'에 대한 내용입니다.

중앙일보 컨텐츠사업팀 및 박정현 기자에게 허가를 얻어 재단 블로그에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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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철학·문학·진로 멘토링 … 글로벌 체육인 되려면 필수죠


“물을 가르며 나가는 느낌이 좋아요.”

김민제(서울 청구초 4)군은 박태환 선수처럼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게 꿈이다. 김군은 지난 5월부터 서울대 체육영재센터에서 체육 이론과 실기 교육을 받고 있다. 제2의 김연아·박태환을 꿈꾸는 600여 명의 초등학생이 전국 13개 대학 체육영재센터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국 13개 대학 체육영재센터에서 600여 명의 초등학생이 이론과
                              실기 교육을 받으며 체육인재로 자라고 있다. [김진원 기자] 
 
 

체육 관련 노래 부르고, 체육 과학 배워

지난달 19일 오후 2시 서울대 종합체육관. 체육영재로 선발된 초등학생 50명이 강의실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스포츠교육 수업을 맡은 천지애(생리학 전공)씨는 학생들에게 “운동뿐 아니라 지·덕·체(智德體)를 겸비한 글로벌 스포츠 인재가 될 사람들이 체육영재”라고 설명했다. “잘 알아야 잘할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스포츠 가치·정신 등을 잘 알아야 전술·전략 등을 잘 짤 수 있다는 얘기다. 이걸 가르치기 위해 서울대에서는 철학·종교·문학 등을 접목한 ‘인문적 체육교육’을 한다. 예컨대 노래를 체육 관련 가사로 개사해 부르거나 관련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쓴다. 천씨는 “체육에서 금메달보다 중요한 것은 삶의 교훈을 깨닫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강의실에서는 스포츠과학 수업이 진행됐다. 이 시간에는 운동과 건강과 여러 스포츠의 특성, 예컨대 수영은 어떤 체력 요소와 신체가 적합한지, 심리(멘털 트레이닝), 신체 부위를 어떻게 활용할지(역학) 등을 배우게 된다. 이론 수업을 마친 후 저학년은 기초운동, 고학년은 전공(수영·육상·체조) 실기 교육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영재교육을 받고 있는 손수현(서울 신남초 3)양의 엄마 정세영(35·서울 양천구)씨는 “다양한 종목의 체육을 해볼 수 있고, 운동과 공부를 병행해 주위에서 부러워한다”고 말했다.


공부하는 미래 체육 인재 키운다

체육영재 육성 사업은 ‘공부하는 글로벌 선수’를 양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체육인재육성재단에서 지난해부터 주관하고 있다. 현재 재단의 지원을 받아 전국 13개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600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다니고 있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서를 내면 센터별로 서류전형, 측정·심층면접 등을 받는다. 센터에 따라 검사나 면접 내용이 조금씩 다르다.

교육 종목은 기초종목 중 수영(10명), 체조(10명), 육상(센터에 따라 10~30명)이다. 서울대 이성운 박사는 “육상 인원이 많은 것은 종목 전환율이 높기 때문”이며 “구기나 기구 종목은 영재성 판별이 더 어렵다”고 설명했다.

선발된 영재들은 실기와 이론 교육을 함께 받는다. 전공실기, 공통실기, 스포츠교육 등은 13개 센터에서 공통으로 이뤄지지만 세부 프로그램은 조금씩 다르다. 예컨대 서울대는 운동발달 프로그램을 활용해 공통실기(치기·차기·달리기 등 전체적인 발달 프로그램) 수업을 한다. 이화여대 멘토링 프로그램은 한 강사가 5~6명 학생의 멘토가 돼 진로설계도 돕는다. 조선대는 종목을 늘려 축구·농구 교실도 운영한다. 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도 있다. 센터마다 공통으로 실시하는 영어 수업은 글로벌 스포츠 리더를 키우기 위해서다. 체육영재 교육은 각 센터 소속 현직 교수와 종목 지도자, 분야 전문가, 체육영재 지도자들이 담당한다.

영국·일본·러시아 등의 나라는 조기에 체육영재를 판별해 육성하는 시스템이 이미 자리를 잡았다. 체육인재육성재단 양구석 과장은 “우리나라에도 이제 과학프로그램이 개발돼 검증된 체육영재를 뽑는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선수뿐 아니라 코치·감독, 행정가, 교수 등 미래 체육 지도자의 길을 갈 수 있다.

‘우리 아이가 체육영재 아닐까’ 궁금하면 체육과학연구원 홈페이지(www.sportskorea.net) 에 있는 ‘스포츠적성진단검사’로 간이검사를 해볼 수 있다. 양 과장은 “과학영재와 달리 체육영재는 과학적 판별이 어려워 짐작하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전문가에 의해 체형·동작·운동기능을 종합적으로 봐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다. 이대 체육영재센터장 김경숙 교수는 “재능 있는 학생이라면 ‘학교스포츠클럽’ 등에서 활동해도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글=박정현
사진=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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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영재교육, 어떻게 하나

선발 시기 : 2010년 4월, 2010년 11월~2011년 2월 사이 (2회)

센터 어디에 있나
- 서울대·한체대·이화여대·성균관대·용인대·인하대·강원대·충남대·전북대·조선대·제주대·경북대·부산대

선발 과정
- 서류전형: 잠재력이 뛰어나고 학교장 추천 받은 체격(신장·체중·흉위 등) 상위 2~5% 초등학생
- 1차 측정: 기초체력·과학적 측정 등 5개 분야 20여 개 항목 검사로 각 지역 센터에서 적합한 종목 영재 판별
- 2차 측정: 영재성 검사 결과와 캠프 면접, 기타 센터별 측정 항목 합산

어떤 교육 받나 : 저학년 운동능력 개발, 체형 조성, 흥미유발. 고학년 종목별 운동수행 능력 향상

교육 시기 : 학기 중 매주 토요일, 방학 1주 영재캠프

어떤 지원 받나 : 운동복·교육비·교통비 등 훈련교육경비, 각종 측정·검사 결과 제공, 학부모 강좌

※ 도움말=체육인재육성재단 (www.ne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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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서한교 (한북대 건강관리학과 교수)


댄스스포츠가 2005년 동아시아경기대회, 아시안 인도어게임에 이어 2010년 11월에 개최되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10개의 메달이 걸린 정식종목이 되었다. 댄스스포츠가 국내에 도입된 이래 꾸준히 발전해왔지만 40여개국이 넘는 아시아권에서 과연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을까.
 
필자는 대한댄스스포츠경기연맹이 대한체육회 가맹시점부터  댄스스포츠선수경력과 트레이닝을 전공한 사무국장으로 4년여를 근무하면서 선수들의 경기력향상에 관심을 가져왔다. 아시아권에서 국내선수의 경쟁력은 일본, 중국 등 타 댄스선진국선수와 비교하여 낙후된 훈련시설과 열악한 지원 등 여러 환경을 고려해 볼 때 우수한 자질을 나타냈지만 메달확보에는 자만할 수가 없다. 그런 관점에서 선수들의  메달경쟁력을 위해 감독, 코치들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프로그램이 절실하다고 본다. 그래서 필자는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경기력향상을 위한 훈련프로그램을 부족하나마 간략히 제시해 보고자한다.
  


아시안게임 훈련프로그램 제시안

 
댄스스포츠는 4계절 스포츠이나 특히 4~6월, 9~11월 등에 경기대회가 집중되어 있다. 따라서 경기력향상을 위한 연간트레이닝 프로그램은 Bi-cycle의 형태로 짜여져야 한다. 그러나 국가대표선발 일정에 따라 실제 아시안 게임에 출전할 대표선수들이 훈련할 기간은 5개월 이내이고, 11월 하순경에 치러질 아시안게임에서 피킹을 나타내야만 노력과 땀의 성과가 있을 것이다.
 
대회일정에 따라 프로그램을 전이기(transition), 준비기(preparatory), 대회기(competitive)의 단계로 나눈다.

                                                            그림1 . 훈련프로그램


Transition 단계
 
Transition 단계의 7~8월까지는 비시즌으로서 시합이 거의 없다
휴식기이기도 하지만 준비 전단계라 할 수 있다. 주로 체력적인 요소(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심폐지구력, 협응성 등)에 시간을 안배하며, 음악적 요소의 트레이닝을 실시한다, 그리고 대회에 사용할 안무의 수정보완 및 점검(경쟁력있고 자신에 맞는 안무 필수)한다. 한 두달의 해외연수를 통하여 국제 유명코치의 지도를 병행하는 것도 최선의 방법 중 하나이다.


Preparatory 단계

Preparatory단계인 8월 후반~9월에는 주로 성공적 안무를 위한 종목별 테크닉과 기술적인 훈련에 집중해야한다. 또한, 훈련 및 시합상황을 영상 분석하여 수정보완하고 지역시합을 통하여 경기감각을 유지하도록 한다.


Competitive 단계

10~11월은 시즌기이며 Competitive 단계로서 약 4,5회 정도 시합에 출전하며 국제대회 및 전국체전 등에서 아시안게임을 위한 주요대회에서 실력점검 및 피킹(Peaking)을 유지하도록 한다.

11월 초부터는 아시안게임 D-day를 위한 컨디셔닝이 필요하다.
대회 1주전부터는 대회당일 최대컨디션확보를 위한 테이퍼링단계에 들어간다. 3일전부터는 계속 쉬면서 하루 2~3회 정도 시합과 같은 페이스로 종목훈련만 짧게 한다. 시합전날에는 대회 현장점검과 대회장에서의 가벼운 연습으로 마치고 정신적으로 자신감을 갖도록 한다.

각 단계에는  micro cycle, meso cycle, macro cycle로 나누어  각 종목별, 개별적 선수특성에 맞게 세부일정을 계획해야 하며, 또한, 훈련과정에서 선수의 경쟁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훈련프로그램 수행목적, 신체적, 기술적, 전술적, 심리적, 이론적 준비 등과 같은 지배적 훈련요소를 선택 분석하여 선수의 취약점과 한계성을 극복시켜야 한다.

이상으로 필자는 위에 제시한 훈련프로그램에 감독과 코치가 가진 노련한 현장경험을 더함으로서 선수들의 경기력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그 결과로 한국 댄스스포츠 대표선수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인 값진 금메달이 그들의 목에 걸리고 중국광저우 경기장에 애국가가 울려 퍼질 그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 참고문헌 : PERIODIZATION 5TH EDITION, 2009(저자:Tudor. Bompa,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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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김광준 (체육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

 
유연성은 모든 스포츠 선수들이 선행적으로 갖추어야 할 체력요인으로서, 특히 엘리트 골퍼들에게는 신체 각 관절의 가동 범위를 향상시켜 기술력을 증진시킬 뿐 아니라 운동손상 예방을 위해서도 중요한 체력요인이다. 유연성은 신체의 움직임에 따라 크게 동적 유연성(dynamic flexibility)과 정적 유연성(static flexibility)으로 구분된다. 골퍼들에게 주로 요구되는 유연성은  “백스윙” 과 같이 움직임 상황에서 나타나는 어깨 및 몸통의 회전 범위인 동적 유연성이지만 정적유연성도 부상방지에 대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엘리트 골퍼들은 효율적인 스윙과 큰 파워를 발휘하고 보다 안정감 있는 스윙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정적 및 동적 유연성 모두 요구된다. 이외에도 루틴 스트레칭과 패시브 스트레칭과 같은 전문적인 스트레칭이 훈련내용에 포함되어야 하며, 본 운동전에 형식적으로 실시하는 유연성 운동이 아닌 유연성 향상이라는 주요한 목표를 세우고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 따라서 엘리트 골퍼들은 다양한 형태의 스트레칭을 적절히 배합하여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과학적인 훈련계획에 따라 체계적으로 실시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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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트레칭의 종류

 
정적 스트레칭(static stretching)은 근육을 최대한 신전시킨 상태에서 정지하고, 일정한 시간 동안 자세를 유지하여 근육의 신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이다. 동적 스트레칭(dynamic stretching)은 움직임의 속도를 이용하여 근육을 신전시키는 방법이다. 이러한 동적 스트레칭은 특이적인 스포츠 종목의 움직임과 관련이 있어 골프 스윙 시 몸의 회전범위와 같은 동적인 유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골프 종목의 특수성에 맞는 유연성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정적 스트레칭과 동적 스트레칭을 적절히 배합하여 실시해야 한다. 루틴 스트레칭(routine stretching)은 3-4가지의 스트레칭 동작을 휴식 없이 연속적으로 실시하는 방법이다. 즉, 스트레칭을 신체 한 부위에서 시작하여 점증적으로 전신을 신전시키는 방법으로 유연성 수준이 높은 사람에게 보다 큰 관절의 가동범위를 제공해 준다. 또한 골프 스윙 시 요구되는 근육 및 동작을 위주로 구성하여 골퍼의 특이적 유연성을 통합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수동적 스트레칭(passive stretching)은 보조자에 의해 행지는 방법으로 근육의 피로와 경직을 해소하고, 관절의 가동범위를 향상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그러나 보조자는 정확한 스트레칭 기술 습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과도한 자극이나 동작은 금지하도록 해야 한다.


2. 엘리트 골퍼의 유연성 트레이닝 구성

엘리트 골퍼를 위한 유연성 트레이닝은 주기화 원리를 이용하여 크게 준비기, 시합기, 전이기로 나누어서 구성해야 하며, 세부적인 국면으로는 적응기, 최대 유연성 향상기, 특이적 유연성 전환기, 유지기, 회복기로 세분화 된다. 적응기에서는 주로 정적과 동적 스트레칭으로 구성하고, 최대 유연성 향상기에서는 루틴과 패시브 스트레칭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도록 한다. 전환기에서는 동적, 루틴 및 패시브 스트레칭 중 골프 스윙동작과 유사한 형태의 스트레칭을 개발하여 적요하고, 유지기에서는 정적, 동적 그리고 루틴 스트레칭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실시하도록 한다. 유연성 트레이닝을 계획할 때는 개인의 유연성 수준을 고려해야 하며, 국면별로 적합한 스트레칭 방법, 그리고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 종목 및 시간 등을 선택하여 자신의 수준에 맞는 유연성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실시해야 한다.


3. 유연성 트레이닝에 의해 엘리트 골퍼들이 얻을 수 있는 효과

- 골퍼의 클럽 헤드 스피드, 비거리, 그리고 정확성을 증가시킨다. 
- 신체의 감각이 증진되어 운동기술을 더욱 빨리 습득할 수 있다.
- 유연성 외에 다양한 체력적 요소를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
- 골퍼의 상해 예방에 효과적이다.
- 골퍼의 바른 자세교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라운딩 또는 시합 후 빠른 피로 회복을 도모할 수 있다.
- 골퍼의 심리상태를 안정 및 강화 시킬 수 있다. 

4. 엘리트 골퍼를 위한 유연성 트레이닝의 주요 원리

- 스트레칭 전 가벼운 준비운동을 실시한다.
- 신체 관절의 최대한 가동 범위까지 실시한다.
- 스트레칭을 실시하는 부위에 대해 집중한다.
- 스트레칭 동작 시 적절한 호흡 및 속도로 실시한다.
- 스트레칭 유지시간은 10-30초 정도 실시한다.
- 올바른 자세에 의해 실시한다.
- 손상된 근육군의 스트레칭은 금지한다.
- 가능한 운동 빈도를 많이 갖도록 한다.
- 스트레칭 종목의 순서는 심장에서 먼 부위부터 시작한다.

* 참고문헌 : 엘리트 골퍼를 위한 유연성 트레이닝, 2008(역자: 김광준, 송홍선, 김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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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우재홍 (해군사관학교 교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시피 운동생리학 연구는 1927년 데이비드 브루스 딜 박사가 하버드대학의 피로
연구소의 소장이 되면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는 미 육군 화학부대에서도 연구하였고, 특히,
2차 대전 중에는 미 정부의 지원 하에 일반인 뿐 아니라 육, 해, 공군의 군인들을 위해서 많은 연구를
하기도 하였다.

제 1,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언제 전운에 휩싸일지 모르는 국제 정세에서 각국은 강한 군대를 보유
하기 위해서 모든 물자를 우선적으로 투입하였기 때문에 군대만큼 의식주가 보장되는 집단이 드물었고,
그에 따라 우수한 인재들의 지원이 많았다. 군에서는 우수한 인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차원에서
정부의 지원 하에 군인과 관련한 연구도 많이 지원하였으며, 특히 단시간에 많은 군인의 체력을 검사
하기 위해 개발된 방법들은 지금까지도 군인의 체력검사방법에 있어 뿌리가 되어왔다. 미국은 모병제
이기 때문에 경제적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군에 지원하고, 그들이 군에 적합한지 체력이나 비만 여부
등을 신체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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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방법들이 우리나라 20대 남성의 체력관리와 연관된다고 하면 지나친 비약일까? 병역 기간이
20개월 남짓으로 줄어듦에 따라 징병제인 우리나라의 군에서도 입영대상자의 약한 체력과 비만 등
건강 관련 요소가 매우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강군으로 훈련시켜 유지해야 하는데, 체력은 과거보다
약해지는 반면 육성 시간은 부족하기 때문이다. 초, 중, 고에서의 체육수업시간이 줄어들었고, 입시
위주의 풍토로 신체활동 시간도 줄어들었으며, IT 환경의 발달로 처리하는 업무량이 늘어남에 따라
직장에서도 좌식 생활이 늘어나 중년 이상에서 발생했던 뇌졸중 등 순환계 질환이 30~40대에서 발생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건강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각종 질환의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음을 볼 때,
20대 남성의 체력관리는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의 군은 20대 초반의 건강한 남성이
라면 모두가 거쳐가는 관문이므로 군이 20대 초반의 한국남성의 건강관리를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군에서는 2000년대 초반부터 운동관련 체력보다 심폐지구력,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등 건강관련체력을 강조하고 검사하고 있는데 단순히 체력육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체력관리방법에
대해서 교육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힘든 훈련도 중요하지만 건강관련체력을 육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주기화 이론 등 트레이닝 이론을 적용하여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만들고 관리방법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교육할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20대 남성의 체력관리를 군에서 담당한다면 국가적으로 건강과 관련된 사회적 비용의 절감 뿐 아니라
예비 강군을 유지하는 효과도 크다. 최근 군은 체력검정기준을 강화하였다. 그러나 군의 체력은
군에서만 육성되고 평가하기에는 기간이 너무 짧다. 군에서 이뤄지는 20대 남성의 체력관리와 방법의
체득은 군 뿐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남성의 건강관리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므로 각급 학교의 교육과정과
연계되어 완성된다고 보는 편이 정확하다고 생각되며, 이러한 차원에서 체육관련 단체들과 군의
연계도 필수적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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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서한교 (한북대 건강관리학과 교수)
 


최대경기력을 나타내는 말로 피킹(Peaking)이란 단어가 있다. 피킹단계는 트레이닝기간 중요한 시기
인 경기 약 3개월 전부터 각 종목 선수의 개별 및 유, 무산소 종목 특성에 맞게 트레이닝을 실시하여
최고의 경기 기록을 내기 위한 과정을 말하며 최고의 성과를 얻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러한 피킹의 마지막 조절 단계를 테이퍼(Taper) 또는 테이퍼링(Tapering)이라 한다. 이것은 시합 전
훈련량의 감소를 통한 경기력 향상법을 뜻하는데
점감법(漸減法)이라고도 하며 대회일(D-day)에 맞추어
자신의 컨디션 상태를 최상의 조건으로 만들기 위해 평소의 훈련량을 줄여 나가는 것을 말한다.

 
테이퍼링의 기원은"새는 날고 물고기는 헤엄치고 인간은 달린다"는 명언과  함께 인간 기관차로 잘
알려진 체코의 에밀 자토페크(Zatopek, Emil)선수가 강도 높은 훈련으로 인해 올림픽에서 대회를 2주
정도 앞두고 입원하였는데 대회 2일전에 퇴원한 그는 2주간의 휴식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었고 5000m, 10000m, 그리고 처녀 출전한 마라톤에서도 세계기록을 세우며 우승하여 이 일을 계기로
테이퍼링을 "자토페크 효과"라고 부르기도 한다. 

               

                                                              <자토페크의 우승 사진>

그러면 테이퍼링을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 알아보자.

테이퍼링의 목표

테이퍼링의 목표는 D-day에 맞추어 평소의 훈련량을 감소시킴으로서 강도 높은 운동이나 인터벌
트레이닝으로 인한 피로를 풀고 신체적, 심리적으로 좋은 기록을 낼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게 하며
충분한 휴식과 영양섭취로 대회당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피킹을 나타내는데 그 목적이 있다.


테이퍼링의 전제

테이퍼링의 전제는 운동과 휴식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최적의 상태로 만드는 것으로 둘 사이의
균형을 얼마나 잘 맞추는가에 효과는 달라진다. 테이퍼링의 기간이 너무 길면 체력이 저하되고 너무
짧으면 피로를 회복할 수 없다. 보통 2~3주 정도가 좋으며 강도가 높거나 고도의 훈련을 한 경우라면
좀 더 기간을 길게 잡는다.

피로를 회복하면서 훈련으로 단련된 신체기능을 잃지 않으려면 훈련시간과 훈련횟수를 줄이되 훈련
강도는 꾸준히 유지해야한다. 간혹 대회를 앞두고 조바심으로 훈련량을 늘이는 우를 범하거나
테이퍼링기간 동안 “혹시 훈련효과를 못 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스트레스는 오히려 정신적 피로를
쌓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심리적 부담은 일주일에 한번정도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면서 해소하는
것이 좋다.


훈련강도

훈련강도에서 강도를 낮추는 테이퍼링은 약화된 신체기능이 6% 향상되지만 강도를 유지한 채 횟수
를 줄이는 것은 22%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훈련량을 줄이지만 격렬한 운동을 해야 그동안 훈련과
연관된 적응을 유지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훈련량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시행해 주는 것이
좋으며 훈련이 부족한 경우라면 테이퍼링 기간 동안 피로감이 들지 않을 정도로 꾸준히 할 수 있는
훈련스케줄을 잡는다.


훈련량

훈련량은 일정한 비율로 줄이는 것 보다는 휴식과 강도 높은 훈련을 섞어 일주일단위로 감소시켜
나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대회 3주전에는 일주일에 이틀정도 휴식을 하고 나머지 기간은 자신의 페이스
대로 훈련을 하고, 2주전에는 휴식일을 하루 더 늘리고, 1주전에는 5일 정도를 쉰다. 여기서 휴식은
전혀 움직이지 않는 것이 아니라 가벼운 조깅, 스트레칭을 뜻한다. 주단위로 전체 훈련량을 비교해
보았을 때 3주전에는 평소 운동량의 20~25%를, 2주전에는 40%, 1주전에는 60~70%%이상까지 줄이는
것이 좋다.

훈련량을 줄인다는 것은 회복에 중점을 두는 의미이다. 거기에 훈련 빈도까지 필요이상 감소시키면
훈련에 의한 우리 몸의 적응능력이 일주일 만에 상실하여 경기력이 감소한다. 따라서 훈련량을
줄이되 훈련 빈도는 20~50%로 감소하는 것이 선수들의 테이퍼링에 따른 생리적효과, 운동감각 및
리듬 등을 유지하기에 적합하다.


테이퍼링 기간

각 종목별로 "테이퍼링 기간을 얼마나 해야할까"하고 고민할 수 있다. 다양한 기간을 가지고 연구한
결과 테이퍼링을 8~14일 하였을 때 최대경기력을 나타냈다고 한다(Kubukeli et.al, 2002). 그러나 또
다른 연구 결과들에 의하면 1~4주정도 라고 제안한다(Bosquet et. al, 2002). 논리적으로 종목별 훈련
량과 훈련강도에 의해 테이퍼링 기간이 결정되어야 할 것이다. 4~8주 훈련하고 대회를 임하는 선수
보다 오랜 기간 철인대회를 준비한 선수와는 테이퍼링 기간이 같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모든 종목에서 훈련을 열심히 해왔다면 최소한 경기 1주전부터 라도 테이퍼링을 시작하고 고
탄수화물 식이와 함께 스피드나 장거리 훈련보다는 경기페이스정도의 훈련으로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경기 3일전에는 거의 쉬고 전날 가벼운 달리기 정도로 몸을 푼 다음 먹고 마시는 것 이외에는 특별히
해야 할 것이 없다. 이 시점에서는 신체적인 준비보다 자신감 등 마음의 준비가 더 중요하다.

모든 선수들에게 대회전 테이퍼링은 필수이다. 테이퍼링의 효과는 우리가 일상의 훈련속에서 한 번쯤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꾸준히 훈련하다 사정상 몇일 못했을 경우 우려와는 달리 좋은 성과를 얻은 반면,
어느 대회보다 많은 준비를 하였는데도 결과가 좋지 않았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강훈련이 계속될수록
우리의 신체는 피로한 상태이며 근육 또한 미세하게 손상되어 있다.

 
테이퍼링은 바로 피로한 신체와 미세하게 손상되어 있는 근육의 원활한 회복을 위하고 당일 에너지원
으로 사용 될 글리코겐 축적을 위한 배려차원에서 주어지는 기간이라 생각하면 된다. 대부분의 경험있는
선수들은 2주전에 훈련에서 피킹을 유지하도록 계획한다. 더 향상하려고 대회전날 까지 무리한 훈련
계획을 생각지 말라. 이것은 부상을 유발하고 저항력을 감소시켜 경기력 저하로 이어질 것이다. 트레
이닝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대회를 앞둔 선수들에게 경기력향상과 대회당일 최대경기력발현을 위해서
훈련만큼 잘 쉬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그래서 그들의 피와 땀으로 얼룩진 노력이 결실을
맺기 바란다.


* 참고문헌 : PERIODIZATION 5TH EDITION, 2009(저자:Tudor. Bompa,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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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김광준 (체육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


엘리트 골퍼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체력요인은 유연성, 근력, 파워, 근지구력, 밸런스,
심폐지구력 등이 있다. 이중에서도 가장 근간이 되는 체력요인은 바로 근력이며, 골프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자 할 때도 근력발달에 우선적인 관심을 두어야 한다. 주기화의 원리에 있어
서도 근력트레이닝이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골프
종목의 특성상 시합시즌이 길기 때문에 시합을 준비하면서 특이적인 트레이닝 변인에 노출되어야
하며, 이러한 국면들은 시합 일정에 따라 계획되고, 또한 각각의 국면은 특이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궁극적으로 모든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시즌 중 시합 일정에 맞춰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한 주기화 원리에 의해 계획되어야 하며, 골퍼들의 특성상 그들만의 특징적인 프로그램
이 계획되고 실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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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직적응 국면(준비기)

골퍼들의 장기간에 걸친 근력 트레이닝을 대비하여, 골프스윙과 근력트레이닝 시 사용되는 근육, 건,
인대, 관절과 같은 근육군이 견딜 수 있도록 신체전반의 근육을 적응시키는 것이 트레이닝의 주목적
이다. 주로 저항성 운동이 위주가 되어 실시되며, 주로 체중을 이용한 운동, 바벨, 덤벨 등을 이용한 
운동, 웨이트 기구를 이용한 운동, 튜빙, 메디신볼 등을 이용한 운동으로 구성할 수 있다. 특히 써킷
트레이닝 권장되며, 동일부위 운동이 연속적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종목을 구성한다. 또한 큰 근육군
에서 작은 근육군 운동 순으로 종목이 구성되어야 하며, 한 세트의 운동을 배열에 따라 순차적으로
실시하는 방식으로 운동을 실시한다.


2. 최대근력 국면(준비기)

최대근력은 골프 경기를 위한 특이적 파워로 전환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전제조건으로서
주된 트레이닝 목적은 골프선수가 가진 능력의 최대수준까지 근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골프종목의
특성상 최대근력 국면부터는 엘리트 골퍼들이 시합을 대비한 연습라운딩 또는 초기 시합 참가로 인해
훈련 프로그램을 Fitness Club exercise(Part 1)와 Home exercise(Part 2)로 나누고, 교대로 실시하여
지속성과 흥미를 유발해야 한다. 두 가지 형태의 프로그램은 유사한 유형과 부하를 설정해야 하며, Part 2는
최대정적수축을 이용한 운동방법으로 구성한다. 최대의 힘으로 운동을 함으로 종목과 세트 간 충분한
휴식을 제공해야 한다.


3. 파워 및 근지구력 전환국면(시합전기)

최대근력 국면을 통해 증가된 근력을 골프종목에서 요구되는 특이적인 파워와 근지구력으로 전환
시키는 것이 트레이닝의 주목적이다. 운동순서는 파워 운동을 마치고 휴식 후 근지구력 운동을 실시
한다. 이 시기에도 엘리트 골퍼들의 시합과 훈련상황의 특성을 고려하여 Fitness Club exercise
(Part 1)와 Home exercise(Part 2)로 나누어 훈련프로그램을 계획해야 한다. 파워운동은 특이적인 골프
동작이 응용된 종목이 포함되어야 하며, 한 종목씩순차적으로 실시하는 수직적 방법에 의해 실시한다.
근지구력 운동은 수평적 방법(종목별 모든 세트를 마치는 방법)에 의해 실시한다.


4. 유지 국면(시합기)

국내 엘리트 골퍼들은 시합기 동안 트레이닝을 거의 실시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한 경기력 감소를
피하기 위해 특이적인 근력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이전에 달성된 근력, 파워 및 근지구력을
유지하는 것이 트레이닝의 주목적이다. 운동순서 파워- 근력- 근지구력 운동 순으로 실시하며,
이 시기에서도 시즌 중 많은 시합을 고려하여 Fitness Club exercise(Part 1)와 Home exercise(Part 2)로
나누어 훈련프로그램을 계획해야 한다. 또한 시즌 중에는 시합이 있는 주와 없는 주를 구분하여 프로
그램이 구성되어야 하며,  시합이 있는 주는 체력훈련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운동종목과
강도를 낮게 설정하여 효율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한다.


5. 회복 국면(전이기)

새로운 트레이닝을 시작하기 전에 휴식을 가짐으로써 신체적으로, 특히 심리적으로 재충전하는
시기이다. 연간계획 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에너지를 보충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주로 선수들이
자유롭게 실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준비기와 시합기 동안 많이 사용되지 않았던 근육
운동을 실시한다. 기간은 2-3주 이상 넘지 않도록 하며, 1RM의 40-50% 부하로 반복횟수, 세트 수는
정하지 않고, 선수들이 자유롭게 하도록 하여 주당 2회 정도 실시한다.

* 참고문헌: 엘리트 골퍼를 위한 근력 트레이닝, 2008(역자: 김광준, 송홍선, 김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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