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외교'에 해당되는 글 36건

  1. 2011/12/23 "스포츠 외교의 꽃, 국제기구 인턴" (3)
  2. 2011/11/25 김연아, 나승연, 문대성, 이건희 이들의 공통점은?
  3. 2011/08/02 "스포츠가 세상을 바꾼다!" -국제 봅슬레이 스켈레톤 연맹(FIBT) 총회 (1)
  4. 2011/07/20 차세대 국제스포츠 인재가 되기 위하여!! (2)
  5. 2011/02/25 전통종목의 세계화 가능성 진단
  6. 2011/01/25 차세대 스포츠외교 인재양성 ≪외국어교육(국내연수) 모집공고≫
  7. 2010/11/19 스포츠 강국 대한민국 , 스포츠 외교 강국 대한민국
  8. 2010/07/16 차세대 스포츠외교 인재양성≪ 외국어교육(국내연수) 모집공고 ≫
  9. 2010/07/01 한국, FIFA월드컵 유치전선 이상기류?
  10. 2010/06/22 스포츠기본법 제정이 시급하다 (1)
  11. 2010/06/16 스포츠의 글로벌브랜드 파워 (하)
  12. 2010/06/01 스포츠의 글로벌브랜드 파워 (상)
  13. 2010/05/03 체육인재외국어교육(STEP) 교육생 공개모집 (4)
  14. 2010/05/03 스포츠외교력 일취월장, 해결방안은?
  15. 2010/04/12 이건희의 힘과 한국스포츠외교력 (II)
  16. 2010/04/08 이건희의 힘과 한국스포츠외교력 (I) (1)
  17. 2010/04/02 108번뇌, 3수 도전 평창 2018 유치 ‘더반대첩’이루려면
  18. 2010/03/29 스포츠외교력 일취월장, 해결방안은?
  19. 2010/03/25 국제스포츠이벤트 유치 성공 이렇게 해야 한다 (완결)
  20. 2010/03/03 국제스포츠이벤트 유치 성공 이렇게 해야 한다 (상) (2)
  21. 2010/02/10 2012 런던올림픽, 어떤 음식이 얼마나 제공될까?
  22. 2010/01/25 2018 평창 유치 일정과 2016 리오의 올림픽유치 성공비결
  23. 2010/01/07 중국 쇼트트랙 퀸, 양양선수가 IOC위원이 된다고? (3)
  24. 2010/01/01 2010년 새해, 평창2018과 국제스포츠이벤트 빅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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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2009/12/22 뮌헨의 ‘카타리나 비트’ 왕년피겨여왕 VS 신세대 피겨 퀸 김연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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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2009/10/30 베이징올림픽은 정말 은밀한 거래로 유치되었을까?
  30. 2009/10/22 IOC위원이 되어, 세계 스포츠 귀족 반열에 들어섰다면,

 


   
                                                                                      글/이강은(한양대학교)


                            -
국제기구 ‘Peace and Sport’의 인턴 이하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한국에 개최하기까지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를 포함한 여러 기업인들과 스포츠스타, 스포츠행정가들의 공이 크다고 본다. 하지만, 10년 이상 스포츠국제기구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한국의 스포츠외교관이라 불릴 수 있는 숨은 주역들 덕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인턴부터 시작해서 의사결정권을 가진 국제기구의 임원진이 되는 일을, 이제는 한국인들도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국제스포츠분야에서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체육인재육성재단에서도 스포츠외교관을 양성시키는 일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제스포츠인재육성의 미래비전심포지엄,
선수경력자, 지도자, 심판, 체육단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체육인재 업무능력 배양 및 경력개발을 위한
차세대 스포츠외교인재 양성 프로그램, 국내 체육기구 또는 관련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재 스포츠외교관으로, 스포츠행정가로 첫걸음을 내디딘, 모나코왕국에 본부를 둔 Peace and Sport에서 인턴을 하고 있는이하나씨를 인터뷰하였다.

 

Q. 자기소개 및 프랑스에 오게 된 이유는?


A. 한국에서 사회복지와 복지행정을 전공했다. 한국에서 약 6개월 정도 취약계층 지원하는 시민단체에서 일을 하였고 평소 국제구호단체나 국제원조단체, 국제 기구에 관심이 있었던 터라, 유엔 공통언어 중 하나인 프랑스어를 배움과 동시에 관련공부를 계획하여 2010년 여름에 프랑스에 오게 되었다.

 

Q. 어떻게 Peace and Sport에서 인턴을 하게 되었는지?


A. Peace and Sport
라는 단체를 프랑스에 와서 알게 된 친구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그 친구 추천으로 우연한 기회에 2010년도 12월에 있었던 4th Peace and Sport International Forum에 방청인 자격으로 처음 참여했다. 워크샵 등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를 매개로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른 국제단체나 스포츠연맹등과 연계해서 프로젝트들을 진행한다는 것을 배웠다.

2011년 봄에 Peace and Sport의 행정보조로 일할 인턴을 구한다는 공고를 보고 지원하여 2011 4월부터 사무 행정팀에서 인턴 겸 자원봉사자로 일하기 시작했다. 당시 프랑스어를 잘 구사하였지만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였고, 한국에서의 경험과 다른 장점들을 긍정적으로 봐주셨다고 생각한다.

 

Q. 5 Peace and Sport 국제포럼의 행정 업무 보조를 하며 느낀 점은?


A.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것은 네트워킹이었다. 올해 포럼에는 약 500여명이 참가하였는데, 이 중에는 해마다 포럼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왜 해마다 이 포럼에 참가하냐고 물어보면 포럼을 통한 정보와 지식교환을 비롯해 다양한 사람들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다고 답한다. 실제로 포럼 중에 휴식시간에 보면 곳곳에 사람들이 서로 소개를 하며 관계를 맺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Networking Area에서 노트북과 웹 캠들을 설치하여, 포럼 참가자들끼리 서로 메시지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하여 사업파트너나 조언자를 찾게끔 기회를 만들어주었다


Q. 인턴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가장 힘들었던 것은 언어 미숙과 문화차이로 인한 불편함이었다
. 지금도 그렇지만, 처음에는 불어를 간신히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 정도였다. 특히 직장동료들끼리 이름을 부르고 성을 잘 부르지 않는 까닭에 전화로 성씨 누구를 찾으면 몰라서 헤매었던 적이 종종 있었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스포츠가 모든 것을 이룰 수는 없다. 하지만, 서로 긴장관계에 있는 나라에서는 스포츠가 외교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은 할 수 있다 11월 말에 카타르에서 남한과 북한, 인도와 파키스탄이 함께 참가하는 The Peace and Sport Table Tennis Cup을 예를 들었다.
미래의 스포츠 외교관들이 스포츠가 갖는 의미를 잘 새겨 스포츠를 통한 평화가 실현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모습과, 환한 웃음에서 글로벌 코리안, 스포츠외교관의 면모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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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이강은(한양대학교)
 

김연아,
나승연, 문대성, 이건희이들의 공통점은?

그들을 스포츠 외교관이라고 부를 수 있다는 점이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성공 이후로 스포츠외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스포츠외교의 정확한 정의를 묻는 질문에는 많은 사람들이 쉽사리 대답하지 못한다. 필자의 경우, SOUL(Sport, Our Universal Language)이라는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스포츠외교의 정의에 대해 토의했었지만, 스포츠 외교에 관한 전문적 지식을 습득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러던 찰나, ‘한국스포츠외교포럼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스포츠외교 전문가들의 강연을 듣고 스포츠외교 관련 정책이슈에 관한 토론도 할 수 있었다. 스포츠 외교 인력으로 거듭나고 싶다면, 한국스포츠외교포럼에 참석하여 네트워킹도 하고, 스포츠외교에 관한 정보교류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지난 1025,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

오전 7시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와 국가의 과제라는 주제로 제32회 정기포럼이 개최되었다.
김기홍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님의 주제발표가 끝나고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이른 시각임에도 불구하고 스포츠외교에 대한 관심으로 토론이 진행되었다.

                                              (20111025, 32회 정기포럼 참석자들)

일정이 끝나고, 한국스포츠외교포럼의 사무차장인 정광렬씨를 인터뷰 할 수 있었다. 목포에서 
올라왔다는 사무차장님은 현재 목표대학교 대학원에서 레저스포츠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이었다
.

아래는 인터뷰 내용이다.

Q. 한국스포츠외교포럼에서의 담당업무는?

A: 정기포럼 연사와의 업무 협조 및 국제· 총무· 정기포럼 기록물보존 등의 행정관리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Q. 나에게 스포츠란?

삶의 시련이 닥칠 때마다 학창 시절 검도와 함께 보낸 희노애락의 시절을 떠올리곤 한다.

중학교에 입학했던 해 봄, 체육관에서 들려오던 검도기합 소리를 잊을 수 없다. 그 소리는 검도가 나를 부르는 소리였고 스포츠와의 첫 만남이었다. 선수시절 실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었지만, 시합이나 국가 간 친선경기를 통해 검도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를 알리고 다른 나라 사람들과 교류를 할 수 있는 것이 너무 좋았다. 스포츠는 비정치적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갈등관계에 있는 지역이나 국가들도 정치적 부담 없이 스포츠를 매개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것 같다.

Q. 스포츠외교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전호문(한국스포츠외교포럼 사무총장)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스포츠외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운동선수 시절의 경험과 이론적 지식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외교관이 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 이후 하루 종일 스포츠외교 이론을 끼고 살았다. 20113월에 한국스포츠외교포럼 사무차장으로
임명되고 난 후 스포츠외교세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되었다
.

 Q. 가장 기억에 남는 주제는?

지난 67일 제30회 정기포럼에서 국제 스포츠 외교현장에서 여성의 역할과 진출방안이라는 주제로 김나미(국제바이에슬론연맹)부회장의 발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김나미 부회장님을 보며 세계 스포츠 현장에서 여성의 역할과 위상이 높아졌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사실 30여 년 전인 1981년 처음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위원으로 여성이 선출되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설립 초기에는 많은 여성들이 배제되었던 것과 달리 현재 여성의 올림픽 대회 참가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국제올림픽위원회 및 스포츠단체 등에서 여성참여와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실례일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나라는 현재 대한체육회 산하 중앙 경기단체 이사 1302명 중 여성은 86(6.6%)에 불과하며 이는 한국 스포츠의 여성 대표성이 국제적 수준에 크게 못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향후 한국 스포츠외교와 여성스포츠 발전을 도모 하려면 주요 스포츠 조직에 여성 임원의 수를 늘려 남성과 여성이 동등하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Q.한국스포츠외교포럼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하여 어떠한 방안들이 있는지?

 한국스포츠외교포럼은 발족이 된 후 지금까지 포럼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국제스포츠외교 현장에서 활동하는 현실적이고 뿌리가 깊은 현장가로부터 세세한 이야기를 들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스포츠외교에는 관심이 있지만 막상 현실적인 고민들을 해결할 수 없어 막막해 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 가령 스포츠외교 인력들이 국제기구에 진출하여 인턴활동과 자원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단순히 연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론과 현장을 접목시키는 현실적인, 살아있는 연구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논의하고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한국스포츠외교포럼 사무차장 정광열씨와 함께 )

스포츠외교를 열린 학문이라고 생각하는 그는 운동생리학을 하는 분도, 스포츠마케팅을 하는 분도 스포츠외교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있다면 스포츠외교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자신과 같은 꿈을 공유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 설레며 자극을 받는다는 그는, 한국스포츠외교포럼에서 구축한 네트워크와 배운 지식들을 거름삼아 스포츠외교관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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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이강은 (한양대학교 국제학부)


                                                          < FIBT 총회장 내부 >

2018년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 발표 이후, 지난7월 15-16일, 국제 봅슬레이 스켈레톤 연맹(FIBT)
총회가 열렸다.
평창에서 약 이틀간에 걸쳐 열린 이 총회는 FIBT위원들의 연이은 찬사를 받으며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총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발표 이후 동계스포츠 강국으로써 한국의 대외 이미지가 연이어 높아지고,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이바지하는 기회였다.

필자는 지난 16일 강원도지사 주최 만찬에서 이민식 시설처장님 테이블의 통역을 담당하였다.
현재 진행 상황들과 향후 착공에 맞춘 준비와 계획들을 설명함으로써 준비된 평창의 이미지를 어필하였다. 
함께 자리한 FIBT위원들은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점프대 등 최신식 시설에 놀라워 하기도 했다.

특히 FIBT의 회장 Ivo는 준비된 평창의 모습에 감탄하면서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게 된 것에 의구심을 품은 사람이 있다면 직접 평창에 와보라."고도 말했다.
 

                                               <FIBT회장 Ivo Ferriani>


이번 총회를 평창에서 치를 수 있도록 FIBT 내에서 외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광배 FIBT 부회장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Q. 성공리에 국제봅슬레이 총회를 마쳤다
. 준비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는지?

A. 한국 봅슬레이 연맹이 한번도 국제행사를 치러 본 경험이 없고, 예산도 부족하였다. 하지만,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지사, 대한체육회에서 지원을 해주시고 함께 한 자원 봉사자들을 포함하여
많은 분들이 한마음
, 한 뜻으로 도움을 주셔서 잘 치러낼 수 있었다.

Q.스포츠 외교관이라고 불리우고 있는데 스포츠외교의 정의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A.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확정 이후 스포츠 외교가 대두되고 있다. 스포츠가 국가간의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으로 교류하는데 있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포츠의 최대 장점인 국경, 이념, 종교를 초월할 수 있다는 가치이다. 세계인들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것이다.
 
가령 1971년 탁구교류를 통하여 중-미 간의 화해무드로 나아갈 수 있던 것을 보면, 스포츠의 힘을 실감할 수 있다. 이제는 스포츠가 세상을 바꾸는 시대가 되었다. 스포츠가 사회를 통합시키고 나아가 세계를 통합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강광배 감독님과
FIBT 총회장에서>                 <봅슬레이스켈레톤 연맹 성연택국장님과 함께>

Q.스포츠 외교관이 되기 위하여 필요한 자질은?

A. 운동선수 출신들은 선수들과의 네트워크, 같은 운동을 하고 있으며 훈련함에 있어 힘든 얘기들 등의 공감대 형성, 오픈된 마인드가 강점이다. 그러나 스포츠 외교관으로 활동하기 위해선 외국어 능력을 계발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비선수 출신 학생들은, 관심 있는 스포츠 종목을 꾸준히 하고 마찬가지로 외국어 능력이 필요하다.

Q. 스포츠를 통한 화합을 현 남북 문제에 적용시킨다면?

A. 이번 총회 때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종목에서 남북한 단일팀 구성을 지원하기로 한 얘기도 나왔다. 스포츠를 통해 평화에 조금 더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은 스포츠가 가진 가치인 본질적인 인간의 공통행동에 초점을 맞추는 것 때문에 가능하다. 하지만, 순수 스포츠에 정치적인 상황, 이념들이 배제될 수 없기 때문에 남북관계가 우호적인 국면으로 나아갈 때 남북체육교류나 단일팀 등의 가능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Q. 평창동계올림픽유치를 통해 기대하는 것이 있다면?

A. 우선 우리나라에서 국제스포츠이벤트를 유치하면서 사회통합을 이끌어낼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대외적으로 한국이라는 국가 브랜드 이미지도 높아질 것이다.

과거 1988년 서울 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을 개최하면서 성숙한 국민의식을 쌓았고 우리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평창올림픽 때 이러한 국민의식이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본다.
물론 성공리에 개최하기 위하여 철저한 준비를 할 것이다. 앞으로의 국제대회나 총회도 수월하게 유치해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또한, 봅슬레이, 스켈레톤을 포함한 동계스포츠가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며 대중화가 될 것이라고 본다. 전 세계인들의 스포츠를 통한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Q.
앞으로의 목표는?

A.스포츠 외교인력을 양성하는 일에 이바지 하고 싶다. 그리고 공부하는 운동문화형성을 하는데 있어 봅슬레이, 스켈레톤 종목이 롤모델이 되게끔 하고싶다. 하루종일 운동만 시키는 것이 아니라 운동과 함께 공부를 필수적으로 하게끔 한다. 현재 훈련중인 봅슬레이 선수들도 운동할 때는 운동하고 공부할 때는 공부하도록 한다. 물론 종목별로 운동량이 다르지만, 필수적으로 공부도 병행하도록 하는 그러한 공부하며 운동하는 스포츠 문화의 롤모델을 형성하는 것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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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이강은 (한양대학교 국제학부)

스포츠 외교관이 되기 위해서 갖춰야 할 자질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스포츠에 대한 지식은 물론이거니와 국제사회에서 소통할 수 있는 도구인 영어를 할 수 있는 것이 첫 번째이다. 국제행사장에서 통역사가 대신하여 얘기를 전달하였을 직접 상대방과 눈을 맞추며 얘기를 하는 것과는 확연히 다른 대화가 된다. 본연의 요지가 잘못 전달 될 가능성도 있을뿐더러 더 많은 시간이 소요가 된다.

소통의 중요성은 스포츠 외교에 있어서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다. 국제적인 관계를 맺음에 있어서 언어를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도구로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필자는 국제올림픽(IOC) 콩그레스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포럼을 다녀오며 느낀 것이 내 의견을 정확히 전달하고, 타국 IOC위원들, FISU위원들과 보다 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영어와 불어를 완벽히 구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눈빛만 봐도 다 알 수 있고, 말을 하지 않아도 다 알 수 있다면 좋겠지만, 친한 친구나 연인 사이에서도 하기 힘든 일을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기대하는 것은 무리이다.


스포츠 외교관이 되기 위해서 갖춰야 할 외국어 교육과 더불어 스포츠 정책과 마케팅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는 체육인재육성재단의 체육인재 외국어교육과정프로그램을 살펴보자. 

1. 사 업 개 요

. 사 업 명 : 차세대 국제스포츠인재양성(외국어교육)

. 사업목적 : 스포츠외교·행정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스포츠외교력 강화

. 교육기간 : 2011. 8. 1 ~ 12. 16(20)

. 교육목적 : 체육인재의 외국어능력 및 직무능력 향상

2. 자 격 조 건

 . 향후, 국제스포츠무대에서 스포츠외교·행정인력으로 활동하려는 자

 . 아래 요건 중 한 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자

   - 국가대표·후보선수(상비군청소년대표 출신

   - 국제심판 및 전·현직 대표팀 지도자

   - 체육관련 공공기관 및 단체 재직자(1년이상 재직자)

   - 선수경력자 등 기타 스포츠외교인재로 양성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국제대회 입상자 및 대표선수 경력자 가산점 부여

   학부재학생 제외(‘118월 졸업예정자까지 지원가능)


3.지원내용


구 분

주요내용

교육일정

81~ 1216(20)

교육인원

25명 내외

교육장소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어연수평가원(동대문구 이문동)

교육시간 및 내용

(5)

외국어교육(12시간) : ,,,19:40~22:30

스포츠정책/마케팅 전공교육(3시간) : 19:00~22:00

4. 신청서 접수

 . 신청기간 : 2011. 7. 11() ~ 21() 12시까지

스포츠 외교에 관심이 있는, 자격요건이 되는 분들은 www.nest.or.kr로 가셔서 접수하시기 바랍니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더욱 더 깊이 있고 현실적인 얘기를 듣기 위해 스포츠인재양성 외국어교육을
수료한 배성환씨를 만나 인터뷰
하였다
.

               (좌측: 배성환씨 스피드스케이팅복을 입고 평창을 알리러 세계 곳곳을 다님)

1.이번 체육인재육성재단 외국어교육과정에 어떻게 참가하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홍보를 위해 올림픽이 열렸던 도시를 돌면서 홍보활동을 펼쳤던 경험을 통해서 국가대표 스포츠 외교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이러한 생각을 책,방송,
강연 등을 통해서 자주 전달했었고 그 이야기를 알고 있던 친구가 이 프로그램에 지원해보라고 추천해주었다. 이 프로그램의 지원자 자격항목에서 <스포츠외교인재로 판단되는 자>라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 동안의 경험과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드려서 스포츠 외교 인재로 판단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랐다
.

2. 스포츠 외교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요?

스포츠를 통해서 국제관계를 만들어 나아가고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는 것.
스포츠 종목에 대한 국제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3. 프로그램의 가장 좋았던 점과 개선되어야 할 점을 꼽는다면?

▶워크샵

워크샵에서 함께 토론하고 집중해서 공부하고 발표했던 순간

영어PT

내가 만든 이벤트에 대해서 영어로 PT를 해야 한다는 명확한 목표가 있었기에 영어를 공부하는데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었고 10분간의 영어 PT를 준비하며 자연스럽게 숙달된 영어 표현들은
영어 실력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

개선될점

-교실에 앉아서 영어를 배우고 스포츠 마케팅 공부를 하는 기회가 정말 좋았다. 지만 조금 아쉬운 점은 직접 스포츠 외교의 현장을 방문할 기회가 적었다는 점 스포츠 외교 현장에서 일해보신 분을 더 많이 만나본다면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종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열리는 곳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프로그램으로 지속될 것 같다.

4.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서 젊음의 열정을 불태우며 스포츠 외교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그 꿈을 향해 꾸준히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나갈 계획이며. 대한민국의 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해 흘린 땀방울 이상으로 성공적 올림픽 개최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다음 달에 미국 테네시 주립대학으로 출발하는 차세대 스포츠 외교 인재 양성과정 해외연수에서 스포츠 외교활동을 위해 영어라는 무기를 장착할 것이다. 해외연수 이후에는 국제 스포츠 기구에 일하는 것 그리고 그와 관련된 공부를 꾸준히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배성환씨를 포함한 이 과정을 수료한 분들은 이 과정을 통하여 스포츠 외교를 하기 위한 도구를 가지고 한 단계 도약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스포츠 외교에서 언어적인 면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에 앞서 스포츠에 대한 열정, 스포츠에 대한 이해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 언어 공부를 하면서도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도구로써의 언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스포츠 외교관들이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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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은 생각했다. ‘별 희한한 종목도 포함되어 있구나!’ 그럴 만도 한 것이 드래곤 보트, 카바디, 세팍타크로, 우슈, 중국장기 등 이른바 각국의 전통종목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들 종목이 시사하는 바는 매우 크다. 우리의 전통종목도 육성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세계적인 스포츠로 도약할 수 있다는 점과, 우리나라 스포츠전략의 패러다임이 변해야 한다는 점을 동시에 알려주고 있다.


전통종목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가

고대로 우리의 전통 민속경기는 단순한 놀이문화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전승되어 왔다. 기쁠 때는 흥을 더해 주고, 힘겨울 때는 서민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삶의 애환이었다. 이웃이 함께 모여 액을 막고 복을 기원했던 화합의 문화였으며, 세시풍속을 즐길 때는 윗마을 아랫마을이 따로 없는 생활체육 그 자체였다.

                                             콘텐츠출처: 오픈애즈(http://www.openas.com)
                                             사전 허가 없이 콘텐츠의 무단 사용을 금지합니다.


우리 민족 대대로 내려오고 있는 민속놀이와 전통종목은 100여 가지에 이른다고 한다. 연날리기, 윷놀이, 팽이치기, 자치기, 투호, 격구, 수박, 석전, 마상재 등 가만히 손꼽아보면 각양각색이다.

지금도 세시풍속으로 유유히 전해져 오는 종목들이 있는가 하면, 생활체육으로 각광을 받는 종목도 있다. 일부종목은, 전통의 맥을 잇고자 분투노력하고 있는 소수 장인들에 의해 가까스로 전승돼 오지만, 많은 종목들은 잊혀져가고 있다.

대개의 전통종목들은 민간에서 발생하여 ‘행동’으로 전승되어 오다보니 스포츠적 요소에 대한 체계적인 정립이 부족했다. 그러나 전략적으로 현대화한다면 상당수 종목들은 생활체육의 새로운 장르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더 나아가 몇몇 종목은 육성 여하에 따라 충분히 세계적인 스포츠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전통종목이 소멸된다는 것은 비단 하나의 개별종목이 사라지는 것 이상의 아픔이다. 전통은 우리의 정체성이며, 민족의 미래방향을 제시해 주는 근간이며 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통종목을 계승․보전하는 것은 국가와 우리사회가 마땅히 해야 할 책무다.

고무적인 것은, 우리의 전통 민속경기는 즐길수록 더 맛깔스럽고 재미가 있고 독창성이 돋보인다는 점이다. 따라서 향후 전통종목을 활성화하고 세계화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전통의 맥을 잇는 차원이 아니라, 현대적 감각에 맞춰 재창조하는 온고지신의 정신이 필요하다.



줄다리기, 족구, 궁도의 세계화를 위한 전략 필요

줄다리기의 경우, 1900년부터 1920년까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존재한 종목이다. 스포츠줄다리기는 체급별로 과학화시켰다는 점에서 우리의 민속줄다리기와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방법은 유사하다. 국내에서도 상당히 많은 동호인들이 생활체육으로 즐기고 있다.

줄다리기는 지금도 학교운동회나 직장 단합대회 때 등장하는 단골메뉴이다. 무엇보다 우리네 정서와 딱 맞아 떨어지는 종목이라는 점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하면 얼마든지 저변이 넓어질 수 있다. 정책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족구는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유일한 구기종목이다. 흥미성이나 운동성, 과학성을 비교해보더라도 세팍타크로에 비해 결코 뒤쳐질 것이 없는 스포츠다. 직장동아리․대학동아리 등 저변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는 점도 매우 낙관적이다.

국민생활체육 전국족구연합회가 각고의 노력끝에 매뉴얼도 매우 정교하게 과학화했다. 정부에서도 족구의 시장성과 발전가능성을 높이 평가하여 몇 년 째 ‘족구활성화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제는 국내보다 해외를 지향해야 한다. 보다 과감한 예산지원을 통해 해외로 적극 홍보하는 것이 급선무다.

궁도는 전국궁도연합회가 중심이 되어 매년 ‘세계민족궁대축전’을 열만큼 세계화에 매진하고 있는 종목이다. 국궁은 양궁과는 달리 다른 인공 장치가 없으며, 단전호흡을 통해 시위를 당긴다. 세계 각국․각 민족별로 전통 활이 존재하기 때문에, 국궁을 중심으로 공동노력을 전개한다면 또 다른 국제스포츠로 성장할 수도 있다.

씨름, 택견 등 경쟁력있는 무예스포츠 적극 육성해야

우리의 전통 씨름은 2008년 부산세계생활체육대회에서 세계 각국의 관계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최근 전국씨름연합회의 노력으로 인기를 점차 되찾고 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여성씨름부 창단을 서두르고 있으며, 초등학교씨름부도 다시 생겨나고 있다.

스모, 삼보 등 세계 각국에는 우리의 씨름과 유사한 종목들이 산재해 있다. 각국의 유사씨름과 폭넓은 교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극적인 스포츠외교를 통해, 우리의 씨름 규정을 중심으로 씨름의 국제화를 시도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의 고유 무예이자 중요무형문화제로 등록된 택견은, 경기적 측면과 무예로서의 수행적 가치를 동시에 갖고 있는 종목이다. 때문에, 만약 태권도에 이어 아시안게임에 채택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무예스포츠를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택견이 선택될 것이다.

세계택견본부도 설립돼 있으며, 해외 택견전수관도 14개국 이상으로 확대됐다. 재외공관 및 문화원을 통해서도 적극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지명도 높은 국제인사를 택견계의 제도권으로 흡인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차원에서 볼 때, 국민생활체육회가 매년 치러오고 있는 ‘전통종목 전국대회’는 매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지난해는 11월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대회를 개최했다. 족구, 국학기공, 궁도, 택견, 줄다리기, 씨름, 국무도 등 7개 종목이 한자리에 모였다. 부대행사로 그네뛰기, 널뛰기, 줄타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도 선을 보여 의미를 더했다. 시민들의 열기도 대단했을 뿐더러, 더 중요한 것은 전통종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전통종목 전국대회는 지난해를 끝으로 대회자체가 사라졌다. 전통종목을 아끼는 많은 체육인들은 안타까움을 호소하고 있다. 내년에는 전통종목 전국대회가 다시 부활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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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인재육성재단에서는 차세대 스포츠외교인재를 양성하고자 다음과 같이
‘체육인재 외국어교육과정’을 추진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1. 사업개요

가. 사 업 명 : 차세대 스포츠외교 인재양성(외국어교육)
나. 사업목적 : 스포츠외교행정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스포츠외교력 강화
다. 교육기간 : 2011. 2. 9 ~ 6. 24(20주)
라. 교육목적 : 체육인재의 외국어능력 및 직무능력 향상
※ 성적우수자의 경우, 2011년 해외연수 선발우대

2. 자격조건

가. 공통조건
○ 향후, 국제스포츠무대에서 스포츠외교·행정인력으로 활동하려는 자
나. 선택조건
○ 국가대표·후보선수(상비군)·청소년대표 출신
○ 국제심판 및 전·현직 대표팀 지도자
○ 체육관련 공공기관 및 단체 재직자(1년이상 재직자)
○ 선수경력자 등 기타 스포츠외교인재로 양성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 국제대회 입상자 및 대표선수 경력자 가산점 부여
※ 학부재학생 제외(‘11년 8월 졸업예정자까지 지원가능)

3. 지원내용

가. 교육일정 : 2월 9일 ~ 6월 24일(20주)
나. 교육인원 : 25명 내외
다. 교육장소 :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어연수평가원(동대문구 이문동)
라. 교육시간 및 내용(주5회)
○ 외국어교육(12시간) : 월,화,목,금 19:40~22:30
○ 스포츠정책/마케팅 전공교육(3시간) : 수 19:00~22:00
※ 영어능통자의 경우, 외국어교육 면제(주1회 전공교육만 수강)

신청서 접수는 1.28(금)까지이며, 재단 홈페이지(www.nest.or.kr) 공지사항 201번글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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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김윤환(고려대학교 체육교육과)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이 드디어 개막했다. 우리 나라는 금메달 65개를 목표로 4회 연속 2위 수성을 노리고 있다. 중국은 ‘스릴 넘치는 스포츠 축제, 조화로운 아시아(Thrilling Games and Harmonious Asia)’를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슬로건으로 정하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시금 재현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아시아 40억 인구의 눈과 귀가 광저우에 집중되고 있다.

중국이 이처럼 국제 스포츠 경기에 많은 투자를 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물론 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외화 획득 및 각종 경제적인 가치 창출을 가장 큰 목적으로 꼽을 수 있겠지만 이면에는 스포츠를 통한 국제 사회에서의 국위선양이 존재한다.

실제로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라는 낡은 칭호를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말끔히 벗어 던졌다. 세계 최고의 강대국인 미국을 압도적인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중국의 발전된 경제력 및 국가 파워를 세계인의 뇌리에 강하게 심어줬다.

 이렇듯 스포츠를 통해 국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자국의 이익을 도모하는 행위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그것은 스포츠가 국제사회에 미치는 정치·경제·문화적 영향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스포츠를 국가 간의 정치·경제·외교에 이용하는 ‘스포츠 외교’가 활성화 되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과거와는 다르게 스포츠 외교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스포츠가 효과적인 외교로 적용됐던 사례와 악용됐던 사례, 그리고 우리 나라에서는 스포츠 외교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알아보자.


1. 핑퐁외교

스포츠가 국제 사회 관계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해줬던 다양한 사례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핑퐁외교’이다. 핑퐁외교란 1960-1970년대에 중국과 소련간의 분쟁이 일어나자 중국이 소련 견제를 위해 미국과 친교를 맺고자 그 수단으로 탁구 경기를 이용한 것을 말한다.

중국은 1971년 3월 초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31회 세계 탁구 선수권에 참가 의사를 밝혔다. 중국 선수단이 최초로 국제무대에 모습을 보인 이유는 대회 승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미국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위해서였다. 스포츠를 외교에 이용한 것이다. 1971년 4월 10일, 대회가 끝나고 미국 탁구단 선수들이 중국을 방문하면서 두 국가의 관계는 급속도로 좋아졌고 1972년에는 미국의 닉슨 대통령이 직접 베이징으로 날아가 마오쩌둥 주석과 만나 ‘소련 견제’라는 공동의 목표를 합의 했다. 세계에서 가장 두텁고 높은 벽이 조그마한 탁구공 하나에 무너져 내린 것이다.
 



2. 올림픽 보이콧 (80년 모스크바 올림픽, 84년 LA올림픽)

스포츠를 긍정적인 목적 달성을 위해 외교에 이용한 사례도 있지만, 반대로 부정적 의사 표출을 위해 스포츠를 악용(?)한 사례도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이념과 사상 차이를 이유로 삼은 올림픽 보이콧이다.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는 당시 인종 차별 정책을 실시하고 있던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친선 럭비 경기를 한 뉴질랜드의 올림픽 참가가 허용되자 아프리카 28개국이 불참을 선언하였다.

그리고 1979년 소련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한 것에 항의하기 위하여 소련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열린 1980년 하계 올림픽에 미국을 필두로한 자유 진영 45~50개국 정도가 불참을 했다. 따라서 모스크바 올림픽은 참가국이 80개국 정도로 4년전 몬트리올 올림픽 때보다 참가국이 더 적었다.

1984년 LA 올림픽에서는 모스크바 올림픽 당시 자유 진영 국가들의 보이콧에 대한 보복으로 소비에트 연방, 독일민주공화국(동독), 알바니아 동구권 15개국 등이 불참을 선언 했다.
(여담이지만 1988년 서울 올림픽은 미국· 소비에트 연방·중화인민공화국·독일연방공화국(서독)·독일민주공화국(동독)·일본 등 거의 모든 IOC 회원국이 참가한 올림픽이다.)


3. 스포츠 외교를 위한 우리 나라의 노력은?

앞서 살펴 본 두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스포츠를 통한 외교는 그것을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엄청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10위권 안에 드는 스포츠 강국이다. 이러한 국가 브랜드는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더욱 높여줄 것이고, 이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스포츠 외교에 대한 투자가 확대 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5년 전부터 스포츠 외교에 관심을 가지고 중·장기적으로 스포츠 외교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점점 결실을 맺어 가고 있다. ‘체육인재육성재단’ 에서는 주요 국제대회 메달리스트 등 국가대표급 선수 출신, 체육단체 임·직원, 국제심판 등을 위한 어학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각종 국제회의에 참석이 가능할 정도의 어학능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또 메달리스트 등 선수출신들이 해외유명 대학에서 스포츠관련 학위 취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여 고급 스포츠 외교 인력으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또 우리 나라 지도자 및 심판의 국제 자격 취득 및 국제 강습회 참가 등을 통해 우리 나라 체육의 국제 스포츠계 영향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국제 스포츠 강습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해외 우수지도자를 초청해 강습회를 개최하고 체육인재를 국제기구에 파견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스포츠 외교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것은 스포츠가 국제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이 그만큼 증대되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또한 우리 나라에서 스포츠 외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발전 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우리 나라가 다른 선진국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만큼의 스포츠 강대국이기 때문일 것이다. 스포츠 강대국 대한민국이 스포츠 외교에서도 강대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게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쏟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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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인재육성재단에서는 차세대 스포츠외교인재를 양성하고자 다음과 같이 ‘체육인재 외국어교육
과정’을 추진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1. 사업개요

 가. 사 업 명 : 차세대 스포츠외교 인재양성(외국어교육)
 나. 교육기간 : 2010. 8 ~ 12
 다. 교육목적 : 체육인재의 외국어능력 및 직무능력 향상
   ※ 성적우수자의 경우, 2011년 해외연수 선발우대

2. 자격조건
  ○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선수경력자(5년 이상)
  ○ 체육단체 재직자(근무경력 1년이상)
   ※ 국제대회 입상자 및 대표선수 경력자 가산점 부여
   ※ 학부재학생 제외(‘11년 8월 졸업예정자까지 지원가능)

3. 지원내용


신청서 접수는 7.21(수)~23(금) 16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nest.or.kr) 홍보마당-공지사항 172번글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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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2018년 및 2022년 FIFA월드컵 축구대회 개최국을 선정하는 유치판도가 서서히 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당초 9개국(공동개최 2개조포함)이 혼전양상을 띠우고 한국을 제외한 대부분 유치신청
국들이 2018년 및 2022년 양 대회 모두에 양동작전을 펼쳐온 바 있다. 그러나 FIFA내의 기류가
2018년은 유럽 쪽으로 기우는 분위기 속에서 비 유럽 유치 국들은 2018년은 유럽에 양보하고
2022년을 놓고 격돌하는 양상으로 교통정리 되고 있다.

호주가 최근 2018년 대회 유치신청을 철회하면서 2022년 대회 유치로 선회하였다. 특이한 사실은
이러한 호주의 2018년 월드컵 유치 철회의사를 FIFA와 호주 축구연맹이 공동성명형식으로 발표한
것이다. 공동성명서에 따르면 FIFA는 호주 유치수뇌부와 수개월간의 대화를 지속해 왔으며 그 결과
호주축구연맹(FFA: Football Federation of Australia)이 2022년 월드컵 유치에만 초점을 맞출 것을 결정
하였다고 한다.

FIFA는 이러한 호주의 2018년 대회 철회수순을 FIFA집행위원 24명 중 8명의 유럽 집행위원들과도
조율한 바 있다고 언급하였다. Jerome Valcke FIFA사무총장은 “FIFA회장을 포함한 FIFA사무국은
2009년 가을이래로 호주의 유치의향에 대하여 지속적인 대화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FFA(호주축구연맹)는 유럽 및 유럽유치당사국들과의 모범적 수준의 연대감(solidarity)을 보여주었고 2018년 FIFA월드컵대회가 유럽에서 개최되어야 한다는 공감대형성이 분명해 진후 FIFA사무총장과
이와 관련 공개적이고 건설적인 대화에 참여한 첫 번째 그룹에 해당한다고 FIFA사무총장은 강조한다.

FIFA는 이례적으로 FFA(호주)가 2018년 월드컵 유치신청을 철회하고 2022년 월드컵유치에만 전념
한다는 발표를 FIFA수뇌부와 24명으로 구성된 FIFA집행위원회가 고맙게 여기고 있으며 환영 받을
만한 제스처라고 치켜 세우면서 Mr. Lowy 호주 FFA회장과 호주정부에 감사의 뜻까지 표명하였다.

호주 FFA회장인 Mr. Lowy도 호주의 2018년 월드컵유치 철회결정 사실을 공식 확인하였다. 그는
또한 FIFA와 수 개월간 지속적인 논의 끝에 FIFA집행부와의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2018년 월드컵은
유럽 유치당사국들 중 결정하고 호주는 2022년 월드컵유치에 집중한다는 성명서내용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결정은 Sepp Blatter FIFA회장과 Michel Platine 유럽축구연맹회장이 2018년 월드컵 축구대회
는 유럽대륙 몫이라고 암시한 최근 수개월 동안의 행적과 무관하지 않다. 지난 달 5월 Blatter FIFA
회장이 아시아는 2018년 월드컵유치 대상국으로 고려되고 있지 않다라는 충고가 있자 일본은 즉시
2018년 유치신청을 접고 2022년 월드컵에 전념하겠다고 방향전환 한 바 있다. FIFA는 FIFA의 이러한
결정이 2009년 10월 이래로 계획되어온 복안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아시아축구총연맹(Asian Football Confederation: AFC) Mohamed Bin Hamman회장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대회 기간 중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된 AFC임시총회에서 AFC는 2018년 월드컵의
유럽개최를 지지한다는 취지의 연설을 한 바 있다.


실제로 FIFA는 2018년 월드컵이 유럽에 개최권을 확실히 부여할 것이라고 공식확인 시켜 주지는
않았지만 2018년 및 2022년 월드컵 유치신청 국 9개국 중 2018년 월드컵유치 전에 아직 잔류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을 제외하면 모두 유럽국가들이다.


                                         Abramovich lends his support to the Russia bid. 
                                         Pictured with Shuvalov and Mutko (Russia 2018)


비 유럽유치국들(한국, 일본, 카타르, 호주, 미국 등 5개국) 중 2018년 및 2022년 월드컵 양 대회 유치신청국은 미국뿐이다. FIFA관측 통에 의하면 미국도 FIFA의 충고를 받아들여 곧 호주의 전례를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2018년 FIFA월드컵은 영국, 러시아, 네덜란드-벨기에연합, 및 스페인-포르투갈 연합 등 4개조가 경합 양상을 띨 것으로 관측된다.

영국은 축구 icon 베컴을 합류시킴과 동시에  함께 축구종가의 프리미엄을 내세워 FIFA집행위원들로 하여금 2018은 영국이란 등식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선두주자로 앞서나가고 있다.

               Beckham gives AFC president Mohamed Bin Hammam a firm handshake (England 2018)
                            (베컴이 아시아축구연맹 함만회장과 의미심장한 악수를 하고 있다.)


그렇다면 당초 2022년 월드컵만 유치 신청한 한국은 호주, 일본, 카타르 및 미국 등과 처절한 유치
전을 치러야 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모종의 밀약인가?

최근 호주와 FIFA의 밀월관계 지향적 행보를 지켜보면 2022년 월드컵 유치 전에서 가장 많은 유럽 세의 지지를 받게 될 후보 국은 호주로 짐작된다. 그러나 WFI의 월드컵 비드 파워 인덱스(World Cup Bid Power Index)에서 영국다음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카타르 또한 만만치 않다.

1위: 영국
2위: 카타르
3위: 러시아
4위: 미국
5위(공동): 한국 및 네덜란드-벨기에 연합
7위: 호주
8위: 스페인-포르투갈 연합
9위: 일본  

                                                   <세부 점수 도표>


2014년 FIFA월드컵 개최권이 브라질에 주어질 때까지만 해도 FIFA는 대륙별 순환개최규정에 의거
하여 남미 유치후보국들 중 선정하였다. 그러나 이 규정은 철폐되었다. 글로벌 흥행과 관심, 유치
열기가 줄어들기 때문이리라.

또 다시 월드컵유치경쟁에 5개 대륙 전 회원국들이 공히 참여는 하지만 실제로 개최국 선정 시에는
대륙순환 심리에 의해 결정되는 건 아닐까?

물론 월드컵을 한번도 개최한지 않았던 호주가 혜택을 받게 될 공산이 크긴 하나 모든 투표가 그러
하듯이 뚜껑을 열 때까지 속단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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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연기영 (동국대 법대 교수/한국스포츠엔터테인먼트법학회 회장)

 
2010 월드컵축구대회가 남아공에서 막을 올렸다. 세계의 이목이 월드컵에 집중되고 있다. 스포츠가
우리 생활에 얼마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가를 피부로 느끼고 있는 것이다. 2008년 8월 북경올림
픽과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많은 메달을 획득하여 스포츠강국임이 확인되었을 때 온 국민은
환호성을 질렀고, 하나되는 국민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 스포츠의 위력과 스포츠외교의 중요성
을 다시 한 번 실감하였던 것이다.

 
이제 스포츠가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는 점을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부인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정치적인 민주화는 권력의 분권화․지방화를 요구하고, 국경 없는 무한경쟁의 정보화․세계화시대
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스포츠의 기능과 역할은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나라의 민주화는 스포츠의
자율성을 신장시켰고, 스포츠는 문화의 중심을 차지하면서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문화국가,
복지국가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삶은 의료비 등 복지비용을 절감하여 국가
예산에 큰 여향을 미친다는 연구 성과가 나오면서 스포츠에 대한 국가정책은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되고, 이른바 “스포츠복지”라는 새로운 국가운영철학이 필요한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이다.

 
스포츠의 개념도 경쟁적․신체적인 전통적 스포츠 활동뿐만이 아니라 여가시간을 이용하여 기분전환과
자기계발을 위한 각종 레저스포츠, 건강과 체력증진을 위한 생활스포츠, 바둑이나 체스 등의 두뇌
스포츠, 컴퓨터․비디오게임을 통한 이스포츠(e-sports, electronic sports) 등을 총칭하는 것으로 확대되고
있다. 올림픽경기, 월드컵경기, 세계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경기를 통해 스포츠는 세계가 하나의
운동장이 되는 국제화․세계화를 촉진시키는 촉매역할을 담당하여 왔으며, 국가의 스포츠에 대한 지원과
진흥의 책무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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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프로스포츠의 발전에 따라 스포츠산업의 부가가치는 날로 증가하여 스포츠가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커지고 있는 것이다.

 
스포츠영역이 확대되고 경제적 부가가치가 높아지면서 스포츠분쟁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어느
분야보다도 자치권이 존중되어야 하는 스포츠분야의 분쟁은 원칙적으로 스포츠자치권에 바탕을 두어
해결하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인 변화를 직시할 때 스포츠기본법의 제정이 시급한 실정이다.
스포츠기본법이 필요한 근거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

첫째, 스포츠관련법령이 50개에 달하는데 비체계적이고 관련법령을 총괄하는 기본법이 없다. 현재
이러한 기능을 담당하는 국민체육진흥법의 문제점과 한계는 앞서 지적한 바와 같다.

둘째, 국가의 중요정책에 스포츠분야가 포함되는 것은 당연하다. 올림픽 등 각종 경기대회에서 국위
선양을 하고 국민화합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스포츠계의 공헌․공로는 대단하다고 누구나 인정한다.
그러나 법을 통한 제도적 뒷받침은 참으로 열악하고, 50대 중요 국정과제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또한 스포츠행정 분야는 여러 부처에 분산되어 있으므로 정책의 기획이나 집행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셋째, 스포츠분야를 총괄하면서 업무영역을 종합적․체계적으로 규율하는 기본법이 필요한 것이다.
스포츠관련 다른 법령의 총괄적 원칙을 정하는 것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기본법은 그 법률과 관련된 다른 많은 법령의 총괄적 원칙, 제도․정책의 체계화․종합화를 통한 기본
방향을 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기본법이 다른 관련법령의 우월적 우선적 효력을 인정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기본법은 1966년에 “중소기업기본법”이 제정되기 시작하여  현재 51개 분야의 기본법이
제정되어 시행되고 있다. 1987년 민주항쟁 이후에 국민의 권리의식이 높아지면서 기본법이 증가하기
시작하였고, 2000년 이후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사회구조와 국민의식의 변화에 수반하는 국가의 과제를
실천하기 위하여 많은 기본법이 제정되었다.    

 
넷째, 스포츠기본법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보다도 학교체육과 엘리트선수 양성의 정상화하는데 있다.
잘못된 입시정책으로 학교체육이 황폐화되었으며 그로 인하여 국민체력이 저하되는 등 많은 문제를
낳고 있다는 점은 누구나 알고 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제7차 교육과정과 앞으로 시행될 제8차 교육
과정을 살펴보면 체육교과에 대한 비중이 매우 빈약하다고 볼 수 있다. 영어, 수학, 국어 등 주요교과
위주의 입시준비 교육에 의해 체육 교육과정이 비정상적으로 운영되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는 인간이
평생 동안 건강하게 살 권리를 가로막고, 의료비 등 복지비용을 높여 국가경쟁력을 저하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학교체육은 심신의 발달과 운동기능의 향상, 올바른 인격형성을 하여 유능한 인격자를 육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청소년기에는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함으로써 튼튼한 신체를 기르고 이를 바탕으로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게 하며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바람직한 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떠한가? 체육에 대한 인식 부족 문제, 턱없이 부족한 체육시간, 운동장은 좁고 체육용품 또한
미비하거나 거의 없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제7차 고교교육과정에서 고등학교 1학년은 주 2시간, 2,3학년은 선택과목으로
밀려나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연 학생들이 체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신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 주 당 2시간으로 학생들의 체육활동에 대한 근본적인 욕구
조차 채워주지 못하고 있다. 물론 이 문제는 대학입시제도와 깊이 연관되어 있다. 선진국들은 일류
대학에 입학하려면 스포츠 활동 내용이 대단히 중요하게 작용한다.

 
뿐만 아니라 엘리트 선수의 양성에도 큰 문제가 내재되어 있다. 우선 엘리트선수들의 수업결손과
예산의 편중배분으로 비정상적으로 학교체육이 운영되는 실정이다. 초․중․고등학교의 체육특기자
선발과 입학에 있어서 문제점이 발견된다. 체육특기자의 범위ㆍ입학방법과 절차를 중학교는 교육장,
고등학교는 교육감이 단독으로 정하도록 한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

 
그 동안 대학입학 체육특기자 제도가 수십 년간 잘못 운영되고 1988년 현행 고등교육법이 시행된 이후
에는 아무런 법적 규정이 없어서 문제가 될 수 있다. 엘리트선수양성의 문제는 대학입학 체육특기자
제도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으며 국가경쟁력과 직결되는 문제인데 완전히 대학의 자율에 맡겨 두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를 생각해 보아야  할 시점이다.

 
최근에도 각종 비리의 온상처럼 부정부패사례가 매스컴에 보도되는 것을 보고 있다. 일부 스포츠
선수와 지도자들의 불법적이고 부도덕한 행위로 스포츠계가 온통 비리의 온상처럼 여론의 비난을
받기도 한다.  초․중․고등학교에서 기본적인 교양교과목의 학습은 하지 않고, 운동실기만 열심히 하고
대학에 들어오면 학생이란 신분을 가지고 운동경기에만 출전하는 “운동선수”의 기능만 수행하게 된다.
운동선수들이 학교에서는 일등주의, 메달지상주의에 노예가 되어 상급학교진학을 위하여 운동에만
전력하고 다른 공부를 할 권리를 박탈당하고 있는 것이다. 엘리트선수양성 제도의 법적 근거확립과
스포츠선수의 윤리의식 고취를 위한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올림픽경기, 월드컵대회 등
국제경기와 전국체전 등 국내경기에서 우승이 중요하다. 그러나 승리만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운동선수의 윤리의식 결여는 승부조작․폭력․약물복용․성취행 등의 사회문제를 유발시키게 된다.
또한 선수생활을 은퇴하고 코치․감독 등 스포츠지도자로 일할 수 있는 교양과 자질을 함양시키는
데에도 학교 교육을 통하여 당연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지금 당면하고 있는 체육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스포츠선진화를 위해서 하루속히 스포츠기본법이 제정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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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원장)

1988년 서울올림픽은 물론 2002년 한국-일본 FIFA월드컵 공동개최에 따른 한국축구의 4강 신화, ‘붉은
악마 응원단’을 통해 전 세계에 보여준 대한민국의 막강한 응집력과 단결력은 스포츠를 통한 국가
브랜드 파워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표출하여 주었다.

 
해당 종목 별 스타 선수는 예외 없이 일반 스포츠 팬(Fan)을 광적으로 끌어들이는 스포츠 브랜드
파워의 원천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피겨의 김연아 선수, 수영의 박태환 선수, 축구의 박지성 선수,
야구의 이승엽, 추신수, 김태균 선수, 골프의 신지애, 박세리, 양영은, 최경주, 박지은, 미셀 위 등을
비롯하여 기라성 같은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은 그 좋은 예다.


                                                 (세계골프 여제 소렌스탐과 함께)


이러한 스타 선수들이 출전하는 국제스포츠 브랜드 파워는 지역적, 국가적, 글로벌 상품가치와 홍보
효과 그리고 부가가치 또한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이와 연관된 스폰서와 TV 등 미디어의 지원 등에
힘입어 국제스포츠이벤트는 지구촌 ‘황금 알 낳는 거위(a goose that lays golden eggs)’의 등용문이
되고 있는 추세다.

스포츠를 통한 국제관계 및 국제소통 그리고 올림픽 유치나 올림픽대회 조직 운영의 핵심요소는
“국제협력”이다. 국제협력에 있어서 개인적 접촉과 개별 인간관계는 오랫동안의 상호 신뢰와 우정이
밑바탕이 되어 협력체계가 형성된다. 사마란치 前 IOC위원장도 올림픽대회 성공의 관건은 “국제협력”
이라고 강조하곤 한 바 있다. 국제 협력 없이는 TV, 마케팅, 엔트리(참가신청), 언론, 안전, 회의, 홍보,
심판과 경기, 수송, IT(정보 기술) 등 제반 분야의 소통과 원만한 진전(進展)이 이루어 질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국제협력’의 중심이 ‘스포츠외교’인 것이다.


올림픽의 “공용어”는 다름 아닌 “스포츠” 그 자체다. 올림픽의 “이념”은 “올림피즘(Olympism)”이다.
올림피즘이란 우리 인간의 신체, 의지, 마음이 전체적 균형과 조화를 이루며 함께 발전되도록 이끌어
주는 생활 철학이다.(Olympism is a philosophy of life, exalting and combining in a balanced whole the qualities of body, will, and mind.)

올림피즘은 스포츠를 문화와 교육에 접목하여 노력하는 가운데 얻는 즐거움, 모범적 사례를 통한 교육적
가치 추구, 그리고 보편타당 하면서 기본적이고 윤리적인 원칙을 존중하는 정신을 근간으로 하는 생활
방식을 창출하도록 이끌어 준다.(Olympism seeks to create a way of life based on the joy of effort, the educational value of good example and respect for universal fundamental ethical principles.)

올림피즘의 “목표”(Goal)는 스포츠를 통하여 어디서나 인간의 조화로운 발전을 꾀하며 그럼으로써
인간의 존엄성을 보존하는데 주력하는 평화로운 사회를 건설하도록 하는데 있다. (The goal of Olympism
is to place everywhere sport at the service of the harmonious development of man, with a view to encouraging the establishment of a peaceful society concerned with the preservation of human dignity.)

올림픽운동의 목표는 스포츠를 통한 청소년교육으로 이 세상을 평화롭고 보다 더 살기 좋도록 이바지
하는 것이다. 스포츠는 어떠한 종류의 차별도 없이 행해져야 하고, 우정과 단결 그리고 페어플레이
(공명정대)정신에 입각한 상호이해가 근간이 되는 올림픽정신이 깃들여야 한다. (The goal of the
Olympic Movement is to contribute to building a peaceful and better world by educating youth through
sport practiced without discrimination of any kind and in the Olympic spirit which requires mutual understanding with a spirit of friendship, solidarity and fair- play.)



올림픽의  “가치”(Values)는
  “우수성(Excellence)”, “우정(Friendship)”, 그리고 “존중(Respect)”이다.

올림픽의 “정신”(Spirit)은 “우정(Friendship)”, “단결(Solidarity)”, 그리고 “정정당당(Fair Play)”이다.

올림픽의 “표어”(Motto)는 “보다 빠르게(Citius/Faster)”, “보다 높게(Altius/Higher)”, “보다 강하게(Fortius/Stronger)”다.

올림픽의 “신조”(Creed)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승리가 아니고 각고의 노력이듯이 올림픽대회
에서 가장 중요한 곳은 승리하는 것이 아니고 참가하는 것이다. 필수불가결한 일이란 정복해 내는 것
보다는 잘 싸워 내는 것이다.’(The most important thing in the Olympic Games is not to win but to take
part, just as the most important thing in life is not the triumph but the struggle. The essential thing is
not to have conquered but to have fought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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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이 세상에는 인류가 가장 선호하는 5가지 공통 언어가 존재한다. ; ‘돈(Money), 정치(Politics), 예술
(Art), 섹스(Sex), 그리고 스포츠(Sport)’가 그것이다.

그 중 5번째에 해당하는 ‘스포츠’는 남녀노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우리인생을 살맛 나게 해주는 가장
건전한 필수 콘텐츠다.

고전적 의미의 인류 3대 필수요소는 의식주(Food, Clothing, and Shelter)이지만 현대사회에서 신 개념적
3대 필수요소는 ‘청정한 물’(Clean Water), ‘맑은 공기’(Clean Air), 그리고 ‘만인의 스포츠’(Sport for all)
라고 정의해 보고 싶다.

스포츠는 자나 깨나 직접 실행하든 관람하든 응원하든 뉴스매체를 통해 접하든 간에 하루도 스포츠
없는 일상은 상상할 수 없게 되었다.

스포츠는 인류선호 5대 언어들 중 나머지 4가지 언어적 특성 모두를 내재하고 있으며,  스포츠의 인류
보편타당성 결과물이 바로 올림픽이다.

올림픽은 지구촌 정치의 변모하는 얼굴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때로는 국제적 논란거리를 만들어
주기도 하였고, 문화 / 교육 / 예술 / 육체적 / 미적 율동이 한데 어우러진 복잡 미묘 다단한 종합
축제의 한 구석에 인간의 돈에 대한 집착의 무대를 꾸며주기도 하는 기기묘묘한 인류생태 심리학적
문화유산의 최대 걸작품이기도 하다.

40억 지구촌 가족이 열광하는 가운데 지난 1996년 근대 올림픽이 드디어 100주년을 기념하는 올림픽
(미국 애틀랜타)이 성황리에 치러졌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주최국 중국이 지금까지 세계최강
이었던 미국을 누르고 새로운 1인자 자리로 등극하는 등 새로운 국면이 시작되고 있음을 알리기도
하였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최근 국제적으로 실시된 ‘즉석 인지도 조사’(Spontaneous Awareness Survey)결과 올림픽이 ‘월드컵
축구’의 2배의 인지도와 영향력을, ‘윔블던 테니스대회(Wimbledon Tennis Championships)’보다 3배,
 ‘포뮬러 원(Formula One Motor Racing Grand Prix)자동차 경주대회’보다 4배,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사이클 대회’, ‘수퍼볼 미식축구대회(American Super Bowl)’, ‘월드시리즈 야구대회(World
Series of Baseball)’ 보다 6배, 그리고 ‘미국 컵(America's Cup)’ 및 ‘데이비스 컵 테니스대회(Davis Cup)
’보다는 무려 10배나 더 높은 인지도를 보여 주었다.

 

                                       (IOC올림픽박물관에 전시된 1988 서울올림픽 코너)

그러한 올림픽 중1988년 서울올림픽은 前 사마란치 IOC위원장이 역대 최고의 올림픽(The most
Universal and the Best Games ever)이라고 극찬 한 바 있다.

1988 서울올림픽유치가 확정된 1981.09.30 서독 바덴바덴 IOC총회까지 대한민국이 유치할 당시 한국이
개최한 국제스포츠행사라고는 1975년 제2회 아시아 체조선수권대회, 필자가 한국외국어대학 영어과
재학시절 통역으로 참가하여 스포츠 계와 숙명적 인연을 맺게 해준 바 있는 1978년 제42회 세계 사격
선수권대회, 1979년 제1회 세계 공기총 선수권대회 및 제8회 세계 여자농구선수권대회 그리고 1980년
아시아 역도선수권대회가 고작이었다.

1988 서울올림픽유치 당시 한국은 한국의 국제적 지명도, 신인도, 인지도 등이 대외홍보부재로 별 볼일
없었다. 치명적 핸디캡이었다.

대외적으로 알려진 그 당시 대한민국의 위상은 Japan Times지에 게재된 “한국정부가 일본에 미화60억불
차관을 요청하였지만 그 직후 개최된 한-일 각료회담 시 교섭이 잘되지 않고 있다”는 보도에 의한 경제
개발도상국이라는 것과 미국 TV 드라마 “MASH(Mobile Army Surgical Hospital: 군대 이동외과병원)”을
통해 한국은 1950-1953 한국동란이란 전쟁을 치르고 미군이 도와주는 열악한 환경의 미국원조대상국
이자 경제여건이 어려운 분단국이미지 그 자체였다.

사실 우리나라 스포츠가 세계적인 강국으로 발돋움하게 된 데에는 스포츠외교의 힘이 절대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시발점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유치한 1981년 9월30일 서독 ‘바덴
바덴 대첩’이다.

그 후 1994년 제12차 파리 올림픽 콩그레스 겸 제103차 IOC총회에서 당시 김운용 IOC부위원장 겸
WTF총재 겸 KOC위원장의 주도 면밀한 전략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스포츠외교력 덕분에 태권도가
역사적인 올림픽정식종목으로 채택되고 2000년 시드니 올림픽대회 개 폐회식장에서 남북한선수단이
공동 입장한 것은 우리스포츠외교사에 길이 남을 쾌거였을 뿐만 아니라 지구촌 가족들에게 평화와
감동의 진한 메시지를 전한 불멸의 발자취로서 기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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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스포츠외교 인재양성 지원사업
≪ 체육인재외국어교육(STEP) 교육생 공개모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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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인재육성재단에서는 차세대 스포츠외교인재를 양성하고자 다음과 같이 ‘체육인재 외국어
교육과정’을 추진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1. 사업개요


2. 자격조건
 □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선수경력자(5년 이상)
 □ 체육단체 재직자(근무경력 1년이상)
   ※ 국제대회 입상자 및 대표선수 경력자 가산점 부여

3. 기타사항
본 사업은 영어능력 초보자를 위한 교육과정이며, 중급자를 위한 한국외대 연수과정은 7월 공개모집
예정입니다.

 
* 신청접수 관련 홈페이지(www.nest.or.kr) 홍보마당-공지사항 137번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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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유치 활동을 통해 성공적 국제스포츠이벤트유치를 이루어내기 위하여서는
유치당사자인 해당 지자체, 중앙정부, KOC, 해당가맹경기단체, 국제스포츠외교전문가그룹 등이
일사불란하게 유기적 협조, 공조체제로서 유치의 맥을 제대로 파악하여 입체적, 기능적, 시스템적
유치전략을 전개해야만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

 

                                (스위스 로잔 올림픽박물관 정문 “Together we can raise the bar.”
                                         “함께하면 일취월장!”/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제공)


무엇보다도 세계스포츠 통할기관이기도 한 IOC를 위시하여 국제스포츠기구들의 내부정보와
친화력, 인적 네트워킹(Human Net-Working)에 따른 거중조정능력, 세계 스포츠 정부의 내각에
비유될 수 있는 IOC집행부와 국제경기연맹 집행부에 대한 영향력, 세계 스포츠계를 좌지우지하는
핵심 실세들을 거머쥐고 국익과 실리를 취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할 인적 시스템개발에 최우선
순위를 두어야 한다.

전 세계 스포츠 강대국을 포함한 대다수 국가의 스포츠 외교역량은 해당국 스포츠 조직전반에
걸쳐 지속발전 가능한 체계적 구도와 핵심조직구성원 전략적 집중육성과 적재적소배치 그리고
탄탄한 뒷받침이 그 원동력이다.

                                                   <Makeshift ball shows power of sport>

                                    (코펜하겐 IOC총회 및 올림픽 콩그레스에서 기조연설 중인
                                             반기문 UN사무총장/2009.10-IOC홈페이지)

예를 들면 각국IOC위원들이나 가맹경기단체 및 NOC의 수장을 포함한 집행부 임원들과 소위
스포츠 외교관들의 경우 이들 거의 대부분이 예외 없이 해당 스포츠 전문가들(경기인 출신,
올림픽 등 국제대회 메달리스트, 스포츠 행정가 등)로서 구성되어 일사불란하고 지속적인 대형을
유지해가기 때문에 4년마다 치러지는 집행부임원 선출여부와 관계없이 전문가 그룹 테두리
안에서 흔들리지 않고 미래지향적인 스포츠 외교를 지향한다는 현실을 우리나라도 향후 눈 여겨
벤치마킹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현대 스포츠외교의 꽃은 ‘IOC위원’과 국제스포츠기구 집행위원 급 고위 임원들이다. 차제에 차세대
 IOC위원진출을 도모하기 위한 ‘IOC위원후보 및 차세대 국제연맹 임원후보 군 인력 풀’에 해당되는
인재들을 발굴 선정하여 ‘국가대표 스포츠외교관 그룹’으로 차별화하여 이들에 대한 국가차원의
 전략적, 정책적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가동시키는 등 다양한 방법탐구도 고려해 볼 가치가
있다고 사료된다.

스포츠외교관 양성 추진계획과 관련 자칫 그 당초 취지와는 달리 천편일률적으로 현지상황 상
어쩔 수 없이 외국문화 탐방지향성향으로 흐르게 될지도 모르는 스포츠 외교관 외국어 연수프로
그램의 현장 상황과 효과측면을 비교해 볼 때 무작정 계속 추진되는 것은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폐회식의 화려한 불꽃놀이/IOC홈페이지)

오히려 ‘스포츠 외교 클리닉’ 프로그램, ‘스포츠외교현장 실전-실용영어교실’ 등을 개설하여 각
경기단체를 포함한 스포츠 관련 단체 해당 고위 임원 및 요원들을 비롯하여 스포츠 외교관이 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폭넓고 실용적인 실전 스포츠외교 테크닉과 제반 실력(스포츠 외교상식과 매너,
실전 스포츠영어 현장 접목 및 활용방법, 국제 스포츠 외교 동향파악, 국제 스포츠 계 인적 네트워킹
구축방향 제시 등)을 갈고 닦을 수 있도록 효과위주와 효율제고의 현장중심(Field-friendly)교육과
비전을 제시해 줄 수 있는 포괄적이면서, ‘활용, 이용, 적용, 응용, 실용, 상용’할 수 있는 “실전
스포츠외교관 양성기관”을 활성화하여 운영하고 스포츠 외교 현장에 가능한 많이 참여시켜 실전
경험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눈높이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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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물론 이건희 IOC위원의 복권에 대하여 여러 가지 견해가 복합적으로 어느 정도 공존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8년 동계올림픽 3수에 도전하는 평창으로서는 기대하는 바가 크다. 그리고
이건희 IOC위원의 지대한 영향력 또한 국제스포츠 무대에 시사하는 바 역시 크다.


 

                       (이건희 IOC위원과 자크 로게 IOC위원장: 윤강로 저서’총성 없는 전쟁’ 사진)


올림픽을 유치하는 과정에는 IOC윤리규정이라는 제한이 걸려 있다. IOC위원 방문 금지, 선물 배포
금지조항 등이 표심을 잡아야 하는 유치위원회 관계자들과 스포츠외교관들에게는 부담감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IOC위원의 경우 실제로 이러한 제한규정이 특별히 적용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올림픽유치도시를 지원하는 자국 IOC위원수가 많고 영향력이 클 경우 활동 반경이 거의 무제
한적이다. 올림픽유치경쟁을 축구경기에 비유해 보자. 올림픽유치란 타이틀의 축구경기 중
IOC위원이란 직함을 가진 선수는 다른 선수들에게는 철두철미하게 적용되는 오프사이드나
핸들링 등 반칙행위에 대한 페널티가 이들에게는 설사 있더라도 어느 정도 간과되는 유리함이
보장된다.

따라서 금번에 복권 된 이건희 IOC위원과 문대성 선수자격 IOC위원이 합심하여 투표 권을 행사하는
동료 IOC위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한다면 평창의 유치활동이 크게 탄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여러모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이건희 IOC위원이 발 벗고 소매 걷어 붙이고 열정적으로 유치
로비활동에 전념 한다면 그야말로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의 표현대로 ‘천군만마’에 비유될 수 있을
정도로 그 기대효과가 지대 할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은 전 세계에 우수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놓고
있으며 IOC의 글로벌 올림픽 파트너로서 그 영향력 또한 막강하다는 사실은 부언할 필요도 없다.

이건희 IOC위원은 이미 밴쿠버 현지에서 많은 IOC위원 및 국제스포츠 계 지도자들을 상대로 이건희
회장 특유의 막후 ‘정중동’성격의 평창유치 스포츠외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최다 득표로 선수들이 뽑은 선수자격 IOC위원(2008-2016)인 문대성 한국
 IOC위원(동아대 교수) 역시 여러 명의 IOC위원들을 상대로 조용하지만 나름대로의 스포츠외교
활동을 통하여 평창유치성공지원에 기여 하고 있다. 밴쿠버 현지 스포츠외교활동 중 접한 많은
IOC위원들을 통해 들은 바로는 문대성 IOC위원이 모든 선배 IOC위원들에게 깍듯한 자세와 공손함
그리고 늘 예의 바른 매너의 소유자로 IOC위원들 사이에 칭송이 있다고 전해들은바 있다.  

국제유도연맹회장과 IOC위원을 역임한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은 국제스포츠 계와 올림픽운동을 두루
아우르는 인맥관리 노하우 또한 탄탄하며, 특히 IOC위원들 개개인에 대한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어
투표권자들인 이들에 대한 유치활동전반에 걸친 현장중심 스포츠외교활동에도 유리하다.

평창 유치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양호 한진 그룹 및 대한항공회장 또한 지난 2월13일 오전 11시에
거행된 밴쿠버 현지 코리아 하우스개막식 장에 참석한 많은 IOC위원들과 상견례를 하면서 면식을
넓혔다.

조양호회장은 국제스포츠 무대에 처음 등장하였지만 특유의 국제적 감각과 노하우로써 국제 동계종목
회장 및 IOC위원들을 상대로 스포츠외교활동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스포츠외교활동에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PyeongChang 2018 co-chairs Jin Sun Kim and Yang Ho Cho. (ATR)

IOC위원들 사이에서도 ‘올림픽 도지사’(Olympic Governor)로 통하는 김진선지사는 2018년 평창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자격으로 지난 2월9일부터 일찌감치 밴쿠버 현지로 날아와 IOC본부호텔인
 Westin Bayshore호텔 로비와 커피숍 그리고 밴쿠버 올림픽 경기장 등 각지에서 그 동안 친분을
다져온 많은 IOC위원들과 맨투맨 스킨쉽 유치활동을 하였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맞추어 현지를 다녀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월13일 코리아 하우스 개관식에 디자인이 돋보여 눈길을 끈 짙은 검정색 한복 두루마기를 입고
다니면서 한국스포츠와 전통문화를 두루 홍보하는 국제적 수준의 품격 높은 행보로써 국제스포츠
무대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코리아 하우스 개관식 연설에서 평창이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동계스포츠 세계확산을
위해 겨울시즌이 없고 동계스포츠환경이 열악한 전 세계 국가 42개국 청소년(11세-15세) 800여명을
대상으로 평창이 개최하여온 ‘드림 프로그램’(Dream Program)에 대해 소개를 하면서 바로 지난 달
평창개최 금년도 드림프로그램에는 29개국에서 114명이 참가하여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는데 아마츄어
이상의 실력 보유자인 유장관이 드림프로그램 스키 강사로 참여하였다고 직접 밝혀 참석한 많은
IOC위원들과 세계스포츠 계 인사들에게 각별한 인상을 심어 준 바 있다.

 

                (2010년 평창 드림프로그램에서 스키 강사를 맡은 유인촌 장관과 각국 청소년 참가자들)

유인촌 장관은 밴쿠버 올림픽 경기장 및 여러 장소, 여러 계기를 통해 만난 IOC위원들을 상대로 유장관
특유의 자신감 넘치고 인상적인 스포츠외교활동을 전개하였다. 특히 대한민국 정부의 변함 없는 강력한
평창유치 지원의지를 재 천명하였고 유치 당위성도 설명하는 등 길지 않은 밴쿠버 동계올림픽 체류일정을 타이트하였지만 결실 있는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하였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F)총재와 강영중 세계배드민턴연맹회장 역시 친분이 있는 IOC위원들을
상대로 평창유치에 역점을 둔 활발한 스포츠외교활동을 전개하였다.

국내동계종목회장들도 밴쿠버 현지에서 해당국제연맹회장단들에게 한국의 동계스포츠 저변확대
프로젝트 등을 홍보하고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지원을 호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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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드디어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제공)


빙상, 설상에 이어 IOC호텔 로비 등지에서도 또 다른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졌다. 대회 개회식
직전에 열린 IOC총회에서는 2014년 제2회 유스올림픽(Youth Olympic Games)개최도시결정을
위한 투표에서 중국의 난징이 폴란드의 포즈난을 47:42로 누르고 2010년 제1회 원년 유스올림픽
개최도시 싱가포르(모스크바 격침)에 이어 유럽도시들을 연속 물리치고 아시아의 스포츠외교력을
과시하였다.

 

금번 IOC총회에서는 2013년 IOC총회 개최도시 선정 투표도 있었다. 2013년 IOC총회는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도시 선정과 차기 IOC위원장 선출 등 중요한 의사결정사안이 포함 되고 있는
비중이 큰 행사이다. 당초 10여 개를 상회하는 전 세계 신청도시들이 난립하였으나 서류검토 및
IOC현지실사를 거쳐 3개 후보도시(스페인의 발렌시아, 말레이시아의 콸라룸푸르,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압축되었었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스페인이 2020년 하계올림픽유치의향이
있어 최종단계에서 후보철회 한 바 있다. 투표결과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말레이시아의 콸라룸푸르를 누르고 2013년 제125차 IOC총회 개최도시로 선정되었다.

 

                                      <The 122nd IOC Session in Vancouver is taking place 
                                                 ahead of the Vancouver OWG. (ATR)>


IOC총회 최종일 아침 거행 된 IOC부위원장 선거에서는 평창의 강력 경쟁 후보도시 뮌헨2018 유치
위원장인 토마스 바하 IOC위원(부위원장 역임)이 단독출마에 80표(반대 14표 기권 1표)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IOC부위원장(2010-2014)에 연임되었다. 역시 4년 임기만료로 공석이 된
IOC집행위원(Sam Ramsamy 남아공 IOC위원) 한 자리에는 연임을 시도한 Sam Ramsamy 기존
 IOC집행위원이 국제복싱연맹(AIBA)회장 겸 대만 IOC위원인 C.K. WU를 단 한 표 차이로 물리치고
다시 연임되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경기장에서는 동계스포츠 강국의 위상을 앞세워온 독일, 미국, 러시아,
일본 등의 아성에 대한민국 선수들이 빙상 전 종목을 중심으로 선전함으로써 동계스포츠의
신흥강국의 면모를 새로이 하고 있다. 동계올림픽유치를 하려면 경기력 또한 우선 고려대상으로
작용되어 왔기 때문에 한국선수들의 경기력은 곧 대한민국스포츠외교력의 척도이기도 하다.

밴쿠버 개최 IOC집행위원회결정으로 IOC위원에 복귀한 이건희 전 삼성그룹회장은 2008년 베이징
 IOC총회 이후 2년 만에 동료 IOC위원들과 재회하면서 한국 스포츠외교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이건희 IOC위원은 밴쿠버 현지에서 여러 명의 IOC위원들과 활발한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희 위원의 위상은 보통 IOC위원들과 같지 않다. 그래서 그 파워와 파급효과를 의식한 토마스 바하
독일 IOC부위원장은 이건희 위원 복귀문제와 2018평창유치와 관련한 역할과 관련한 IOC집행위원회
에서의 안건논의 시 ‘이해상충’(Conflict of Interests)이라고 외치면서 IOC집행위원회 회의 도중 퇴장
했다는 외신보도(Sport Intern)는 이를 잘 반증해 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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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3수 도전에 나선 평창이 IOC에 유치신청도시 파일을 제출
(2010.3.15 마감일)하였다.

 

                                                      Seung Hoon Lee, Sang Hwa Lee,
                                   Tae Bum Mo show their support for the South Korean Olympic bid. 
                                                                (Pyeongchang 2018) 
                        (2010 밴쿠버 빙상 3총사의 2018 평창 유치성공 유치신청파일 출사표 제출 포즈)

경쟁도시들인 뮌헨(Munich)과 안시(Annecy)도 각각 유치신청도시 파일을 IOC에 인편으로 제출하였다.

                              Munich 2018 CEO Willy Bogner. (Munich 2018 / picture alliance)
                   (IOC제출 직전 유치신청도시 파일을 들고 IOC본부 앞에서 홍보 제스쳐 중인 
                                 Willy Bogner 뮌헨 유치위원회 유치 기획전략 위원장/CEO)

 

                                             Annecy bid leaders deliver the Applicant City 
                                                File to the IOC. (Laurent GUETTE - CG74)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IOC본부 정문 앞에서 유치
                                            신청파일을 들고 있는 안시 유치위원회수뇌부)

드디어 2018 유치를 향한 세 도시의 경쟁이 본격화 된 셈이다.

평창 3수 도전의 ‘삼세번’ 이란 굳은 결의와 함께 승산이 높다는 뜻도 함축하고 있다.
영어로 ‘삼세번’은 ‘Third time is the charm.’(세 번째는 매력 그 자체.)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유치신청파일 제출마감일에 즈음하여 IOC와 올림픽유치에 정통한 한 외신은 우선 뮌헨을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였다.

그 이유로 뮌헨의 1) 강력한 유치위원회 팀 구성(a strong team), 2) 우수한 동계스포츠기반시설(good infrastructure), 3) 동계스포츠에 대한 경험(experience in winter sports)를 들면서 ‘이러한 뮌헨의 3가지
훌륭한 조합(combination)은 나머지 경쟁도시인 평창과 안시가 대적하기 어려운 조건이다.’(It’s a combination that will be hard to match from PyeongChang and Annecy.)라고 평가하였다.

‘평창의 경우 간발의 차이로 두 번 다 성공직전에 실패한 바 있는 유치경험에 비추어 볼 때 뮌헨에 크게
뒤지지는 않지만, 이번 게임에 좀더 박차를 가하지 않는다면 3수도전은 보다 더 큰 실망을 안겨줄 수
있다.’ (Unless it steps up its game, the third time will provide more disappointment.) 우호적인 측면으로는
한국유치가 새로운 국가에서 동계대회를 개최한다는 명분과 동계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차별성(distinction)이 장점으로 부각될 수 있다.’라는 것이다.

안시는 유치경쟁에 ‘복병’(dark horse)이며 1992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알베르빌(Albertville)근처의
프랑스지역으로 또 다시 회귀한다는 점이 강력한 명분(raison d’etre)을 결여하게 만듦으로 해서
뒤쳐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Annecy CEO Edgar Grospiron, gold medalist
                                                         in moguls at the 1992 Olympics. 

                                            Annecy 2018’s Edgar Grospiron. (Annecy 2018)

이제 자명해 졌다. 평창의 타깃은 우선 뮌헨이다. 기술적 측면과 시설적 측면 그리고 유치파일에
연연하지 말자.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보아도 이러한 기술적 평가는 치명적 하자(fatal flaw)가 없는
한 투표에 결정적 요인이 결코 되지 않는다.

문제는 사람이다. 자크 로게 IOC위원장이 2014년 동계올림픽유치 결정 투표(2007년 7월 과테말라
 IOC총회)를 일주일 앞 둔고 행한 화상 언론 인터뷰에서 “기술적 평가는 결정요소가 되지 못하며
‘인간적 요인’(human factor)이 투표의 행방을 정하는 결정타다.”라고 한 말을 잊지 말자.

경쟁 선두도시인 뮌헨을 보자. 뮌헨 팀은 유치위원회를 결성하여 자리잡은 지 벌써 거의 일년이
되어가고 있다.

‘수뇌부(leadership)는 역동적이고(dynamic), 달변(well-spoken)이다. CEO인 Willy Bogner(7개 국어
구사)와 동계올림픽 피겨 금메달리스트로서의 갈채와 매혹의 전도사(glamour and acclaim as an
Olympian)인 뮌헨 유치대외관계위원장인 Katarina Witt를 보라.’

 

                           Katarina Witt was an enchanting and skilful figure skating champion who
                                       dominated her sport for nearly a decade. (IOC홈페이지)

‘뮌헨 유치의 총괄회장이며 독일 올림픽위원회(DOSB)위원장인 Thomas Bach는 IOC부위원장으로서
2013년에는 선출 가능한 IOC위원장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나머지 유치도시들에 관련된 어느 IOC
위원이건 간에 투표권자들인 IOC위원 동료들 사이에 Bach가 휘두르는 영향력에 필적하지 못한다.
’(None of the IOC members associated with the other bids wield the influence among IOC colleagues
that Bach does.)

 

                                                 IOC Vice President, Thomas Bach (ATR)


자금력 또한 충분하다고 한다. 세계굴지의 다국적 기업군의 본부이기도 한 뮌헨은 BMW자동차,
Adidas스포츠용품 기업, Siemens 등등.

뮌헨이 강력한 경쟁상대이기에 평창으로서는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을 세우고 필적하는 평창만의
공략방법을 모색하고 가동해야 한다.

 

                               PyeongChang ready to try again for the Winter Olympics. (ATR)

114명의 IOC위원들 중 자국의 이해상충(conflict of interest)으로 투표권이 없는 6명의 IOC위원들
(한국 2명, 독일 2명, 프랑스 2명)을 제외하면 108명이 남는다. ‘108명에 대한 108번뇌’ 숙고를 통해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유치 ‘더반 대첩’ 비장의 성공작전을 마련하여 실행에 옮겨야
한다.                         

                                          



108명에 대한 개개인 특성 DNA분석과 적극적인 맨투맨 유치활동을 적재적소의 사람 중심으로
전개할 때다. “Right Men in the Right Place at the Right Ti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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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유치 활동을 통해 성공적 국제스포츠이벤트유치를 이루어내기 위하여서는
유치당사자인 해당 지자체, 중앙정부, KOC, 해당가맹경기단체, 국제스포츠외교전문가그룹 등이
일사불란하게 유기적 협조, 공조체제로서 유치의 맥을 제대로 파악하여 입체적, 기능적, 시스템적
유치전략을 전개해야만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

 

                                  (스위스 로잔 올림픽박물관 정문 “Together we can raise the bar.
                                         ” “함께하면 일취월장!”/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제공)


무엇보다도 세계스포츠 통할기관이기도 한 IOC를 위시하여 국제스포츠기구들의 내부정보와
친화력, 인적 네트워킹(Human Net-Working)에 따른 거중조정능력, 세계 스포츠 정부의 내각에
비유될 수 있는 IOC집행부와 국제경기연맹 집행부에 대한 영향력, 세계 스포츠계를 좌지우지하는
핵심 실세들을 거머쥐고 국익과 실리를 취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할 인적 시스템개발에 최우선
순위를 두어야 한다.

전 세계 스포츠 강대국을 포함한 대다수 국가의 스포츠 외교역량은 해당국 스포츠 조직전반에 걸쳐
지속발전 가능한 체계적 구도와 핵심조직구성원 전략적 집중육성과 적재적소배치 그리고 탄탄한
뒷받침이 그 원동력이다.


                                                    <Makeshift ball shows power of sport>

                                      (코펜하겐 IOC총회 및 올림픽 콩그레스에서 기조연설 중인
                                                      반기문 UN사무총장/2009.10-IOC홈페이지)

예를 들면 각국IOC위원들이나 가맹경기단체 및 NOC의 수장을 포함한 집행부 임원들과 소위
스포츠 외교관들의 경우 이들 거의 대부분이 예외 없이 해당 스포츠 전문가들(경기인 출신,
올림픽 등 국제대회 메달리스트, 스포츠 행정가 등)로서 구성되어 일사불란하고 지속적인 대형을
유지해가기 때문에 4년마다 치러지는 집행부임원 선출여부와 관계없이 전문가 그룹 테두리 안에서
흔들리지 않고 미래지향적인 스포츠 외교를 지향한다는 현실을 우리나라도 향후 눈 여겨 벤치마킹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현대 스포츠외교의 꽃은 ‘IOC위원’과 국제스포츠기구 집행위원 급 고위 임원들이다. 차제에 차세대
IOC위원진출을 도모하기 위한 ‘IOC위원후보 및 차세대 국제연맹 임원후보 군 인력 풀’에 해당되는
인재들을 발굴 선정하여 ‘국가대표 스포츠외교관 그룹’으로 차별화하여 이들에 대한 국가차원의
전략적, 정책적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가동시키는 등 다양한 방법탐구도 고려해 볼 가치가 있다고
사료된다.

스포츠외교관 양성 추진계획과 관련 자칫 그 당초 취지와는 달리 천편일률적으로 현지상황 상 어쩔
수 없이 외국문화 탐방지향성향으로 흐르게 될지도 모르는 스포츠 외교관 외국어 연수프로그램의
현장 상황과 효과측면을 비교해 볼 때 무작정 계속 추진되는 것은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폐회식의 화려한 불꽃놀이/IOC홈페이지)

오히려 ‘스포츠 외교 클리닉’ 프로그램, ‘스포츠외교현장 실전-실용영어교실’ 등을 개설하여 각
경기단체를 포함한 스포츠 관련 단체 해당 고위 임원 및 요원들을 비롯하여 스포츠 외교관이
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폭넓고 실용적인 실전 스포츠외교 테크닉과 제반 실력(스포츠 외교
상식과 매너, 실전 스포츠영어 현장 접목 및 활용방법, 국제 스포츠 외교 동향파악, 국제 스포츠
계 인적 네트워킹 구축방향 제시 등)을 갈고 닦을 수 있도록 효과위주와 효율제고의 현장중심
(Field-friendly)교육과 비전을 제시해 줄 수 있는 포괄적이면서, ‘활용, 이용, 적용, 응용, 실용,
상용’할 수 있는 “실전 스포츠외교관 양성기관”을 활성화하여 운영하고 스포츠 외교 현장에 가능한
많이 참여시켜 실전 경험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눈높이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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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유치성공방안제안>

 

국제대회 유치전은 바로 ‘총성 없는 전쟁’과 다름없다.
승리를 쟁취하기 위하여서는 전술, 전략, 판세분석, 기민한 행동지침, 국제동향 면밀 분석, 경쟁상대
전략 대응 전술 개발, 국제 스포츠외교 전문인력의 적재적소 전진배치 및 힘 실어주기, 투표권 자
신상명세 및 투표성향에 따른 게놈지도 작성과 정교한 공략방법 탐구 및 실행 등 세심하고 지속력
있는 마스터플랜(Master Plan)이 절실하다.

 또한 기업이 대형 국제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경쟁상대 이기기와 해당 프로젝트 결정권자에 대한
공들이기 전술전략도 일정부분 벤치마킹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국제대회 유치추진과정을 살펴보면 눈에 띄는 것이 우선 그럴듯한 모양새 갖추기에 입각한
관습적인 종래의 유치위원회 진용구성관념과 획일주의개념의 틀을 벗어나고 있지 못하다라는 점이다.

유치위원회는 대회조직위원회가 결코 아니다. ‘꿩 잡는 것이 매다.’라는 말을 음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 한다. 유치는 스포츠외교전문가들로서 주축을 이루어 “유치 특공대”가 효과적 효율적으로 가동
되어야 성공 확률이 높아지게 되어있다.

 

                                   <평창2018 알펜시아 시찰 중인 IOC위원들(튀니지아/Mzali,
                                         이태리/Di Centa 부부 및 잠비아/Chamunda)과 함께>

2016년 올림픽유치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브라질 리오2016 유치위원회는 국제 스포츠컨설턴트들은
기술적, 전략적 후방지원개념의 부대성격으로 묶어 제한적으로 활용하였고 실제 유치현장에서 투표
당사자들인 IOC위원들에 대한 득표로비는 오랜 기간 동안IOC들에게 친숙하게 잘 알려진 브라질
스포츠외교전문가들이 일사불란하게 담당하였다.

각종 국제경기대회유치위원회는 가급적 최정예 최 경량화하여 ‘유치 세일즈 외교팀’의 주축개념으로
구성 되고 추진되어야 효과적이다. 유치추진업무는 일관성, 지속성, 융통성, 자율성, 전문성과 순발력,
돌파력, 친화력, 결속력, 자금력 등이 조화롭게 아우러져야 한다.

우리나라 각 지방자치체가 각종국제스포츠대회유치에 지속적으로 관심과 열정을 보이고 있다.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된다. 다만, 이러한 국제대회유치를 위하여 해당 지자체가 스포츠관련(sport-specific)
국제경험이 미천할 경우 실패 할 확률이 아주 높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사실상 대부분의 지자체가
이에 해당한다고 여겨진다.

 

                  (2010년 싱가포르 제1회 유스올림픽로고)    (2010년 중국 광조우 아시안게임 로고)

                    (2010년 남아공 FIFA월드 컵 축구대회 로고)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로고)

이를 위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유치성공확률은 늘이는 방안으로서 현장경험을 축적한 스포츠 외교
전문가들을 주축으로 하는 범 국가차원의
‘국제대회유치통합자문위원회’ 설치를 제안한다.


                <올림픽 솔리디리티(Olympic Solidarity)/올림픽박물관/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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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한국의 국제스포츠이벤트 유치현황 및 현주소

대한민국은 1995년에 동아시아경기대회협회(EAGA)총회, OCA총회 및 GAISF 총회, 1996년에
IOC세계생활체육총회, 1998년에는 서울올림픽 10주년을 기념한 IOC집행위원회, 1999년에
제109차 IOC총회를 각각 유치하였고 모두 성공적으로 조직한 바 있다.

 


 
국제경기대회의 경우 86및 88 양 대회의 성공적 유치 및 개최 이후 1997년 제2회 부산
동아시안게임,
1997년 무주, 전주 동계 유니버시아드, 1999년 강원 동계 아시안 게임,
2002년 FIFA 월드컵 축구대회,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2003년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2008년 강릉 쇼트트랙 세계 선수권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렀으며, 2009년 평창 세계 스노보드
선수권대회, 2009년 평창 세계 바이애슬론
선수권대회, 2009년 강릉 세계 여자 컬링 선수권
대회, 2009년 고양시 세계 역도 선수권대회, 2011년
대구 세계 육상 선수권대회, 2013년 충주
세계조정경기 선수권대회,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그리고 2015년 광주광역시 하계유니버시
아드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유치하여 국제사회에서
지속적인 차원의 스포츠강국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아쉬움과 허탈감으로 끝내 눈물을 머금고 재도전 여부도 결정치
못하였다고 고개를 떨구고 참담했었던 ‘빛 고을’ 광주광역시가 벨기에 브뤼셀 한국시간
2008년6월1일 새벽 FISU(국제 대학생 스포츠 위원회)집행위원회 투표 경쟁에서 201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에 끝내 실패한 바 있다. 새벽잠을 설치며 대회유치를 염원했던
‘빛 고을’ 시민들의 열정은 그 당시 한 순간에 실망으로 바뀌고 말았었다.  광주광역시는
그 후 1년 뒤 절치부심 드디어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를 광주광역시의 품 안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하였다.


(2015 년 유치전략과 국제정황 그리고 국제 판세와 스포츠외교흐름을 용이 주도하게 읽고
유치기획단계부터 유연하게 대처하였었더라면 천문학적 수치의 유치비용도 절감하고 시간과
감정낭비도 막았을 것이다. (정황판단 및 판세 분석 전문가 배치 필수 교훈)

2010년 과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염원의 꿈과 비전과 피나는 그 유치열정도 유치 마지막
단계에 2%가 부족한 그 뭔가에 사로잡혀 다잡아 놓았던 대마를 끝내기 판에서 뒷심부족으로
허망하게 승리의 영광을 연이어 상대방(밴쿠버/2010: 3표차, 소치/2014: 4표차)에게 내 줌으로서
우리 모두의 고개를 떨 구어 놓고 말았다. (스포츠외교력 강화 필요성 대두)

물론 당시 막강 러시아의 국력, 푸틴 대통령의 영향력, 러시아최대 석유재벌(Gazprom) 등 범
러시아적으로 무차별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았을 소치 측의 융단폭격적인 유치공세를 감안해
볼 때 또한 이에 대응하여 평창유치위원회 측이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던 일진일퇴의
불꽃 튀는 접전양상의 투혼을 고려해 볼 때 선전했다고 볼 수 있겠다.



 
이제 평창은 또 다시2018년 동계올림픽유치 3수도전의 출사표를 던지고 유치위원회를
구성하여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돌입하였다.

대한민국은2002년 FIFA월드컵 한일공동개최이후 2022년 FIFA월드컵 축구대회를 재 유치하기
위하여 역시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발한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도시 선정투표는 2011년 7월, 그리고 2022년FIFA월드컵 개최국은 이 보다 7개월 앞선
2010년12월에 각각 결정된다. 만일 대한민국이 2022년 FIFA월드컵 개최국으로 선정될 경우
이는 필연적으로 7개월 뒤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유치선정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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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세계 피겨스케이팅 퀸 김연아와 기라성 같은 세계최강 남녀 한국 숏트랙 스케이팅선수단 그리고
세계최강의 전성기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규혁 선수 등(스케이팅)이 즐비하게 포진되어 있어
우리 모두의 가슴을 설레게 해주고 있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2.12-28)이 끝나면 2년 후인
2012년에는 런던올림픽(하계: 7.27-8.12)이 개최된다.







1948년 대한민국정부수립(8.15) 직전에 개최된 제14회 런던올림픽(7.29-8.14)과 그 보다 앞선
1948년 1월30일부터 2월8일까지 생 모리츠(Saint Moritz) 에서 개최된 제5회 동계올림픽에 최초의
한국올림픽선수단을 파견하였다.



                    (1948년 런던올림픽 로고 및 1948년 생 모리츠 동계올림픽로고/IOC홈페이지)



                        1948 런던올림픽 성화봉(올림픽박물관소재/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제공)



64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 참가할 한국선수단은 남다른 감회가 깊을 것이며
의미심장한 대회가 될 것이다.



                                                                      London 2012


최근 2012년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는 올림픽 및 장애인올림픽기간 중 총 40군데에서 1400만
명 분의 식사(14 million meals)가 제공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이는 인류평화 시 세계 최대의 음식물 공수작전이 될 것 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음식물 서비스작전에 소요되는 메뉴와 양을 보면 과연 “올림픽은 위대(胃大)하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면 어떤 음식이 얼마나 준비될 것인지 한번 살펴보자.

1) 빵: 2만5천 덩어리 이상(in excess of 25,000 loaves of bread)
2) 감자: 232톤 이상(potatoes)
3) 해산물: 82톤 이상(sea food)
4) 닭 등 가금류: 31톤 이상(poultry items)
5) 육류: 100톤 이상(meat)
6) 우유: 7만5천 리터 이상(milk)
7) 달걀: 19톤 이상(eggs)
8) 치즈: 21톤 이상(cheese)
9) 과일 및 채소류: 330톤 이상(fruit and vegetables) 등


2012년 런던 올림픽 조직위원회 Paul Deighton 사무총장(CEO)은 대회기간 중 세계 각국 참가
선수단 및 관람객들이 섭취할 음식 선택의 폭이 사상 최대규모(widest choices of food available)가
될 것이며 식 재료 및 조리 방법 등도 가능한 모두 영국적인 것이 될 것이라고 언급 하였다.

또한 2012년 런던올림픽 음식 비전(the London 2012 Food Vision)은 역대 하계올림픽사상 최고,
최대, 최상의 수준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필자가 건의하고 반 우격다짐식 국제적 작업을 걸어서 올림픽
선수촌 공식메뉴로 ‘올림픽 김치외교’뿌리를 내린 바 있는 ‘김치’와 ‘쌀밥’도 반드시 포함되도록
지금부터 스포츠외교 차원에서 입도선매할 필요가 있다. 만사 불여 튼튼이니까.

그래야 김치와 쌀밥을 함께 먹은 한국선수들이 금메달을 더욱 많이 따내어 1948년 한국선수단의
하계올림픽 처녀출전지인 런던 하늘에서 태극기를 힘차게 휘날리게 하고 애국가도 많이 울려
퍼지게 할 수 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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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최근 2016년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의 올림픽 유치 성공비결이 공개되어 2018년 동계올림픽
3수도전 초기단계 진입 중인 대한민국 평창에게 좋은 귀감으로 벤치마킹 할 수 있게 되었다.

전 IOC마케팅국장이며 2016 리오 유치 팀의 전략자문역(Senior Strategy Advisor)인 마이클
페인(Michael Payne)과 리오 유치 팀이 공동 개발하였던 ‘유치성공 10대 전략 리스트’는
평창2018 유치 팀이 반드시 참고할 대목이다.

“2006년 가을에 개발되었던 ten-point list는 3년간의 캠페인에 있어 Rio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는데,
모든 사람들은 이것이 무엇보다도 marketing-sales campaign 이었음을 알고 있었다.

모든 marketing-sales campaign에서 첫 번째 step은 고객을 정확히 아는 것이다. 무엇이 진실로
고객을 motivate 하는가 라는 측면에서 볼 때,
고객을 정의하는 것과 고객을 아는 것 사이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음을 훌륭한 marketer는 이야기할 것이다.

Rio는 각각의 IOC위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Rio에 대하여 그들이 가지고 있는 관심사항에
대하여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그리고 무엇이 결국 진정으로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인지에
대하여 많은 시간을 들였으며, 투표권자에 대하여 확실히 정통하였다.

Rio 유치 팀은 IOC위원들과 10년 이상 관계를 쌓아왔는데, 그들은 IOC위원들을 만나서 단순히
‘내가 누구인지’를 소개하는 초기 인식을 쌓는 것 이상이었다. 즉, 올림픽과 관련된 행사와
자리에 접근 할 수 있었고, 호텔 로비와 그들의 호텔객실 안을 서성일 수 있을 정도의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선거를 관리하는 능력에 대하여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시카고와 같은 도시가 전략이 부재였다는
것을 보았을 때에 놀랐다. 18표를 획득한 1차 투표 결과는 시카고가 선거의 첫 번째 rule에서
완전히 실패했음을 보여준다.

즉, 그들은 투표권자를 전혀 이해하지도 못했고, 어떻게 그들과 communicate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이해하지 못했다.

캠페인을 끝낼 때에는 어떻게 sales를 마감할 것인가에 대해 알아야 하는데, 올림픽의 경우에는
왜 무엇이(why/what) 나에게 의미가 있는지에 대하여 답해야 한다.

코펜하겐 프레젠테이션에서 Rio는, Rio에 투표하는 것이 올림픽 운동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초점을 두었다. 새로운 대륙을 열고, 1억 8천만 명의 남미 청소년에게 희망을
주고, 그리고 다른 국가들도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Rio는 올림픽역사
카드를 사용하였고, 열심히 하였다.

룰라 대통령은 다음과 같은 말로 메시지를 전달하기 시작했다.
“올림픽 유치를 위해 경쟁하는 국가들 중에서 우리가 이런 영광을 경험하지 못한 유일한
국가이다. 다른 나라에서는 그건 단지 한번 더 개최하는 대회
이지만 우리에게는 비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이다. 브라질 사람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킬 것이며, 최근의 성과물을 견고히 하고
새로운 것을 고취할 것이다.”

룰라는 계속 했다.
“유치 신청은 단지 우리나라에 국한된 것이 아닌, 올림픽을 개최하지 못한 남미 대륙의 유치
신청인 것이다. 이런 불균형을 알려야 할 시간이다. 올림픽 운동을 위해 이번 결정은
새롭고 전망 있는 영역을 열게 할 것이며, 전 세계에 올림픽 경기는 모든 민족, 모든 대륙,
모든 인류의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해 줄 것이다.”

다른 3개 후보 도시들은 올림픽 유치가 자기 도시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에 대하여 focus
하였으나 올림픽 Movement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불명확하였다. Rio는 기본적인
‘Branding’ 원칙을 지켰는데, 다른 3개 도시들과 분명한 차별화를 제기하였고 그리고 Rio의
적합성을 IOC에 명확하게 인식시켰다.

누즈만 위원 및 Rio 팀은 착수 시부터 유치과정은 기술적이지만, 결정은 항상 emotional 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올림픽 유치 과정은

communication campaign이며, 결국 사람들은 가장 좋아하고, 가장 믿고, 가장 신뢰하는 자에게
투표하고, 그리고 단지 하나의 또 다른 게임이라는 것 이상을 제공할 수 있는 올림픽 Context를
위해 투표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투표 결과가 발표되었을 때, 전 세계 미디어는 충격을 받았다. 시카고가 탈락되었고, 1차 투표에
떨어졌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으며, 리오가 그런 큰 차이로 이겼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그들 모두는 IOC가 올바른 결정을 내렸고, 리오는 무결점의 캠페인을 수행했다는
것에 동의했다.”

(Michael Payne, SportPromotion.com 발췌)






Michael Payne의 10-point list (요약)

(1) Sound Technical Bid
 ● 모든 것은 sound product에서 출발해야 한다. 근본적인 제안이 견실하지 못하면, 
     감정이나 정치적인 동정은 소용없다.

(2) Clear Vision for the Olympic Movement
 ● 유치활동은 기술적인 beauty 경쟁이 아니다. IOC Evaluation의 결과로는 후보도시간 
     차별성이 부각되지 않는다.

 ● 성공적인 유치활동은 “Why”에 대하여 답해야 한다. 왜 유치를 하고 싶고, 그 유치는 
     다시 올림픽 운동에 어떻게 도움이 될 것인가?

 ● 2016년 bid에서는 Rio가 위의 질문에 답을 한 유일한 후보자였다.

(3) Political Dynamics – Timing
 ● 대륙순환 유치는 공식적이지는 않지만, 물 밑에서 고려되는 요소이다.
 ● Denver SportAccord에서 선보인 Rio의 MAP은 더욱 세련되게 꾸며져서 presentation에 
     나왔고, 이는 IOC위원들의 양심에 호소하였다.

(4) The Bid Team – Strong Dynamic Leadership
 ● Bid 팀은 기강이 필요하며, 지역 정치인을 control할 수 있는 마키아벨리적인 기술이 
     필요하며, IOC위원들과 친해야 한다.

 ● Rio는 후보도시 중 유일하게 IOC위원인 Nuzman이 Bid Team을 이끌었으며, 다른 
     IOC위원들과 one-to-one base로 이야기할 수 있었다.

 ● 다른 team leader 들도 올림픽 movement에 10년 이상 연관되어 있던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sport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고, 다국어 구사자들이었다.

(5) Government Support
 ● 정부는 단순한 재정보증 수준이 아니라, 진심으로 왜 개최를 하고 싶고, 그리고 
     어떻게 올림픽 운동에 대하여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고민하여야 한다. 

 ● 브라질의 대통령, 주지사, 시장은 2년간 올림픽 유치를 최우선으로 하였으며, 
     진심으로 열심히 국제적인 유치활동을 하였다.

(6) Communications Strategy
 ● IOC위원들의 후보도시 방문이 금지된 이후, media commentary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 World media를 구독하는 IOC위원들에게 headline news는 그들에게 확신을 줄 수 있다.
     총회 직전 Rio의 Headline News: The Rise and Rise of Brazil: Faster, Stronger, Higher
 ● 총회 직전 Chicago: Financial Times에서 Chicago의 재정상태에 대하여 의문시 함

(7) Clear Funding Model
 ● Rio의 전폭적인 지원과 브라질 경제의 성장성 등에 따라 financially strongest 하였으며, 
     이에 반하여 Chicago는 riskiest 였다.

(8) National Public Support
 ● IOC위원들은 진정으로 올림픽게임을 원하는 국가를 선정한다.
 ● Rio와 Madrid가 가장 높은 국민 지지도를 얻었으며, Chicago는 50% 까지 추락

(9) The IOC Evaluation Commission Visit and Report
 ● Rio는 visit에 대비하여 2번의 full rehearsal을 수행 (Bid Team과 politicians)
 ● Bid Team의 사무총장인 Carlos Roberts Osorio(전직 CNN TV presenter)는 5개 국어가 
     가능하며, 덕분에 Q & A session이 smooth하게 진행됨

(10) The Competition
 ● Your own race를 해야만 한다. 하지만, 경쟁자들이 어떻게 하는지에 대하여 일부 
     luck도 필요하다.

 ● Chicago는 강력한 후보였지만, USOC가 Chicago의 노력을 갉아먹었다. USOC는 
     revenue sharing, new marketing initiatives 등 관련하여 IOC를 무시하였다.

 ● 코펜하겐 presentation에서 USOC 회장의 “IOC’s best partner” 약속에 대해 아무도 
     믿지 않았다.

 ● Presentation에서 모든 후보도시는 불어 등 다국어를 준비. 일본 정치인들은 영어, 
     불어를 위해 수개월간 연습하였고, 브라질 팀은 능숙한 4개 국어 사용.

     하지만, 미국은 1명만 짧은 불어를 하고, 모두 영어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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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원장)




2009년 12.9-10 양일간 스위스 로잔 IOC본부에서 개최된 2009년도 마지막 IOC집행위원회회의에서
6명의 추가 신임 IOC위원후보명단을 확정하였다.
이 보다 앞서 2009. 10월초 코펜하겐 개최 제121차
IOC총회에서 6명의 신임 IOC위원이 선출된 바 있다.

                              (6 New IOC Members Elected at 121st IOC Session in Copenhagen,
            from left: Goran Petersson/Sweden, Lydia Nsekera/Burundi, Habib Abdul Nabi Macki/Oman,
                       IOC President, Habu Ahmed Gumel/Nigeria, HRH The Crown Prince/Denmark,
                                                           Richard Peterkin/Dt. Lucia)



*코펜하겐 IOC총회 선출 신임 IOC위원 사진 및 명단

1) Richard Peterkin(세인트 루시아 NOC위원장)
2) Crown Prince Frederik(덴마크 황태자)
3) Habu Ahmed Gumel(나이제리아 NOC위원장)
4) Habib Abdul Nabi Macki(OCA부회장/오만)
5) Lydia Nsekera(부룬디 축구협회장/여성)
6) Goran Pettersson(국제 요트협회/ISF회장/스웨덴)


금번 IOC집행위원회에서 신임 IOC위원후보가 된 6명은 오는 2010.2월초 밴쿠버 동계올림픽
(2010.2.12-28)에 앞서 개최되는 제122차 IOC총회(2.10-12)에서 신임IOC위원으로 모두 선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들6명 후보 중 3명이 여성이며, 이로써 전체 재적IOC위원 115명 중 114명이
선출되게 된다.
여성IOC위원은 총115명 중 18명을 점유하게 되어 IOC의 여성참여권장비율
20%(23명)에 비추어 볼 때 향후 여성의 경우 추가5명의 여유가 있는 셈이다.
특히 중국 숏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최고스타(동계올림픽 금메달 2관왕)였던 양양선수가 금번
IOC위원 후보로 추천되어 초미의 관심 대상이다.
중국 개인자격 IOC위원이었던 중국의 IOC최고
실력자였던 하진량IOC위원(IOC부위원장 및 IOC올림픽교육 및 문화위원장 역임)이 2009년 말
80세로 정년 퇴직하게 되어 그 공백을 고려한 것이 아닌가 분석되고 있다.

 

                          (필자와 하진량/Zhenliang HE 중국 IOC위원 겸 IOC올림픽교육 및 문화위원장)



숏트랙 왕국인 한국의 경우 양양선수보다 월등한 실력의 전이경 선수(동계올림픽 금메달4관왕)는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대회기간 중 선수자격 IOC위원으로 출마했다가 아쉽게
선출되지 못하였으나 추천케이스로 IOC선수분과위원으로 최근까지 활동한 바 있다. 현재는 한국의
문대성IOC위원이 자동으로 IOC선수분과위원회에 소속되는 바람에 IOC여성과 스포츠 분과위원
직만 맡고 있다.



<2010년 2월 초 제122차 IOC총회에서 선출예정인 6명의 신임 IOC위원후보  명단 및 사진>

1) Marisol Casada(국제 트라이애슬론 연맹/ITU 신임회장/스페인: 국제연맹/IF 자격/ 여성)
2) 양양(Yang Yang: 동계올림픽 숏트랙 2관왕/중국: 현역 선수자격/여성)
3) Dagmawit Gimay Berhane(이디오피아 올림픽위원회/NOC 사무총장: NOC자격/여성)
4) Prince Faisal (요르단 NOC위원장: 개인자격)
5) Patrick McQuaid(국제 사이클연맹/UCI회장: IF자격/아일랜드)
6) Barry John Maister(뉴질랜드 NOC사무총장: 개인자격)

 




이들 중 요르단 NOC위원장인 Prince Faisal IOC위원후보(개인자격)는 IF회장 자격 IOC위원인
Princess Haya Bint Al Hussein 국제 승마연맹(FEI)회장과는 남매 지간이다. Princess Haya IOC위원의
경우 요르단 공주였으나 아랍에미리트(UAE)로 시집간 이유로 그녀의 국적은 UAE가 된다.


한국의 경우 세계 피겨 퀸 김연아를 포함하여 향후 IOC위원후보자격이 충분한 여성후보 군이
다양하다. 


 

                                                        (필자와 세계 피겨 퀸 김연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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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09년이 저물었고 드디어 새해 새 아침이 밝아 왔다..

대망의 새해 2010년에는 ...
1) 밴쿠버(Vancouver) 동계올림픽
2) 제1회 유스 올림픽/YOG(싱가포르)

3) 남아공 FIFA월드컵 축구대회
4) 중국 광조우 아시안게임
5) 인도 뉴델리 영연방대회 등 
국직 국직한 Big 5 국제 스포츠이벤트가 지구촌에서 펼쳐진다.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금메달
               (The Vancouver Olympic medals are 100 mm in diameter and six mm thick. (Bob Mackin))
                                           The B.C. Place Stadium stage for medals ceremonies.

                                               (VANOC)/밴쿠버 동계올림픽 메달 시상식장
                


                    (2010년 싱가포르 제1회 유스올림픽로고) (2010년 중국 광조우 아시안게임 로고)

                        (2010년 남아공 FIFA월드 컵 축구대회 로고)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로고)

올림픽 및 비 올림픽 100여 개 스포츠를 관장하고 있는 각 국제경기연맹의
총 연합회 격인GAISF/SportAccord(회장: Hein Verbruggen)가 주관하는
제1회 세계무술 및 격투기 스포츠 대회/2010 Martial Arts and Combat Sports Games
(2010년 8월 베이징)도 자못 흥미진진하게 기대된다.
(태권도, 유도, 가라데/공수도, 우슈, 주지쯔, 쿵후, 쿠미테, 합기도, 검도 등 13개 국제연맹 공조)


                                 (Hein Verbruggen GAISF/SportAccord 회장과 함께/2009. 12)

제123차 IOC총회가 2011년 7월6일 남아공 더반(Durban)에서 개최되며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가 IOC위원들의 전자 비밀투표로 결정된다.

제123차 IOC총회 첫날, 2018년 동계올림픽유치 3수도전하는 대한민국 평창이 동계올림픽개최도시로
반드시 선정되도록 초 강력 유치작업을 철저히 할 것을 스포츠외교 새해다짐 제1호로 각인하여야 한다.

                    (2011년 제123차 IOC총회 평창유치성공에 기여 할 투표 당사자 IOC위원114명 사진
                     -올림픽박물관/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제공)


          (B.C. 3-4세기경 발굴된 올림픽 월계관금관/로잔 올림픽박물관/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제공)

                     (궁사 헤라클레스 청동조각상: 로잔 올림픽박물관/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제공)

                       (올림픽박물관 앞에 설치된 2010 밴쿠버 상징 나무조각품과 함께한 필자)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사상최대의 금메달로
한국스포츠외교의 금자탑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 스포츠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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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세계 피겨스케이팅 퀸 김연아와 기라성 같은 세계최강 남녀 한국 숏트랙 스케이팅선수단

그리고 세계최강의 전성기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규혁 선수 등(스케이팅)이 즐비하게 포진되어 있어
우리 모두의 가슴을 설레게 해주고 있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2.12-28)이 끝나면
2년 후인 2012년에는 런던올림픽(하계: 7.27-8.12)이 개최된다.


1948년 대한민국정부수립(8.15) 직전에 개최된 제14회 런던올림픽(7.29-8.14)과 그 보다 앞선

1948년 1월30일부터 2월8일까지 생 모리츠(Saint Moritz) 에서 개최된 제5회 동계올림픽에
최초로
한국올림픽선수단을 각각 파견하였다.

                      1948년 런던올림픽 로고 및 1948년 생 모리츠 동계올림픽로고/IOC홈페이지

                           1948 런던올림픽 성화봉(올림픽박물관소재/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제공)

64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 참가할 한국선수단은
남다른 감회가 깊을 것이며
의미심장한 대회가 될 것이다.

                                                            2012년 런던올림픽 로고

최근 2012년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는 올림픽 및 장애인올림픽기간 중 총 40군데에서

1400만 명 분의 식사(14 million meals)가 제공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이는 인류평화 시 세계 최대의 음식물 공수작전이 될 것 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음식물 서비스작전에
소요되는 메뉴와 양을 보면 과연 “올림픽은 위대(胃大!)하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면 어떤 음식이 얼마나 준비될 것인지 한번 살펴보자.

1) 빵: 2만5천 덩어리 이상(in excess of 25,000 loaves of bread)
2) 감자: 232톤 이상(potatoes)
3) 해산물: 82톤 이상(sea food)
4) 닭 등 가금류: 31톤 이상(poultry items)
5) 육류: 100톤 이상(meat)
6) 우유: 7만5천 리터 이상(milk)
7) 달걀: 19톤 이상(eggs)
8) 치즈: 21톤 이상(cheese)
9) 과일 및 채소류: 330톤 이상(fruit and vegetables) 등


2012년 런던 올림픽 조직위원회 Paul Deighton 사무총장(CEO)은 대회기간 중
세계 각국 참가 선수단 및 관람객들이 섭취할 음식 선택의 폭이
사상 최대규모(widest choices of food available)가 될 것이며 식 재료 및 조리 방법 등도
가능한 모두 영국적인 것이 될 것이라고 언급 하였다.

또한 2012년 런던올림픽 음식 비전(the London 2012 Food Vision)은 역대 하계올림픽사상
최고, 최대, 최상의
수준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필자가 건의하고 반 우격다짐 식 국제적 작업을 걸어서
올림픽 선수촌 공식메뉴로 ‘올림픽 김치외교’뿌리를 내린 바 있는 ‘김치’와 ‘쌀밥’도 반드시 포함되도록
지금부터 스포츠외교 차원에서 입도선매할 필요가 있다. 만사 불여 튼튼이니까.

 

그래야 김치와 쌀밥을 함께 먹은 한국선수들이 금메달을 더욱 많이 따내어 1948년 한국선수단의
하계올림픽 처녀출전지인 런던 하늘에서 태극기를 힘차게 휘날리게 하고 애국가도 많이
울려 퍼지게 할 수 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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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스포츠 교류협력은 적대관계에 있는 진영간의 화해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유력한 분야로
일컬어져 왔다. 남북한이 사상 최초로 동반 진출에 성공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더욱 큰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는 까닭이다. 월드컵 동반 진출의 의미와 이 속에 잉태되어 있는 기회는
한국은 7회 연속, 북한은 무려 44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게 되었다는 ‘축구사적 의미’를 넘어선다.





남북관계의 화해협력 촉진이라는 ‘한반도 차원의 기회’, ‘전쟁과 분단’으로 각인된 한반도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국제적 기회’를 함께 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다. 한국은 2022년 남북한 공동
개최를 타진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남아공 월드컵을 전후해 남북관계 개선이 필수적이다.
남북한 공동 개최를 유치할 경우, 그 자체로도 남북관계는 새로운 장이 열릴 뿐만 아니라,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남북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강력한 동기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미국-중국 간의 핑퐁외교를 통한 데탕트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핑퐁외교는 1971년 4월 중국이 미국 탁구대표팀을 초청하고 미국이 이를 수용하면서
시작됐다. 뒤이어 미국도 중국팀을 초청해 미국 주요 도시를 돌며 친선대회를 열었고, 언론에서는
이를 ‘핑퐁외교’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당시 미중간에는 외교관계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리적으로’ 태평양을 넘나들은 핑퐁외교는 냉전 시대 최대 ‘지정학적’ 사건 가운데 하나로
기록되었다. 이러한 화해 무드에 힘입어 1972년 2월 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중국을 방문했고,
1979년에 이르러서는 공식적인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 2.5g의 가볍고 작은 탁구공이 “지구를
뒤흔든 것”이다.



그런데 미중간의 핑퐁외교는 양측의 철저한 준비와 계획에 따라 이뤄졌다기보다는 우연한
사건이 ‘나비 효과’를 연출하면서 양측의 정치지도자를 움직여 성사되었다는 점에서 흥미를
끈다. 미중 양국은 1960년대 말부터 관계 개선을 타진했지만, 쉽사리 기회는 오지 않았다. 그런데
1971년 3월 28일부터 4월 7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제31회 세계탁구선수권 대회가 멍석을
깔아주었다. 일본은 당시 세계 최강이었던 중국을 초청했고, 중국은 일부 관료들과 캄보디아
망명 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참가를 결심했다. 특히 캄보디아 ‘망명 정부’를 설득하기 위해
중국 선수가 캄보디아 ‘괴뢰 정부’ 선수와 만나면 경기를 기권하기로 했다. 이러한 중재안을
바탕으로 저우언라이는 마오쩌둥을 설득하는데 성공했다. 중국팀의 출국 예정 이틀 전에 일이다.

나고야에서 중국 선수단을 조우한 미국 선수단은 미국 국무부가 미국인의 중국 여행 제한을
해제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전달하면서, 중국 탁구를 배우기 위해 양국의 교류전을 제안했다.
그러나 중국 외교부는 미국 대표팀 초청이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그런데 대회 막바지에
이른 4월 4일 맞아 극적인 반전이 연출되기 시작했다. 주인공은 양국의 탁구 선수들이었다.
미국의 글렌 코완은 실수로 중국 대표팀이 탑승한 버스에 탔는데, 중국 대표팀의 에이스
주앙쩌둥이 중국의 명산인 황산이 그려진 수건을 코완에게 선물했다. 두 사람의 짧은 만남은
‘나비 효과’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버스에서 내린 코완은 주앙쩌둥이 선물한 수건을 펼쳐 들면서 주앙쩌둥과 함께 사진을 찍었고,
이는 전세계에 타전됐다. 다음날 코완은 주앙쩌둥에게 답례로 평화를 상징하는 3가지 색깔로
장식된 티셔츠를 선물했다. 티셔츠에는 ‘Let it Be’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각국에서 몰려든
기자들은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그 파장은 일파만파로 번졌다. 4월 6일 밤에 마오쩌둥이
코완과 주앙쩌둥의 선물 교환을 다룬 언론 보도를 접하고서는 “주앙쩌둥은 훌륭한 탁구 선수일
뿐만 아니라, 아주 유능한 외교관”이라고 칭찬하면서, 미국 대표팀을 중국에 초청하라고 지시한
것이다.


대회 폐막일인 4월 7일 나고야에 전달된 마오쩌둥의 긴급명령은 “미국 팀이 수차례에 걸쳐
우호적으로 방중을 요청한 것을 고려해, 중국은 이를 승인한다”는 것이었다. 본국의 갑작스러운
지시에 다급해진 중국 대표단은 미국 대표단 숙소에 찾아가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미국
임원들은 주일 미국 대사관에 전화를 걸었지만, 아민 메이어 대사는 부재 중이었다.



주일 대사관의 중국통이었던 윌리엄 커닝햄 정치과장은 중국의 초청을 미중관계 개선의 중대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미국 선수단에게 “초청 수락 여부는 여러분들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커닝햄은 당시 미중 양국의 화해 기류를 포착하고, 대사의 승인 없이 개인적 용단을 내린 것이다.
7일 저녁 커닝햄으로부터 이와 같은 사실을 통보 받은 메이어 대사는 본국에 이를 전달했고,
닉슨도 즉각 이에 동의하면서 역사적인 핑퐁 외교의 막이 오른 것이다. 미중 양국은 상호 교환
방문 경기를 가졌고, 이는 양국 사이의 적대감을 녹이는 데 혁혁히 기여했다.


오늘날의 남북관계와 남아공 월드컵 동반 진출을 당시 핑퐁외교를 비롯한 미중관계와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따를 수 있다. 미중관계는 핑퐁외교를 통해 처음으로 문이 열린 반면에,
남북관계는 길게는 1990년부터, 짧게는 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거치면서 스포츠를 포함한
교류협력의 물꼬를 터왔다. 지금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환상의 나비
효과’를 연출할 수 있는 기회로 포착하는 것이다.


기실 2010년 6월은 ‘한반도가 미래로 가느냐, 과거로 회귀하느냐’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 남아공 월드컵 본선(6월 12일~7월 11일)은 물론이고, 6.15 공동선언 10주년과 한국전쟁
발발 60주년(6월 25일)이 조우하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2010년 6월이 품고 있는 역사적 의미와
기회를 잘 살린다면, 남북한은 6월을 찍고 더욱 희망에 찬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반면 월드컵이
부여한 기회를 살리지 못한다면, 한반도는 또 다시 ‘6.25 담론’이 지배하는 냉전 시대로 회귀하고
말 것이다. 그 선택의 몫은 우리에게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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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원장)

대한민국의 평창, 독일의 뮌헨, 프랑스의 안시 등 3개의 동계올림픽유치신청도시로 좁혀져
신청도시 수로만 보면 가장 경쟁률이 약한 경우가 되었다. 따라서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2010년
6월로 예정된 결선진출 후보도시선정과장에서 신청 도시들 전부가 그대로 경쟁 없이 무임승차할
공산이 커졌다.

평창과 안시 2018유치위원회가 2인 공동위원장체제인 반면 평창의 가장 강력한 적수로 주목 받고
있는 독일의 뮌헨은 3두 마차 지휘체제로 유치경쟁에 돌입하고 있는 인상이다.

뮌헨유치는 주지하다시피 차기 IOC위원장 후보 1순위로 손 꼽히는 토마스 바하/Thomas Bach
IOC부위원장 겸 독일 NOC(DOSB)위원장(‘간판 얼굴 제1호’)이 총괄 위원장으로서 진두지휘하고 있다.


                                                             (사진출처: IOC 홈페이지)
                                                         Thomas Bach IOC부위원장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 당시 동독출신의 피겨스케이팅 세계챔피언(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매력적인 카타리나 비트(여)가 집행위원장의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출처 : IOC 홈페이지)
                 Katarina Witt was an enchanting and skilful figure skating champion who dominated her 
                                                 sport for nearly a decade. (IOC홈페이지)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2관왕이며 한때 세계 매력의 화신으로 한 시대를 풍미하였고 또한
동계올림픽 피겨 원조 퀸(Queen)으로 아직도 IOC위원들 사이에서 인기짱으로 알려진 카타리나
비트(Katarina Witt: 43세/1965.12.03일생)가 뮌헨 유치위원회 23명으로 구성된 뮌헨동계올림픽유치
이사회 회장(Chair of 23-member Board of Trustees)으로 위촉되어 뮌헨유치의 ‘간판 얼굴
(The Face of Munich's Bid for the 2018 Winter Games)제2호’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역대 피겨여왕들 중 매력만점의 카타리나 비트를 상쇄할 수 있는 스포츠외교관은 한국이 낳은
새내기 피겨 퀸 김연아뿐이다. 



                                                         (새내기 피겨 퀸 김연아와 필자)



김연아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사상최초의 피겨금메달을 따고 나면 2018 평창유치
홍보대사 제1호
로서 카타리나 비트를 대적해 줄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2011년 7월6일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되는 제123차 IOC총회 투표 시 김연아가 스포츠외교관으로서
평창을 승리로 이끌어 줄 수 있는 ‘수호천사’ 겸 ‘평창 더반 대첩’의 마스코트로서 카타리나 비트와의
장외대결에서도 이기 내리라 믿는다.

뮌헨유치위원회의 ‘간판 얼굴 제3호’로는 1960년 스쿼 벨리/Squaw Vally 및 1964년 인스부르크
/Innsbruck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선수출신(Olympian)이며 ‘007 James Bond’영화 감독으로
활약했고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국제적 평판이 좋은’ 인물인 빌리 보그너(Willy Bogner: 67세))가
2009년 11월 들어 새로 발탁되어 2018 뮌헨유치의 제3의 축(운영)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Bogner competed in alpine skiing at the 1960 and 1964 Winter Olympics (Munich 2018)


Bogner 운영위원장은 2014소치동계올림픽유치 당시 프레젠테이션 영상편집에도 도움을 준 바
있으며 주로 뮌헨 유치의 조직구조와 컨셉 개발 분야에 주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분석된다.

뮌헨 2018유치위원회는 유치로고, 유치 슬로건(Die Spiele im Harzen/The Games in the Heart/
가슴속에 간직한 올림픽대회), 유치 주제(Sustainability and Innovation/지속발전가능성과 기술혁신)를
조기 완성하였으며 세계굴지의 BMW자동차 등 다수의 유치 스폰서 등도 속속 확보하고 있다.

독일 스포츠정보 연합 SID가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독일국민들의
2018 뮌헨 동계올림픽유치에 82.2%의 압도적 지지의사를 표명하였다고 한다.

2018동계올림픽개최도시 선정이 21개월 남아있는 시점에서 행한 의견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4.7%가 뮌헨의 승리를 점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한다.

또한 독일도시연합(The Bureau of the German Association of Cities)은 지난 11월초 뮌헨의
2018동계올림픽유치 지지를 표명하였다고 한다.

독일의 주요도시들은 향후 도시 별로 스포츠 이벤트, 문화활동, 주요 국제행사, 페스티발, 문화,
과학, 경제 네트워크 등을 통해 뮌헨의 2018 동계올림픽유치활동을 음으로 양으로 똘똘 뭉쳐
지원할 것이라는 독일대동단결의지를 천명한 셈이다.

적을 잘 꿰뚫어보고 베테랑 스포츠외교관들을 허심탄회하게 총동원, 총 배치하여 총력전을 벌여야 
‘총성 없는 스포츠외교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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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원장)



 
현행 올림픽 헌장에 의하면 IOC위원은 자연인(Natural person)이며 IOC위원에는 현역 운동선수,
그리고 NOC(국가 올림픽위원회)나 IFS(국제 경기연맹)의 회장이나 고위 관계자가 포함되고
총 IOC 위원 수는 향후 115명을 초과하지 못한다고 되어 있으며,
IOC는 다음과 같은 선서(Oath)를 함으로써 IOC위원으로서의 의무(Obligations) 완수를
수락하는 의식
을 거친 후에 IOC위원으로 인정되는 절차를 마련하고 있다.

“IOC 위원이 되는 명예와 IOC를 대표하는 명예를 부과 받고 이와 같은 권한에 대한
나의 의무를 명심하면서 본인은 어떠한 정치적 상업적 영향력이나, 인종적 종교적 이유를
초월하여 편견에 치우침이 없이 윤리 규정을 준수함과 동시에 최선을 다하여 올림픽 운동에
봉사하고, 올림픽 헌장규정과 IOC의 결정을 존중하고 준수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IOC와
올림픽 운동의 권익을 옹호할 것을 선서합니다"


“Granted the honour of becoming a member of th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and of representing it,
and declaring myself aware of my responsibilities in such capacity, I undertake to serve the Olympic Movement to the very best of my ability, to respect and ensure the respect of all the provisions of the Olympic charter and the decisions of the IOC, which I consider as not subject to appeal on my part,
to comply with the Code of Ethics, to keep any racial or religious consideration,
to fight against all other forms of discrimination and to defend in all circumstances the interests of the IOC and those of the Olympic Movement.


IOC위원은 어떠한 정부, 조직, 법인체(Legal entities) 또는 자연인(natural persons)으로부터
자신의 활동과 투표의 자유를 간섭하는 명령(mandate)을 받지 않도록 규정되어 있으며,
또한 IOC의 채무(debts)나 의무사항(obligations)에 대해 개인적인 책임을 지지 않도록 되어 있다.


다시 말해서, IOC위원은 소속된 자기나라나 기관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소속된 나라나 기관에서 IOC를 대표하는 자리로서, 교황청 조직과 비유하면
추기경(cardinal)과 유사한 신분이라고 볼 수 있다.



IOC위원의 정년은 1966년 이전에 선출된 IOC위원을 제외하고
1999년 12월 11일 제110차 로잔 IOC총회 개최일 이전에 선출된 IOC위원은 80세가
되는 해의 마지막 달까지 퇴임해야 한다.
만약 IOC위원이 IOC위원장, 부위원장 및 집행 위원으로서 선출되어 재임기간 동안
정년(Age Limit)에 이르면, 차기 IOC총회 개최 연도 말에 퇴임 효력이 발생하도록
유보 조항이 적용된다.

또한, 제110차 IOC총회(1999.12.11) 로잔 개최일 이전에 선출된 IOC 위원들 중에서
정년(80세)에 도달하지 않은 위원들은 이들 중 1/3은 2007년에, 또 1/3은 2008년에,
그리고 나머지 1/3은 2009년에 재신임 투표를 거쳐 정년 잔여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2007-2009 재신임 대상 IOC위원 분류는 제111차 IOC총회(2000년 시드니)에서 제비뽑기
(drawing-lots)를 통해 이미 정해졌다.

2000년 시드니 하계 올림픽 대회 시 전 세계에서 입후보한 선수들 중에서 8명의 선수가
IOC선수위원회(IOC Athlete's Commission)위원으로 선출되었고, 이중 상위 투표권
획득 선수 4명은 임기 8년, 하위 투표권 획득 선수 4명은 임기 4년의 IOC 위원으로 선출되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대회 시에도 전 세계 동계종목 출신 입후보 선수들 중에서
4명의 선수가 IOC 선수 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되었고, 이중 상위 득표자 2명은 임기 8년,
하위 득표자 2명은 임기 4년의 IOC위원으로 선출된 바 있다.


이들 선수 출신 IOC위원들은 8년 또는 4년이 경과한 차기 올림픽 대회 시에 IOC 위원 임기를 마치도록
되어 있으므로 현역 선수로 올림픽 대회에 출전하기 전에는 피선출 자격이 주어지지 않도록 되어 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대회에서는 한국의 문대성 선수를 비롯한
4명의 새로운 선수자격 IOC위원으로 선출
된 바 있다.

그러면, IOC 위원으로 선출되려면 어떤 자격이 필요한 지 알아보자.

역시 올림픽 헌장 규정에 의하면 18세 이상의 자연인이면 누구나 소정 절차와 과정을 거쳐
IOC 위원이 될 자격이 있으며, 추천 및 선출 절차는 다음과 같다.
먼저 다음에 명시된 개인이나 단체에서 1명 이상의 후보자를 추천할 자격이 있다.

1) IOC 위원: 각 IOC 위원은 1명 이상의 후보자를 IOC 위원으로 추천할 수 있다.
2) IOC 선수위원회: IOC 선수위원회는 1명 이상의 후보자를 IOC 위원으로 추천할 수 있다.
3) 올림픽 종목 국제 경기연맹 (International Federations of Olympic Sports):
하계올림픽 경기 단체 연합회(ASOIF), 동계올림픽 경기 단체 연합회(AIOWF) 및
개당 개별국제경기연맹(IFs)은 1명 이상의 후보자를 IOC 위원으로 추천할 수 있다.

4) 국가올림픽위원회(National Olympic Committees): 각국 올림픽 위원회 총 연합회(ANOC),
아프리카 국가 올림픽 위원회 연합회(ANOCA), 유럽 올림픽 위원회(EOC), 아시아 올림픽 위원회(OCA),
범 미주 스포츠 기구(PASO), 대양주 국가 올림픽 위원회(ONOC) 및 IOC가 승인한 모든 개별 NOC는
1명 이상의 후보자를 IOC 위원으로 추천할 수 있다.

입후보 자격을 부여받기 위해서는 모든 후보자에 대한 후보 신청 서류를 해당추천인 또는
단체에서 IOC 위원장에게 제출하여야 하며, 후보자들은 아래의 모든 자격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1) 현역 선수로 추천된 후보자는 IOC 선수위원회 위원이어야 한다. (15명 정원 초과 불가).
2) 국제경기연맹과 연계되어 있을 경우, 후보자는 해당 경기연맹의 회장 또는 집행위원 이상의
직위 해당자여야만 하며 어떤 경우에도 총 IOC 위원 수는 15명 정원을 초과할 수 없다.
3) NOC와 연계되어 있을 경우, 후보자는 해당 NOC 또는 NOC 연합체의 회장 또는 집행위원 이상의
직위 해당자여야만 하며 어떤 경우라도 총 IOC 위원 수는 15명 정원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4) 기타 다른 입후보 추천의 경우, 후보자는 IOC가 승인한 NOC가 있는 국가에 거주지(domicile)나
연계된 이해관계를 갖고 있어야 하며, 이러한 입후보 절차를 근거로 선출된 IOC위원의 수는 국가당
1명 이상은 허용이 되지 않으며, 어떠한 경우라도 IOC 내에 이러한 절차를 거쳐 선출된
총 IOC 위원의 수는 70명을 초과할 수 없다.



이와 같이 추천된 IOC 위원 후보자들은 IOC후보추천위원회(Nominations Commission)가 
신분 및 신원 조회 그리고 자격, 자질 등을 심사한 후 적격자들에 대해 IOC 집행위원회에
제안서를 제출한다. 그리고 나면 IOC집행위원회는 후보추천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되며,
총회가 시작되기 30일전에 IOC후보추천위원회에서 작성한 보고 내용을 첨부하여 서면 추천서를
총회에 제출하게 되고, 집행위원회가 추천한 대상자에 대하여 IOC 위원 선출을 위한
최종 적격 승인 여부를 총회에서 투표로 결정하며 투표는 비밀전자투표로 치러지게 되며,
출석 위원과반수
(a majority of the votes cast)로 선출된다.
IOC 위원은 선출 연도를 기준으로 의전서열(protocol order)이 매겨지며, 좌석배치도
이를 기준으로 한다.

2010년 1월 기준 78개국 109명의 IOC 위원 중 최 고참은 FIFA회장을 역임한
브라질의 Joao Havelange이며 종신 (Life-Time)직 IOC 위원이고, 튀니지 수상을 역임한
Mohamed Mzali 등 단 2명만이 종신(Life-Time)직 IOC위원이다.
이들 2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107명 중 1999년 이전에 선출된 위원은 80세,
1999년 IOC 총회 이후에 선출된 위원은 70세가 임기이다.

서열 3위는 러시아 권의 대부 격인 Vitaly Smirnov IOC 전 부위원장이다.
2005년 사임한 한국의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의 경우 당시 서열 22위에 랭크되어 있었지만,
실제영향력은 5순위 안에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의전서열과 영향력 순위와는 별개라고 할 수 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대회 시 개최된 제105차 IOC 총회에서 북한의 장웅 IOC위원과 같이
선출된 한국의 이건희(삼성그룹 회장) IOC위원(자격정지 중)이나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대회 당시 개최된 제113차 IOC총회에서 선출된 한국의 박용성(IJF회장 직
사임으로 IOC위원 직도 사임: 현 KOC위원장)전 IOC위원도 선출 년도로 분류되는 서열은
비교적 낮은 편이나, 영향력 순위는 상위권으로 분류된 바 있다.

특히, 2005년 초 사임한 김운용 위원의 경우 최근 10여 년간 국제 스포츠 계 영향력 순위가
최고 2위에서 10위까지 랭크된 바 있다.

1894년 IOC창립 이후 남성의 [전유물]이었던 IOC에 첫 여성위원이 탄생한 것은
1981년 Haggman(핀란드/솔트레이크시티 스캔들 당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함)
- Isava- Fonceca (베네수엘라/2001년 이후 명예위원)가 함께 금녀 구역에 입성을 필두로,
1982년 4차례나 올림픽 펜싱에 출전했던 Mary Alison Glen Haig(영국/1994년 이후 명예위원),
1984년 리히텐쉬타인의 노라공주(Princess Nora), 1988년 영국의 앤 공주(The Princess Royale)가
 그 뒤를 이었다.

1986년 선출된 미국의 아니타 데 프란츠(Anita De Frantz)는 최초의 흑인 여성위원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최초의 여성 IOC부위원장으로 선출되어 활동하다가 2001년 사마란치
위원장에 이은 IOC 위원장 선거에 최초의 여성 입후보자로 출마하였다가 고배를 마셨다.

뒤이어 캐나다의 레터런 (Carol Lethern: 사망)이 1990년 선출되었다.
그 다음이 1996년 국제승마연맹 회장인 스페인의 보르본(HRH The Infanta Dona De Borbon;
2006년 국제승마연맹회장 직 임기만료로 IOC위원 직 면직됨)과 스웨덴 NOC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린드버그(Gunila Lindberg: 2004년 8월 IOC부위원장으로 선출되었으며 2008년
8월 부위원장 직은 임기만료, 2004년 ANOC 최초의 사무총장으로 임명되어 활동 중)가
그 뒤를 이었고,1998년에는 1964년 동경 올림픽 400m 계주 금메달, 1968년 멕시코
올림픽 200m 금메달, 1972년 뮌헨 올림픽 200m 동메달, 1976년 몬트리올 400m 금메달 획득을
비롯하여,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피안이며 10차례 육상 세계기록 보유자인 폴란드 철의 여인인
폴란드출신의 쉐빈스카 (Irena Szewinska), 1984년 LA올림픽 400m 허들 금메달리스트인
모로코의 무타와켈(Nawal El Moutawakel; 2012년 및 2016년 하계 올림픽 IOC 평가위원장 겸
조정위원장(2012년 런던 올림픽)/IOC집행위원)등으로 여성 IOC 위원 계보가 형성되어 갔다.

1999년에는 캐나다 국가대표 중장거리 선수 출시인 크룩스(Charmaine Crooks: 2004년 임기만료),
이태리의 디센타(Manuela Di Centa: 1984-1998년까지 5차례 동계올림픽 스키 대표선수),
2000년에는 호주의 오닐(Susie O'Neill: 1996년 애틀랜타 및 2000년 시드니 수영
금메달리스트/가사에 전념하기 위해 2004년 사임), 2001년에는 국제하키연맹 (IHF) 회장인
네덜란드의 브레다 브리즈만 (Els Van Breda Vriesman; 2007년 IHF회장 재 선출 실패로
IOC위원직 사임), 2002년에는1992년 알베르빌 동계 올림픽 스키 대 회전 금메달,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스키 알파인 복합 금메달,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스키 활강
은메달 획들을 비롯하여, 4차례세계스키 챔피언인 스웨덴의 위버그(Pernilla Wiberg),
그리고 2004년 8월 선출된 이집트의 엘와니(Rania Elwani) 등 총 16명이 선출되었다.
 
2005년 제117차 IOC총회에서 Susie O‘Neill 후임으로 뉴질랜드의 Barbara Kendall이
여성 IOC위원으로 선출되었으며, 2006년에는 감비아 NOC부위원장인 Beatrice Allen과
아루바 NOC사무총장인 Nicole Hoevertsz, 캐나다 Cross Country 스키선수출신인 Rebecca Scott,
2007년에는 인도네시아 NOC위원장인 Rita Subowo, 국제승마연맹회장인 아랍 에미리트의
Princess Haya Bin Al-Hussein, 이어 2008년에는 올림픽펜싱 은메달리스트 출신인 독일의 Claudis Bokel,
여자배구선수(2004년 아테네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출신인 쿠바의 Yumilka Ruiz Luaces, 2009년
코펜하겐 IOC총회에서 부룬디 축구협회회장 출신 Lydia Nsekera 등이 추가로 선출되어
현역 여성 IOC 위원은현재 17명이다
.

IOC 위원들의 직업도 다양하다.
튀니지 수상 출신인 Mohamed Mzali 위원을 비롯,
왕족(쿠웨이트, 사우디, 카타르, 모나코, 영국, 리히텐쉬타인, 룩셈부르크, 네덜란드의
오렌지 황태자, 말레이시아, UAE, 덴마크 등 11명), 장군, 대법원장, 장관, 대사, NOC
위원장, NOC 부위원장, NOC 사무총장, IF 사무총장, 회사중역, 사업가, 스포츠 행정가,
선수, 교수, 기자, 변호사, 의사, 회계사, 영화배우, 영화감독, 심리학자 등 다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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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윤강로(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원장)


2001년 모스크바 IOC총회 첫날 중국의 베이징이 2008년 올림픽개최도시로 선정되었다.
그 당시 쟁쟁했던 프랑스의 파리, 캐나다의 토론토를 비롯하여 다소 전력이 떨어졌지만
나름대로의 득표활동을 벌였던 터키의 이스탄불, 일본의 오사카를 모두 떨쳐 버리고
승리도시가 되었던 베이징에 대하여 비밀거래설이 국제 스포츠 계에 회자 되고 있다.

(According to the IOC, Jacques Rogge was elected IOC president by his merits,
not a backroom deal to bring the Olympics to China/ Getty Images)


그 이야기 속의 주인공은 최근 코펜하겐 IOC총회에서 4년 마지막 임기 재선에
성공한 자크 로게 IOC위원장(2001-2009 및 2009-2013)
이다.


(2009년 올림픽 IOC실사평가 첫 방문 후보도시인 베이징에서 시설 시찰중인 IOC 평가위원회 위원들
/ 좌로부터 Elizalde 필리핀 IOC위원, Sergey Bubka
당시 IOC선수위원장, 필자 등)


필자도 그 당시 2008년 올림픽 5개 유치후보도시 현지 실사 방문은 물론 평가보고서까지
작성하는 책임을 맡은 IOC평가위원회 위원으로서 모스크바 IOC 총회에 공식 참석하였고
2건의 선거결과 모두를 지켜보았다.


최근 전 중국 체육부장관 겸 중국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었던 Yuan Weimin의
회고록(memoirs)에 의하면 당시 IOC위원장 후보였던 자크 로게 현 IOC위원장 선거를
도와주는 대가로 로게 IOC위원장이 베이징의 2008년 올림픽유치로비에 관여했다는 것이다.

그 결과 베이징은 올림픽유치에 성공했고 3일 후 Jacques Rogge후보는 IOC위원장에
선출되었다는 이야기이다.

The Sunday Times지는 “Yuan Weimin and the Sports World”라는 제목의 책에서
중국이 베이징 유치성공을 위한 유럽의 표를 만들어 내는 대가로 Rogge후보의
IOC위원장 선거개입을 승인하였고 아시아인이 IOC위원장이 되기를 희망하며
베이징을 지지했던 아시아국가들을 기만했다고 보도했다.

Yuan 전 장관은 그의 회고록에 “비록 Rogge후보와의 거래내용을 문서로 남기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서로의 뜻을 이해하고 있었다.”라고 썼다.

Yuan 전 장관은 그의 책에서 ‘스위스에서의 회동에서 Rogge후보가 “만약 파리가
올림픽유치에 성공한다면 자신의 선거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 베이징이 유치해야 한다.”
라는 자신만의 이유를 설명했다.’ 라고 밝혔고,

중국 또한 Rogge후보와 그의 동료들(지지자들)이 베이징을 지지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Rogge 후보에게 표현했으며 Rogge후보도 중국의 3명의 IOC위원들과 중국의 우방국들이
그를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또한 Yuan 전 장관의 회고록에는 Rogge후보가 자신의 IOC위원장선거를 지지해
주어서 고맙고 자신 또한 베이징의 올림픽유치를 위해 최대한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자신이 파리와 이스탄불이 후보도시로 있는 유럽 올림픽위원회(EOC)
회장이므로 그의 입장과 생각을 공개적으로 표현할 수 없음을 중국측이 이해해
주기를 바라며 그러나 베이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을 했다는 것이다.

Rogge후보는 중국이 그와의 거래를 지키는지 재확인이 필요했다고 회고록에는
적혀있다. “물론 우리는 중국의 우방국가들이 Rogge후보를 지지하도록 설득할
것이라고 약속하였고 그 대가로 Rogge후보를 지지하는 유럽멤버들의 지지를 얻었다.”

그러나 중국 대표 모두가 이 같은 증거 없는 거래에 관여하지는 않았고, 익명을
요구한 전 중국 IOC위원은 그가 Rogge후보에 투표하지 않고 아시아 대표인
한국의 김운용 후보를 지지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AP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전 중국 IOC위원은 Zhenliang He(하진량:2009년 말
 IOC위원정년)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Yuan Weimin 전 중국 체육부장관은 그의 회고록에서 중국당국(China’s ruling politiburo)의
그 같은 지시가 Zhenliang He IOC위원을 화나게 했고, 그 지시는 당시 3명에 달했던
중국IOC위원들에게 Rogge후보에게 투표하도록 했다라는 이야기이다.

IOC는 이 사실을 부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IOC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의 소식통에 따르면 Jacques Rogge 후보는 상당수의
지지를 받아(by a large majority) IOC위원장에 당선되었으며 IOC위원장후보로서
그의 강력한 프로그램이 IOC위원들에게 환영을 받았고, “어떠한 거래가 있었다는
암시는 완전히 허위다.(Any insinuation that deals would have been made is
absolutely false.)”라고 일축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어느 쪽 이야기가 진실일까? 그것의 진실여부는 증거부족으로 입증되기 어려우며
지금에 와서 시시비비를 따지는 것도 시기 적절치 못하다. IOC나 중국이나 글로벌
올림픽운동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향후 이러한 주장이 제기 되지
않도록 확고부동한 제도개선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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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원장)



 

IOC에 대해 몇 번 소개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IOC위원의 총정리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IOC 위원이 되어, 세계 스포츠 귀족 반열에 들어섰다면,
당연히 IOC위원의 역사 정도는 알아야 되지 않을까?

1) IOC위원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현행 올림픽헌장에 의하면 IOC위원은 자연인(Natural Person)이다.
IOC위원에는 개인, 운동선수,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및 올림픽종목국제연맹(IFs)의
회장/위원장, 부회장/부위원장, 사무총장 또는 집행위원 가운데 개인 현역 IOC위원이나
해당 소속 기관장(IFS 또는 NOC)으로부터 추천 받은 후보로서 IOC 후보추천 심의위원회
(IOC Nominations Commission)의 서류전형과 IOC 집행위원회의 최종 검증을 거쳐
IOC위원 후보로 확정되어 IOC총회에서 승인 절차(출석 IOC위원 단순 과반수 득표)를 통해
선출된 인사들이 포함된다. IOC위원 총수는 115명이며 개인자격 70명, 국제연맹 15명,
국가올림픽위원회 15명, 그리고 선수자격 15명으로 구성
된다.

2) IOC선수자격 위원은 어떻게 선출되나?

선수자격 IOC위원의 경우는 예외 없이 동 하계올림픽 기간 중 15명 한도 내에서 당해
연도 동 하계올림픽대회까지(4-8년) 임기 만료된 선수자격 IOC위원들의 결원인원수만큼 선출된다.
선출방법은 각국 올림픽 참가 현역 선수들이 대회기간 동안 올림픽 선수촌 내(식당)에
설치된 기표소에서 투표권을 행사하여 대회종반 무렵 투표수 집계 후 해당 인원수의
선수자격 IOC위원이 확정
된다.
물론 NOC 및 IFs 자격 IOC위원(후보)들은 올림픽대회 직전 개최되는 IOC총회에서
IOC위원들의 투표(단순 과반수)에 의해 정식 IOC 위원으로 선출된다.



3) IOC위원의 정년은 몇 세이며 어떻게 퇴임하나?

IOC위원의 정년은 1966년 이전에 선출된 경우 종신직이며 현재 2명(Joao Havelange 브라질
IOC위원 겸 전 FIFA 회장 과 Mohamed Mzali 튀니지 IOC위원 겸 전 수상)이다.
1966년 이후부터 1999년 12월 11일 제110차 로잔느 IOC총회 이전에 선출된 IOC위원의 경우
80세가 되는 해의 마지막 달까지 퇴임해야 하나 IOC위원장, 부위원장, 집행위원으로 선출되어
재임기간 중 정년(Age Limit)에 이르면, 차기 IOC총회 연도 말에 퇴임효력이 나타나도록
유보조항이 적용된다.

1999년 이후 선출된 IOC위원은 만 70세가 되는 해가 정년이다.
NOC 또는 IFs 자격으로 IOC위원에 선출되고 70세에 이르지 않았더라도
해당 NOC 또는 IFs에서 직위를 상실하게 되면 IOC위원 직에서 자동 물러나도록 되어 있다.

4) IOC위원을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는 어디이며 어떻게 해야 IOC위원으로 뽑히게 될까?

올림픽 헌장에 의하면 18세 이상의 해당 국적을 보유한 자연인이면 누구나
올림픽 헌장에 명기된 소정의 추천 절차와 승인 과정을 거쳐 IOC위원이 될 수 있다.

개인자격 IOC위원의 경우 올림픽대회를 치른 나라라 할지라도 국가 당 1명 이상은
더 이상 허용되지 않는다.(단 1999년 이전에 올림픽 대회 개최국 자격으로 선출된
2명의 기존 개인자격위원은 예외로 한다.)

IOC위원은 선출연도를 기준으로 의전서열(Protocol Order)이 매겨지며, 좌석배치도
이를 기준으로 한다.

2009년 10월 현재 아프리카는 15개국 17명, 미주 14개국 19명, 아시아 21개국 22명,
유럽 27개국 47명, 오세아니아 2개국 4명 등 78개국 총 109명이며, 이태리와 스위
스 등 2개국이 각각 5명의 IOC위원, 스웨덴이 4명, 영국, 러시아, 호주, 중국(홍콩
포함) 등 4개국이 각각 3명, 대한민국, 미국, 이집트, 모로코, 캐나다, 네덜란드,
멕시코, 일본, 핀란드, 프랑스, 독일, 헝가리, 우크라이나, 쿠바 등 14개국이 각각
2명의 IOC 위원을 보유하고 있다.
여성 IOC위원은 17명으로써 115명중 20%에 이르지 못하는 관계로 여성 후보가
유리하다.
205개 NOC들 중 IOC위원이 1명도 없는 NOC는 무려 127개국에 이른다.
따라서 NOC자격 IOC위원  후보로는 IOC위원 후보 신청 국에 IOC위원이 한 명도 없으면서
여성 후보가 추천 될 경우 객관적으로 유리하게 작용될 수 있다.
필자와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을 역임한 Francisco Elizalde 필리핀 IOC위원 겸
IOC위원 후보추천 심의위원회(IOC Nominations Commission) 위원장의 전언에 의하면
NOC자격의 IOC위원 후보 예비신청자수가 매년 기백 명에 이른다고 귀 뜸 해준 바 있다.
한번 추천을 받으면 4년간 유효하나 4년 만에 최종후보에 이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여러 차례 추천장을 제출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고 한다.
가히 “IOC위원 세계 고등고시”라고 할 수 있다.

국제연맹 자격 IOC위원 수는 총 15명이 정원인 바, 하계 올림픽 종목 국제연맹 중
육상, 조정, 농구(사무총장이 IOC위원으로 선출), 복싱, 사격 및 수영(개인 자격으로
회장 취임한 케이스), 승마, 축구, 역도, 테니스 등 7명(복싱, 사격 및 수영 제외) 그리고
동계 올림픽 종목 국제연맹 중 아이스하키, 빙상 및 스키 등 3명이 해당되어 총 10명에
이르므로 2009년 10월

제 121차 코펜하겐 IOC 총회에서는 이론상 최대 5명의 국제연맹 자격 신임 IOC위원이
추가 될 수 있었다.
하계 올림픽 종목 국제연맹 중 IOC위원이 없는 종목은 배드민턴(회장: 강영중), 하키, 사이클,
카누, 펜싱, 체조, 핸드볼, 유도, 레슬링, 근대오종, 태권도(총재: 조정원), 탁구, 트라이애슬론,
요트, 배구 등 15개 종목이며, 동계 종목으로는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컬링, 루지 등
4개 종목이 해당되어 약 4: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2009년 8월 중순 베를린 개최 IOC집행위원회의 결정에 따르면 아쉽게도
단 한 명의 국제연맹회장(Goran Pettersson 국제요트협회회장/스웨덴)을 추천하여
코펜하겐 IOC총회에서 선출됨으로써 나머지 공석은 2009년 12월 금년도 마지막IOC집행
위원회를 거쳐 추가로 추천될 후보로서 2010년 2월 밴쿠버 동계올림픽개회식 전에
개최되는 제122차 IOC총회 또는 향후를 기약할 수 밖에 없다.
개인자격 IOC위원은 현재 기존 개인자격 IOC위원수가 이미 70명을 상회하므로
70명 선 아래로 위원수가 축소(정년퇴임)되기 전에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선출 될 가능성이 희박하다.
2008년 6월초 아테네 개최 IOC집행위원회에서 5명의 신임 IOC위원 후보가 낙점될 예정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실제로는 단 2명만이 내정되었었다.
선출 절차는 낙점된 2명의 후보를 120차 IOC총회에서 1명씩 비밀전자투표에 붙인 결과
2명 모두 단순과반수(50%+1표 이상)을 획득하여 신임 IOC위원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정보에 의하면 70세로 2008년 말 임기 만료된 Kai Holm 덴마크 IOC위원 겸 NOC위원장을
대신하여 Fredrik 덴마크 황태자, 2005년 퇴출(Ivan Slavkov)되어 IOC위원이 전무한
불가리아의 선수출신 여성 NOC위원장(Stefka Kostadinova)도 후보자 명단에 함께
거론될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불가리아 여성 NOC위원장(Stefka Kostadinova)은
안타깝게도 금년도IOC위원후보명단에는 오르지 못하였다..
IFs(국제연맹)자격으로는 UIPM(국제 근대오종 경기연맹)회장인 Klaus Schormann(독일)등
여러 명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개회식 전에 개최된 IOC총회에서는
신임IOC위원으로 Sergey Bubka(우크라이나/NOC자격)와 Ugur Erdener(터키/국제
양궁연맹회장 자격) 2명만이 선출되었고 2009년 코펜하겐 IOC총회에서는 스웨덴
출신의Goran Pettersson 국제 요트연맹(ISAF)회장 1명만이 선출되었다.
국제 스포츠 계 소식통에 의하면 최근의 추세는 신임IOC위원의 경우 정년(70세)연령에
근접한 후보들은 고려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 사이클 연맹(UCI) 직전(直前) 회장이었던 네덜란드의 Hein Verbruggen
IOC위원의 경우도 UCI가 동인(당시UCI 국제 관계 부회장)을 UCI 대표자격
IOC위원으로 추천하여 2006년 IOC위원으로 재선임(임기 2011년/만 70세이나
2008년 IOC총회에서 자진 사퇴 후 IOC명예위원으로 선출))된 전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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