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고주봉 (강원 횡성 우천초등학교 교사)

강원 횡성 우천초등학교 (교장 이종훈)에서는 2010학년도 3월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활시간
1시간을 활용하여 테니스 교육을 실시하였다 전교생이 배우는 테니스는 육성종목인 테니스 엘리트선수 육성과 기초를 배우는 초, 중급반을 운영하고 있다.  특활시간 테니스 지도 교사인 본교 김 재민 스포츠강사 선생님의 지도로 학년별로 일주일에 1시간씩 지도를 받고 있으며 육성종목인 전문 선수육성은 방과 후 시간에 고 주봉 선생님과 권 오진 코치로부터 실전훈련을 받고 있다

★ 테니스 운동을 통하여 길러진 10가지 선물

1. 올빼미 같은 예리한 눈을 가지게 되었다.

 -공이 날아오는 속도와 방향을 파악하는 힘은 공을 끝까지 보는 예리함이 있어야 한다.

2. 고양이 같은 가벼운 발을 지니게 되었다.

 -공이 낙하여 떨어지는 지점에 빠른 발을 이용하여 뛰어가야만 공을 칠 수 있다.

3. 여우같은 영특한 지혜가 길러졌다.

 -테니스 시합을 하면서 여러 가지 타법과 기술전술을 활용하여야만 경기를 쉽게 이길 수 있다.

4. 독수리 같은 민첩하고 날렵함이 길러졌다.

 -순간적으로 빠른 볼을 따라가면서 치는 동작이 반복되므로 몸의 적응속도가 매우 빠른 운동이다.

5. 호랑이 같은 겁 없는 용맹성이 길러졌다.

 -많은 사람 앞에서 경기하는 것은 큰 압박의 연속이다 흔들이지 않는 정신력이 요구된다.

6. 곰과 같은 담력과 힘이 길러졌다.

 -경기 중 중요한 순간에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용기와 결단력이 요구되는 운동이다.

7. 개미와 같은 부지런함이 길러졌다.

 테니스를 하면서 상위그룹으로 올라가려면 누구보다 피나는 노력과 부지런함이 요구된다.

8. 도사견 같은 물고 늘어지는 근성이 길러졌다.

 -시합에 임하여 끈질긴 근성으로 일관성 있게 끝까지 경기를 마쳐야만 승리로 이끌 수 있다.

9. 말과 같은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이 길러졌다.

 -테니스경기는 체력소모가 많은 운동이며 무엇보다 지구력을 필요 하는 체력이 요구된다.

10. 황소 같은 꾸준함이 길러졌다.

 -테니스는 생각만큼 빠른 시일에 기술습득이 어렵다 열심히 꾸준히 노력 하는 자 만이 기쁨을 누릴 수 있다

                                                       (특활시간 테니스 지도장면)
                               

테니스 기술 향상은 연습에 있다.

1. 여타의 이유를 만들면 안 된다.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서 테니스 지도시간에 자주 빠지고, 재미없다는 핑계로 소홀히 하면 실력향상이 늦다
2. 악천후에도 연습 할 방도를 찾아야 한다.
 -악천후로 코트 사정이 좋지 않을 때에는 대체프로그램을 통하여 연습을 해야 한다.
3. 땀이 나도록 스윙을 많이 하자.
 -테니스 기술은 정확한 스윙동작이 나왔을 때 최고의 효과를 낸다.
4.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해야 한다.
 -훌륭한 선수를 모델로 하여 자신에 맞는 기술을 머릿속에 그려놓아야 한다.
5. 늘 연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책이나 영상물 등을 통하여 기술 분석을 미리 하여두면 많은 도움이 된다.
6. 테니스 규칙과 예의를 몸에 익혀 스포츠맨십을 발휘해야 한다.
- 테니스는 예의 예절을 최우선으로 한다. 항상 겸손하여야 한다.

                                                         ( 테니스 대회 출전 우승 후)
 
테니스 운동을 통하여 얻은 성과 

첫째. 서로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하는 태도가 길러졌다.
-항상 먼저 인사하고 웃는 얼굴로 반갑게 친구를대하는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둘째. 테니스를 통하여 학교의 명예를 높였다.
-제2의 이 형택을 꿈꾸는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하여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학교 이름을 빛내게 하였다.


셋째. 학업성취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
-테니스를 통하여 무엇인가를 잘하는 것이 나를 기분 좋게 만드는 계기가 되어 수업시간에 열심히 참여하게 되었다.


넷째. 테니스대회를 통하여 자신감을 얻었다.
-대회출전을 통하여 승리의 기쁨을 맛보게 되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다섯째. 테니스 명품학교의 전통을 뿌리 내렸다.
-테니스를 통한 기본예절과 잘 정비되어진 시설, 체계화된 훈련프로그램을 통하여 테니스 명품학교로서의 자리를 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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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조남기 (숙명여자대학교 체육교육학과 교수)

아마도 한두 달 전 고등학교에 계신 체육 선생님께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혹은 학부모님들께 “학교체육은 정규 교과과정이며, 체육을 선택한 학생들 모두는 운동장이나 체육관에서의 체육수업에 필히 참석해야 한다”는 말을 하거나 공문을 발송했다면, 그들의 상당한 반발을 감수했어야 할것입니다. 입학사정관제 전형, 수시/정시전형으로 이어지는 대학입시에 대한 부담으로 인한 반발일 것입니다.

하지만 소위 주지교과라 불리는 국어나 영어, 혹은 수학이나 과학 보충수업을 한다고 했다면 어떨까요? 물론 당연한 것으로 여겼었겠죠. 아마도 “체육은 소위 신체활동을 통해 노는 과목이고 상기한 타과목은 주요한 인지과목이자 입시 과목”이라고 생각하시기 때문일 겁니다. 뭐, 언뜻 보기에 틀린 말은 아닌 것 같군요.

이제 주제를 좀 바꾸어 보죠. 얼마 전 하버드 의대의 존 레이티 교수가 Spark라는 책을 발간한 적이 있습니다. 한국어 번역으로는 ‘운동화 신은 뇌’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어 출간이 됐었습니다. 그의 서술에 의하면 미국의 모 고등학교에서 매일 방과 전 30분 정도의 신체활동 시간을 모든 학습자에게 제공했더니 약 20% 정도의 학업성취 향상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요즘 너무도 다양한 연구와 그에 따른 결과들의 발표로 인해 여기까진 “뭐 그럴 수도 있겠지”라고 치부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설문이나 관찰을 통한 연구의 특성 상 “또 다른 무언가가 이 연구의 결과에 영향을 주었을 거야!”라고 얼버무리고 말 수도 있겠군요. 이러한 연구 결과로 인해 학부모들을 공부의 집념으로부터 탈피하도록 설득하기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그의 책에는 쥐와 관련된 실험과 그에 대한 결과의 이야기도 등장합니다. 물론 그가 한 실험도 있고 다른 연구자들이 한 실험의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체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의 특성 상, 해부는 매우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쥐를 통한 실험이 일반적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언급할 필요가 없겠죠? fMRI(기능성자기공명영상)요? 이 기계는 뇌의 영역이나 단면에 대한 정보는 제공해 줄지언정 세포에 대한 정보는 해부를 통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쨌거나 쥐의 뇌 해부 실험을 통해 들어난 사실에 대한 그의 소개는 운동의 놀라운 기능에 대해, 그리고 인간의 신체활동에 대한 원초적 지향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할 뿐만 아니라, 왜 공부를 잘 하려면 운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제공해 줍니다.

한 그룹의 쥐들은 음식 섭취만, 그리고 다른 그룹의 쥐들은 식후 운동을 하게 했답니다. 이러한 두 그룹의 쥐에 대한 실험과 뇌의 해부를 통해 밝혀진 사실은 운동하는 그룹의 쥐가 운동을 하지 않는 쥐에 비해 최대 2배가량 많은 뉴런(Neuron-뇌세포)이 생성되었다는 겁니다. 뉴런이 많다는 말은 정보를 저장할 공간이 많다는 말이지요. 컴퓨터에 비교하면 소위 용량이 크다는 이야기입니다. 용량이 커야 입력되는 정보(공부)를 위한 공간의 넉넉함으로 인해 저장이 잘 될 수 있다는 추론은 초등학생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다른 실험도 있습니다. 운동하는 쥐들과 운동하지 않는 쥐들에게 미로를 기억하게 해서 먹이를 찾게 했답니다. 물론 실험의 결과는 운동을 통해 뉴런이 많아진 쥐들이 먹이를 훨씬 빨리 찾았습니다. 물론 인간에겐 단순한 미로 찾기이지만, 쥐들에게 음식 찾기 미로 게임은 고차원적 뇌의 활동이 필요한 경기이지요. 이 실험이 뭘 의미하냐고요? 운동에 참여하면 고차원적 사고를 할 수 있게 됨을 의미하지요. 그 이유는, 운동이 뇌세포인 뉴런 간의 연결(Neural circuit)을 돕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더해 운동을 하게 되면 뉴런의 연결선(Myelin sheath)들이 튼튼해져서 정보 처리 속도도 빨라질 수 있답니다.

얼마 전 두 그룹의 사람들에게 실험을 했답니다. 먼저 두 그룹 모두에게 기억력 테스트를 한 후, 한 그룹은 영화를 보게 했고 다른 그룹은 운동을 하게 했답니다. 그리곤 다시 기억력 테스트를 했지요. 그 잠시 잠깐의 시간 소비의 차이를 통해서도 두 그룹 사이에 현저한 기억력 차이가 나타났다면 믿어지시나요? 소위 추억과 기억의 소실이라는 치매라 불리는 알츠하이머 환자들과의 실험에서도 운동은 놀라운 차이를 만들어 냈다는군요.

요즈음 수능시험의 출제경향이 예전과 많이 다르다고들 말합니다. 실생활에 접목되어 복합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가 대세라고 합니다. 10년 전 혹은 20년 전처럼 이론적인 숫자놀음식의 문제는 거의 없다고들 말합니다. 이러한 사실이 뭘 의미하는지 아세요? 운동하셔야 공부 잘하고 시험 잘 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운동은 저장 공간(뉴런)만 확충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그 저장 공간들을 연결하는 데에도 그리고 연결망 사이의 정보호환 속도 향상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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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신승주 (강원 원주 산현초등학교 교사)


강원 원주 산현초등학교 (교장 윤동수)에서는 2010학년 3월부터 방과 후 특기적성으로 음악줄넘기를 실시하고 있다. 전교생이 배우는 음악줄넘기 기초반과 5,6학년만 하는 음악줄넘기 심화반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음악줄넘기 지도 강사인 본교 박상우 선생님의 지도 아래 일주일에 한번씩 지도를  받고 있다. 음악줄넘기 운동을 통해 얻는 성과와 음악줄넘기의 성공요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음악줄넘기 운동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성과는?

 
첫째, 학생 스스로 규칙적 운동을 하려는 의욕이 강해졌다. 여러 가지 어려운 동작들을 익히고 성취함으로써 노력한 만큼 성장해가는 기쁨을 맛보고 인증시험을 통해 실력을 검증 받음으로써 음악줄넘기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여주고 있다.  
  
둘째, 음악줄넘기 과정 중에 배우게 된 노력한 만큼 실력이 쌓이는 이치를 알게 됨으로써 학업성취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셋째, 기초체력 향상을 들 수 있다. 기초체력이 향상됨으로써 모든 생활에서 활력을 얻게 되고 자신감과 긍정적 자아감을 얻게 되었다.

넷째, 음악에 맞추어 하는 동작과 학급별 단체줄넘기를 통해 협동심과 단결심을 기르게 되었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도 길러지게 되었다.

다섯째, 편식하는 학생이 많이 줄어들었다. 특히 1, 2학년 학생들은 편식이 심해서 잔반도 많고 담임선생님들의 급식지도가 많이 어려웠으나 음악줄넘기를 도입한 후에는 많은 어린이들이 편식습관이 개선되는 성과도 얻게 되었다.

여섯째, 발표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운동회와 학예 발표회 등의 학교 행사에 음악줄넘기를 발표함으로서 학생들이 기량을 뽐내고 그 결과 칭찬과 격려를 통해 자신의 잠재 능력과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 실내 체육실에서 음악줄넘기 하는 장면 ]

 
◎ 음악 줄넘기의 성공 요인은?

첫째,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 줄넘기 !!
좁은 공간에서도 줄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운동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기에 교육 과정 속 음악줄넘기가 성공하였다.

둘째, 줄넘기와 음악의 멋진 만남.
체육을 싫어하는 고학년 여학생들도 음악과 접목한 줄넘기를 통해 즐겁게 운동하고 성취감을 느끼게 되어 다른 체육활동 또한 즐기면서 할 수 있었다.

셋째, 또래집단의 활용이다.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또래 집단의 도우미를 통해 서로 서로 가르치고 배움으로써 서로 성장해 갈 수 있었던 것이다.

넷째, 줄넘기 인증프로그램이다. 
급수카드와 개인성취카드를 통해 학부모와 교사 학생이 함께 노력한 결과인 것이다.


◎ 음악줄넘기를 통해 건강해지는 몸과 마음

음악줄넘기를 통하여 아동들의 잠재능력 계발과 단체 줄넘기 활동으로 공동체 의식이 함양되었으며 줄넘기 급수제와 인증제 활용은 스스로 상위 급수에 도전하고자 하는 성취의욕을 갖고 운동에 참여하게 하여 스스로 체력을 키워주고 자기주도적인 운동 능력 향상과 성취감을 느끼게 하였다.
학생들이 음악줄넘기를 통해 얻은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의 잠재능력과 자신감인 것이다. 


                                              [ 춘계 한마당 큰잔치에서 음악줄넘기 공연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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