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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2/02/13 운동선수의 겸상적혈구질환 (1)
  3. 2012/01/27 여중·여고 운동장에는 풀이 자라고 있다? - 뉴스포츠와 함께하는 즐거운 체육수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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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2011/11/09 체육직업탐구! 멋진일을 찾아서-"스포츠앤헬스"




글/김주영(국민대학교 대학원)

아동 및 청소년의 심각한 비만으로 인하여 운동이 적극적으로 권장되고 있다. 그러나 자유로운 놀이의 형태가 아닌 일정한 공간에서 프로그램화되고 경쟁적인 운동을 실시하다보면 언제든 부상이 따르기 마련이다.

이러한 부상으로부터 운동전문가는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운동에 참여하는 아동 및 청소년에게 안전한 운동 환경과 기술지도 등을 꼼꼼하게 챙겨야 하며 운동이 하나의 스트레스 및 부상을 유발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는가를 생각해 볼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아동의 경우 더욱 그렇다. 아동은 관절 및 연골이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성숙한 뼈를 가진 성인보다 운동 시 자주 접하게 되는 부상과 과사용으로부터의 위험에 노출빈도가 높다. 운동으로 인한 관절 및 연골의 손상은 정상적인 뼈의 성장과정을 방해하며 퇴행적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다. 이외에도 부상 이후 운동에 참여하기 두려워하거나 동기 부여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아동 및 청소년의 운동 시에는 많은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기사에서는 아동 및 청소년의 운동 시 나타나는 부상 위험 요인과 예방 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아동 및 청소년의 운동 시 부상 위험 요인과 예방 방법

위험 1. 안전하지 않은 운동환경
- 운동전문가는 충분한 운동공간과 사용하기에 적당한 장비를 배치할 수 있도록 한다. 운동전문가는 안전 기준을 만족하는 환경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위험 2. 부적절한 장비 보관
- 장비는 사용여부와 관계없이 안전한 곳에 보관하도록 하며 이후에도 주의를 기울여 낙후되거나 파손된 장비에 의해 아동 및 청소년이 부상당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위험 3. 장비의 안전하지 않은 사용
- 운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에서 안전하게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방법을 숙지시킬 수 있도록 한다.

위험 4. 과도한 부하와 운동량
- 운동의 일반적 원리(: 점진적 과부하의 원칙)에 입각하고 운동 프로그램의 설계와 점진적인 변화는 아이들의 움직임과 기술적 수행력에 근거하여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위험 5. 잘못된 운동 기술
- 운동 시 올바른 기술 지시와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운동전문가가 기술을 먼저 선보인다.

위험 6. 잘못된 체간(trunk) 컨트롤
- 신체의 근신경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운동을 포함시킬 수 있도록 한다. 일상생활이나 스포츠 활동 시 신체는 종종 갑작스러운 흔들림이 나타난다. 신체 동요로부터 신체의 중심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감각 입력 후 뇌의 통합 과정을 거쳐 운동신경으로 출력되는 신경근계를 이용한 자세조절이 필요하다. 근신경계를 향상시키는 것은 체간의 균형적 반사 패턴을 이끌어내고 체간 안정성을 유지시킬 수 있다.

위험 7. 근육의 불균형
- 주동근과 길항근 운동을 적절하게 포함시켜 운동을 하도록 한다.

위험 8. 과거의 부상 경험
- 치료했던 의료진이나 부모님과 의사소통을 하여 관련 정보를 얻고 필요하다면 현재의 운동 프로그램을 변형시켜 이전의 부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한다.

위험 9. 성별
-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성장과정에서 보여지는 특징은 매우 다르다. 운동의 실시에 있어서 남녀의 신체적 특징과 변화 및 성장 과정에서의 차이 등을 잘 고려해야 한다.

위험 10. 불충분한 회복
- 활동적인 휴식을 제공하고 충분하고 알맞은 영양 공급 및 수면 모두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준다. 모두가 아동 및 청소년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요인들이다. 

위험 11. 약물의 오남용
- 전문적으로 운동을 하게 되는 청소년의 경우, 약물의 사용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의 경우 국외에서 많은 어린 보디빌딩 선수에게 사용되어져 부작용을 초래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뼈를 약화시켜 골절의 위험을 높이는 한편 성장판의 조기 닫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드시 약물과 관련한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도록 한다.

위험 12. 극단적인 다이어트
- 다이어트가 필수인 종목에서의 어린 선수들은 경기력에 대한 중압감으로 필수적인 영양분의 섭취를 제한하고 있다. 이것은 뼈의 성장을 둔화시키거나 골절이 잘 일어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운동 전과 후로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영양에 신경쓰도록 한다.

위험 13. 환경
- 아동 및 청소년들이 더운 환경에서 장시간 운동을 하게 되면 열손상에 대한 위험이 높다. 성인에 비하여 산소 소비와 열생산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이다. 그리고 발한률과 땀생성률, 심부 온도 변화에 대한 땀샘의 민감도 또한 역시 더 낮다. 실외 운동 시에는 기온과 습도를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위험 14. 운동전문가의 강압적 태도
- 아동 및 청소년의 운동 지도에 있어서 운동전문가의 강압적인 태도는 주의력의 제한과 자신감의 결여, 운동에 대한 두려움 등을 나타내게 할 수 있다. 또한, 아동 및 청소년의 운동에 대한 행동 이월(behavior carryout)을 낮추고 불필요한 부상을 초래하게 할 수 있다. 관심을 보이고 격려하고 칭찬하자.

위에서 제시한 것들은 굉장히 간단해보이지만 실천하기 쉽지 않다. 사실 아동 및 청소년의 운동 중 부상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의 절반 이상은 우리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지만 간과하기도 그만큼 쉽다. 운동의 가장 큰 힘은 바로 기초이다. ‘기초가 간과될 때 부상은 끊이지 않게 된다. 운동이 실제적으로 일어나는 학교 및 현장에서 환한 아이들의 미소가 부상으로 인해 끊이질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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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김주영(국민대학교 대학원)


최근 외국에서는 종종 운동선수들의 사망소식이 매체를 통해 보고되고 있다. 그 원인 중 하나가 바로 겸상적혈구(Sickle cell)질환이다. 겸상적혈구질환은 비정상적인 헤모글로빈을 가진 적혈구가 길쭉한 낫 형태로 변하게 하는 유전적인 혈액 질환이다.

본래 적혈구는 원판 모양이 정상으로 이것은 적혈구의 가장 기본 기능인 산소 운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이나 적혈구가 낫의 형태로 변화 하게 되면 날카로운 부분이 산소 운반을 방해하게 되어 혈류장애와 조직 및 근육으로의 산소 공급 중단과 혈액 내 적혈구의 부족으로 빈혈 등을 일으키게 된다.

비록 겸상적혈구질환은 부모에게 유전되어 지는 주된 특성을 가지는데다가 주로 아프리카 적도 부근, 지중해 연안, 인도, 미국 흑인들에게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되며 크게 주목을 받지는 못해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많은 훈련량과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운동선수는 이러한 잠재적인 위험성에 언제나 노출되어 있고 발생할 경우 심각한 후유증을 남겨 선수 생활과 경력에 치명적일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겸상적혈구질환에 대한 소개와 예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자 한다.

정상적인 형태의 적혈구와 겸상적혈구질환의 낫모양 적혈구

 

어떤 운동들이 위험할 수 있는가?

높은 고도에서의 운동

스쿠버 다이빙

저산소증을 유발할 수 있는 고강도의 운동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고강도 웨이트 리프팅 훈련

심한 탈수를 동반하는 장시간의 운동

 

겸상적혈구질환의 증상 및 합병증은?

겸상적혈구질환을 경험하게 되면 두통, 근육통, 근육 경직, 피로, 빈뇨 등의 증상과 함께 혈관의 정체 및 혈관 폐쇄에 의한 장기 부전 등이 나타나게 된다. 이외에도 각막 황달과 망막 출혈 등으로 인한 시력 손실, 심장 비대, 감염, 만성 신부전 등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로 인하여 운동선수들의 체력 및 컨디셔닝, 그리고 경기와 관련된 심리학적 요인 등을 감소시키게 하고 심지어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운동선수들이 겸상적혈구질환에 주의하려면?

미국스포츠의학회(ACSM)와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미국 선수트레이너협회(NATA), 게토레이 스포츠과학연구소(GSSI)에서 제시하는 겸상적혈구질환에 대한 권고사항을 참고해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운동선수의 의학적 스크리닝
모든 종목의 운동선수에 있어서 의학적 스크리닝은 매우 중요한 절차 중의 하나이다. 운동선수에 대한 가족력과 과거 병력을 파악하고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운동선수들의 전체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하며 특히 겸상적혈구질환과 관련된 의학적 결과가 나오게 되면 이후의 경기와 훈련 등을 통해 나타날 수 있거나 예상되는 부정적인 요인들을 파악해야 한다. 이것은 코치와 선수트레이너가 추후에 운동 프로그램을 구성하거나 운동선수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도 쓰일 수 있다. 병력에 천식을 가지고 있는 운동선수들도 파악하여 잘 관리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2. 트레이닝 구성 요소의 변화
겸상적혈구질환을 잠재적으로 가지고 있는 운동선수라면 훈련 프로그램을 다르게 구성해야 한다. 운동 강도에 있어서 더욱 세심하게 모니터링해야 하며 천천히 부하를 주면서 변화해 나가야 한다. 그리고 훈련의 반복에 있어서 중간의 휴식과 회복 시간을 충분하게 제공해야 한다.

3. 기후 환경의 고려
겸상적혈구질환은 고온 또는 고도가 높은 환경에서의 운동 시에 나타날 수 있다. 미리 온도와 습도를 측정하는 것이 필요하며 실외의 고온 환경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하기 보다는 실내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권장한다. 그리고 높은 고도로 이동하게 될 경우(610미터 이상) 훈련의 기술들을 변형시키거나 산소를 이용할 수 있는 보충물을 준비하도록 한다.

4. 수화작용의 유지
운동 전, , 후 모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게 하여 운동선수가 탈수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시켜야 한다.

5. 신속한 응급처치
겸상적혈구질환은 응급 상황이기 때문에 운동선수들은 훈련 중이나 경기 후, 자신의 신체에 좋지 않은 증상들이 보이게 되면 즉시 현장의 코치와 선수 트레이너, 의사에게 알린 뒤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한다. 필요할 경우 운동선수에게 얼음 찜질을 하거나 마스크를 통해 산소를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이상 증상이 지속되거나 별다른 차도를 보이지 않을 경우에는 제세동기와 염분을 정맥 주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119와 병원에 연락하여 운동선수를 빠르게 후송하여 정밀 검사와 의학적 처치가 빠르게 이루어지게 한다. 그리고 모든 코치와 선수 트레이너, 근력 트레이닝을 담당하는 스텝까지 모두 CPR 자격을 소지하도록 하며 평소에 응급 상황에 대비한 계획과 적당한 응급 장비를 잘 준비해두도록 한다.

6. 영양보조물에 주의
높은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 에너지 음료나 보충제는 탈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선택에 있어서 신중함을 기해야 한다.

미국의 많은 단체 중 NCAA에서는 겸상적혈구질환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각종 교육 자료와 홍보를 통해 현장의 코치와 선수트레이너 등에게 겸상적혈구질환에 대한 정보 제공과 예방 및 대처 방법 등을 교육해 나가고 있다. 많은 운동과학자들 또한 컨퍼런스에서 지속적인 케이스 연구를 발표하고 토론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의 실정은 이와 반대다. 겸상적혈구질환이라는 것이 의학계에서만 종종 제한적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운동선수의 모니터링에 대해 가장 중요한 책임을 가지고 있는 현장의 코치와 선수트레이너는 관련 지식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국내의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고자 몇 가지 사항을 제안하고자 한다. 일단 관련 종목의 코치와 선수트레이너 교육과정에 겸상적혈구질환에 대한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하는 것이다. 겸상적혈구질환만 다루기에는 교육 커리큘럼에 대한 내용을 완전하게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필자가 지난 기사에 다루었던 운동유발성 횡문근융해증 등과 같은 위험 요인 등을 추가해서 구성할 경우 다양한 교육 내용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운동과 관련한 전문서적에 겸상적혈구질환과 관련된 내용을 기술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출판된 전문서적을 보면 주로 운동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기술한 부분이 주를 이루었으나 그 반대의 효과도 기술하여 관련 지식이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것도 좋다. 마지막으로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비시즌기에 정기적인 세미나가 개최되었으면 한다. 이런 세미나를 통해 운동선수를 교육하고 겸상적혈구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경기나 훈련 중에 증상 및 위험성을 인지했을 때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코치, 선수트레이너, 의무팀의 전문의 등에게 빨리 의학적 처치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은 부작용과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차츰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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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김윤환(고려대학교)



필자는 작년 이 맘 때에 여중·여고 운동장에는 풀이 자라고 있다?’라는 기사를 썼다. 조회수가 4천이 넘을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이었다.(물론 개인적인 평가다.) 필자를 2010년 최우수 기자로 만들어준 고마운 기사였는데 한편으로는 가슴이 짠했다. 많은 학생들이 풀이 자라고 있는 운동장을 보았고 그렇기에 공감을 느껴 글을 조회한 것이 아니었을까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이 신체활동을 꺼려하는 것이 사실이다. 몇몇 학생을 제외하곤 체육 시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러나 신체활동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는 학생들의 건강과 학업에 많은 도움을 주기에 체육 수업 시간만이라도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여학생들이 체육 수업을 기피하는 원인은 다양한데 대표적인 이유는 체육 수업에서 배우는 운동 종목이 재미가 없고 몸싸움의 위험 또한 크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운동을 잘하는 학생만 체육 수업에서 주목받고 못하는 학생은 자신이 팀에 피해를 입힌다는 죄책감이 들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기피했다고 한다. 지금껏 체육 수업에서 배웠던 대표적인 운동 종목이 축구·농구·배구인데 축구와 농구는 침범형 게임이다. 따라서 상대방과의 몸싸움이 불가피하고 부상 발생도 빈번하다. 배구는 축구와 농구에 비해 몸싸움의 위험이 적은 네트형 게임이지만 경기를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꽤나 지루한 기초 훈련 과정을 거쳐야 한다. 종전의 배구 수행 평가가 오버패스, 언더패스의 성공 횟수만을 평가하는 체육 수업이 많았기에 학생들은 배구의 재미를 느끼기도 전에 싫증을 내버리고 마는 형편이었다.

몸싸움의 위험이 적고, 기초운동능력이 운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잘하든 못하든 똑같이 팀에 기여하는 운동이 있다면, 거기다가 재미까지 있는 운동이라면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까? 어쩌면 뉴스포츠가 해답이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뉴스포츠에 대한 정의는 다양하지만 쉽게 얘기하면 올림픽이나 국제경기에서 행해지고 있는 메이져스포츠(축구, 야구 등)가 아닌 모든 국민이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참가자 중심의 체험형 스포츠를 대표하는 용어라 할 수 있다. 쉽고, 재미있고, 그렇다고 운동량이 적은 것도 아닌 그야말로 New 스포츠인 것이다. 매년 천 가지의 뉴스포츠가 생겨나고 천 가지의 뉴스포츠가 사라진다는 말이 있을 만큼 종류 또한 엄청나게 다양해서 몇 가지 종목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다.

뉴스포츠를 도입한 체육 수업은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실제로는 많은 일선 교사들이 수업에 뉴스포츠를 활용하고 있다. 체육 수업에서의 뉴스포츠 활용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신 분이 광양 중마고등학교 정기채 선생님이다. 정기채 선생님은 학교 체육 수업에 뉴스포츠를 도입해서 수업을 진행하는데 학생들의 참여와 반응이 폭발적이라고 한다. 필자가 접했던 수업 영상에서도 정말로 한 명의 학생도 빠지지 않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었다. 특히 여학생이 남학생만큼이나 주도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은 감동이 느껴질 정도였다.

                                      <뉴스포츠 '태극유력구'로 몸을 풀고 있는 학생들>

여학생들 같은 경우에 체육 활동을 꺼려하는 대표적인 이유가 신체접촉입니다. 그런데 츄크볼(핸드볼과 비슷한 형태의 몸동작을 필요로 하는 스포츠로 사방 1m 넓이의 네트에 볼을 던져 튀어오르게 하여 공이 상대방에게 잡히지 않도록 플레이하는 스포츠)같은 뉴스포츠는 신체 접촉을 전혀 허용하지 않으면서도 재미는 다른 스포츠 종목 못지 않기 때문에 많은 여학생들이 좋아합니다.”

새로운 것에 호기심을 갖고 직접 실천해보는 성격의 정기채생님은 다양한 스포츠를 접하면서 몇 가지 종목에 편재되어 있는 학교체육에 아쉬움을 느꼈다고 한다. 그리하여 외국의 뉴스포츠를 하나씩 섭렵해가면서 다양하게 수업에 적용시키는 일을 계속해왔다. 기존의 체육 수업에 익숙해 있던 학생들은 처음에는 어색해하다가 지금은 모든 학생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한다고.

예전 교과서는 기초 기능, 운동 기능, 그리고 경기를 익혀가는 순서로 가르쳐왔습니다. 그런데 기초 기능 습득 과정이 너무 지루하고 시간의 제약이 있기 때문에 경기 한번도 제대로 못해보고 수업이 끝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하여 학생들이 체육 수업에 흥미를 갖기가 쉽지가 않았죠. 그러나 참여자 중심의 뉴스포츠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광양 중마고등학교 1학년 킨볼 국가대표 선수들과 정기채 선생님(가장 왼쪽)>

참여자 중심의 뉴스포츠가 학교 체육을 되살리는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을까? 정기채 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답했다.

일부분으로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전부일 수는 없지만 뉴스포츠를 잘 활용하면 전일성, 획일성을 강조한 기존의 스포츠 종목들 보다는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뉴스포츠는 참여자를 놓고 종목을 운영하고 다양성에 기초하여 참여자의 신체적 능력과 환경에 맞게 변형시킨 운동이기 때문입니다. 종전에 배웠던 근대스포츠는 종목 운영만을 목표로 수업이 진행됐기 때문에 학생들의 신체 활동 욕구와 재미를 충족시켜주지 못했죠. 뉴스포츠는 참여와 즐거움, 남성 중심의 스포츠에서 양성 중심, 복잡하지 않고 쉽고 단순함 등 참가자의 욕구를 최대한 반영한 것이 특징이므로 기존 체육수업의 아쉬움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대스포츠와 뉴스포츠를 반대적인 개념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서로가 상호 보완적인 관계라고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런 말을 하셨다. 그러나 진짜 중요한 것은 교사의 지도 능력입니다. 아무리 학생들이 좋아할만한 운동 종목이라도 교사의 지도 능력이 이를 뒷받침해주지 않으면 소용없습니다. 반대로 아주 어려운 종목이라도 교사의 지도 능력에 따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이 될 수 있죠. 결국 수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포츠의 종목도, 학생의 성향도 아닌 교사라고 볼 수 있죠.”

내년이면 33년째 학생들을 가르치신 정기채 선생님은 아직도 수업이 어렵다고 하신다. “교육에서는 명인, 달인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매 시간 매 수업마다 상황은 변화무쌍하고 학생들은 다르므로 늘 고민하고 생각해야하며 훈련해야 합니다. 수업의 달인, 명인은 결코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 경지에는 누구도 다다를 수 없습니다. 끊임없이 반성하고 보완하고 그런 노력이 결국은 좋은 체육수업을 만드는 것입니다

여중·여고 운동장에서 자라고 있는 풀을 자르는 것도, 학생들이 체육 수업을 즐겁고 행복한 시간으로 느끼게 하는 것도, 적극적인 체육 수업을 가능하게하는 것도 결국은 선생님들의 노력에 의해 가능하다는 기본적이면서도 확실한 진리를 다시금 느끼게 됐다. 그리고 뉴스포츠가 즐거운 체육 수업을 만드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확신도 가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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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안나영(서울대학교 대학원)


<사진 : 해외스포츠스타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스포츠의 시장이 국제무대로 뻗어나가고 팬들의 많은 관심과 인기를 끌면서 세기의 스타 선수가 탄생하고 변화하였다. 국내의 스포츠 스타들도 더 이상 한국인들만의 관심 대상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사람들의 주목과 사랑을 받기 시작하였고 박찬호, 박지성 선수 등 해외진출의 성공으로 해외리그에서 활약하는 다른 국가의 선수들도 국내 팬들의 관심을 끌 수 있었다.

이에 필자가 기획하였던 은퇴 후의 삶이라는 코너는 하기 힘든 직종 또는 극복하고 노력이 필요해야 할 수 있는 직종을 위주로 여러 분야에 대해 소개하고 싶었고, 국내 은퇴 선수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직업별로 정리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더 나아가 해외에서 활약하였던 스포츠 스타들의 은퇴 이 후에 대해 조명해보고자 하였다. 시대별로 한 때 올림픽, 월드컵과 같은 국제무대에서 기량을 펼치며 많은 사랑받았던 그들의 삶이 현재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1960-80년대

이 시대에 활약하였던 대표적 스포츠 스타로는 IOC의 제 8대 위원장인 자크로게가 있다. 그는 벨기에 출신으로 정형외과 의사 출신이기도 하고 1968년부터 올림픽을 세 차례 출전한 경험이 있다. 그는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금1, 2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를 발표한 인물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영어, 독일어, 불어, 스페인어, 네달란드어 등 5개 국어가 가능하고 부드럽고 냉정한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사진: -자크로게, -펠레>

그리고 동 시대의 스포츠 스타로는 축구의 황제라고 불리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출신 펠레가 있다. 펠레는 브라질이 3차례에 걸쳐 월드컵을 우승하는데 기여하였고, 20세기 최고의 축구선수로 꼽히고 있다. 그는 브라질 정부에 의해 국보로 지정되어 있고, 브라질의 산토스라는 한 팀에서 오랜 선수생활을 지냈다. 재미있는 일화로는 그가 뽑은 우승후보 또는 다크호스 팀이 예상과 달리 성적이 좋지 않고 탈락한다고 하여 펠레의 저주로 불리고 있고 실제로 많은 팀이 피해를 보았다고 한다. 은퇴 이 후 확실한 직업을 확보하지 않았지만 현재 빈곤층 어린이들을 위해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지하는 운동을 하고 있다.

또 다른 영웅인 마라도나는 월드컵 사상 손을 사용하여 득점한 사건을 계기로 신의 손이라고 불리우며 펠레와 함께 가장 위대한 선수로 손꼽힌다. 1979년 청소년 월드컵을 우승하는데 주역 선수였고 그 자신도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 이 후 U-20세 월드컵과 멕시코 월드컵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유일한 선수이기도 하다. 은퇴 이 후 2000년대 초반에 마약복용 및 스캔들로 힘든 시간을 보내던 그는 완치한 다음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감독으로 출전하였다. 하지만 독일에게 0:4라는 큰 점수 차로 패하면서 8강에 그쳐야 했고 현재 알와슬 FC감독으로 지휘하고 있다.

                             <사진: -마라도나, 가운데-매직존슨, -아이제이아 토머스>

농구종목에서는 NBA의 살아있는 전설이었던 매직존신이 있다. 그는 LA레이커스에서 최우수선수MVP에 3차례나 선정될 만큼의 상징적 스타였다. 그리고 은퇴 이 후 MLB LA다저스 인수경쟁을 펼칠 만큼의 영향력 있는 사업가로 성장하였고, 현재는 NBA 그의 소속팀이었던 LA레이커스의 부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다른 선수로는 1981년부터 13동안 포인트 가드로 활약했고 은퇴 후 다양한 활동을 하였던 아이제이아 토머스가 있다. 그는 토론토 랩터스 단장, 방송해설자, 뉴욕닉스의 감독을 지내왔다.

일본의 선수로는 안토니오 이노끼가 있다. 그는 1943년에 태어나 프로레슬링 선수로 활동하였으며 1973NWF 헤비급 왕좌 획득하였다. 선수생활을 은퇴한 이 후 1989년 참의원 선거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기도 하였다.

육상종목에서는 에티오피아 출신 아베베가 있다. 맨발의 기관차라는 별명이 있던 그는 두 차례에 걸쳐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을 땄다. 그는 당시 황제를 모시는 친위대에서 하사관으로 복무하였는데, 대회 우승 후에 중위로 진급하였다. 이 후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었지만 장애를 극복하고 양궁선수로 활동하였다. 그러다 1973년 뇌출혈로 사망하였다.

그리고 육상종목 중에서 멀리뛰기 선수인 미국의 마이크 파월은 1991, 1993년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올림픽에서 은메달 2회 획득하였다. 그가 세운 8.95m라는 세계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고, 그는 은퇴 이 후 미국의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YAHOO의 스포츠 올림픽 육상 보도를 위한 분석자로 활약하고 있다.

육상종목에서 여성 선수로는 윌머 루돌프가 있다. 그녀는 11세가 될 때까지 제대로 걷지 못하는 소아마비를 겪었다. 하지만 16세 올림픽에 출전하여 400m 계주에 동메달을 획득, 1960년 로마올림픽에 출전하여 100m, 200, 400m 계주에서 우승하여 3관왕을 차지하였다. 그녀는 선수생활 동안 세계 기록을 수립하였고 은퇴 후에는 젊은이들을 위한 스포츠와 교육프로그램을 위해 활동하였다.

1990-2000년 이후

                                                          <사진 : 마이클조던>

 

'나이키가 조던을 만들었는가, 조던이 나이키를 만들었는가?'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2000년대를 회상한다면 마이클 조던을 단연 최고의 선수로 뽑을 수 있을 것이다. 마이클 조던은 미국 NBA의 역대 최고 선수로 뽑힐 만큼 돋보이는 기량을 선보이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120여년의 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받는 그는 2003년 은퇴 이 후 샬럿 밥캐츠 구단주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지단, 올리버 칸, 나카타>

축구에 있어 제 2의 황제로 불리우는 지단도 1998년 프랑스가 월드컵을 우승하는데 기여하면서 아트 사커를 선보였다. 이 후 유로2000, 2006FIFA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이끌었으며 골든 볼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자신의 소속팀인 유벤투스와 레알마드리드의 프리메라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는데 큰 기여를 하기도 하였고 브라질 공격수 호나우두와 함께 올해의 선수에 세 차례 선정되었다. 그는 은퇴 이 후 레알마드리드의 고문, 단장을 역임하고 있고 자선경기 및 국제 연합 개발 계획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올리버 칸은
2002년 최우수 골키퍼 상인 야신상과 골든볼을 수상하였던 독일의 축구선수이다. 골키퍼로서 카리스마있는 경기를 보여주었던 그는 은퇴 후 방송해설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다른 축구영웅으로 일본 대표팀의 나카타는 축구만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인생에는 많은 길이 있다고 밝히며 은퇴 후 하버드대 MBA과정을 밟고 있고 환경운동가로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그는 1996년 올림픽대표팀에 선발되면서 2006년까지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동하며 아시아 올해의 최우수 축구 선수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미국의 테니스 선수 애거시는 그랜드 슬램 단식 타이틀 8, 올림픽 금메달 1회 획득하였고 21년 동안 프로선수로 활약하였다. 그는 이란 복싱 국가대표 출신의 아버지 밑에서 자랐고 13세에 테니스 선수에 입문, 16세 이른 나이에 프로로 데뷔하였다. 그는 은퇴 한 후 공적 활동을 하지 않지만 대학 예비 아카데미를 설립, 투자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캐나다의 가장 유명한 스포츠 선수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 웨인 그레츠키는 아이스하키 선수다. 그는 NHL사상 위대한 선수라고도 불리며 살아있는 신화이기도 하다. 최다득점 기록과 99번 등번호는 영구결번으로 지정되어 있고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그리고 그는 2002년 동계올림픽에서 50년 만에 미국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은퇴 이 후 캐나다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 -애거시, -웨인그레츠키>

육상종목에서는
1992, 1996200m, 400m에서 동시 석권하는 기록을 세운 마이클존슨이 있다. 그의 기록은 2008년 우사인볼트에 의해 깨졌다. 그는 선수생활 동안 선수로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고, 은퇴 후 2007년에는 스포츠 경영 회사를 설립하여 육상 선수들을 위한 대리 업무를 운영하고 있다.

남자 프로 골프 세계 4대 대회를 모두 석권, 골프의 제왕으로 불리며 최고의 골퍼였던 잭 니클라우스는 은퇴 후 코스 설계자로 활동하고 있다. 34개국에서 341개의 코스를 만들었으며, 미국 100대 골프장 중 그가 만든 코스가 12개로 최고의 코스를 설계하기 위하여 집중하고 있다. 국내에도 송도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잭 니클리우스 골프 클럽을 건설하고 있다.

                                        <사진 : -마이클존슨, -잭 니클라우스

해외 유명 선수들 그리고 오랜 기간 동안 선수생활을 경험하였던 선수들도 은퇴 후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경험했다고 한다. 대부분 지도자, 방송해설자, 분석가로 활동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사회 환원과 환경 운동가로 활동하는 경우도 적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선수 생활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그 들의 은퇴 후 삶도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 선수는 언젠가 은퇴를 해야 하는 때가 온다. 이 들처럼 국내 현역 선수들도 미래를 위해 은퇴 1~2년 전에 미리 계획을 하고 새로운 삶을 적응할 준비를 하여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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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안나영(서울대학교 대학원)


 

<축구 국가대표 팀 트레이닝 장면>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기억하는가? 히딩크 감독을 비롯한 멤버들은 그의 16개월이라는 짧은 임기와 불안한 한국축구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세계를 놀라게 하는 성적을 거두었다. ‘체력과 스피드를 강조했던 히딩크 호에는 혹독한 피지컬 테스트를 통과한 선수들로 기술과 함께 신체적으로도 완전한 멤버로 구성되었었다. 하지만 한국축구의 체질개선과 90분 내내 뛸 수 있는 강한 체력으로 이끌어 내는 데에는 비단 히딩크 감독만의 노력은 아니었다. 세계 수준의 선수들과 맞서기 위한 강한 한국축구를 선보이기 위하여 빠른 템포의 경기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파워트레이닝을 실시하였고, 이를 꾸준히 관리한 트레이너도 있었다. 레이몬드 베르하이엔. 그는 스태프의 일환으로 물리치료사, 마사지사, 닥터와는 달리 흔히 들을 수 없었던 피지컬 트레이너라는 명목으로 당시 한국 축구가 성장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레이몬드 베르하이엔>

부상에서 회복하는 재활 트레이닝과는 달리 피지컬 트레이너란 선수들의 체력적 관점에서 훈련과정에 필요한 경기, 훈련 전 후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관리하고 지도하는 역할을 한다. 피지컬 트레이닝이라는 명칭은 나라마다 조금씩 다른데 일반적으로 Physical Training이라고 불린다. 영국은 Fitness & Conditioning coach, 일본은 Physical coach, 미국은 Strenght & Conditioning coach, 브라질은 Physical Preparator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Physical Trainer로 사용되고 있다.

인간의 모든 신체활동과 관계된 하나의 운동 프로그램으로 전문가에 의해 계획된 프로그램을 통해 알맞은 트레이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피지컬 트레이닝이라 정의할 수 있고, 축구에서 흔히 실시할 수 있다. 브라질과 영국에서 집중적으로 교육되어 오는 과정으로 브라질의 경우 정규 4년제 대학교 과정도 존재한다.
현재 한국 축구 '홍명보 호'의 이케다 세이고 피지컬 트레이너와 함께 선수들의 체력관리를 직접 담당하려는 축구 선수 출신의 이재홍 보조 피지컬 트레이너의 이야기를 들어보겠다.



Q.
지금 하시는 일과 간단하게 자기를 소개해주세요.

A. 저는 현재 대한축구협회(KFA)의 기술교육국 기술연구팀 소속 및 올림픽 대표팀의 어시스턴트 피지컬 트레이너 이재홍입니다. 제 소개를 하자면 대구 반야월 초등학교, 대구 대륜중학교, 대구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전의 배재대학교 1학년까지 축구선수생활을 했습니다.

중학교 3학년 때 독일로 축구유학을 다녀왔고, 고등학교 1학년 때는 브라질로 축구유학을 다녀왔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는 축구 선수의 희망인 17세 청소년 대표에도 선발되었지요. 그 당시 대구공고가 잘했고 곽태휘 형님이 저보다 1년 선배랍니다. 그러다가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수술이 필요했으나 전국체전 출전을 위해 하지 못했습니다. 이 후 3학년 동계 훈련을 아픈 몸을 이끌고 강행하게 되면서 줄 곧 부상의 불운이 따라다니다가 선수 생활을 접게 되었습니다.

Q. 피지컬 트레이너라는 것, 조금 생소한 데 어떠한 직업인가요?

피지컬 트레이너(Physical Trainer)란 말 그대로 체력을 담당하는 코치입니다. 흔히 많은 분들께서 재활 트레이너(Athletic Trainer)와 혼동하시는데 피지컬 트레이너의 역할은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지 않게 예방하는 것, 경기장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게 하는 것이라면 재활 트레이너의 역할은 선수가 부상을 당한 후 일정 수준의 체력까지 끌어올려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에서 다릅니다. 하지만 역할이 다른 반면 한편으로 피지컬 트레이너와 재활 트레이너는 서로 소통을 잘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 경계가 상당히 애매모호하기 때문이죠.

Q. 선수생활을 하셨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피지컬 트레이너를 하기까지 많은 일이 있었을 것 같네요. 성장 과정은 어떠셨는지요?

지금 돌아보면 저는 선수시절 꽤 건방졌던 것 같습니다. 대구에서는 축구를 못한다고 들어본 적이 없었고, 17세 대표도 선발 되었기에 제 또래 선수들 중에서는 최고의 선수들 중 하나라는 우월감이 있었습니다. 이 후 고등학교 3학년 때 18세 대표팀도 소집요청도 있었지만 전국체전 시기와 겹쳤고, 무릎 부상이 큰 시련이었습니다. 아마 이 때부터 제 선수 생활이 결정되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대학교 1학년 때 부상의 재발로 수술과 재활을 거듭하였고 고통을 견디며 운동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장기적인 안목에서 은퇴를 하고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신장이 작았고 왼발의 통증이 있었기에 축구 선수생활을 이른 나이인 대학교 2학년에 그만 두었고, 31일에 숙소를 나와 1년 간 방황했던 것이 기억에 납니다.

Q. 재미있는 에피소드라든지, ‘아 피지컬 트레이너가 되어야겠다!’했던 결정적인 일이 있었나요?

선수생활 이후 피지컬 트레이너라는 직업을 바로 알 수는 없었습니다. 사람은 아는 만큼 볼 수 있는데 제가 아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기 때문이죠. 그러다 운 좋게 2000년 브라질에서 단기 축구유학하던 시절 저를 좋게 평가해주셨던 에이전트분께서 은퇴했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2002 월드컵 당시 기술위원장을 하셨던 이용수 교수님을 소개해주셨습니다. 바로 즉시 세종대로 찾아가 상담을 드리고 처음으로 피지컬 트레이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부터 제 머릿속에는 피지컬 트레이너라는 것이 블루오션으로 여겨졌고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Q. 앞으로 피지컬 트레이너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아질 것 같은데요, 피지컬 트레이너가 되기 위한 자격요건이나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이 말을 해주고 싶네요. 제 좌우명은 준비에 실패하면 실패를 준비하는 것이다입니다. 그러므로 피지컬 트레이너로써 갖춰야 할 첫 번째는, 우선 이론적으로 확실히 정립이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축구선수들이 기본기가 뛰어나야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확률이 커지는 것과 같이 기본이 잘되어 있어야 적용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답은 TV에 다 나와 있어요. 월드컵을 보면 각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은 모두 완성된 선수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선수들 중 기본기가 뛰어나지 않은 선수들이 없다는 것은 누가 봐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공부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느꼈던 것은 선수 시절에 중, 고등학교 정규수업을 들어간 적이 없었는데, 결국 운동이란 것이 우리의 인체를 변화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인체가 어떠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어떠한 기전에 의해서 움직여지는지 등을 필수적으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의 몸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있어야만 적용을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우선적으로는 우리의 인체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해부학, 생리학, 역학 등을 배우고, 그 이후에는 트레이닝 방법, 영양학, 부상 등에 대해서 공부하면 됩니다. 더욱 중요한 점은 공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론과 현장에서의 경험이 결합되어야 우수한 피지컬 트레이너가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2002월드컵 때 이용수교수님이 기술위원장을 하시면서 히딩크의 지식에 놀라셨다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히딩크 감독이 생리학 용어들을 언급하면서 트레이닝을 계획하고 실시했다는 것에서 외국의 감독들은 현장경험과 이론을 모두 겸비하고 있다고 하셨죠. 따라서 저 역시도 이론과 현장경험을 모두 겸비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고, 대학원 전공을 운동생리학을 선택했던 근본적인 이유였습니다. 저도 앞으로 좋은 본보기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제 꿈은 한국최고도 최고이지만 세계에서도 최고가 되고 싶거든요^^

Q. 축구 지도자로 가실 수 있었는데, 만약 유명구단에서 감독제의가 들어온다면 가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피지컬 트레이너로 남고 싶은 신가요?

사실대로 말씀드리면 전 감독은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제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나중에 축구로써 재능은 있지만 돈이 없는 선수들을 훌륭한 선수로써 성장하게 도와주는 자선사업가가 되고 싶습니다. 그 전에는 대학교에서 교수가 되어 후진들을 양성하고 싶구요.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2020년에 월드컵 대표팀 피지컬 트레이너가 되어서 2년간 착실히 준비를 한 후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꼭 나가고 싶습니다. 현재는 각급 청소년 대표팀 피지컬 트레이너를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 또는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릴께요.

단기적인 계획은 홍명보 감독님과 김태영 코치님, 박건하 코치님, 김봉수 코치님, 그리고 피지컬 트레이너인 이케다 세이고상을 착실히 도와 무난한 성적으로 런던올림픽에 진출하는 것, 그리고 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입니다. 그 이후에는 각급 청소년 대표팀에서 메인 피지컬 트레이너로써 역할을 하게 되고, 축구협회에서 국내 첫 번째로 피지컬 트레이너로 선발되는 것이죠. 이 점에서 저를 선발해주신 것에 대해 너무나도 영광이고 감사하게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인순이의 노래 거위의 꿈에서 꿈은 이루어진다. 노력한 자한테만이라는 부분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하는 것보다는 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후배들에게 당부하고자 싶은 것은 그냥 열심히 하는 것보다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난 후에 열심히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을 보면서 저도 나름대로 느낀 점이 많거든요. 또한 앞으로 제가 힘들게 공부했던 것들을 후배들에게는 물려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교육자로써도 꼭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도 더더욱 잘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법들을 계속 찾아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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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안나영(서울대학교 대학원)


 


30번째 하계 올림픽은 2012727일부터 81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다. 이어 장애인 올림픽은 같은 해 829일부터 99일까지 개최 될 예정이다. 2005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117IOC총회를 통해서 런던으로 최종 개최지가 확정되었다. 모스크바, 뉴욕, 마드리드, 파리 등 경쟁 도시와 4차 투표까지 가면서 어렵게 유치를 성공시켰다. 20039개 도시들이 유치 신청을 했고 마드리드, 파리와 마지막 까지 강력한 경쟁을 벌이다 근소한 차이로 이기면서 영국의 승리로 마침표를 찍었다. 런던은 1908, 1948년에 이어 세 번째 올림픽을 여는 도시가 되었고, 올림픽은 친환경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 올림픽 공원과 경기장>

올림픽을 주최하는 비용은 총 90억 파운드에 달하고 완벽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도시를 리모델링하고 있다. 현대식 분위기와 함께 과거를 회상할 수 있는 조화를 이루도록 하고 있고 3개의 존으로 나누어 개최된다. 올림픽 존에는 올림픽 공원이 런던 동쪽 스트라트포드에 경기장, 수중경기장, 올림픽 빌리지로 구성 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선수, 대표팀 스텝의 숙박이 이루어질 것이다. 그 다음 리버 존에는 템즈 강을 따라 구성되고, 밀레니엄 돔으로 알려진 O2, 엑셀 전시 센터가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센트럴 존에는 웸블리 경기장과 하이드 공원을 포함한 런던 중심부 및 서쪽 지역을 포함한다.

이 외 스포츠 경기는 런던 외곽에서 치러질 예정이고 조정과 요트 경기는 영국의 남쪽 해안 도르셋 웨이머스 지역에 열릴 예정이라 한다.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하여 대중교통의 편리함과 함께 런던 교통청, 교통부, 고소도록 행정청에서 사람들이 제 시간에 맞추어 도착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 개선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올림픽 기간에 저벌린이라는 고속 셔틀 서비스가 개시되어 승객들을 이동하게 하는 특별 열차이고 배출이 낮은 차량으로 운행 될 것이라 한다. 환경 올림픽이라 하여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지속가능한 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하여 올림픽 공원 및 경기장 건설 시 탄소 배출 최소화, 건설 공사 시 폐기물 배출 최소화, 생태학적 자원 사용, 건강한 생활 증진, 신설 올림픽 공원 주변 지역 사회와 협력 강화 등의 연구를 하고 있다.

                                                         <런던 테니스 경기장>

유치에 성공한 런던은 올림픽을 성공적인 스포츠, 사회, 문화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고, 런던 올림픽 조직위원회, 올림픽 조달청, 정부 올림픽 위원회 등 핵심 기구가 활동 중에 있다. 특히 세바스찬 코 경은 전직 운동선수 출신으로 올림픽 경기 계획 및 개발을 총괄하는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정치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대회 마스코트는 웬록(Wenlock), 맨더빌(Mandeville)이고 주제가는 Tom FletcherCarrie Fletcher가 노래한 Out of the Rainbow이다. 또한 올림픽 공식 로고는 울프 올린즈가 디자인 하고 2007
년에 공개하였고 처음으로 하계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에 동시에 사용된다고 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최지 선정 후 야구와 소프트 볼 경기를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제외하였고 여자 복싱이 올림픽 사상 첫 여자 종목으로 치러진다. 수상경기, 양궁, 육상, 배드민턴, 농구, 카누/카약, 사이클, 승마, 펜싱, 축구, 체조, 핸드볼, 하키, 유도, 근대 5, 조정, 요트, 사격, 탁구, 태권도, 테니스, 철인3종경기, 배구, 역도, 레슬링으로 26개 종목이 치러질 것이다.

한국을 대표해서 올림픽 진출권을 획득한 종목은 태권도, 양궁, 배드민턴, 수영, 체조, 레슬링 등으로 효자 종목으로 금메달이 기대된다고 할 수 있다. 구기 종목에서도 축구, 농구 등 최종 예선을 위해 박차를 다하고 있고 대한체육회에서는 런던 올림픽 기간 동안 브루넬 대학에 훈련캠프를 준비하였다. 사상 현지 훈련캠프가 가동되는 것은 처음으로 식당, 의무실, 물리치료실 등 선수들의 훈련을 체계적으로 서포트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외에 자세한 경기장 및 종목의 대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는 가상투어라는 배너도 마련되어 영국의 지도 및 런던 중심으로 경기장을 확인 할 수 있다.

런던 올림픽 공식 사이트 바로가기>> http://www.london2012.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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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김주영(국민대학교 대학원)
 

우리에게는 너무나 친숙하고 어느 새 일상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운동. 그러나 운동이 반드시 우리에게 긍정적인 점만을 가져다주진 않는다. 건강에 대한 이점만 생각하여 무턱대고 운동에 참여하다간 본래 가지고 있던 신체 상태까지 악화시키거나 질병을 얻을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운동이 우리에게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들,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몇 가지 문제들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한다. 간단한 실천만으로도 운동으로 인한 문제들에 대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잘 알아두도록 하자.



구획증후군(compartment syndrome)

고강도의 운동 후 발생할 수 있는 근육손상으로 인하여 허혈과 부종이 생겨 근육 내의 압력이 높아지게 되고 이것이 장시간 지속되면 모세혈관으로 혈액 공급이 줄어들어 근육과 혈관, 그리고 주변 신경에 추가로 손상을 일으키게 된다. 이러한 현상을 구획증후군이라고 하며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감압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팔과 다리 등의 주요 기능을 잃게 되어 심각한 문제를 남길 수 있다. 이로 인한 운동 및 감각신경손상은 보행을 방해하고 통증, 마비 등을 유발할 수 있고 근육이 썩는 괴사, 횡문근융해증 등을 나타낼 수 있게 된다.

구획증후군의 경우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한데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고 지연되는 경우도 있으니 운동 이후 통증이 매우 심하고 부종이 점점 커지는 경우에는 구획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하며 정확하게 진단된 경우에는 근막절개술을 통해 근육 내의 압력을 낮춰야 한다.

구획증후군을 나타낼 수 있는 운동은?

외국의 선행연구에 의하면 구획증후군을 나타낼 수 있는 운동으로는 근육의 반복적인 움직임이 필요한 달리기, 빨리 걷기, 사이클, 수영 등이 있다. 특히, 젊은 여자 운동 선수들의 발생빈도가 높다고 알려지는데 그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구획증후군의 발생과 근육 내 압력을 낮추기 위한 근막절개술>

구획증후군 예방법

1.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준비운동을 한다.
2. 운동을 끝낸 후에는 정리운동을 한다.
3.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운동을 계속 하지 않는다.
4. 탈수되지 않게 수분 공급을 잘한다.
5. 운동을 다양하게 변화시킨다.
6. 운동 후 부종이 심하면 얼음찜질(110-15)을 실시한다.

운동유발성 기관지 수축(exercise-induced bronchospasm)

운동유발성 기관지 수축은 심한 운동을 한 뒤 일시적으로 기관지 저항이 증가되어 일반적인 천식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운동유발성 천식이라고도 불리나 천식이 운동에 의해 생기는 것은 아니므로 운동유발성 기관지 수축이 더 정확한 명칭이다. 운동유발성 기관지 수축이 일어나는 기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3가지 가설이 잘 알려지고 있다.

첫째, 기도에서의 열 유출이다. 운동으로 인해 기도 내의 온도가 감소하게 되면 점막하에 있는 혈관들의 확장이 일어나고 기도 점막의 부종이 초래되어 기도가 좁아질 수 있다. 둘째, 고삼투압 현상이다. 운동으로 인해 기도 표면의 수분이 손실되면 삼투압의 증가를 일으켜 염증 세포로부터 여러 화학물질이 분비되면서 과도한 기관지 수축을 일으키게 된다. 본래 천식을 가지고 있는 환자라면 만성적인 염증 반응이 기도 내의 수분 손실을 더욱 초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반동성 출혈 반응이다. 운동이나 과호흡시에 기도가 냉각되어 있다가 이러한 현상이 중단되면 기도가 재가온되는 과정이 급격하게 진행되어 기관지 혈관에 반동성 출혈이 과도하게 일어나 기도가 폐쇄될 수 있다. 여기서 반동성 출혈이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피부를 눌러서 발생하는 현상을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 손으로 눌러 압력을 받는 피부는 하얗게 변하나 압력이 줄어들면 피부는 조직에 산소 공급을 위해 다시 선홍색을 띄게 되는 것이다.

운동유발성 기관지 수축은 성인에 비해 소아에게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운동유발성 기관지 수축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회복되기 때문에 응급의 상황을 요하지는 않으나 관련 증상이 나타나면 운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한 뒤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발생률이 높은 소아의 경우에는 운동 이후 천식 증상의 발현을 두려워하여 또래와 어울리는 것을 기피하면서 비만과 우울증, 대인기피증 등과 같은 정신적인 문제를 같이 동반하게 할 수 있고 본래 천식을 가진 성인도 운동 능력이 타인에 비해 떨어지는 상대적 열등감에 운동을 무리하게 하면서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관심과 주의를 갖도록 한다.

            <운동유발성 기관지 수축에서의 염증 반응(좌측)과 운동유발성 아나필락시스(우측)>

운동유발성 기관지 수축을 일으킬 수 있는 운동은?

크로스컨트리, 스케이팅 등의 동계 스포츠 종목에서 운동유발성 기관지 수축이 잘 일어날 수 있고 겨울철 실외에서 축구, 하키, 농구 등의 운동을 할 때도 나타날 수 있다. 반면에, 습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수영 같은 운동에서는 운동유발성 기관지 수축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운동유발성 기관지 수축의 예방법

1. 본래 천식을 가진 환자는 운동 전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한다.
2. 운동 30분 전에 기관지 확장제를 흡입하고 운동한다.
3.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운동 중에 일정량의 수분을 섭취한다.
4. 차고 건조한 공기에서의 강도 높은 운동을 삼간다.
5. 운동을 할 때 가급적 코로 호흡한다. 코로의 호흡은 바깥공기를 기도에 도달하기 전에 따뜻하게 해준다. 깊은 호흡 또한 기도를 열어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6. 생선이나 베타 카로틴, 리코펜이 함유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한다. 가급적 짜게 먹지 않으며 생선 기름, 비타민 C, E 등의 보충제도 복용하면 운동유발성 기관지 수축을 예방할 수 있다. 적당한 카페인은 좁아진 기도를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7. 공기 오염이 심한 오후나 저녁에 실외 운동을 가급적 금한다.
8. 실외에서 운동 시 입이나 코를 덮을 수 있는 커버(마스크, 스카프 등)를 사용한다.
9. 금연하도록 한다. 흡연은 호흡기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10. 호흡기 감염이 발생하면 운동을 중단하고 2-3주 동안 안정을 취한다.

운동유발성 아나필락시스(exercise-induced anaphylaxis)

운동유발성 아나필락시스는 심각한 알레르기 질환의 일종이다. 운동에 의해서 나타나지만 단독으로는 증상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고 특정 음식물을 섭취한 이후 운동을 했을 때 관련 증상을 보여 음식물의존성 운동유발성 아나필락시스 또는 식후 운동유발성 아나필락시스라고도 한다. 정확한 기전은 아직 불분명하지만 특정 음식물에 의해 신체 내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기며 히스타민, 류코트리엔 등의 물질이 활성화되고 뒤이어 운동이라는 요인이 영향을 주면서 일어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보고에 의하면 원인이 될 수 있는 음식물로는 굴, 새우, 밀가루, 포도, 복숭아 등이 알려지고 있으며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섭취 후 운동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함이 권고된다. 운동유발성 아나필락시스의 주요 증상으로는 두드러기, 혈관부종, 호흡곤란, 어지러움, 실신, 복통, 설사 등이 있으며 단순한 알레르기 질환이 아닌 자칫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관련 병력이 있다면 잘 알아두도록 한다.

아나필락시스를 나타낼 수 있는 운동은?

달리기, 축구 등 유산소성 능력을 많이 요구하는 종목에서의 발생빈도가 높다.

운동유발성 아나필락시스 예방법

1. 운동하기 4-8시간 전에 자신에게 잘 맞지 않는 음식물(체내 면역반응에 이상을 줄 수 있는 음식물,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특정 음식물, 아나필락시스와 관련성이 있다고 알려진 음식물 등)의 섭취를 삼간다.
2. 아나필락시스를 가진 사람들은 가급적 혼자 운동하지 않는다.
3. 운동을 하게 될 경우 응급처치를 위해 전문의에게 처방받은 에피네프린을 휴대한다.
4. 극심한 온도(매우 덥거나 매우 추운)를 가진 환경에서의 운동은 금한다.
5. 실외 공기 중에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들이 높을 때 실내에서 운동을 한다.
6. 대기 오염이 심한 곳에서의 운동을 삼간다.
7. 운동 전 특정 약물(아스피린,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성약물들, 항생제, 감기약 등)의 사용에 주의를 기울인다.
8. 여성의 경우 생리 중이나 생리가 가까워졌을 때 운동을 삼간다.


※ 참고문헌
1. www.performanceorthopedics.com
2. Cooper, D. M., Radom-Aizik, S., Schwindt, C., & Zaldivar, F. Jr. (2007). Dangerous exercise: lessons learned from dysregulated inflammatory response to physical activity. Journal of Applied Physiology, 103, 700-709.
3. Sorace, P. (2008). Exercise, Athletes, Allergies. Strength & Conditioning Journal, 30(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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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오수정(한국외국어대학교)

 

체육인재육성재단과 함께하는 스포츠둥지에는 수많은 독자분들 뿐 아니라 스포츠에 열정이 가득한 기자단, 집필진 분들이 있습니다. 스포츠 전반에 걸친 현장에서 활동 중이신 전문가, 대학 교수, 고등학교 교사분들을 비롯하여 해외 인턴 파견자까지 여러 분야 곳곳에서 생생한 정보를 스포츠둥지를 통해 전달해드리고 있습니다. 이에 더하여 스포츠둥지는 블로그를 애용해주시는 분들에게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하여 스포츠둥지 기자단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포츠둥지 기자단은 주로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년 총 10명의 기자단원을 뽑습니다.

스포츠둥지 기자단은 보다 넓은 체육계에서 직접 활동할 수 있다는 값진 경험을 얻고, 체육인재육성재단의 훌륭하신 직원분들, 그리고 스포츠둥지 독자 여러분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도 얻게 됩니다. 2010년 스포츠둥지 기자단 1기를 시작으로 올해에는 스포츠둥지 기자단 2기가 왕성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기자단 2기 모두가 스포츠둥지 기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지난 9개월 간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려 했지만, 활동을 마감하는 현 시점에서는 아쉬움만 가득 남아버린 것 같습니다.

스포츠둥지 카테고리에서 스포츠둥지 기자단목록의 원고를 책임지는 스포츠둥지 기자단 2. 그들을 소개합니다. 체육계의 숨은 보석, 스포츠 둥지 기자단 2기 여러분들입니다. 지난 9개월간의 스포츠 둥지 기자단 활동을 마감하면서 올 한 해 스포츠 둥지를 빛낸 9인의 멋진 기자 분들을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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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안나영(서울대학교 대학원)
 


                                                    <2011 K리그 시상식 수상자>

지난 126일 서울 홍은동에 있는 그랜드힐튼 호텔에서는 ‘2011 현대 오일뱅크 K리그 시상식이 열렸다. 사전 MVP투표 결과에 따라 이동국 선수는 올해 MVP로 상금 천만원과 함께 무려 4개 부문에서 수상을 거머쥐었다. 마치 K리그 시상식이 이동국 선수의 날로 여길 만한 하루였다.

이 날 평소 그라운드에서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 아닌 정장과 슈트를 차려입은 선수들의 화려한 레드카펫 위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김재성(포항), 염기훈(수원), 윤빛가람(경남), 김영광(울산), 곽태휘(울산), 임상협(부산), 박종우(부산), 고무열(포항), 이승기(광주)선수 등 눈여겨 볼만한 패션을 선사하였다.

                                                     <MVP를 거머쥔 이동국 선수>

이 날 감독상에는 국가대표 감독으로 내정된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이 받았다. 아마 K리그 우승을 차지한 전북의 저력이 최강희 감독과 이동국 선수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듯하다. 그리고 신인상은 이승기 선수가 받았다. 그는 금호고에 재학 당시 고등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고 기성용 선수보다 더 주목 받는 유망주였다. 하지만 부상으로 고된 시간을 보내며 울산대학교에 진학하여 대학 시절을 보내다가 지난 해 열린 전국 대학축구대회에서 득점왕에 오르며 부활하였다.


                                                                                   <최강희 감독>

이 외 2011년 포지션별로 베스트에 뽑힌 선수로는 FW에 이동국(전북), 데얀(서울), MF에 윤빛가람(경남), 하대성(서울), 에닝요(전북), DF에 곽태휘(울산), 박원재(전북), 조성환(전북), 최철순(전북) 그리고 GK에 김영광(울산)이 차지하였다.

그리고 특별 게스트로 제주 유나이티드의 신영록 선수가 호전된 모습으로 시상식장을 찾았다. 그는 지난 58일 경기 중 갑작스럽게 쓰러져 사경을 헤매다가 의식을 되찾고 회복하고 있다. 신영록의 기적적인 등장은 팬들로 하여금 불굴의 의지로 재기하기를 기대하게 할 만큼 좋은 모습으로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2011년 축구계에는 어떤 일이 있었나? 올 해에는 승부조작 사건이 수면위로 떠올라 좋지 않은 일도 많았고 최근에는 조광래 감독의 경질 사건까지 우려되는 일이 있었다. 큰 사건으로 고생도 많았고 탈도 많았지만 국내 K리그는 챔피언십, 300만 관중 돌파와 같은 흥미와 감동 넘치는 축구 소식도 있었다.

물론 좋지 않은 사건으로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었던 한 해였다. 아시안컵 탈환 실패와 정몽준 FIFA 전 부회장의 재선 실패, 승부조작 사건으로 인한 축구인들의 사망소식 등 한국축구는 흔들리는 듯 했다.

                       <승부조작 사건 당시 세미나 장면 & 여자축구 런던 행 좌절 관련 뉴스보도>

한국축구가 국제무대에서도 성적 부진 및 예선 통과에 빨간 비상등이 켜진 만큼 많은 팬들과 국민들의 응원을 힘입어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일들을 털고 재기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여자축구도 2012년 런던 올림픽 예선과 U-20세 월드컵 행이 연이어 좌절되었지만 이 가운데서도 끊임없이 한국 축구를 응원하는 팬들, 그리고 내일의 희망을 갖고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선수들, 코칭 스텝 모두 나름대로 많은 노력으로 더 발전하고 떠오를 수 있기를 바란다.

굵직한 일이 많았던 한 해를 돌아보며 2012년에는 월드컵 최종예선과 올림픽 본선 등을 치러 한국축구의 멋진 부흥을 이어나가도록 보답해야 하고 더욱 좋은 소식으로 나은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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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김윤환 (고려대학교)


한 해가 저문다
. 다사다난했던 2011년 한해를 되돌아보며 올해 대한민국 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했던
사건들을 정리해보자.

1.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 강원도 평창 확정!

- 대한민국 모든 국민의 오랜 염원이 마침내 이루어졌다. 2번의 낙선에도 굴하지 않고 3번의 도전 끝에 얻어낸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 확정. 바로 평창이다. 세계에 대한민국의 고추장 정신을 홍수환 선수 78기 이후로 이렇게 극적으로 보여준 사건이 있을까. 이로서 대한민국은 1988년 서울 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로 올림픽을 개최하게 되었다
.

2. 대구 국제 육상 선수권 대회 개최

지구촌 3대 축제 중에 하나인 국제 육상 선수권 대회가 대구에서 개최돼면서 한국은 월드컵, 올림픽, 국제육상선수권 대회를 모두 개최한 스포츠 선진국으로 위상을 높였다.
특히 대구국제육상선수권대회는 총 입장권 판매량 464381장으로 2007년의 오사카 대회나 2009년의 베를린 대회를 크게 앞섰다. 100m 우사인 볼트의 실격이 가장 핫이슈였던 대구국제육상선수권 대회이지만 역대 3번째로 개최국 노메달의 불명예를 안은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3.
태극 전사들의 새로운 보금자리 - 진천 선수촌 건립

대한민국 엘리트 체육의 새로운 성장터가 될 진천선수촌이 6년간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지금까지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은 태릉선수촌에서 이루어져 왔는데 1966년에 지어진 태릉선수촌의 낙후된 시설 때문에 선수들 훈련에 부족함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지금까지 태릉선수촌에서는 20개 종목 450여 명의 선수만 훈련이 가능했지만 진천선수촌 개관으로 육상, 사격, 수영, 테니스, 정구, 배구, 농구, 야구, 소프트볼, 조정, 카누, 럭비 등 12개 종목 350명의 선수들이 추가로 최신 시설에 입촌할 수 있게 됐다. 진천 선수촌 건립은 선수들의 훈련 욕구를 100% 충족시키기고 대한민국 스포츠의 경쟁력을 한차원 높여줄 것으로 기대 된다.

 

  4. 프로야구 700만 관중시대!


2011
년 프로 야구는 삼성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총 관중 수는 패넌트레이스 관중 6809965,
포스트시즌 317413명을 합하여 7127378명이다. 작년 대비 15%나 늘어난 수치다. 올 이적 시장에서 이뤄진 국내 거물급 선수들의 이적과 이승엽, 박찬호, 김태균의 국내 복귀로 내년 프로야구는 더욱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바야흐로 야구인들의 오랜 염원인 천만관중 시대의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

5. 스포츠 둥지 블로그 3주년 맞다.

체육인재육성재단에서 운영하는 체육 전문 블로그 스포츠 둥지가 내년이면 3년째를 맞게 된다. 2009년에 창간되어 2년 동안 다양한 분야의 체육 전문 지식을 게시한 스포츠 둥지는 총 방문자수 147만명, 일 평균 방문자 수 1900명에 달하는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체육 전문 블로그이다. 2012년에도, 그 이후에도 언제나 대한민국 스포츠의 둥지가 되어주길 바란다.

아듀 2011. 대한민국 스포츠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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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이강일(세종대학교)



지난 11
29,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울산현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챔피언십’ 6강 플레이오프를 다녀왔습니다. 홈팀인 FC서울 프로팀이 팬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FC서울이 월드컵경기장에서 시행한 다양한 케팅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합니다. 앞선 기사에서도 다뤄진바 있는(http://www.sportnest.kr/978) 상암 월드컵 경기장 등 국내 10개의 월드컵경기장의 적자 운영은 그간 많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월드컵 이후에 경기장 사용률 저조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이 많은 거론되기도 하였습니다.

FC서울의 용품판매의 노력

국내 프로축구 구단의 총 매출 중 용품판매 비율은 굉장히 저조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FC서울은 단조로운 용품의 판매보다는 겨울옷, 응원복, 수건, 인형, 다이어리, 가방, 머그컵, 다양한 응원도구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THE FAN SHOP' 라는 곳을 운영하면서 직접 현장에서 마킹을 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프로스포츠 구단의 수익모델 중 티켓판매, TV중계료, 상품과 서비스 판매라는 세 가지 큰 분류 중 가장 비율인 작은 상품과 서비스 판매에 대한 노력을 FC서울은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FC
서울의 잠재고객을 위한 노력

현재의 고객만을 보지 않고 미래의 잠재 고객을 유치하는 것은 마케팅의 기본적인 전략입니다.
그 전략에 입각하여 FC서울은 미래의 잠재고객인 어린이들을 위한 마케팅을 시행하고 있었습니다. 경기장 밖의 아이들을 위한 사격, 미니축구장, 미니 클라이밍 등의 놀이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도 가족단위로 함께 온 부모님들은 아이들은 이러한 이벤트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FC서울의 즐거운 기억들을 마음속에 새겨두었다가, 성장해가면서 미래에는 FC서울의 유니폼을 사서 티켓을 구매하여 열정적으로 경기를 관람하는 팬이 될 것입니다. FC서울의 미래를 바라보고 있는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FC서울의 제휴를 통한 노력

지난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치킨매니아의 치킨 증정과 프리스타일 풋볼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업무 제휴 이벤트를 실시하였습니다. 치킨매니아에서 출시된 새로운 제품을 샘플로 나누어 주었고, 또 경기장내로 반입을 하여서 치킨매니아 전용좌석에서 먹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축구 경기관람 중에 많은 관중들이 맥주와 치킨을 즐긴다는 점에서 착안한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프리스타일 풋볼게임을 실제로 할 수 있는 부스를 설치함으로서 축구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축구게임을 홍보하는 제휴 마케팅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스포츠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기업에서나 지자체 단체에서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 FC서울의 스포츠마케팅은 모든 즐길거리를 팬들의 즐거움을 위해 노력한다는 점에서 벤치마킹 하여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FC서울의 다양한 노력은 곧 기업의 수익 창출과 팬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와 경기를 제공할 것이고, 축구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팬들이 축구장에와서 축구뿐만이 아닌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축구 문화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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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백진선 (인하대학교)

 

미디어에서는 강조한다. "여러분! 걸읍시다. 걷는 것이 건강의 지름길. 걸으면 비만 탈출!." 이렇게 매번 걸으라고 강조하고 또 강조한다. 그렇다면 과연 막연하게 걷는 것만이 도움이 되는 걸까? 어떻게 걷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까? 보통 우리는 걷기를 할 때마다 자세한 정보 보다는 따라 하기 식에 걷기 운동을 하곤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인천 남구 보건소에서는 걷기 페이스메이커를 두어
"2011 함께 걷기(근력)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지속적이고 올바른 방법의 파워워킹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체력을 증진시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또한 이 걷기 프로그램은 제대로 된 걷기 운동의 물결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따라서 이렇게 쉽게 접할 수 없는 특화된 걷기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이 프로그램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걷기 페이스메이커에 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 지역주민 50명을 대상으로 매년 봄과 가을에 8주 동안 이루어진다. 장소는 인천 남구 승학 체육공원에서 주로 진행되며 걷기를 중심으로 한 건강 행태 개선교육이 주된 형태이다. 이 프로그램은 첫날 운동 및 영양 상담과 인바디 측정을 하고 그 후 걷기 운동을 진행한 다음에 중간 평가와 최종 평가 단계를 거쳐 8주 동안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주 5회를 걸으며 그 중 2회를 걷기 페이스메이커와 함께 걷는다. 이 때 자세 교정 및 파워워킹의 교육을 받으며 정확한 걷기를 터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남구 보건소에서 나눠 준 덤벨을 사용하여 근력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여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의 균형을 맞췄다.
프로그램이 끝나면 출석률에 따라 상품 및 전원 수료증을 전달하여 파워워킹 그룹 안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도록 장려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장점으로는 혼자 걷기가 아닌 단체 걷기의 장을 마련하여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운동에 관한 유용한 정보도 쉽게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운동일지 작성과 개별상담을 통하여 잘못 알고 있는 다이어트 정보에 관하여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다. 따로 영양사를 투입하여 운동뿐만 아니라 식이요법까지 병행하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 이는 단순히 파워워킹 운동만이 아닌 전체 생활양식을 변화시키는 프로그램인 것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걷기 페이스메이커. 실제 걷기 페이스메이커로 활동하고 있는 윤채빈, 김수정 강사를 만나 인터뷰를 했다. 강사들은 파워워킹 강사, 노르딕 워킹 강사 등 여러 걷기를 전문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한정적으로 보급한 국제 걷기 자격증을 취득하여 지역 내 파워워킹 문화를 보급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그럼 인터뷰 내용을 통하여 걷기페이스메이커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걷기강사 김수정 선생님>

Q. 걷기페이스 메이커 강사의 역할은?

제가 생각하는 걷기 페이스메이커 강사의 역할은 지도자 겸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지도자의 역할로서는, 수십 년 동안 그들이 잘못되게 걸어온 자세를 올바르게 교정해 주고 속도를 맞춰 줍니다.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걸을 때 자신이 바르게 걷고 있는지 아닌지 본인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걷기 페이스메이커들은 옆에서 자세의 중요성을 꼬집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두 번째로는 친구 입니다. 친구라 함은 말동무가 될 수 있는 데여, 이유는 걷기가 좋은 운동임은 모두 강조하지만 한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이는 쉽게 지루해 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걷기 운동을 장기적으로 지속하기 위해서는 친구와 함께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강사로서 저는 참여자들과 걸으면서 속도를 맞추며 많은 대화를 나눕니다.

Q. 걷기페이스메이커 강사와 함께 걸을 경우 좋은 점이 무엇인가요?

다양한 이점이 있는데 그 중 에서도 무엇보다도 걷기 운동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자세의 변화입니다. 아무래도 잘못된 습관의 자세는 고치기 힘든데, 걷기 강사가 자세를 잡아주면서 걸으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강사와 함께 같이 걸을 때 긴장하여 자세를 더 신경 쓰게 되고, 바른 자세로 서서히 변해 가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예를 들면 허리가 많이 굽은 참여자들의 경우, 허리에 손을 대주어 허리를 피게 걷게끔 합니다. 본인도 자신의 허리가 그렇게 굽은 줄 몰랐다며, 후에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다음으로는 속도입니다. 걷기 페이스메이커는 처음에는 속도를 천천히 걷게 하여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 어느 정도 몸이 운동할 준비가 되면 속도를 빠르게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개인의 역량을 파악하여, 참여자들의 속도별로 반을 나누어 걷게 합니다. 참가자들의 욕심 때문에 자세가 흐트러지고 빨리 걷고자 하는 참여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신경을 쓰게 지도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속도의 걷기를 파악하는 것이 걷기 페이스메이커와 함께할 때의 가장 큰 이점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들어 대중매체의 힘이 강력해짐에 따라 쉽게 접할수 있는 운동에 관한 지식수준도 높아가고 있다.
하지만
매체에서 강조한 효과에 대해서만 아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자기의 몸에 맞는 운동강도와 자세를 알고 하는것이 중요하다.  제대로 된 운동은 제대로 된 효과를 만들기 때문이다.
인천 남구의 보건소처럼 앞으로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운동 방법과 효과를 알고 운동하는 올바른 움직임들이 점점 지역 곳곳에 확산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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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이강은(한양대학교)



              <상대 선수의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때리는 시뮬레이션 액션을 펼치는 선수>

지난 9, AFC 챔피언스 리그 81차전 전북현대와 세레소 오사카와의 경기에서 일본 선수가 한국 선수에게 반칙을 저질러 넘어뜨린 후, 마치 한국 선수가 발길질을 했다는 듯이 갑자기 정강이를 잡고 나뒹구는 연기를 펼쳤다. 이 장면은 유투브를 통해 순식간에 수십만 명에게 전해져 많은 네티즌들이 댓글을 통해 허탈감과 분노를 표출했다.

반칙 판정을 유도하여 페널티킥 및 프리킥을 얻어내기 위해 선수가 심판을 속이는 동작을 흔히
할리우드 액션이라고 한다. 이에 대한 정확한 명칭은 시뮬레이션 액션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에서는 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심판이 선수의 속임수에 넘어가는 사태가 심각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에 따라 2002년 한일월드컵부터는 150만원에 상당하는 벌금과 함께 옐로카드 및 정도에 따라 레드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상대방의 반칙을 통해 얻게 되는 페널티킥이나 프리킥이 큰 변수로 작용하는 축구에서 할리우드 배우를 뺨치는 연기력을 가진 선수들이 나타나는 것은 필연인지도 모른다.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통계에 따르면 상대팀의 반칙을 통해 페널티 킥을 얻어낼 경우 팀이 승리할 가능성이 18% 증가한다고 한다. 이만하면 누구나 한번쯤 스치기만 해도 다리를 부여잡고 오만상을 찌푸리고 싶어지지 않을까.
중동 일부 국가 대표팀이 침대 축구라는 오명을 뒤집어쓰면서도 경기 진행 방식을 바꾸지 않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일 것이다.

잉글랜드 포츠머스대 폴 모리스 심리학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축구선수들이 태클에 걸려 넘어지는 할리우드 액션은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

1. 상대방에게 부딪히지 않았지만 특정 부위를 부여잡고 쓰러지거나, 2. 그라운드에서 구를 때 한 바퀴를 더 구르거나, 3. 한두 발자국 중심을 잃은 듯 행동하다가 넘어지는 동작, 그리고 4. 다리를 굽힌 양 팔을 벌리고 넘어지는 등의 동작이 있다고 한다. 정상적으로 넘어지는 사람은 팔이 땅으로 향하기 때문에 마지막 동작은 의도하지 않고서 절대 나올 수 없는 자세라고 한다. 모리스 교수는 심판들이 이런 동작들을 공부하면 할리우드 액션을 구별하여 오심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심판에게 들킬 경우 잃는 것에 비해 성공했을 때 얻는 것이 많은 이상 선수들은 계속해서 골 찬스를 따내기 위한 열연을 펼칠 것이다. 심판이 모든 경우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축구에도 영상 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 역대 최악의 오심 월드컵이라는 비난을 받은 후 FIFA 회장 제프 블레터는 '판정은 인간의 영역으로 남겨둬야 한다'는 말로 자신의 임기 중에 영상 판독이 도입될 가능성이 없음을 시사했다.

허나 시뮬레이션 액션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 이후로도 심판이 가진 판단력의 한계를 이용한 일부 선수들의 만행이 경기의 공정성과 스포츠맨십을 저해한다면 마냥 두고 볼 수만은 없을 것이다. 물론 축구처럼 흐름이 중요한 스포츠에는 영상 판독이 경기의 흐름을 끊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도 있다. 그렇다 해도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는 말로는 할리우드 액션으로 얻어낸 페널티 킥에서 나온 역전골 때문에 억울하게 결승에서 패배하는 팀의 팬과 선수들을 위로할 수 없을 것이다. 경기의 흐름을 끊지 않고 사후에 영상판독을 실시한 후 선수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엄중한 징계를 내릴 수 있도록 한다면 좀 더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가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네티즌들의 의견에 귀가 솔깃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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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문지성(한양대학교)

- Emirates StadiumSan siro Stadium을 다녀와서 -

 

다사다난 했던 한해가 어느덧 저물어가고 있다. 올 한해를 되짚어 보면 즐거운 일도 많았고 아쉬운 일도 많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지난 여름은 뜨거운 날씨 만큼이나 가장 열정적으로 보낸 여름방학인것같다.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며 약 한 달간의 유럽 여행(77일 ~ 89일까지)을 위해 돈을 모았다. 
아무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루트를 짜고 여행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고단한 과정이었지만 여행을 다녀와서 돌이켜보면 자기 마음대로 상상의 나래를 펴며 계획을 짜던 그 때가 여행을 하던 순간만큼이나 행복했던 것 같다.

그 중에서도 내가 좋아하는 외국의 명문축구클럽들이 실제로 위치해 있는 도시와 구장을 방문하는 것은 빼놓을 수 없었다. 이번 기회가 아니면 언제 다시 가 보겠는가!하는 마음에 밤을 새워 웹사이트를 검색하고 안되는 영어를 해석했었다. 9월부터 5월까지 숨가쁜 일정으로 달려온 유럽의 축구리그들이 잠시 쉬어가는 여름, 클럽들이 어떻게 구장을 이용해서 수익을 내는지도 궁금했다. 여러 조건을 따져본 결과 영국 런던 북부에 위치한 Arsenal의 홈구장 Emirates Stadium과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San Siro Stadium을 둘러보기로 결정했다. TV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구장들을 두 눈으로 직접 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영국, 프랑스, 스위스, 체코,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 총 6개 나라를 거치는 여정에서 영국은 가장 처음으로 발을 내딛는 곳이었다. 인천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두바이를 거쳐 런던 히드로 공항에 내릴 때 지면과 점점 가까워지는 비행기 안에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축구장만 해도 여러 개였다.
내가 과연 축구의 본고장 영국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5일간의 영국 일정에서 Emirates Stadium을 찾은 것은 4일째, 프랑스로 떠나기 바로 전날이었다.
나는 티에리 앙리가 활약하던 중학생 때부터 아스날을 좋아해서 그 곳을 찾았지만, 시간에 여유가 있었다면 다른 구장도 둘러봤을 것이다. 런던에는 아스날 외에도 첼시, 토트넘, 웨스트햄, 풀럼 등 많은 명문클럽들이 소재해 있고 대중교통으로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곳에 구장들이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Emirates Stadium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가장 쉬운 방법은 지하철의 여러 노선 중에 피카딜리(Piccadilly) 라인을 타고 Holloway Road역에서 내리는 것이다. 한 정거장을 더 가면 Arsenal역이 있는데 여기서 내려도 찾아갈 수 있다. 원래 아스날의 홈구장이었던 Highbury StadiumArsenal역에 가깝게 위치해 있어서 구단 이름을 따 역명을 Arsenal로 붙였는데 2006년부터 새 구장인 Emirates Stadium을 사용하게 되면서 Highbury Stadium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두 경기장은 걸어서 이동이 가능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고 찾아가기 쉽게 이정표도 잘 되어 있으니 아스날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정 모르겠으면 지나가는 사람들 중 아무나 잡고 물어보면 친절히, 매우 친절히 알려줄 것이다. 이 곳에 사는 사람들치고 아스날을 응원하지 않는 팬은 없을 것이다!



본래 나의 계획은 오후 2시 전까지 구장에 도착해 경기장 내부를 볼 수 있는 투어를 신청하고 여유롭게 구장 외관을 둘러볼 생각이었다. 하지만 여기는 말이 통하지 않는 외국인데다 초행길이니 당연히 헤멜 수밖에. 겨우겨우 Emirates Stadium에 입성하고 그 감격을 채 누릴 새도 없이 경비원을 찾았을 때가 2시 반이었다. 마지막 투어 시간은 3!

불안한 마음으로 매표소를 찾았으나 나를 맞이한 건 “Sold out(매진)”이라는 팻말뿐이었다. 동행한 친구와 나는 한참이나 스타디움을 쳐다보며 허탈해할 수밖에... 경비원에게 직접 확인한 바로는 일반인이 투어와 경기입장 외에 경기장 안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한다. 이런 봉변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http://www.arsenal.com/emirates-stadium/stadium-tour)을 미리 해 놓고 적어도 투어 시작 30분 전에 경기장에 도착하는 것이 좋겠다.


투어 시작시간이 가까워오자 곳곳에서 모여드는 관광객들 중
2/3은 중국, 일본 등 아시아계였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왜 동양인 선수 영입에 열을 올리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유럽을 넘어 아시아의 축구시장까지 개척해나가는 명문구단들의 수익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을 것이다.

경기장의 남문 쪽 출입구는 비시즌을 맞아 보강공사가 한창이었다. 스타디움 옆에 위치한 별도의 건물에는 선수들의 소장품, 트로피 등이 전시되어 있는 Museum이 있었다. 아스날의 100년이 넘는 역사를 고스란히 볼 수 있는 곳이다. 박물관을 훑어보고 나는 스타디움 내에 위치한 공식 기념품점인 ‘The Armoury’로 발걸음을 옮겼다.

본래 아스날이라는 팀명은 병기고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아머리라는 명칭이 썩 잘 어울리는 기념품점이었다. 널찍한 매장 안에는 기본적인 남성 유니폼 외에도 여성, 아동용 유니폼과 바람막이, 티셔츠, 패딩 점퍼 등 다양한 컬렉션이 구비되어 있었다. 축구화, 축구공 등 축구와 관련된 용품 외에도 DVD, 볼펜, 인형, 열쇠고리, 쿠션 등 별별 용품에 아스날 로고를 박아 판매하고 있었다. 특히 선수들이 직접 사인한 유니폼은 프리미엄이 붙어 잘 보이는 곳에 진열되어 있었다. 정말 좋아하는 선수의 사인이 담겨있는 유니폼은 비싼 값을 주고서라도 충분히 구매할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이 많은 상품들이 철저하게 구매자 중심으로 편리하게 진열되었다는 것이다. 손이 닿기 쉬운 곳에 상품들이 위치한 것은 물론 거울과 가격표의 배치에도 많은 신경을 쓴 것 같았다. 입구에는 선수들이 실제 착용한 사진을 실은 카탈로그와 상품들을 담을 수 있는 바구니가 있어 구매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구매한 상품을 안심하고 환불, 교환할 수 있다는 보증 절차가 크게 게시되어있었고 집이 먼 사람들이나 외국 관광객들을 위해 현장에서 우편접수 서비스를 하고 있었다. 현장에서 구매한 바람막이는 55파운드로 우리나라 돈으로 하면 9만원 정도인데 우리나라 매장에서는 15만원 정도로 가격이 차이가난다. 수입되는 과정에서 중간유통경로가 더해지기 때문에 자연히 가격이 올랐을 것이다. 영국의 높은 물가와 환율을 감안했을 때 이 정도 가격이면 적당한 가격이라고 여겨졌다.


안쪽에는 구매한 유니폼에 바로 선수들의 등번호와 이름을 마킹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
특이한 것은 한국과는 정반대로 유니폼 가격보다 마킹 가격이 더 비싸다는 점이었다. 유니폼과 마킹을 따로 하는 가격보다 마킹이 이미 되어있는 상태로 판매하는 유니폼의 가격이 더 싼 것을 보아 재량껏 자유로운 마킹을 받을 수 있게 배치해야하는 점원들의 인건비가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추측했다.

지갑이 마구 열리려고 하는 것을 겨우 참고 밖으로 나설 때쯤 투어를 마친 관광객들이 쏟아져들어왔다. 투어가 한시간 반 가량이니 기념품점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흥미진진하게 시간을 보낸 셈이다.
비시즌에도 구장을 활용한 스포츠마케팅으로 쏠쏠한 부수입을 챙기는 아스날 구단이 부러웠다.

두 번째로 찾은 곳은 이탈리아 밀라노의 서쪽에 위치한 San Siro Stadium이다. 이 구장의 정식 명칭은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이탈리아어: Stadio Giuseppe Meazza)이지만 대부분의 팬들은 경기장이 위치한 지역의 이름을 따서 산 시로라고 부른다. 인터밀란 레전드의 이름을 따서 구장 이름을 지었기 때문에 인터밀란 팬들은 구장 이름을 그대로 부르고 AC밀란 팬들은 산 시로라고 부른다는 재밌는 이야기가 있다.

우리나라 프로야구에서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가 함께 사용하는 잠실야구장처럼 산 시로 스타디움도 한지붕 두가족이 사용하고 있다. AC밀란과 인터밀란이 바로 그 가족들인데, 항상 으르렁대는 두 팀간의 대결은 밀라노 더비로 불리며 세계 3대 더비로 손꼽힌다.

이탈리아는 유럽여행의 종착지이기도 하고 타는 듯한 태양이 작렬하는 기후이기 때문에 산 시로를 찾는 날은 지칠대로 지쳐 있었다. 밀라노 지하철 노선도를 보고 M1라인에서 Lotto역에 하차하면 San siro로 향하는 이정표를 찾을 수 있다. 지하철역에서 경기장까지 꼬박 20분간을 걸어야했기 때문에 상당히 떨어져 있는 편이다.


경기장으로 향하는 길은 공사중이라 곳곳이 파헤쳐져 있고 먹다남은 맥주병이 뒹굴고 있는 길이었다. 담벼락을 채우고 있는 온갖 낙서의 뜻이 궁금해 사전을 찾아보니 음담패설과 욕설이어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탈리아는 영국에 비해서 좋게 말하면 자유분방하고, 나쁘게 말하면 시민의식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디어 도착한 산 시로
. 엄청나게 큰 규모를 자랑하는 산 시로이지만 출구를 딱 한 곳만 열어놓아 한참을 돌아야 했다. 비시즌이라서 그런 듯 했다. 그나마 잔디공사로 입장은 불허하고 뮤지엄과 기념품점만 입장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다. 투어를 예약할 수 있는 사이트(http://www.sansirotour.com/tour-eng.htm)를 방문해 보면 알겠지만 인터넷으로 예약이 불가능하고 이메일과 전화를 통해서만 할 수 있어 외국인들이 이용하기엔 불편하다


남은 돈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아쉽지만 뮤지엄을 포기하고 기념품점을 돌아보았다
. 내부에 들어서면 왼쪽은 인터밀란, 오른쪽은 AC밀란의 상품들이 놓여있는데 다 합쳐도 그 규모는 아스날 아머리의 1/5도 안 되었다. 상식적으로 두 팀의 기념품을 한 곳에서 판매한다면 단독으로 운영하는 곳보다는 커야 하지 않을까?

실망은 계속되었다. 상품들의 전시상태와 제품의 질, 가격 모두 형편없었고 직원들도 카운터에 자기들끼리 모여 잡담을 하고 있을 뿐 관람객을 안내하거나 흐트러진 상품을 재진열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산 시로만 이런 것인지 비시즌이라서 대충 운영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명문구단의 마케팅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하다는 느낌이다.

산 시로를 나서면서 두 구단이 공동으로 운영하기에 책임있는 운영이 되지 않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단독으로 운영한다면 이것보단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아이러니하게도 산 시로 스타디움과 가까운 지하철역 곳곳에 있는 리어카들에서 파는 기념품들의 종류가 더 다양하고 정리도 잘 되어 있었다. 밀라노 다음에 찾은 나폴리, 로마에서도 마찬가지로 시내 곳곳에서 리어카와 사설 상점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공식 상점이 아니라고 해서 가격이 싼 건 아니니 주의해야 한다. 로마의 어떤 작은 상점에서 겉보기에도 어설픈 AS로마 유니폼이 80유로에 달하는 것을 보고 기겁했던 기억이 있다.

사정이 되면 로마에서 AS로마의 홈구장도 돌아보고 싶었으나 그렇게 하지 못했지만 축구를 좋아하는 학생으로서 유럽 현지에 가서 직접 보고 느낀 게 많다. 특히 우리 K-리그에서도 기념품 샵과 다양한
이벤트 행사들이  활성화되어 비시즌에도 축구
팬들에게 꾸준히 관심과 사랑받을수 있는 프로스포츠의  문화로 자리잡을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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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김윤환(고려대학교)

                         

                          - 국민생활체육 전국비치발리볼연합회 창립총회-

대한민국 4대 스포츠인 축구, 농구, 배구, 야구의 공통점은 단체, 팀 스포츠라는것이다. 현대인들은 단체 스포츠보다는 개인스포츠 동향으로 바뀌어가고 있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은 단체 혹은 팀 스포츠를 선호한다. 이는 비단 한국에만 국한된 내용은 아닐 것이다. 그런데 이 단체 스포츠를 하기 위해서는 함께 공유할수 있는 사람, 즉 인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축구와 농구를 하고 싶어도 그 종목에 해당하는 인원이
모이지 않으면 게임을 운영해 나가기가 힘들다.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만든 것이 환경과 인원수에 변화를 준 변형 스포츠다.

축구는 풋살, 농구는 길거리 농구. 풋살은 5명이 한 팀을 구성해서 배구 코트만한 크기의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고
농구는 3명이 한 팀을 구성해서 하프 코트에 골대 한 개만 사용해서 경기를 치른다.
풋살과 길거리 농구가 나오게 된 배경에도 단체 경기의 인원수 제약이라는 문제를 국복하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그럼 9명이 한 팀을 이뤄야 하는 배구 경기는 어떡해야 할까 바로 비치발리볼!!! 이 있다.

                                                    <출처 : 네이버 사진전 - 비치발리볼>

126일 국민생활체육 비치발리볼연합회가 발족한다는 소식을 듣고 창립총회에 다녀왔다.
총회는 서울시체육회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 날 총회에는 이만재 전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다.

총회에서 열린 임원 선출에서는 회장에 이만재 ()국민생활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가 선출 됐다. 부회장에는 강만수 ()국가대표, 정성훈 비타수코리아 대표, 김종만 휘슬러 삼우맥스 본부장, 박건량 건국산업 대표, 김화복 ()국가대표가 뽑혔고 사무처장 이문섭 자타스포츠 대표가 뽑혔다


비치발리볼은 2~4명이 한 팀(정식으로는 2)을 이루어서 모래밭에서 배구 경기를 한다. 큰 규칙은 배구와 동일하지만 공격자는 반드시 공을 때려서 넘기거나 언더핸드로 올려 넘겨야 한다. 수비자가 커버해야하는 범위가 6인제나 9인제에 비해 너무 넓기 때문에 페인트 공격을 사용하면 안 된다. 따라서 엄청나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연출된다.

비치발리볼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을 만큼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운동이다. 유독 대한민국에서만 비치발리볼의 인기가 높지 않은 편이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비치발리볼을 하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는데도 말이다. (참고로 비치발리볼하면 비키니입은 섹시한 여자
선수들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남자 경기도 있다
. 섹시한건 남자도 마찬가지일터이다.)


이만재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나라에서 비치발리볼은 아직 기반이 미약하지만 빠른 진행과 박진감 등이 있는 종목으로 방송중계와 스폰서 등에 관심을 충분히 끌 수 있는 종목이라면서 비치발리볼을 다른 동호회나 연맹·협회에서 부러워할 수 있는 종목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비치발리볼은 현대 스포츠가 요구하는 빠른진행, 박진감, 체력과 정신력을 모두 포함하는 종목으로 우리 나라는 아직 그 기반이 미약하지만 젊음과 낭만 모래와 비키니를 상징하는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가미된 환상의 스포츠로 그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다. 여름이 기다려지는 이유가 또 하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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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안나영(서울대학교 대학원)



                                              <사진: 드라마 마지막 승부출연진>

장동건, 손지창, 심은하 주연의 MBC 미니시리즈 마지막승부를 기억하는가?
젊은이들의 안방극장을 농구드라마로 장악한  열정, 승부, 좌절 그리고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제작 당시 김민교의 OST ‘마지막 승부도 함께 인기를 끌었다. 이처럼 1990년대의 농구는 한국 농구 역사에서 황금기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것이다.

1997년 프로농구가 정식 출범하기전까지 대학농구는 실업팀 못지않은 인기를 끌었고 대학과 실업, 현대, 삼성, 기아 그리고 연세대, 고려대, 중앙대 등 라이벌 관계에 있는 팀의 인기는 농구대잔치로 하여금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 했다. 특히 서장훈, 이상민의 연세대와 전희철, 양희승의 고려대의 맞대결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중과 팬들이 체육관과 TV앞으로 모였다.

또한 허재
, 강동희, 이상민, 문경은, 현주엽, 우지원 등 이들의 이름은 농구 역사에 있어서 당시빠질 수 없는 존재들이었고 90년대 농구대잔치 시절 오빠부대를 이끌었던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 당시의 농구는 선수들의 외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경기 그 자체가 보는 이를 흥분하게 하고 흥미로운 볼거리였다.
 

                                                      <사진: Again 1995, 고연전>

하지만 한국 농구는 상당한 기간 동안 침체기를 겪어왔고 국제무대에서의 부진한 성적으로 국내 프로리그와 대학리그는 어렵게 운영되어왔다
. 이 중 프로농구는 스포츠가 다양해지고 사람들의 욕구가 변화하면서 다른 스포츠로 팬들이 이전하기 시작하였고 관심과 인기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러한 변화는 프로농구의 잠정적인 흥행 실패로 이어졌고 대표적인 요인은 라이벌이 사라졌다는 점이다. 이 외에도 해외 용병들의 국내리그 진출과 KBL의 운영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받고 있다.

                                                                           <사진: 다음 농구 여론조사>

따라서 프로농구의 부활을 위해 방송과 언론을 활용하여 가장 시급한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노력하였고, 이에 케이블채널 XTM1995년 최고의 대학농구경기의 향수를 자극하기 위한 ‘Again 1995! 농구 OB 연고전행사를 마련하였다.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문경은, 이상민, 우지원, 전희철, 양희승 등 은퇴한 선수들이 펼친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6000여명에 달하는 관중으로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또한 이 날 경기는 경기장을 찾은 팬 외에도 2.24%라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현재 중계와 관심이 부족한 프로농구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최근 KBL2011-12 프로농구 시즌이 다시 이 인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농구의 잠재적 고객 유치를 위하여 라이벌 구도를 마련하고 감정을 자극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미디어의 노출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따끈한 이슈라고 할 수 있다면 2000년대 프로농구 최고의 스타라고 할 수 있는 김승현(삼성)선수의 복귀 소식이다. 또한 대학리그의 대표적인 오세근(KGC)선수의 등장과 오랜 시절 동안 인기를 끌었던 노장 서장훈(LG)선수의 녹슬지 않은 기량의 맞대결이 예상된다. 다른 라이벌 구도로는 국내 선수 중에 221cm의 거구 하승진(KCC)선수와 수비능력이 뛰어난 김주성(동부)선수의 맞대결과 문태종(전자랜드)선수와 문태영(LG)선수의 한 형제간의 맞대결도 기대된다고 할 수 있다.

                                                                            <사진: 다음 농구 여론조사>

감독의 맞대결 구도도 예상되는데 한 살 차이의 허재(KCC)감독과 강동희(동부)감독의 경기이다.
두 감독은 한국 농구의 대들보라고 할 수 있고 오랜 시절동안 선수생활을 함께 했던 동료이기 때문에 더욱 언론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 허재와 강동희 감독, 선수시절>

KBLKB 국민카드를 2011-12 프로농구 시즌 타이틀 스폰서를 확보하고 동부, 전자랜드, KT, 삼성, SK 5개 구단의 관중 수는 전년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나머지 5개 구단은 관중이 감소하여 KBL각 구단은 농구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사진: 프로농구 & 여자프로농구 2011-12시즌 타이틀 스폰서, KB국민카드 & 신세계 이마트>

이와 마찬가지로 여자농구도 1990년대 반짝 인기를 끌었었다. 여자농구는 1984LA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였고 이어 1990, 1994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 2000년 시드니 올림픽 4강 신화 등 국제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기도 하였다. 이 후 1998WKBL이 출범하였는데 미국의 WNBA 프로출범에 이은 세계에서 두 번째 프로화였기에 의미가 깊었다. 당시 팀은 5개로 규모와 인기는 작았지만 좋은 품질의 경기를 선보이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그리고 2000년대 들어 용병제가 도입되었고 구단이 연고를 맺기 시작하며 여자농구는 발전에 속도가 붙기 시작하였다. 프로화 이후 선수들은 자기관리와 경쟁, 구단의 행정으로 더욱 많은 관중을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이에 바야흐로 여자농구의 시대는 정점에 다다르는 듯 했지만 남자농구의 강세에 비해 여자농구는 여전히 팬들의 관심밖이었다.   
 

                                                                <사진: 전주원, 유영주 선수시절>

하지만 꾸준히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여자농구스타들도 있다.  박찬숙, 전주원, 유영주, 정은순 등 한국여자농구의 대들보라고 할 수 있는 이들은 WKBL의 역사이며 지금도 팬들에게는 잊혀지지 않는 스타부대였다 이 가운데 누나부대를 이끌었고, 시드니 올림픽 4강 신화와 농구 사상 첫 틀리플 더블을 기록한 주인공인 전주원이 있다. 그녀는 출산 후에도 2005년 코트로 복귀, 2010-11 시즌까지 맹활약을 펼치고 28년이라는 현역 생활을 마치고 올해 10월 은퇴했다. 은퇴후에도 지도자로 변신해 농구에 대한 선구자 역할을 계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선수에서 장내 해설위원으로 돌아온 유영주, 정은순은 선수시절의 경험과 노련미를 바탕으로 후배들의 경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스포츠에는 스타와 관중은 서로 상관관계를 갖는다. 선배들의 뒤를 이어 또 다른 여자농구
스타들이 더 많이 탄생되어져야 한다
.
여자프로농구도 프로농구의 부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WKBL은 신세계 이마트와 타이틀 스폰서를 체결하였다.이외에도 KB STARS'YELLOW DAY'라는 이벤트로 경기장에 노란색 상의를 입고 응원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농구단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고객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 농구, 이대로 전락할 수는 없다. 1990년대의 농구 전성시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연맹과 구단의 노력이 필요하고 젊은 층의 옛 추억을 자극하는 마케팅으로 2011-12시즌의 화려한 2막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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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김윤환(고려대학교)


우사인 볼트가 대구 세계육상선수권에서 실격했다
이유는 부정출발. 출발 신호가 울리기 전에 스타트를 했을 시에 적용되는 파울이다. 출발 신호 전에 정지는 의무이고 정지 상태에 들어가고 나서 스타트까지 사이 시간 동안 몸이 움직였을 경우도 부정 스타트가 된다. 그런데 볼트의 평균 출발 반응 속도는 0.18! 눈을 한번 깜빡거리는데 걸리는 시간의 절반도 안 되는 시간이다. 엄청 빠르다. 세계에서 가장 스타트가 빠르다는 아일랜드의 제이슨 스미스 선수와 비교해봤을 때도 고작 0.06초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볼트는 출발 속도를 조금이라도 더 줄이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


육상 스타트에 숨겨진 과학들과 재미있는 얘기들. 그리고 과학이 규정한 인간의 한계와 그것을 깨나가는 선수들의 얘기를 알아보자.

 

1. 스타트에 관한 모든 것

0.1초 룰이라는 것이 있다. 육상에서 출발반응속도가 0.1초 이하로 나오는 경우에는 부정출발이 선언되는 것이다. 신경과학에 의하면 인간이 청각 신호를 받아 뇌로 전달하는데 최소 0.08초, 뇌의 지시에 따라 근육이 반응하는데 최소 0.02초가 걸린다. 즉 0.1초 이내에 소리를 듣고 근육이 반응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인간이 출발 총성을 듣고 아무리 빠르게 반응하더라도 결코 0.1초 이내로 반응할 수 없고 만일 선수가 0.1초내에 스타트를 하게 되면 예측 출발을 했다 하여 바로 실격이다.


그런데 0.1초는 엄청나게 짧다. 육안으로는 판독 불가능이다. 그럼 0.1초 이내 출발은 어떻게 알아낼 수 있을까? 선수가 출발할 때 발을 지지해 주는 스타팅 블록은 부정스타트발견장치와 연결되어 있다. 각 레인별 심판은 헤드폰을 착용하고 있고 선수가 부정 출발을 할 경우에 헤드폰에서 소리가 난다. 만일 총소리나 공인된 스타트장치가 발사되기 전에 심판이 헤드폰에서 음향소리를 듣는다면 부정스타트발견장치의 반응시간을 검사한다.


참고로 하나 더 말하자면 스타트에 사용되는 총성 소리는 총구에서부터 선수들의 귀까지 도달하는 소리가 미묘하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각 레인별로 선수 뒤에 스피커가 장착되어있어서 총성이 들리자마자 스피커에서도 같은 소리가 난다. 0.01초라도 줄이기 위한 선수들과 육상 관계자들의 노력이 대단하지 않은가?

2.
과학이 규정한 인간의 한계

과거에는 인간의 100m 기록이 절대로 10초 아래로는 내려갈 수 없다고 했다. 그런데 1968년 미국의 짐 하인스가 9.95를 찍어 버렸다. 충격이었다. 그러자 과학자들은 인간의 한계를 9.8로 규정했다. 정말로 30년 동안 9.8의 벽을 넘은 선수가 없었는데 99년 미국의 모리스 그린이 9.79를 찍어 버렸다. 이 또한 충격이었다. 그러자 과학자들은 인간의 한계를 9.7로 규정했다. 이후 10년 가까이 9.7대의 기록이 쏟아져 나왔지만 누구도 9.7초의 벽을 깨지는 못했다.

그러다가 우사인 볼트가 등장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2개월 앞두고 종전 세계기록을 9.72로 앞당기더니 올림픽에서는 9.69로 인간의 한계를 넘어섰다. 그것도 막판 스퍼트는 하지도 않고 말이다. 이후 그는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9.58초로 자신의 기록을 뛰어넘어 불과 1년도 안되는 사이 인간의 한계라는 9.7초를 넘어서서 세계 기록을 0.11초나 앞당겼다. 인간의 한계를 말했던 과학자들을 굉장히 민망하게 만들어버린 사건이 아닐수 없다.볼트가 등장하면서 과학자들은 100m 인간 한계를 앞다퉈 분석했고 그 결과 인간의 한계는 9.4초라는 전망을 했다.

 
과학으로 규정한 100m, 인간의 한계는 시간이 흐르고 좋은 선수들이 나옴에 따라 깨지고 극복됐다.
언제 또 볼트같은 선수가 나와서 9.4초의 벽을 돌파할지 모른다. 첨단 과학이 발달하는 세상이지만 결국 인간의 한계를 과학이 예측할 수는 없는 것이다. 어쩌면 0.1초의 룰도 인간의 한계를 섣부르게 예측한 것이 아닐까?

실제로 2003년 파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했던 미국 단거리 선수 존 드럼몬드(John Drummond)0.1초 이내의 반응 속도로 출발 했고 그로 인해 실격 당했다.

그 당시 존 드럼몬드는 나는 움직이지 않았다(I didn't move)”를 연신 외치며 경기장에 대자로 드러눕기까지 했지만 결국 1시간만에 눈물을 펑펑 쏟으며 경기장을 떠났다. 어쩌면 존 드럼몬드가 정말로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반응 속도를 보였던 것이 아닐까?

과학의 발전과 인간의 향상. 두 영역의 한계점이 만나는 곳에서 인간의 한계가 존재하고 그것을 늘 넘어서왔기 때문에 스포츠가 재미있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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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백진선(인하대학교)       


최근 3년간 살펴보면 과거에 비해 스포츠 스타들의 인식이 크게 바뀌었다. 과거에는 운동선수를 스포츠 종목 안에서만 활동하는 선수들로 인식하였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선수들은 체육관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그리고 CF활동까지 그 활동영역을 크게 넓혀가고 있다. 이는 선수의 화려한 성적과 더불어 대중들에게 스포츠 스타로 자매김하고 있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그들의 노력이 값진 결과를 만들고, 그 결과 사람들은 그 운동선수들을 대중매체를 통해 더 자주 보길 원하게 되는 것이다

이번에 소개할 선수는 위의 사례의 대표적인 선수로 수영 국가대표로 한국의 마린 보이라 불리우는 
박태환 선수이다
.
그의 노력은 국내는 물론 국제의 최고기록을 수립하고 또한 스포츠에만 그친 사람들의 관심을 예능으로까지 연결시킨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하였다.


 

그의 프로필을 살펴보자면 2007 유네스코 서울협회 올해의 인물 선정, 2009 자넷에반스 인비테이셔널수영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금메달, 2010 뉴사우스 웨일스 스테이트 오픈대회 남자 자유형 100m, 200m, 400m 우승, 2010 팬퍼시픽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200m 400m 금메달,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800m 400m 계영 동메달 400m 혼계영 은메달, 2011 산타클라라 국제그랑프리대회 남자 자유형 100m 200m 400m 우승, 2011 14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 등 한국 수영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그렇다면 어떻게 박 선수가 이러한 결과를 만들 수 있었는지 그의 노력을 살펴보고자 한다.

  한 번의 실패에 무너지지 않는다.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도 운동하면서 슬럼프에 한번쯤은 빠지곤 한다. 이 때 고난을 어떻게 넘기느냐에 따라서 선수의 미래는 확연히 달라진다. 박 선수도 슬럼프에 빠진 시절이 있었다. 2009년 로마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거듭 저조한 기록을 만들어내자 그는 극심한 좌절감을 맛보았다.
그 당시 그는 "밑바닥까지 떨어졌던 마음과 몸을 다시 회복하는데 쉽지 않았다."라고 표현하였다.

이렇게 극한의 좌절을 겪었지만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그가 사랑하는 수영을 하며 연습하고 또 연습하며 수영만을 거듭 반복하였다. 그리고 그의 멘토인 마이클 볼 코치와 두터운 신뢰감을 바탕으로 힘든
수영 훈련을 하루하루 이겨냈다
. 그 결과 2010 아시안 게임에서 3관왕이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

보통 운동선수들이 슬럼프에 빠질 경우 앞이 보이지 않고 감정 깊숙이 부정적인 생각에 안 좋은 상상들을 쌓아가곤 한다. 그 어두운 감정의 늪은 한번 빠져나오기 힘들어 대개 은퇴를 결심하곤 한다. 하지만 그는 그 고비를 견뎌내고 강한 정신력으로 버텨내어 성공의 열매를 맛볼 수 있었던 것이다.

자신을 믿는 강한 정신력. 지키기 어려운 말이지만 그것을 실행할 수 있었기에 박 선수는 지금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심리적인 압박감을 극복한다
.

운동 수행 능력에 있어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은 심리적인 요소이다내적인 요동은 0.01초를 결정하는 종목에서 단연 중요한 부분인 것이다박태환 선수는 심리적인 부분을 극복하기 위하여 경기 중에 헤드셋을 끼며 음악 감상하는 모습을 한번쯤은 tv를 통해 봤을것이다. 이는  심리적인 압박감에 벗어나기 위함이다. 그는 사실 한 경기, 한 경기 큰 심리적인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이것이 그가 운동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이라고 손꼽을 정도이다.

그 스스로가 수영을 즐기면서 최선을 다하지만 주위 사람들이나 국민들의 기대가 때로는 너무 커서 운동하며 심리적인 압박감이 크다고 한다. 따라서 박태환 선수는 매번 심리적인 요동을 잠재우려 노력하고 압박에 벗어나려 노력하고 있다. 우리의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박태환선수가 잘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을 항상 기대한다. 이러한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한 심리적인 압박은 선수 자기자신과의 싸움에 커다란 부담감이 될 수 있다. 때문에 우리는 박태환 선수가 이러한 부담감을 안고 항상 경기에임한 다는 것에 큰 응원을 보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승부욕은 그의 동기

"역시 운동선수들은 승부욕이 강해." 이 또한 박 선수에게 지나칠 수 없는 문구이다. 박 선수는 훈련뿐만 아니라 여가를 즐길 때에도 특유의 승부 근성을 발휘한다. 전지훈련지에서 주말마다 모여 축구게임 위닝 일레븐을 즐기는데 그가 선수하는 팀은 FC바르셀로나이다. 전담 팀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면서 한골이라도 주게 되면 그는 바로 화난 반응을 보이며 게임에 집중한다. 그리고 결국 자기 팀을 승리로 이끌게 된다.

이렇게 매 활동에서 나타나게 되는 그의 열정은 훈련으로도 이어진다. 힘든 훈련으로 인하여 기록이 저조하여 자기에게 실망을 한 날에도 경기 후 모니터링을 놓치지 않는다. 만족하지못한 경기일지라도 그는 자신을 되돌아보고 그 순간을 겸허히 받아들여 다음을 기약한다. 이렇게 그는 승부욕을 강한 무기로 하루하루 실력을 쌓아 가는 것이다.

여가를 잘 활용한 탁월한 스트레스 관리법

국내경기, 국제경기, 해외 전지훈련 등 많은 훈련으로 박 선수는 다양한 환경으로부터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그런 사실을 잘 아는 박 선수는 바쁜 와중에도다양한 취미 활동을 즐기며 자기 개발에도 소흘히 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본인을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표현하였다

"저는 운동을 너무 좋아하지만 그 외 패션이나 디자인, 음식 만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시합 때 쓰는 헤드폰이나 트레이닝복을 직접 디자인 할 정도로 패션이나 디자인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습니다. 음식은 먹는 것 보다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전지훈련 때 스텝선생님들에게 가끔 맛있는 요리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발한 여가활동은 운동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의 돌파구로써 작용한다. 다양한 경험으로부터  자신이 즐길수 있고 잘 할수 있는 일을 실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박태환 선수의 여가관리는 운동을 수행하는 데에 있어서 긍정적인 노력으로 작용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

'현재에 충실하자.'라는 좌우명을 가지며 미래를 준비하는 그는 현재 호주에서 런던 올림픽을 위하여
땀을 흘리고 있다
. 그는 런던 올림픽 준비 외에는 아무런 계획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금메달을 획득 하는 것이 현재 그의 목표이고 소망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미디어를 통해 보는 단순한 경기와 결과과 선수들의 전부가 아니다선수들의 노력은 글에 담지 못할 정도로 고되며 힘든 과정 안에서 매일매일 이루어지고 있다우리는 선수를 볼 때 화려한 모습만 보는것이 아니라 내면에 숨어있는 선수의 고된 노력에 초점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한국의 마린보이 박태환선수의 런던 올림픽이 벌써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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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정(한국외국어대학교)


11
, 겨울의 문턱에서 차고 시린 바람이 신묘년의 끝도 머지않았음을 알려주고 있다. 사람들은 대개 목도리와 장갑으로 추위를 견디지만 어떤 이들은 식을 줄 모르는 열정으로 추위를 녹인다. 유독 추웠던 어느 날 코트 위의 뜨거운 열정을 담으러 문일중고등학교 배구단을 찾아갔다. 1979년 창단된 문일고등학교 배구단은 전국대회에서 매년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 등 그 역사만큼 실력도 빼어난 팀이다. 문일고등학교가 배출한 현역 선수로는 현대캐피탈의 이선규, 주상용 선수, 대한항공의 이영택, 김웅진, 진상헌 선수 등이 있다. 고교 대회가 끝났음에도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는 문일고 선수들과 이들의 제2의 아버지, 이호철 감독님과의 만남으로 마음만큼만은 따스한 겨울이다. 

<문일고등학교 배구단 탐방기>

* 주장 권영일 선수에게 들어보는 즐거운 우리 팀


문일고등학교 배구 선수들을 체육관에서 기다리며 훈련시간에 맞춰 한 명 한 명 체육관으로 들어왔을 때, 와 키 크다. 부럽다!라고 감탄하며 그들을 맞이하였다. 그들의 키는 우러러 봐야할 정도로 무척이나 컸지만, 그들의 말투와 행동에서 역시 고등학생이다. 귀여워!’ 라는 느낌을 받았다. 문일고등학교 배구단 주장 김승주 (사진의 맨 왼쪽)선수를 선수들이 훈련하기전 주어진 짧은시간에 인터뷰를 통해 만날수있었다.

- “즐거운 우리 팀

우리 고등학교 선수는 총 9명이며 대통령배, 전국체전, CBS배 등 많은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성적이 좋을 때도 나쁠 때도 있지만 감독님과 선수들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하고 있습니다. 우리 팀의 마스코트는 분위기 메이커인 고1 황원선 선수입니다. 저는 우리 배구부의 제 2의 감독으로써 감독님과 선수들 사이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중간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주장의 리더십이란 팀의 중심에 서서 멤버들의 완벽한 팀워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동료와 후배들을 대표하여 모든 책임을 져야하는 것, 그리고 후배들이 잘 안 따라줄 때 가장 힘이 들지만, 우리 팀의 대표 선수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맡은 바 열심히 해내려고 합니다.

- “나에게 배구란?”

저에게 배구란 내가 살아가면서 가장 열정을 가지고 한 것입니다. 배구를 처음 시작하게 된 것은 초등학교 5학년 때 감독님의 권유였습니다. 그때부터 시작된 배구와의 인연이 현재는 일주일에 6, 하루 4시간씩 훈련할 만큼 꾸준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권영일군 외에도 다른 선수들에게 나에게 배구란?”이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그들은 나의 꿈과 삶’, ‘내 인생의 한편의 드라마와 같이 배구가 그들의 전부라는 감정을 잘 표현해주었다.

- “감독님, 그리고 학교에 바라요.”

이호철 감독님의 훌륭한 리더십과 전술력으로 우리 학교가 명문 배구부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들의 꾸준한 연습량도 중요하겠지만 감독님께 개인별 맞춤 트레이닝도 심층적으로 받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선수들 모두에게 똑같은 사랑과 관심을 베풀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학교의 시합 전 합숙 비용이나 시합 출전 시 재정적 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현재 체육관이 여름에는 너무 덥고 겨울에는 너무 추운 것이 문제여서 더 나은 체육관 시설로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 (기자가 체육관을 방문했을 당시 난방을 사방으로 틀었음에도 실외로 느껴졌을 만큼 실내 체육관은 너무나도 추웠다.)

* 이호철 감독님의 배구로 전하는 솔직담백한 이야기


문일고등학교 배구단 감독직과 한국중
고배구연맹 총무이사직을 겸임하고 계시는 이호철 감독님을 만났다. 이호철 감독님 말씀 하나하나에서 선수들을 친자식같이 아끼시는 부성애와 배구 발전을 위한 크나큰 애정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Q. 감독님. 안녕하세요. 선수단 분위기가 참 따뜻해 보입니다.

A. .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잘 커주고 있어 고마운 마음이 큽니다. 그런데 모든 중고등학교 배구단이 그렇겠지만 우리 팀도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습니다. 게다가 이상하게도 배구를 하는 친구들의 가정 형편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기초수급대상자인데도 정책적으로 그 지원을 받지 못하는 친구들, 재단이나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여 재정적 지원을 받는 친구들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지만 배구의 꿈을 포기하지 못하는 친구들입니다. 우리 선수들이 다른 문제들로 스트레스 안 받고 배구를 즐겁게 해줬으면 하는 마음에 직접 이곳저곳 지원 받을 수 있는 곳을 알아보는 중입니다. 문일고등학교 감독직을 20년 이상 해왔는데 선수들 한 명 한 명 애틋하고 다 제 자식 같습니다.

Q. 감독님과의 인터뷰 전 체육관 시설을 둘러보았는데, 환경이 생각보다 열악한 것 같습니다만 그런데도 명문 고교 배구단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A. 우선 문일고등학교의 뿌리 깊은 역사와 전통이 가장 큰 비결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잘 따라와 주는 선수들과 코치진의 공이 큽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전지훈련을 가거나 대회 출전을 할 때면 늘 재정적인 문제에 부딪칩니다. 운동하는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들을 많이 먹여 주고 싶지만 학교에서 나오는 지원금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그러질 못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배구공이 없어서 배구를 못하는 것은 아닌데, 용품에 대한 지원보다는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때입니다. 배구만을 마음 놓고 할 수 있게 융통성 있는 지원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이 점차 경제적 어려움에 허덕이면서 선수의 길이 막막해지면 중국집 배달, 주유소 아르바이트의 길로 빠지기가 대다수입니다.

Q. 고교 배구의 현실이 이렇게 어려운 줄은 몰랐습니다. 배구 뿐 아니라 모든 스포츠 종목이 발전하려면 선수층이 두터워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생각보다 적은 문일고 배구단 선수 인원에 깜짝 놀랐습니다.

A. 선수층이 두터워야 한다는 건 정말 맞는 말입니다. 현재 서울시에 초등학교 배구팀이 딱 1팀 있습니다. 2팀 있었던 게 지금은 신강초등학교 딱 한 팀뿐입니다. 선수들이 있어야 배구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것인데, 선수 수급 문제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우리 학교만 해도 선수 수급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신체적 조건이 탁월한 친구들을 조기에 발굴해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 서울 인근에 있는 친구들만을 보고 데려옵니다.

우리나라에서 자식을 운동선수로 키우는 것은 일종의 도박이라고 할 만큼 부모님이 반대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운동선수를 바라보는 시선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려면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선수들의 처우가 정책적으로 뒤받쳐주고 전반적인 인식이 달라지면서 개선되어야 합니다. 또한 개인 종목에 대한 국가적 지원은 많지만(과학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 분석 지원) 단체 종목에 대한 지원은 두드러지지 않는 이상 지원을 받기란 참 힘이 듭니다.

Q. 선수 수급 문제 외에 우리나라 배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두터운 선수층 뿐 아니라 지도자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도 배구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아야 합니다. 지도자 처우가 이대로 가다간 10년 안에는 배구 지도자를 하려는 사람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월급이 많은 것도 아니며 계약직에다가 보너스는커녕 성적이 좋지 않으면 바로 해고되는 게 현실입니다. 이러한 현실로 팀 내에서는 경직된 분위기가 형성될 수 밖에 없는데 해외 선진국 팀들을 보면 늘 자유롭고 즐거운 문화를 추구합니다. 배구 선진국의 지도자 처우 환경 사례를 찾아보아 이를 적용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총무이사로 있는 한국 중고배구연맹에서는 지도자 교육을 위하여 워크샵을 진행하였습니다. 워크샵을 통해 지도자의 자질향상, 지도자 간 공감대 형성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배구 뿐 아니라 스포츠 종목의 발전을 위해서는 국가적 정책이 지도자 양성에도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 전문화된 지도자를 계속적으로 양성하고 이들에게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하는 정책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배구도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가대표 배구선수, 체육 선생님, 헬스장 관장, 프로 배구팀 감독 등 각양각색의 꿈들을 품고 있는 문일고등학교 친구들의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는 소리를 직접 느끼고 온 기자는 이들을 마음속으로 응원할 것이다. 이 어린선수들이 지금의 뜨거운열정과 목표대로 그들의 전부인 배구의 꿈을 환경에 의해 포기하지 않고 즐기도록 말이다. 문일중고등학교 배구단 파이팅! 우리나라 배구 발전의 기둥,
한국 고교 배구 파이팅!

※ 전국 중고등학교 배구팀에 대해 더 알고자 한다면 한국중고배구연맹(http://www.kmhv.com/)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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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이강일(세종대학교)


컨트리 댄스가 어떤 종류의 댄스인줄 아시나요
?

컨트리댄스란 17세기 영국 스코틀랜드 지방 농촌에서 유행한 두 박자의 민속춤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1710년 즈음에 프랑스로 전해져 콩트르당스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점차 민족적 보다는
사교적인 춤과 음악이
콩트르당스의 특징이 되었습니다. ‘콩트르당스는 독일 이탈리아를 비롯하여 유럽 각국에 전파되면서 다양한 스텝을 활용한 세련되고 매력적인 춤으로 발전되어 크게 유행하였고, 미국 개척시대 초기에 유럽에서 이주한 개척자들은 각기 출신 국가의 생활문화의 댄스를 가져왔는데요, 이것이 영향을 끼쳐서 새로운 미국 문화의 컨트리댄스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대한 컨트리댄스 협회

대한 컨트리댄스 협회(협회장 최성애)‘ 에서는 컨트리댄스 뿐만아니라 라인댄스, 웨스턴댄스, 댄스스포츠, 포크댄스, 재즈, 힙합, 방송댄스 등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호인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는데요, 이번에 열린 ‘2011 FUN 라인댄스 대회 및 소셜파티를 개최했습니다. 축제의 현장에 직접 가보았습니다. 이번 대회는 대한 컨트리댄스 협회에서 작년에
이어
2회 연속 개최된것으로, 컨트리댄스라는 종목이 아직 굉장히 생소하고 유명한 종목이 아니기 때문에, 필자인 저나, 독자여러분들에게 알려질 기회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호기심을 가지고 저와 함께 컨트리 댄스의 매력에 빠져보시지요!

  ‘2011 FUN 라인댄스 대회 및 소셜파티

1112일 토요일,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참가부문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며 개인전은 유/초등부, /고등부, CRYSTAL(20~39), DIAMOND(40~59), SILVER(60세 이상)으로 나뉘었고, 순위를 매기지 않는 지도자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단체전은 5인 이상이 연령제한 없이 참가하였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정말 엄청난 열기와 환호속에 사로잡혔습니다. 다름아닌 초대가수 지기독의 공연시간이였는데요, 컨트리댄스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동호인들의 댄스에 대한 열정은 엄청났습니다.

초대가수 지기독님들 입니다. 2인조 힙합그룹으로서 5분대기조라는 노래를 불러주었는데요, 앞에 심사위원님들 자리에 없는 것 보이시죠? 심사위원님들도 동호인분들과 함께 호응하고 댄스를
즐겼습니다
. 저 또한 신나는 리듬에 저절로 몸이 들썩거리더군요! 지기독님들께서도 이렇게 호응좋은 공연은 처음이였다며, 공연 내내 동호회분들의 컨트리댄스에 대한 열정을 온몸으로 느꼈다고 하더군요!

76세의 나이차를 무마시킨 열정

이번 대회에 참가한 최연소 선수(5)와 최고령 선수(81)의 나이차는 76세였습니다. 컨트리댄스를 즐기는 동호인들 사이에서 나이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비록 반세기 이상의 나이차가 있지만, 오히려 나이가 지긋하신분들의 컨트리댄스에서 더욱더 노련하고 열정있는 댄스를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초등부 친구들의 개인전 모습입니다.

비록 점수를 측정하는 개인전이였지만, 컨트리댄스를 즐기는 동호인들에게는 참가 자체가 큰 목적이였고, 컨트리 댄스를 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으로 보였습니다.

컨트리댄스를 배우기 위해선?

컨트리댄스를 배우기 위한 과정은 대한컨트리댄스협회(http://www.kcwdc.com/xe/)와 한국컨트리댄스협회(http://www.countrydance.co.kr/)에서 개설중인 교육 프로그램이 있고, 직접 홈페이지에 가시면 교육을 등록하실 수 있습니다. 각 과정에는 자격증 취득 과정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가셔서 보시기 바랍니다.

 확실히 지도자부의 댄스는 달랐습니다. 지도자분들은 협회에서 인정하는 자격증이 있어야만 참가할 수 있었는데요, 취미로 즐기고 있는 동호인들의 열정에서 실력을 더한 전문가인 지도자분들 이였기에,
많은 갈채와 환호를 받는 공연이 되었습니다.

컨트리댄스는 어디에 좋을까?

초등학교에 입학하지 않은 어린아이에서부터 70대의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컨트리댄스를 즐기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는 컨트리댄스는 파트너가 필요없는 유산소 운동으로 남녀노소 부담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두번 째는 안무가 쉽고 간단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녀노소 단기간의 교육으로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누구나 같은 음악, 같은 동작을 행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언어의 장벽을 해소하고 춤으로서 의사소통 할 수 있게 합니다.

컨트리댄스는 현재 많은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대중화가 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회의 지속적인 개최를 통하여 컨트리댄스와 같은 비인기 종목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춤을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교류할 수 있는 모임이 더욱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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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문지성(한양대학교)



아침저녁으로 선선했던 바람이 조금씩 차게 느껴지는 늦가을이다. 거리에 서 있는 가로수의 붉게 물든 나뭇잎은 나뭇가지에 달려있는 것보다 길에 내려앉아 바람에 몸을 맡긴 채로 굴러다니는 게 더 많아지고 있다. 곧 이어 다가올 겨울을 맞이하기 전 가을을 보내는 아쉬운 마음을 가까운 교외로 나가 달래보는 건 어떨까? 풀을 뜯고 있는 말을 직접 만져볼 수도 있고 수북히 쌓인 낙엽을 밟으며 편하게 산책할 수 있는 원당종마목장을 소개한다.

1. 경마교육원(원당종마목장)은 무엇인가요?

한국마사회(KRA)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경마교육원(http://www.horseracingacademy.com/company_03.html)은 원당종마목장, 또는 종마공원으로도 대중들에게 알려져 있다. 이 곳은 우리나라 유일의 기수양성 교육기관으로 경마에서 활동할 기수 인력을 전문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1971년에 농림부 인가를 받아 한국마사회가 설립했다.

2006년까지는 과천의 서울경마공원에 함께 위치하다가 2007년부터 지금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으로 옮겨오게 되었다. 우리가 경마를 보러 경마장에 간다고 할 때는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서울경마공원을 말하는 것이고 경마교육원과는 별개다. 이 곳에서 훈련을 받은 기수들은 과정을 수료한 후 서울경마공원과 부산경남 경마공원, 제주경마공원에서 경주마들과 함께 활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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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달하는 경마교육원의 넓은 초지에는 마사, 교육용 마장, 교육용 주로, 방목지, 말 진료소 등이 있다. 교육원은 이 부지 중 일부를 무료로 개방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행정구역상 경기도에 위치해 있지만 서울에서도 대중교통과 자가용을 이용해 쉽게 갈 수 있고 탁 트인 전경과 푸른 잔디밭이 멋진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국적인 풍경 때문에 사진작가들의 사진촬영과 영화·드라마 촬영이 단골로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하니 운이 좋으면 영화의 배경에 지나가는 행인으로 잠깐 등장할지도 모른다.
 


2.
원당종마목장의 전경과 시설



실제로 목장에 가 보니 경주마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말들이 유유히 풀밭을 거닐며 밥도 먹고 휴식도 취하고 있는 걸 볼 수 있었다
. 목장 초입에 위치한 매점에서 말이 좋아하는 홍당무를 사가지고 가면 말이 직접 다가오기도 한다. 동물에 호기심이 많은 어린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모습이었다. 책에서만 보던 말을 눈으로 보고 만져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울타리를 넘어 말에게 접근하거나 큰 소리로 말의 신경을 건드리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말은 예민한 동물이기 때문에 작은 외부적 충격에도 크게 반응해 공격적으로 돌변할 수 있으니 아주 위험하다. 공원을 관리하는 분들이 수시로 순찰을 돌며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힘쓰고 있다.

완만한 언덕과 평지로 이루어져있는 목장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고 전망이 좋은 곳에는 쉬어갈 수 있도록 정자가 있다. 유모차를 타야 되는 3살 미만의 어린아이와 휠체어를 탄 어르신들도 이동할 때 무리가 없다. 그 외에 곳곳에 벤치가 있고 공중화장실과 매점, 음료수와 커피 자판기 등 기타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목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을 일은 없다.

3. 원당종마목장이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주변 문화재

교육원에서는 올해 8월 수습기수들과 함께 하는 팬미팅 행사를 진행했다. 참가한 팬들에게는 승마 체험, 기승훈련기 체험, 숙소 오픈하우스 등 교육원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 9월에는 “‘무리 있는 천고마비 캠프라는 제목으로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12일의 가을캠프를 열어 성황리에 마쳤다. 캠프에서는 말먹이주기, 원장님이 직접 말에 대해 알려주시는 시간, 목장 한 가운데의 풀밭에서 텐트를 설치하고 1박을 하는 색다른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종마목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사적 제
200호인 서삼릉(西三陵)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란히 이어져 있다. 목장을 다 돌아보고 나서 아이들과 함께 역사공부도 할 겸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옛 능의 정취를 느껴보는 것도 좋겠다.

4. 전북 장수종마목장과 제주도 종마목장



종마목장은 이 곳 원당 외에도 두 군데가 더 있으니 지방에 계신 분들은 더 가까운 곳을 선택해도 된다
. 전북 장수에 위치한 장수종마목장(장수경주마육성공원), 제주도 북제주군에 위치한 제주도 종마목장(제주경주마육성공원)도 언제나 참가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놓고 시민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KRA 경주마 목장 홈페이지http://krafarm.kra.co.kr 참고) 홍보영상물 관람, 씨수말 마사, 먹이 주기, 승마 체험으로 이어지는 한 시간 가량의 견학코스 외에도 트레킹 코스, 솔밭 삼림욕 체험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깊어가는 가을, 종마목장에서 보내는 시간은 멋진 말들도 보고 좋은 공기를 마시면서 건강도 챙기는 알찬 여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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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이강은(한양대학교)
 

김연아,
나승연, 문대성, 이건희이들의 공통점은?

그들을 스포츠 외교관이라고 부를 수 있다는 점이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성공 이후로 스포츠외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스포츠외교의 정확한 정의를 묻는 질문에는 많은 사람들이 쉽사리 대답하지 못한다. 필자의 경우, SOUL(Sport, Our Universal Language)이라는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스포츠외교의 정의에 대해 토의했었지만, 스포츠 외교에 관한 전문적 지식을 습득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러던 찰나, ‘한국스포츠외교포럼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스포츠외교 전문가들의 강연을 듣고 스포츠외교 관련 정책이슈에 관한 토론도 할 수 있었다. 스포츠 외교 인력으로 거듭나고 싶다면, 한국스포츠외교포럼에 참석하여 네트워킹도 하고, 스포츠외교에 관한 정보교류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지난 1025,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

오전 7시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와 국가의 과제라는 주제로 제32회 정기포럼이 개최되었다.
김기홍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님의 주제발표가 끝나고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이른 시각임에도 불구하고 스포츠외교에 대한 관심으로 토론이 진행되었다.

                                              (20111025, 32회 정기포럼 참석자들)

일정이 끝나고, 한국스포츠외교포럼의 사무차장인 정광렬씨를 인터뷰 할 수 있었다. 목포에서 
올라왔다는 사무차장님은 현재 목표대학교 대학원에서 레저스포츠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이었다
.

아래는 인터뷰 내용이다.

Q. 한국스포츠외교포럼에서의 담당업무는?

A: 정기포럼 연사와의 업무 협조 및 국제· 총무· 정기포럼 기록물보존 등의 행정관리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Q. 나에게 스포츠란?

삶의 시련이 닥칠 때마다 학창 시절 검도와 함께 보낸 희노애락의 시절을 떠올리곤 한다.

중학교에 입학했던 해 봄, 체육관에서 들려오던 검도기합 소리를 잊을 수 없다. 그 소리는 검도가 나를 부르는 소리였고 스포츠와의 첫 만남이었다. 선수시절 실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었지만, 시합이나 국가 간 친선경기를 통해 검도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를 알리고 다른 나라 사람들과 교류를 할 수 있는 것이 너무 좋았다. 스포츠는 비정치적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갈등관계에 있는 지역이나 국가들도 정치적 부담 없이 스포츠를 매개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것 같다.

Q. 스포츠외교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전호문(한국스포츠외교포럼 사무총장)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스포츠외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운동선수 시절의 경험과 이론적 지식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외교관이 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 이후 하루 종일 스포츠외교 이론을 끼고 살았다. 20113월에 한국스포츠외교포럼 사무차장으로
임명되고 난 후 스포츠외교세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되었다
.

 Q. 가장 기억에 남는 주제는?

지난 67일 제30회 정기포럼에서 국제 스포츠 외교현장에서 여성의 역할과 진출방안이라는 주제로 김나미(국제바이에슬론연맹)부회장의 발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김나미 부회장님을 보며 세계 스포츠 현장에서 여성의 역할과 위상이 높아졌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사실 30여 년 전인 1981년 처음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위원으로 여성이 선출되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설립 초기에는 많은 여성들이 배제되었던 것과 달리 현재 여성의 올림픽 대회 참가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국제올림픽위원회 및 스포츠단체 등에서 여성참여와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실례일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나라는 현재 대한체육회 산하 중앙 경기단체 이사 1302명 중 여성은 86(6.6%)에 불과하며 이는 한국 스포츠의 여성 대표성이 국제적 수준에 크게 못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향후 한국 스포츠외교와 여성스포츠 발전을 도모 하려면 주요 스포츠 조직에 여성 임원의 수를 늘려 남성과 여성이 동등하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Q.한국스포츠외교포럼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하여 어떠한 방안들이 있는지?

 한국스포츠외교포럼은 발족이 된 후 지금까지 포럼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국제스포츠외교 현장에서 활동하는 현실적이고 뿌리가 깊은 현장가로부터 세세한 이야기를 들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스포츠외교에는 관심이 있지만 막상 현실적인 고민들을 해결할 수 없어 막막해 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 가령 스포츠외교 인력들이 국제기구에 진출하여 인턴활동과 자원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단순히 연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론과 현장을 접목시키는 현실적인, 살아있는 연구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논의하고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한국스포츠외교포럼 사무차장 정광열씨와 함께 )

스포츠외교를 열린 학문이라고 생각하는 그는 운동생리학을 하는 분도, 스포츠마케팅을 하는 분도 스포츠외교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있다면 스포츠외교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자신과 같은 꿈을 공유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 설레며 자극을 받는다는 그는, 한국스포츠외교포럼에서 구축한 네트워크와 배운 지식들을 거름삼아 스포츠외교관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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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백진선(인하대학교)


스포츠 참여는 일정한 방향을 향하여 움직인다
. 단체스포츠에서 개인스포츠로 이동하는 양상을 띠는데 한국은 현재 개인스포츠를 선호하는 시점에 놓여있다. 때문에 최근 들어 승마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어 직접 승마센터에 찾아가 한번 체험해보기로 하였다. 제주도가 아니면 말을 보거나 승마체험이 힘들 줄 알았으나 의외로 우리 주위에서 쉽게 승마체험센터를 찾아볼 수 있었다.
승마체험에 어떤 프로그램들이 제공되고 우리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마지막으로 국내 지역별로 승마장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승마체험 프로그램

1) 말 타기


승마체험에서 가장 기본적인 프로그램은 처음에 고삐를 잡으며 말이 천천히 걷기를 시작한다
.
이때 중심을 잘 잡고 말과 함께 박자를 잘 맞춰 간다면 고삐를 놓고 양팔을 벌린 채 승마를 시작하는 단계로 나간다
. 이때 허리를 세우고 허벅지로만 힘을 주며 중심을 잡아야하기에 하체의 힘을 필요로 한다. 다음으로는 다시 고삐를 잡고 말의 속도를 천천히 높이기 시작한다. 속도 때문에 몸이 튕기므로 중심이 흐트러지기 쉬운데 엉덩이와 골반과 함께 말의 리듬감을 맞추며 승마해야한다.
안 움직이며 마냥 힘을 주고 있으면 말이 받는 체중이 더욱 크기 때문이다. 이용요금은 1만원(10분 이내), 1일 회원 (1시간기준)3~5만원, 월 회원은 40~70만원 (승마 수준에 따라 다름)이다.

2) 말 끌어보기

 


체험자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며 가장 흥미로워 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에 줄을 잡고 있다가 걸을 때 말발굽에 다리가 다치거나 발에 밟히면 어쩌지 하는 염려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옆에서 알려주시는 선생님의 지시를 잘 따라한다면 사고 염려는 할 필요가 없다. 말 시선이 보이는 곳에 몸을 맞추고 앞에 줄을 10~15cm정도 길이로 짧게 잡은 후 "가자!"하면 말이 알아서 출발하고 "!" 하며 말의 턱 아래 줄을 잡으면 알아서 멈춘다. 손끝에 말의 호흡을 느끼고, 칭찬해주면서 함께 걷다보면 말이 쳐다보곤 하는 데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마냥 칭찬 후 더욱 말을 잘 듣는다. 승마장마다 환경이 다르겠지만 말 끌어보기 프로그램이 있다면 꼭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3) 재활 승마

치료레크리에이션의 한 분야로 곽광 받는 재활승마. 이 중요성은 널리 알려져서 각 지역의 복지관과 연계하여 재활승마를 권장하고 있다. 신체의 장애를 가진 아동~성인이 대상이 되며 이들이 복지관에서 등록한다면 할인 된 가격으로 재활승마에 참여할 수 있다. 진행은 일반 프로그램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개개인 체력수준에 따라 저 강도 의 체력을 요구하는 승마에서 고강도의 체력을 요구하는 승마 등으로 개별화되어 있다. 매주 요일과 시간을 정해주어 재활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신체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가격은 평일 3만원, 주말에는 4만원이다.

  4) 말 먹이주기


승마장을 가기 전에 근처 슈퍼마켓이나 시장에 들려 당근을 가지고 간다면 공짜로 말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다
. (승마장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음) 당근을 깍두 썰기나 4등분하여 손에 올려놓고 입 아래에 대고 있으면 기다렸다는 듯이 말이 먹는다. 가끔 손가락에 이빨이 닿긴 하지만 당근이 손가락보다 더 두꺼우므로 상처가 남지 않는다. 만화영화에서만 볼 수 있었던 말과 당근의 조합을 실제로 경험한다면 더욱 새롭다.

2. 승마체험 장점

허리를 반듯하게 세워서 하는 것이 승마의 기본자세이므로 자세교정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자연스럽게 흔들리는 말 위에서 균형을 잡기 위하여 균형감각을 최대한 살려야 되는데 이는 말 위에서 허리를 세워야 되므로 구부정한 자세를 교정할 수 있다.

동물들과 친밀감을 높일 수 있다. 혼자서 줄만 잡고 버티다가는 승마의 기본 단계에서 멈추고 만다. 말과 호흡하고 교감하며 리듬감을 맞추어야 말도 기승 자를 믿고 달리게 된다. 따라서 어릴 때부터 승마를 배우면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 올바른 정신을 가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사람들의 군살을 빼는 데에 도움이 된다. 승마는 전신운동이면서 기본동작이 반복된다. 이때 강약에 따라 몸 전체의 율동적인 움직임이 요구되므로 허리와 복부의 군살을 빼는 데에 효과가 있다.

3. 국내 승마센터 소개

 

인천

남동목장

인천 남동구 도림동

032) 819 - 9500

경기

광주천마목장

경기 광주시 도척면 방도리

010-5227-3689

영인시니어타운레전드클럽

경기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

031-584-1069

늘푸른승마클럽

경기군포시도마교동

010-6425-7333

남양주승마장

경기 광주시 도척면 방도리

031-594-8811

청학목장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

018-286-8393

TheOne승마장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

031) 591-2275

비바승마장

경기 부천시 오정구 여월동

032-675-9988

시흥승마클럽

경기 시흥시 방산동

010-9132-8168

대부도해맞이승마장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

032-886-0008

농협안성팜랜드승마센터

경기 안성시 공도읍 신두리

031-653-2033

안성승마클럽

경기 안성시 양성면 동항리

031-677-8856

미리내승마클럽

경기 양평군 지평면 월산리

031-774-0300

금강홀스랜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031-334-9872

대웅경영개발원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031-334-2400

스티븐스포츠아카데미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후안리

031-631-5572

서경승마클럽

경기 파주시 월롱면 능산리

031-953-1190

유일레저승마장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마장리

031-948-6161

레이크밸리승마클럽

경기 포천시 가산면 우금리

031-543-9358

호스랜드

경기 포천시 화현면 화현리

031-533-3741

경기승마훈련원

경기 포천시 내촌면 마명리

031-531-9999

승마장궁평캠프

경기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

031-357-7181

에쓰엠제이

경기 화성시 양감면 사창리

031-366-5347

우리남양승마클럽

경기 화성시 장덕동

031-356-8421

홀스메이드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031-293-0277

강원

해피호스파크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두일리

031-531-9999

충청

금산승마클럽

충남 금산군 진산면 만악리

041-754-5955

아델승마클럽

충남 당진군 신평면 매산리

041-362-1005

신원승마클럽

충남 연기군 서면 월하리

041-862-0505

오케이승마장

충남 예산군 대술면

041-333-3967

천안승마클럽

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

041-568-2229

당진승마장

충남 당진군 송산면 금암리

070-8820-7088

주몽승마장

충북청원군오창면석우리

043-283-9897

떼제베승마장

충북 청원군 옥산면 동림리

043-230-4114

태산승마타운

충북 청원군 낭성면 지산리

043-258-8000

천등산승마클럽

충북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043-852-1033

충주시승마연합회

충북 충주시 금가면 유송리

043-852-0121

대구

대구대덕승마장

대구 달서구 송현동

053-656-0467

부산

낙동승마클럽

부산 강서구 대저1

051-972-9000

영도승마장

부산시 영도구 동삼1

051-403-8119

울산

울산승마클럽

울산 북구 가대동

052-244-0567

JK호스트레이닝센터

울산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052-264-0500

경상

거제승마클럽

경남 거제시 하청면 석포리

055)632-3366

통도승마랜드

경남 양산시 하북면 삼수리

055)383-9800

창녕우포승마장

경남 창녕군 대지면 석리

055-532-5433

창원승마체험장

경남 창원시 북면 화천리

055-299-5008

유성목장(승마장)

경남 함안군 산인면 입곡리

055-583-2220

구미승마장

경북 구미시 선기동

054-453-0150

한국승마장

경북 구미시 고아읍 괴평리

054-474-8668

바이오텍영농조합법인

경북 김천시 봉산면 상금리

054-437-6855

문경호스랜드

경북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054-552-9991

봉화군승마연습장

경북 봉화군 봉화읍

054-673-0377

상주국제승마장

경북 상주시 사벌면 화달리

054-535-5634

포항칠포승마클럽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054-249-1333

포항동해승마장

경북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054-284-4105

광주

광주광역시승마협회

광주 서구 화정동

062-373-0815

어등산승마목장

광주 광산구 산정동

062-959-0808

전라

골드레이크승마학교

전남 나주시 남평읍 우산리

010-2277-7105

위너스승마클럽

전남 나주시 금천면 원곡리

061-331-1400

금과그랑프리승마장

전남 담양군 고서면 성월리

061-382-9102

목포테마승마장

전남 무안군 삼향면 왕산리

061-284-0512

순천승마장

전남 순천시 낙안면 금산리

061-755-0800

대불승마클럽

전남 영암군 삼호읍 용앙리

061-464-9555

진도승마클럽

전남 진도군 임회면 연동리

061-544-3306

부안(아리울)승마장

전북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

063-583-8182

웨스턴캠프

전북 정읍시 송산동

063-534-0001

승마클럽바람

전북 김제시 용지면 부교리

063-548-9090

인디안승마장

전북 김제시 만경읍 장산리

063-544-3888

익산승마장

전북 익산시 삼기면 용연리

063-858-5557

장수승마체험장

전북 장수군 장수읍 장수리

063-350-5477

전주승마장

전북 전주시 덕진구 호성동

063-239-2695

제주

경주마트레이닝센타

제주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064-799-6355

서광승마장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064-794-5220

라온승마클럽

제주 제주시 한림읍 월림리

064-795-8095

봉개승마장

제주도 제주시 봉개동

064-721-9001

제주승마공원

제주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064-799-9540

                                                                                                            (정보출처 : 아시아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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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김윤환(고려대학교)

체대 가면 체육 선생님 말고 뭐 할게 있나?”

고등학교 당시 체대 진학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는 나의 말에 많은 친구들이 저렇게 말했다. 지구촌 60억 인구가 가장 열광하는 월드컵, 올림픽이 모두 스포츠에 관한 것들인데 설마 그렇게 큰 분야의 직업이 체육 선생님 밖에 없을까? 라고 나름 소심한 반박을 시도해봤지만 어린 나에게는 인정하기 싫었던 그 말에 강하게 대응할 수 없었던 이유는 체육 쪽에 과연 어떠한 직업들이 있는지 나조차도 알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간의 많은 활동을 통하여 체육 쪽에 정말 많은 직업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그 일 하나하나 모두가 너무나 멋진 일임을 알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체육 쪽으로 진학을 준비하려는 학생들은 내가 들었던 말과 똑같은 말을 지금까지도 듣고 있는 형편이다. “체육 선생님 말고 할 게 있냐?”

과연 체육 쪽에는 체육 선생님이외에는 다른 직업들이 없을까?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기자가 직접 발로 뛰었다
.

이름 하여 체육 직업 탐구! 멋진 일을 찾아서!’. 체육 관련 현장에서 일 하시고 계시는 체육인들을 찾아뵙고 인터뷰를 하며 좋은 얘기를 듣는 멋진 기획! 스포츠 산업 특집으로 다이버스몰 김영우 대표님을 만나 뵙고 왔다.


Q.
반갑습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와 하고계시는 일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김영우입니다. 연세대학교 97학번 사회체육학과 전공했고 경영학을 부전공으로 공부했습니다. 현재는 수중·수상 용품 전문점 다이버스몰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Q. 스킨 스쿠버 관련 업계 일을 시작 하게 되신 계기가 있나요?

A.체육 대학을 갔는데 남들보다 특별히 잘하는 운동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체육과인데 특출나게 잘하는 운동 하나 정도는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것 저것 찾고 있던 중에 스킨스쿠버 전공 수업을 들었습니다. 고작 2m 밖에 안되는 수영장 풀이었지만 물 속에서 내 숨소리가 들리는 것이 너무나 편안하고 행복했습니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것이 내 길이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군대도 일부러 바다와 가까운 포항 해병대 R.O.T.C로 임관해서 복무했습니다.

대학교 때 스킨스쿠버 강사로 활동을 했는데 장비를 사려고 보니까 권장 소비자 가격도 없고 시장이 굉장히 폐쇄적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깨달았죠. 대한민국에 있는 모든 스킨스쿠버 장비의 소비자 가격을 공개하고 사람들에게 알려서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이 나의 임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때부터 수중과 수상에서 취급하는 모든 물품들의 정가를 사이트에 올리는 작업과 동시에 물품 판매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Q.다이버스몰은 어떤 브랜드인가요?

A.저희 다이버스몰은 온라인 판매와 오프라인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으며 300여가지 브랜드의 2만가지 제품을 수입 판매하는 유통업체입니다. 수중에서 수상까지모든 장비를 취급하고 있죠.
스킨스쿠버 장비를 비롯하여 수상 장비(수상 슈트, 제트 보트, 고무 보트, 선회기 등)를 취급하고 대한민국의 군·관공서·소방서에 사용되는 수난 구조 장비를 조달청을 통해서 납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럽에서는 수중 수상 장비로는 탑 브랜드인 까마로를 수입 총판하고 있고 300개 정도 되는 브랜드의 2만가지 제품을 수입·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체적으로 S 브랜드라고 해서 수중과 관련된
다이빙 악세사리나 스쿠버 장비를 제작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

Q.수중·수상 스포츠의 장비가 고가라고 생각되어지는데요?

A.수중 수상 장비는 착용자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가격이 고가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유통 과정이 꽤 복잡하기 때문에 가격에 거품이 묻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부분은 조금은 보완이 필요한 부분인데 소비자들의 권익을 생각해서 이런 시장 구조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스킨스쿠버를 하기에 국내 바다 환경은 어떤가요? 국내에서 스킨스쿠버 하기에 좋은 곳은 어디가 있나요?

A.전 세계 바다를 다 돌아다녀봐도 우리 나라 바다처럼 아름다운 바다가 없습니다. 계절에 따라 바다 
안의 모습도 달라지는데 우리 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해서 정말 이쁘죠
. 제주도나 동해안이 대표적인 스킨스쿠버 장소인데 남해나 서해, 멀리 울릉도 까지 정말로 아름다운 곳이 많답니다.

다이빙을 하게 되면 바다 속에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오직 저의 숨소리만 들립니다.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그렇게 절실하게 느낄 수 있는 순간은 없답니다. 수중에서의 운동 효과도 굉장히 크고 수압으로 인한 마사지 효과도 있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습니다. 정말 스킨스쿠버를 사랑할 수 밖에 없습니다.

Q.일을 하시면서 보람을 느꼈던 적이나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A.너무 많습니다. 일단 내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일이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는 것이 가장 행복합니다. 하루 종일 회사에 있고 직원들과 함께 일하는 것 그 자체가 보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 한마음이 되어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그것을 성사시켰을 때 행복합니다.

Q.다이버스몰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A.수중에서 수상까지!!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의 머릿속에 수중에서 수상까지는 다이버스몰! 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저희의 비전입니다.

Q.스포츠 용품업에 관심이 있는 후배들이나 체육 진로 때문에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으신 말이 있으시다면요?

A.진정한 체육인이라면 현장에서 뛰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크게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얻게 되는 경험과 지식만큼 소중한 자산은 없습니다. 체육과를 나온 많은 후배들이 우리 나라의 여가·레크리에이션을 발전시키고 확대할 수 있게 노력해주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체육인들이 더욱 더 관심을 가지고 꿈을 키워야 대한민국 체육도 발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체육 한 분야, 한 분야에 전문가가 있어서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면 그 분야가 발전하고 그것이 모여서 결국 대한민국 체육은 발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에 스쿠버에 관심이 있고 일을 배우고 싶은 학생들이 있다면 언제든지 찾아오셔서 인턴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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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안나영(서울대학교 대학원) 



                                             <사진출처: 전국체육대회 홈페이지, 고양실내체육관>


농구, 오리온스의 연고지 이전

KBL은 프로농구 시장 확대 및 콘텐츠 경쟁력 증대 차원에서 적극적인 고양시와 오리온스 팀의 연고지 변경에 대하여 최종승인을 내렸다. 결국 대구를 떠난 오리온스는 지난 614일 고양시와 연고지 및 체육관시설 이용에 관한 MOU를 체결하였고, 현재 열리고 있는 2011-2012시즌부터 고양시를 새로운 연고지로 두고 활동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팀 명칭이 대구 오리온스에서 고양 오리온스로 변경되었고 홈 경기장은 총 공사비 991억원이 투입되어 완공된 고양체육관이다.
최근 이루어진 오리온스의 연고지 이전은 프로농구 출범 이후 8번째 구단이 되었다.

앞으로 오리온스는 고양시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프로농구의 활성화를 시작으로 유소년농구클럽,
생활체육 활성화 등 경기 북부지역 스포츠 전문 도시로서 인프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등 스포츠 산업 관련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스포츠 복지 및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데 일조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그 동안 프로농구에서의 연고지 이전은 모기업의 구단의 교체에 인한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2001년 모비스가 기아를 인수하면서, 같은 해 KCC 역시 현대를 인수, 프로농구 원년 창단 구단인 나산 플라망스는 골드뱅크로 바뀐 후 코리아텐더에 넘어갔다가 다시 2003KTF에 의해 부산에 정착되었다.

각각 수원, 청주에 연고를 두고 있던 삼성과 SK는 동시에 최대 시장인 서울로 연고지를 옮겼으며 인천 전자랜드와 안양 한국인삼공사는 체육관 문제로 다른 시에 있는 시설을 사용하였지만 연고지명은 변경되지 않았다.

                                                            <사진출처: 경기신문, 오리온스 이전 합의>

그러나 고양 오리온스의 연고지 이전은 앞선 7번의 사례와 다르게 해석된다.
대구는 삼성 야구단은 물론 프로축구의 대구 F.C를 연고지로 두고 있는데 동양오리온스는 최근 4 번의
시즌에서 하위 성적에 머물며 대구 홈 팬들의 성원에 미치지지 못하였고
성적부진과 함께 시만들의
인기몰이에 실패했다는 원인도 크게 작용하였다
. 그렇다면 1997년부터 15년 동안 이어오던 대구지역의 팬들을 뒤로한 구단의 연고지 이전은 무엇을 위한 결정이었을까?

KBL 규정에 따르면 구단의 본거지 변경은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때에만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
연고지 이전이란 이렇게 리그의 역사가 짧고 저변이 약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농구는 프로출범이래 15년이 흘렀지만 축구, 야구, 배구에 비하여 짧은 역사가 연고지 이전 사례로 나타나는 것이다.  또한 2001년에는 울로 두 팀이 입성하면서 한꺼번에 네 팀이 연고지를 이전하며 팬들을 혼동하게 했다.

하지만 이러한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오리온스는 대구에서  다른 구단에 비해 유일하게 팬들과의 두터운 신뢰로 연고지를 지킨 구단이었다. 적은 수의 팬이어도 대구시와 대구팬들의 애정을 기울였던 팬의 입장에서는 아직도 섭섭함이 크게 남아있었다.

<사진출처: 오리온스 홈페이지>

팬이 없는 스포츠를 생각할수도 없듯이 연고지 이전 단계에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들이 몇 가지가 있다. 우, ‘연고지라는  의미를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

앞서 말하였듯이 국내 프로스포츠의 이전은 프로농구가 가장 많고 축구, 야구, 배구 그리고 다른 종목은 경우가 흔치 않다. 이는 다시 말하자면 프로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인구가 서울과 수도권으로 몰려있기 때문에 지역 연고제의 의미가 크지 않다는 것에 있다. 그러므로 오히려 오리온스가 대구에서 보여준 과거의 연패 행진과 지역밀착 팬의 확보는 연고지의 의미가 장착되어 있지 않은 국내 프로스포츠 리그에서의 성공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었다.

그 이유는 팀의 성적부진에도 꾸준히 대구 팬들은 체육관을 찾았고 관중 동원 5위를 기록할 만큼 팬들은 구단을 성원하고 지지했기 때문이다. 또한 대구시는 대구실내체육관을 개·보수하고 사용료 인하와 배려를 보내왔었다.하지만 지속되는 성적부진과 적극적인 고양시의 합의 의사로 팬을 확장하고 꾸준한 시장을 확보 할 수 있다고 판단한 오리온스는 결국 연고지이전을 택하였다.

다음으로는 이전 합의 과정에 대한 사항이다.

오리온스와 고양시는 연고지 이전단계에서 대구시와 대구팬을 무시하는 등의 태도를 보였다고 밝혀진 바 있다. 사실 북미, 유럽의 시각으로 바라보았을 때 연고지 이전은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그 이유는 지역에서의 밀착관계의 중요성 때문인데, 오리온스가 대구에 연고를 둔 기간 동안 팬의 확보와 성적부진으로 인기몰이에 실패했기 때문에 연고지 이전에 합의를 한 것이라 사료된다.
하지만 연고지 이전을 추진한 뒤 홈페이지에 달랑 안녕히 계십시오라는 팝업창으로 지역밀착관계에 있는 그동안 아껴준 팬들에 대한 배려를 신중히 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듣고 있다.

다른 종목에서의 연고지 이전 사례

프로야구

연고지라는 의미를 가장 잘 띄고 있는 프로야구에서는 출범이래 30년간 연고지 변경이 단 두 차례에 불과하다. 1985OB베어스가 충청·대전을 떠나 서울로 이전한 사례와 넥센 히어로즈의 전신인 현대가 서울로 이전하려다가 잠시 수원에 연고를 두었다가 결국 다시 서울로 이전한 사례다. 2000년에는 인천의 SK가 전북의 쌍방울을 흡수하였는데 연고지이전에 관련한 논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프로축구의 연고지 이전사례>

                                         <사진출처: 연합뉴스, 제주유나이티드FC 출정식>

연고지 이전 사례를 살펴본다면 성공과 실패로 나뉘는 것도 있고, 오리온스와 같이 단정 짓기에 아직
이른 사례도 있다
. 그리고 우리나라의 프로스포츠 구단 특성상 모기업의 명칭이 변경되거나 연고지가 바뀌는 경우가 많다. 모기업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홍보수단과 사회환원, 가치 상승등의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 프로스포츠리그는 짧은 역사를 지녔지만 연고지라는 의미가 지역과 구단의 정체성을 위해서라도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므로 프로스포츠에서의 연고지 이전을자제하고 팬을 버리고팀을 사랑하는 이들이 등 돌리는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또한 프로스포츠에서의 연고지 이전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기존 지역에 대한 성의와 배려가 있어야 실패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이제는 마케팅과 이동비용 절감보다 지역 연고에 대한 의미와 인식을 갖출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연고지의 밀착 팬을 확보할 시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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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백진선 (인하대학교)
 

취업시즌이 되면 한번쯤은 들어봤을법한 다양한 취업 박람회.
하지만 체육 전공자들은 일반적인 채용박람회에서 체육과 관련된 직업들을 찾기 힘들다.
그럼 이러한 큰 분야에 과연 체육전공자들은 졸업 후 어디로 가야 한단 말인가2005
년 대비 수익이 26.86% 증가하고, 연 매출은 334,439(2010 체육백서)이나 기록한 스포츠 산업이지만 체육 분야의 취업정보를 쉽게 얻을수 없는 것이 현실이었다. 

이런 체육인들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스포츠 산업협회에서는 20111111일 제 1회 스포츠인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하였다. 필자가 방문한 시간은 오전 10시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접수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이렇게 큰 관심을 얻은 박람회에 어떤 취업관련 프로그램과 참가 부스들이 있었는지 또한 효율적으로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었는지 알려주고자 한다.


모든 취업 정보를 한자리에서 해결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체육 분야의 취업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여간 힘든일이 아니었다.
학교 채용게시판 아니면 인터넷을 통해 얻는것이 전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하지만 스포츠 취업박람회를 통해 공공기관 취업정보, 에이전트, 그리고 구단 등 83개 국내 및 해외 스포츠 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였고 취업생들도 직접 발로 뛰어서 관심있는 분야와 담당자를 만날수 있다는것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이곳에서는 체육 단체에 관한 정보, 각 분야의 채용 정보, 단체에서 선호하는 정보 등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었다. 필자가 직접 각 단체에 돌아다녀보고 면접을 해 본 결과 대부분 면접관들은 컴퓨터 자격증, 공모전 수상을 가장 선호하였다. 면접을 위해 긴줄을 마다하지 않고 기다리는 많은 참여자들을 보면서 취업에 대한 목표와 열정, 그리고 보이지 않는 경쟁의식을 느낄수 있었다.

아래사진은 SK와이번스,축구협회, 그리고 스포츠토토 면접 대기자들이다. 특히 SK와이번스는 이번 취업박람회 면접자들 안에서 인턴의 기회를 제공 할 예정이여서 면접자들 사이에서도 경쟁이 치열하였다.


준비되어있지 않은 자, 여기서 준비하라

취업 박람회에 처음 참여하는 경우나 취업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은 박람회에서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었다. 문서지원실, 셀프면접 체험관, 모의면접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영어면접 컨설팅 등 입사에 필요한 준비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모두 무료로 진행되었다는 사실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운 프로그램은 셀프면접 체험관이었다. 사실 내가 하는 행동이나 표정은 나혼자서만 자각만할 뿐 나 자신에 대한 평가를 객관적으로 내릴수 없기 때문이다.
셀프면전 체험관에서는 모니터화면에 카메라가 나타난다. 자신의 면접이 시작되는것인데 모의면접을 하면서 자신의 표정을 하나하나 체크하며 웃어도 보고 심각해져 보기도 하면서 자신의 표정 및 동작
하나하나 체크해 볼수 있었고 또한 옆에서 면접에 대해 직접 지도해주시는 선생님의 피드백을 받을수 있는 기회도 가질수있었다.

딱딱한 취업정보는 가라

스포츠채용 박람회는 단지 회사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부대행사와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따라서 취업이라는 것에만 초첨을 맞춰서 조금은 지루하고 딱딱한 시간만 보내고 간다면 아마 2% 부족한듯 했을 것인데 타로카드 취업운세, 지문인식 적성검사를 통하여 그 부족함을 채울수 있었다. 참가 프로그램 또한 무료라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붐비는 장소이기도 하였다.


취업만이 길이 아니다

취업정보 뿐만이 아니라 대학원 진학에 대한 홍보 부도 만나볼수 있었다.
취업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체육인재육성재단을 통해 국비로 전액 장학금을 지원 받아 대학원에 갈 수 있는 한체대, 한양대 프로그램도 소개 되고있었다. 상담을 해주는 분들은 1기에 합격하여 현재 대학원에 진학 한 선배들이 직접 후배들을 위하여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해주었다.
특히 영어 점수와 자기소개서 작성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는 합격을 위한 자격조건 및 비결을 알려주었다따로 전공시험을 보지 않으므로 자기 PR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면접을 준비하기 전에 벽에 붙어있는 채용정보를 확인하라!

10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취업박람회를 알차고 의미있게 둘러보기위한 방법은 면접을 보거나 담당자와 상담을 하기전에 관심있는 단체의 부스 앞에 붙어있는 채용정보를 확인하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수 있다. 채용정보와 회사소개가 붙어 있는 곳에는 채용과 관련하여  무엇이 필요한지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지만 채용정보나 회사에 관한 정보가 붙어 있지 않은 곳에는 참가자들을 상대로
그룹을 만들어 회사 소개를 하거나 질문을 받는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직접 인사 담당자와 만나볼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채용정보 공지의 부착 확인여부에 따라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정보의 양은 달라진다.


취업박람회를 다녀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문다는 속담을 실감 할 수 있었다. 면접관들도 아침부터 하루 종일 같은 질문을 반복하고 수백 명의 사람들을 만나야 하기때문에 힘들고 지치게 된다. 정말 자기를 알리고 싶다면 개장하자마자 들어가서 처음으로 면접 보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그것은 자기의 성실성을 알리는 기회이며 면접관들이 가장 컨디션이 좋을 때이기 때문이다. 이번 박람회는 체육 분야에서 있어서 가장 효율적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움직임 이였으며 앞으로 이러한 움직임이 매년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또한 이 박람회를 통하여 취업한 학생들이 많아지기를 체육인으로서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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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이강은(한양대학교)


- 인터뷰
‘2018평창 올림픽 성공의 핵심은 아시아 대학생 자원봉사를 통한 내트워킹!’-


필자는 축구 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해서 초등학교 시절부터 대학교에 들어와서까지 축구공과 함께 했다. 축구 뿐 아닌 다른 스포츠를 통해서도 필자는 가슴이 터질듯한 희열을 느꼈다. 체대에 진학하려 했지만, 부모님의 만류로 현재는 국제학을 전공하는 학생이다. 하지만, 가슴속의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포기할 수 없어 학부지식과 스포츠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한 결과, 스포츠 외교관이라는 원대한 비전을 품게 되었다.

 

스포츠 외교에도 여러 분야가 있지만, 국제스포츠기구에 진출하여 한국 스포츠 외교력에 보탬이 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평소에 관심을 기울이던 스포츠의 사회공헌에 대하여 조사를 하던 중,
Sport Accord라는 단체에 눈길이 갔다.



Unite & Support (연합과 지원)이라는 모토를 보면 이 단체가 어떤 일을 하는 단체인지 짐작이 가게 해준다. 스포츠계의 국제연합(UN)이라는 제목부터 국제연합과 기능적인 부분에서 비슷한 일을 할 것이라는 느낌이 오지 않는가? 그렇다. 국제연합(UN) 어떤 곳인가. 국가들간의 협력을 증진시키고 서로가 직면한 문제들을 함께 풀어가도록 설립된 국제기구가 아닌가. 이처럼, 스포츠계가 직면한 문제들을 함께 조율하고 풀어갈 수 있도록 협력의 장을 만드는 국제기구가 바로 Sport Accord가 하는 일이다.

쉽게 얘기하자면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야구연맹(IBAF),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등을 포함한 국제 스포츠 연맹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단체이다.이름이 생소할지 모르지만, 1976년도부터 2009년까지 국제 경기 연맹 연합 GAISF (General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Sports Federations) 이름으로 활동한, 오랜 역사를 가진 기구이다.


                                              (Ingrid Beutler 팀장님과의 전화 인터뷰)


이 기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하여 전화 인터뷰 요청을 했다. 스위스 시각으로 오후 4,
떨리는 마음으로 전화를 걸자 호주 식 발음의 영어 엑센트가 필자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인터뷰 대상은
(interviewee) Sport Accord안의 스포츠의 사회적 책임(Sports
Social Responsibility) 부서의 팀장, 뉴질랜드 출신의 Ingrid Beutler였다. 그녀는 국제기구들이 대부분 유럽지역에 편향되어 있기 때문에 아시아와 소통할 기회가 없어서 아쉽다고 하며, 이번 계기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특히나 한국이 메가스포츠이벤트를 여는 것이 국제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상기시켜 주었다.

 

아래는 Ingrid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Q. Sport Accord란 단체에 대한 소개를 해 준다면?

 

A: 알다시피 본래 1976년에 General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Sports Federations (GAISF)라는 이름으로 설립이 되었다. 하지만 급변하는 환경에 진취적으로 대응하고 스포츠를 통한 더욱 다양한 활동들을 구축하기 위하여 2009년에 Sport Accord 이름을 변경을 하였다. SportAccord 스포츠 국제기구(올림픽 종목과 비올림픽 종목을 포함한) 각종 스포츠 관련 국제경기단체, 메가스포츠이벤트의 조직위원회 안에서 서로의 비전과 목표, 소통이 원활하게 되며 서로가 협력할 있도록 지원해주는 중간 다리역할을 해준다고 보면 된다. 현재 105개의 단체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Q. Sports’ Social Responsibility (스포츠의 사회적 책임) 부서의 팀장을 맡고 있는데, 작년에 새로 생긴 부서라고 들었다. 어떤 배경으로 생겨났고 어떤 일을 하는가?

 

스포츠가 사회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스포츠 단체들에서도 인지를 하게 되었다.
영향력과 함께 그에 따른 사회적인 책임도 져야 한다는 사실 또한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Sports’ Social Responsibility라는 부서가 2010 12 생겨나게 것이다. 스포츠가 밀레니엄 개발 목표(MDGs) 달성하는데 도움을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주위를 보면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을 통하여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메가 스포츠 이벤트들을 통하여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하는 스포츠를 활용하여 세상을 변화시키는 요소를 있을 것이다.

또한 Peace and Sport, Women Win, Beyond sport 단체들과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맺어 평화, 양성평등, 환경 분야의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정보들을 공유할 있도록 온라인 네트워크 장을 열어둔다. 특히 자원이 넉넉치 않은 작은 단체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Q. 하면서 어려운 점은?

 

아직까지도 남성들이 주도적으로 (운동선수 출신의) 기관을 이끌어 가는 분위기. 그렇기 때문에 스포츠 임원들 여성의 비율은 11퍼센트 밖에 되지 않는다. 이것은 남녀성비의 불균형이라고 보며 아직까지 스포츠 문화에 남성우월주의가 존재함을 확인 있다. 다른 정부기관이나 기업체와 비교해서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다. 여성들의 권리와 자유가 확대되었으면 좋겠다.

 

Q. 마지막으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개최하는 한국에게 하고픈 말이 있다면?

 

평창이 아시아에 동계스포츠를 전파하는 역할을 하는 것과 사회적 책임인 환경 보존을 중요시 여기고 있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가장 이슈는 사회 공동체와의 연계성이 얼마나 구축되느냐에 따라서 동계스포츠가 전파될 있는 정도가 달라질 것이다. 가령 아시아 대학생들을 자원 봉사자들로 구성을 하면 그들이 동계올림픽 전후로 동계올림픽 종목을 ,간접적으로 접할 있게 것이다. 그렇게 되면 예전에는 관심도 없었던 동계 종목에 대해서 새로이 관심을 가지게 아닌가? 이것이 바로 대중화이다. 그들이 본국에 돌아가서도 동계 스포츠를 전파하는 전도사들이 것이다. 또한 한국 내에서도 동계올림픽이 개최되기 전에 동계종목 체험관을 만들어서 대중들의 관심을 유도하면 성공적으로 개최되지 않을까 싶다.

 

30분이 넘는 시간 동안 전화로 인터뷰에 응해주며 유럽과 아시아의 연결고리가 한참 부족하다며 아쉬워하는 Ingrid 목소리에서 희망을 보았다. 아직까지 스포츠계가 유럽 중심적이고 스포츠국제기구에 근무하는 한국인도 적지만, 아시아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스포츠 외교관이란, 스포츠를 통하여 각국간의 차이를 좁히고 이해의 폭이 넓히는 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필자의 꿈이 아닌 현실 발짝 다가온 같아 필자는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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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문지성 (한양대학교)





여러분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라는 영화를 기억하고 있는가?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명승부를 연출하며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핸드볼대표팀 선수들이 경기가 끝난 후 부둥켜안고 흐느끼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그 후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가 바로 우생순이라고 줄여 부르는 영화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세계정상의 실력을 갖췄음에도 비인기종목의 서러움과 부족한 인프라, 지원 때문에 한데볼이라고 불릴 정도로 척박했던 한국핸드볼의 현실을 알게 되었다. 이 같은 현실을 타개하고자 대한핸드볼협회와 핸드볼인들은 수많은 노력을 했고 그 노력의 결정판이 바로 핸드볼전용경기장 건립이었다. 모든 핸드볼인들의 숙원인 그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이 바로 진정한 생애 최고의 순간이 아니었을까? 개장기념으로 열리는 런던올림픽 지역예선 남자부 마지막 경기, 대한민국 대 일본의 결선 경기가 열리는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을 찾았다.



지난
1023일 준공된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은 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한 펜싱경기장을 리모델링하여 건립되었다. 20105월 착공 이후 16개월만에 완성된 경기장의 공사비 430억 원은 전액 SK그룹에서 부담했다. 지하 1, 지상 3, 연면적 17337(5244) 규모로 5000여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이 경기장은 핸드볼 경기에 최적화된 규모와 형태로 조성되었고, 핸드볼 경기 이외에 펜싱, 배드민턴, 탁구경기 및 공연 등도 가능하도록 다목적으로 설계했다. 88 서울올림픽 이후 핸드볼 전용경기장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되어왔으나 지지부진하던 차에 2008년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SK 최태원 회장의 남다른 핸드볼에 대한 애착과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공사가 착착 진행되어 완공하게 되었다.

23일 준공식에 이어 개장경기로 치러진 일본과의 런던올림픽 지역예선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끈 후 남자대표팀의 최석재 감독은 미디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서울올림픽 때 수원까지 경기를 하러 다녀야 했는데 서울의 중심에 이런 전용체육관이 들어섰다는 사실이 가슴을 벅차게 한다경기만 아니었으면 핸드볼인들과 함께 둘러앉아 술잔을 기울이고 싶은 기분이다고 말했다. ‘우생순의 실제 주인공인 임오경 서울시청 감독도 오늘 여기 오는데 가슴이 떨리고 눈물이 날 것 같았다고 감격스러워했다. 핸드볼인이 아닌, 단순히 한국 스포츠를 응원하는 팬으로 경기장을 찾은 나도 뿌듯했는데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벅찬 심정은 오죽할까 싶었다.

경기가 열리는 시간은
112일 수요일 오후 6. 런던올림픽 지역예선 마지막 경기인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가 열리는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을 찾았다. 오늘 일본과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면 이미 런던행을 확정지은 여자대표팀과 함께 4회 연속 남녀동반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이 세워진다. 첫 경기에서 일본을 큰 점수차이로 이겼고 5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남자대표팀의 기세로 봤을 때 승리는 확실시되었지만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 법이다.

 

경기장은 지하철 5호선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로 나와서 큰 길을 따라 왼쪽으로 테니스경기장을 끼고 직진하면 바로 보인다. 유선형의 타원형 모양으로 지어진 체육관은 새알같기도 하고 뽕뽕 뚫린 빗살무늬의 구멍을 보니 물고기의 아가미같기도 하다. 반짝이면서 수시로 색이 변하는 겉면의 LED조명은 화려함을 더했다. 운동경기를 하는 체육관이라기보다는 음악연주를 하는 시설로 느껴지는 수려한 설계에 감탄했다.

밖으로 새어나오는 응원구호 소리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경기장에 들어섰다. 눈이 부실 정도로 환한 실내조명에 선수들이 연습하고 있는 모습이 한눈에 들어왔다. 두 개의 대형 전광판 중 하나에는 출전선수들의 명단과 번호가 표기되어 있었고 하나는 선수들과 관객석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앉아서도 편하게 관람할 수 있게 설치된 투명강화유리와 선수들의 빗나간 공을 막아주는 그물이 최적의 관람환경을 제공했다.

중간통로에 설치된 장애인들과 노약자를 위한 관람석도 훌륭했다. 널찍하게 확보된 의자는 쉽게 접근할 수 있었고 경기를 보는 시야도 전혀 방해되지 않았다. 관람석의 하단과 상단에 모두 앉아보았는데 앞사람으로 인한 시야방해가 전혀 없었다. 경기장 설계에 관객들의 시야 확보가 확실하게 고려된 것이다.

가장 가까운 좌석에서는 불과 10m 앞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을 볼 수 있었다. 이게 바로 핸드볼전용경기장의 최대 장점인 것 같다.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함께 시작된 경기. 핸드볼의 규칙은 모두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눈앞에서 관전하는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선수들의 역동적인 몸놀림과 빠른 패스에 저절로 집중하게 되었다. TV를 통해 보는 속도감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빠르면 3~4초만에 상대 골문 앞까지 도달하는 속공과 연달아 터지는 골, 그리고 선수들의 팀 동료들과 관중석을 향한 화끈한 세레모니는 축구경기가 벌어지는 90분간 가장 재미있는 장면만 모아놓은 하이라이트 같았다. 한국과 일본 선수들은 만원 관중 앞에서 최선을 다한 수준높은 플레이를 선보였다.


경기장을 꽉 채운 한국 관객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도 일본대표팀은 초반에 연속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4골 차이로 앞서나가기도 했다. 하지만 침착하게 한 골씩 따라붙은 한국 선수들은 전반을 11-10, 한 골의 리드를 잡은 채로 마쳤다. 후반 들어 일본 선수들의 체력이 저하된 틈을 타 연속 속공을 성공시키면서 점수차이를 벌릴 때가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최종스코어는 26-21. 선수들은 경기장을 찾은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들, 가족, 친지 그리고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며 런던올림픽 본선 진출과 핸드볼전용경기장 건립의 의미를 스스로 빛냈다.

경기가 끝난 후 경기장 구석구석을 더 돌아보았다. 기자석과 TV중계를 위한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고 화장실과 매점, 기념품매장 같은 편의시설도 찾기 쉽게 배치되어 있었다. 개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매점과 기념품매장에 비치되어있는 물건의 양과 질, 점원들의 준비가 충분하지 않은 건 옥의 티였다.
앞으로 개선될거라 기대한다.

이번 핸드볼전용경기장 건립은 국내 기업이 대규모 스포츠시설을 조성해 사회에 기부한 첫 번째 사례라고 한다. 이제 이 경기장은 경기장이 없어지지 않는 한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이라는 공식명칭으로 내외신에 보도되면서 기업에 눈에 보이지 않는 홍보효과를 지속적으로 가져다 줄 것이다. 이제 멀리 수원까지 갈 필요 없이 서울의 한가운데에서 핸드볼을 관람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으니 많은 대중들이 핸드볼경기장에 와서 역동적인 핸드볼의 매력을 체험하길 바란다. 선구적인 스포츠마케팅의 현장에서 런던올림픽 본선 진출을 직접 목격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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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양소연(아주대학교)


인터넷 세상에는 정말 많은 종류의 기사들이 올라온다
. 연예인들의 열애설 기사나 누군가의 결혼 소식 또는 전날 드라마의 이슈는 무엇이었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우리는 뉴스와 미디어를 접할수있다. 
하지만 그런 가십거리 중 스포츠팬들의 관심은 아마도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들에 관한 가십거리들 일 것이다언제나 페어플레이십에 의해 정정당당해야할 스포츠 선수들이 각종 스캔들과 폭력 사건에 연루된 가십거리들은 언제나 팬들에게 놀라움 그 자체이니 말이다.

많은 가십거리들이 있겠지만 그 중 화제가되었던 성 스캔들과 약물중독에 어떤 선수들이 연루 됐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가십거리 중 선수들의 명예가 가장 많이 실추되는 것은 아마도 성 스캔들일 것이다. 성 스캔들이 터지면 그들의 가정은 물론이고 이미지와 커리어를 동시에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이 알고 있겠지만 세계의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성 스캔들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왼발의 마법사 라이언 긱스일 것이다. 이들은 유부남의 신분으로 많은 여성들과 불륜을 저질렀다.
한 두명이 아닌 정말 많은 여성들과의 추문으로 이들은 각종 타블로이드지와 인터넷에서 굴욕적인 공격을 당해야만 했다.

특히 긱스의 경우 자신의 남동생의 아내와의 불륜으로 인해 더욱더 큰 파장을 일으켰다. 타이거 우즈와 라이언 긱스 두 선수 모두 정신과 질환의 한 종류인 섹스 중독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스캔들이 밝혀진 이후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두 선수 모두 후회와 반성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미지를 회복하는 것에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 타이거 우즈의 경우 유명 이온음료 브랜드인 게토레이가 우즈의 이름을 딴 게토레이 타이거 포커스를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스캔들로 인해 출시를 중단하게 되었다.

또한
스캔들 이후 많은 대회에 출전하긴 했지만 맘고생으로 인해 좋지 못한 성적을 가지게 되었다.
라이언 긱스는 불행인지 다행인지 사회적 이미지보다 자신에게 충성하는 선수를 선호하는 퍼거슨 감독의 성향(?)덕분에 경기에도 정기적으로 나가고 있고 공격 포인트 또한 올리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전에는 그저 평범한 아르헨티나의 선수였지만 당시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그 유명한 신의 손 사건으로 인한 선제골과 중앙 센터 서클부터 시작해 6명의 상대 선수를 순식간에 바보로 만들고 성공시킨 두 번째 골은 그의 천재성과 악동기질을 보여주며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세리에 A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나폴리에서의 7시즌은 마라도나의 축구 인생에서 최고였다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준우승에 올려놓은 마라도나는 그 다음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재기를 노렸지만 대회 도중 터진 약물 스캔들로 인해 불명예스럽게 대표팀에서 쫓겨나게 된다. 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재활에 매진하며 복귀에 대한 깊은 열망을 보여줬던 마라도나는 그러나 2004년 다시 약물에 손을 대며 불어난 체중 때문에 심장발작으로 갑작스럽게 쓰러져 12일 동안 산소호흡기에 의존하는 생활을 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 외에도 취재진과의 불미스러운 일들로 구설수에 올랐던 마라도나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 맞춰 아르헨티나 국가 대표팀의 감독직을 맡으며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 재기를 하게 된다. 많은 이들의 마라도나의 행보에 대해 의문을 재기해왔지만 아르헨티나를 8강까지 올려놓으며 감독으로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것을 많은 이들에게 보여줬다.


 1999년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전체 지명에서 1위를 한 조시 해밀턴은 정말 말 그래도 혜성처럼 나타난 신인이었다. 193cm105kg의 우람한 체격에서 나오는 파워로 인해 헤밀턴은 타격천재라 불리우며 메이저리그에서 승승장구하는 모습이었다. 그렇게 성공가도를 달리던 중 2001년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 헤밀턴은 갑작스런 슬럼프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알콜와 약물을 손에 대기 시작한다. 당시 소속팀이던 탬파베이 레이스에서도 조시 해밀턴을 포기한 상태에 이르렀고 결국 그는 2003년 이후로 3년 동안 한 경기도 나가지 못하는 굴욕을 맞봐야 했다.

구단과 팬들은 물론이고 가족에게 까지 버림을 받아야 했던 헤밀턴은 결국
8번의 재활시설과 4번의 자살시도를 하며 인생 밑바닥까지 내려가게되었지만 의지할 수 있었던 단 한사람은 그의 할머니였다.
할머니의 눈물에 자신의 잘못을 안 헤밀턴은 그 때부터 뼈를 깍는 고통을 느끼며 재활에 매진하게 된다. 결국 재활에 성공한 헤밀턴은 2011년도 메이저리그 타격왕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거의 죽을 뻔했던 자신을 살려준 할머니에게 감사하고 또한 가족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달라졌다고 한다.
또한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남기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이런 약물 중독은 선수 본인뿐만이 아니라 가족과 팬들 그리고 관련된 모든 이들을 너무나도 힘들게 만들고 또한 한번 손을 대면 재기하기가 너무도 힘들기 때문에 많은 체육인들이 약물을 근절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물론 이들도 선수이기 이전에 실수 할수 있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프로라면 항상 믿고 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해 자신의 이름에 책임을 다 할수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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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김윤환 (고려대학교)

체대 가면 체육 선생님 말고 뭐 할게 있나?”

고등학교 당시 체대 진학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는 나의 말에 많은 친구들이 저렇게 말했다. 지구촌 60억 인구가 가장 열광하는 월드컵, 올림픽이 모두 스포츠에 관한 것들인데 설마 그렇게 큰 분야의 직업이 체육 선생님 밖에 없을까? 라고 나름 소심한 반박을 시도해봤지만... 어린 나에게는 인정하기 싫었던 그 말에 강하게 대응할 수 없었던 이유는 체육 쪽에 과연 어떠한 직업들이 있는지 나조차도 알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간의 많은 활동을 통하여 체육 쪽에 정말 많은 직업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그 일 하나하나 모두가 너무나 멋진 일임을 알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체육 쪽으로 진학을 준비하려는 학생들은 내가 들었던 말과 똑같은 말을 지금까지도 듣고 있는 형편이다. “체육 선생님 말고 할 게 있냐?”

과연 체육 쪽에는 체육 선생님이외에는 다른 직업들이 없을까?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기자가 직접 발로 뛰었다.

이름 하여 체육 직업 탐구! 멋진 일을 찾아서!’. 체육 관련 현장에서 일 하시고 계시는 체육인들을 찾아뵙고 인터뷰를 하며 좋은 얘기를 듣는 멋진 기획!
이번에는 스포츠 경영 분야 탐구를 위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기관 스포츠앤헬스의 김민철 이사님만나 뵙고 왔다.

Q.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서울대학교 산학협력기관 ()스포츠앤헬스 이사 김민철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Q.현재 하고 계신 일과 Sport and Health의 소개까지 부탁드립니다.

A: 스포츠앤헬스는 서울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하여 국민들, 특히 초//고 학생들의 건강체력 전반에 대한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쉽게 말하면, 건강체력측정, 처방/상담, 체력단력, 건강교육 등 건강체력에 필요한 모든 활동들을 통합해 제공하면서 이윤을 창출하는 회사입니다. 최근에는 대기업, 공기업, 지방자치단체의 사회공헌활동에 많은 관여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스포츠앤헬스의 경영전반을 기획하고 각 파트담당자들에게 업무지시를 내린 후, 결과를 체크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업무는 새로운 사업기회들을 발굴하여, 여러 각도에서 사업적 검토를 한 다음 실행에 돌입하기까지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Q.스포츠 경영 분야에서 일을 하게 되신 계기가 있으신가요?

A: 저는 학부전공이 체육교육학으로 교사가 꿈이었으나, 군에서 장교로 복무하면서 체육행정쪽 일을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대한체육회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준비를 하다보니, 스포츠경영을 석사과정 전공으로 택하게 되었습니다. 그 뒤 여러 가지 프로젝트와 연구활동에 참여하면서 실무경험을 쌓게 되었으며, 자연스럽게 스포츠경영 분야로 취업을 하게 된 것입니다.

취업시에는 프로스포츠마케팅 쪽에서 일을 시작하였으나, 현재는 참여스포츠마케팅 분야에서 이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프로스포츠시장보다 참여스포츠시장의 전체적인 capacity가 훨씬 크고 잠재적 블루오션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스포츠경영을 전공하고 있거나, 전공을 원하는 분들이 주로 프로스포츠시장에만 포커스를 두고 있는 현실에서, 저는 참여스포츠시장에 대한 관심과 진출을 독려하고 싶습니다. 현대의 소비자들은 스포츠관람과 스포츠참여를 별도로 생각하고 있고 실제 돈을 소비하는 쪽은 스포츠참여분야이기 때문입니다.

Q.일을 하시면서 즐거운 점이나 보람을 느끼는 것이 있다면?

A: 우리 회사가 만든 스포츠활동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체중을 감량하고, 건강체력을 증진하여 건강을 되찾았을 때 체육인으로써의 보람과 긍지를 느낍니다.

그리고 많은 대기업들이나 공공기관에서 과거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던 건강체력관리 분야가 점점 각광을 받아가고 있는 현재, 직업적 사명감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Q.스포츠 경영 일을 하시면서 체육 대학을 나온 것이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A: . 스포츠의 가치를 깨닫고, 몸소 체험하며, 그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들을 섭렵할 수 있었던 체육대학의 교육과정이 상당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학부때 추가로 수강했던 경영학개론, 법학개론, 심리학개론, 경제학개론, 서양문화사 등의 과목들이 현재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래서 체육분야의 학부생들에게 다른 분야의 교양과목수강을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싶으며, 특히 경영학쪽의 수업들을 미리 수강하기를 권합니다.그렇다고 스포츠인의 진정한 가치인 체육실기 및 체육학 과목들을 절대 소홀이 여겨서는 안 됩니다.


Q.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SK와이번스의 사회공헌활동인 에듀스포테인먼트 SQ월드를 총괄운영하면서 말도 잘 못하는 4세 남자아이가 땀을 뻘뻘흘리면서 신체활동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이 일을 하면서 힘들때 머릿속에 가장 많이 떠오릅니다. 특히 그 아이의 운동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엄마, 아빠의 흐믓한 미소가 기억에 남습니다.

Q.마지막으로 스포츠 경영과 관련된 일을 준비하려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으시다면?

제가 생각하는 스포츠경영의 핵심은 스포츠의 좋은 가치들, , 건강한 몸을 만듦으로써 얻게되는 갖가지 베네핏들을 소비자에게 전파하여 거기서 나오는 여러 가지 반응들을 소비활동과 연계시키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소비자들이 운동이라는 활동을 하게 만들어야 스포츠경영의 존재가치가 성립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현재 스포츠경영을 전공하는 학생들중에 상당수가 스포츠의 가치들에는 관심이 없고 언론에 의해 과대포장된 스포츠마케팅 시장의 허울만 좆는 현상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를 몸소 깨닫지 못하고 사회에 나올 경우, 쉽게 지치고 다른 분야로 이직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사회에 나오기 전에 스포츠의 좋은 가치들을 몸소 체험하고 남들에게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준비부터 탄탄히 했으면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운동만을 해서는 안 되며, 운동과 체육학 이론들, 그리고 각종 교양지식들을 골고루 섭렵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논리적인 글쓰기능력까지 추가되면 여러분은 스포츠경영분야에서 각광을 받는 인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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