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나성준(창동중학교 체육교사)
 


도심지 대규모학교에서 더욱 재미있는 체육대회를 위한 해결책
“학년별 체육대회”를 아는가?

 
 “박수만 치다 끝나는 체육대회는 싫다.”
 “내가 참여하고 즐기는 체육대회를 꿈꾼다.”
 
학년별 체육대회는 도심의 초등학교에선 이미 보편화된 체육대회란 사실~~
월요일은 :1, 2학년
화요일은 : 3, 4학년
수요일은 : 5, 6학년

이 체육대회를 하고 나머지 학년은 신체검사와 백일장도 아닌, 그냥 수업을 진행한다.

 
학년별 체육대회는 이렇게 진행한다!

1.  3개의 활동 내용 연결하기
외활동으로 이루어지는 3개의 행사를 연결한다. (비가 오는 경우 3개 활동이
모두 연기될 수 있으므로 모두 야외활동이 좋다.)

2. 3개 활동을 연속하여 3일에 이어서 하는 방법과
1주 간격을 두고 3주에 걸쳐 여유 있게 실시하는 방법 중 적당한 방법을 선택한다. 

3. 예시

 

                       *도우미로 참여하는 학생은 체육교사 진로탐색과 답사보고서 제출

4. 종목 선정과 프로그램 작성 : 여유시간이 많으므로 예선전 없이 당일 모든 경기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단, 수업시간에 실시했던 종목을 학급 간 경기로 진행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5. 토너먼트 아닌 색다른 경기방식

▣ 3학년 배구 경기 규칙

 팀 구성 방법
◈ 학급 인원을 남녀 학생을 고르게 배치하여 3개 팀(조)로 구성한다.

 경기 방법
◈ 대진표 순서대로 경기를 진행한다.
◈ 25점 단 세트를 진행하며 학급 3개조의 득점의 합을 학급총점으로 한다.
◈ 어느 한 팀이 13점이 되는 순간 코트를 바꾸며, 코트 체인지 시 후보
    선수를 교체한다.

◈ 써브는 로테이션을 한다.
◈ 기타의 규칙은 일반적 룰에 따른다.
◈ 특별한 사유가 있어서 경기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는 담임 선생님의 확인을 얻어
제출하여야한다

◈ 득점은 서브권 없이 랠리 포인트를 적용하며, 선수의 서브권 로테이션을 적용한다. 
◈ 총점이 동률이 나오는 경우는 실점 합이 적은 편, 승자승 원칙을 적용하여 
    순으로 순위를 가른다.


학년별 체육대회의 옥의 티!

㉮ 이 체육대회는 응원상을 만들 필요가 없다는 사실~
모두가 직접 선수로 참여하거나 자기반 아이들이 경기를 하는 곳 옆에 붙어서
목이 터져라 응원을 하기 때문에 별도의 응원상이 없어도 마구 마구 응원을 한다. 

㉯ 이 체육대회의 최대 문제점은 너무 힘이 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전에는 모두가
직접 참여하는 종목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교사학생 대표축구경기, 릴레이 등을
진행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종목을 배치하는 것이 좋다.

㉰ 이 체육대회는 도우미가 꼭 필요하다. 보통의 체육대회에서는 담임선생님들의
가장 큰 역할은 학생들을 줄 맞추어 앉혀두고 어디 돌아다니지 못하도록 지도하는
것이지만, 이 체육대회에서 담임선생님은 학생들 질서지도는 필요 없다. 그냥 두어도
어디 가지 않고 경기를 하거나 응원을 한다. 전체 인원을 책임지는 체육 선생님은
큰 소리로 인원을 통제에 많은 시간을 보낼 필요도 없다. 다만,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상급학년 학생들이 도우미로 봉사하는 것이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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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나성준(창동중학교 체육교사)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웰빙의 바람을 타고,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종목이 마라톤이다.
국민소득이 늘어나면서 대중이 선호하는 종목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연친화적 스포츠, 모험스포츠와 함께 최고의 관심이 집중된 종목 또한 마라톤이다.
 
살빼기 혹은 체력기르기의 일환으로 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한번 쯤 달리기에
도전하지만 참 맛을 느끼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마라톤 대회로 체육대회를 진행하여 달리기와 걷기를 생활 속에 익히고 실천하게 하는
체육대회를 소개한다.    

 

            

마라톤 대회 준비하기

하나, 적당한 코스를 선정한다. 학교에서 가까운 곳이면 더욱 좋고,
        멀어도 전체 학생이 함께 이동하기 쉽고 모든 학생이 아는 위치면 문제 없다.
        (추천할 만한 장소로는 한강변, 중랑천변, 어린이대공원 등이 있다.)

  둘,  많은 학생이 모이고 정렬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한다. 학교행사로 진행하는 마라톤 
        대회이므로 전체학생이 주의사항을 듣고  준비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어야 한다. 
        (음향시설은 필수!)

  셋,  인도와 차도가 구분되고 유동인구가 적은 곳이 좋다.  

  넷,  체육대회로 모든 학생이 참여하기 위해서는 총 길이 4-5km정도가 적당하며, 
        반환점을 돌아 달렸던 곳을 다시 돌아오는 코스는 지양하고 다른 코스를 확보한다. 
다섯, 4km내외의 거리를 코스로 잡는 경우 1위 학생은 20분, 후미는 1시간 정도 시간이
        소요되며 사전 준비운동 행사 후 뒷정리 등을 포함하여 3시간 정도 소요된다.
        (3개 학년을 30분씩 시차를 두고 출발시키는 경우 총 4시간 소요)
여섯, 일회적 행사참여를 넘어서서 달리기 운동의 생활화를 전제로 사전 교육과 몇 차례의
        코스 예행연습은 필수
일곱, 교통통제와 안전 관리자를 적절히 배치하되, 위치별 역할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덟, 선두는 지도교사가 자전거로 에스코트하고, 후미에도 구급낭을 준비한 교사를 배치한다.

아홉, 마라톤 대회 불참학생은 사전 조사하여 학부모와 담임선생님의 확인을 미리 받고
        별도의 지도계획을 작성한다.

  열, 순위를 경쟁하는 적극적 참여자와 참여 자체를 즐기는 일반참여자를 구분하여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어떻게 달리면(걸으면) 되나요?

하나. 준비 
  - 운동화는 가급적 가볍고 쿠션이 있는 조깅화를 신는 것이 좋다.
  - 체육복 속에는 되도록 땀 배출이 가능한 소재로 가볍고 따뜻하게 입는다.
  - 아침은 달리기 2시간 전에 배부르지 않게 먹어둔다.
  - 준비운동은 허벅지․종아리․발목 등을 포함해서 철저하게 해 두는 것이 다치지 않는
    지름길이므로 체육시간에 하던 온몸 스트레칭도 잊지 말고 꼭 하도록 한다. 

  - 당일 대회 때 꼭! 꼭! 꼭! 수시로 적당량 수분을 보충합니다.

둘. 달릴 때에는,
  - 머리, 목, 어깨가 땅과 수직에 가깝게 세우는 자세가 좋다.
  - 척추는 곧추세우고 달려야 덜 힘들다.
  - 머리는 숙이지 말고 30-50 m 앞을 보는 상태가 목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 손은 가볍게 쥐고, 어깨의 힘은 빼며, 팔은 90도 이하로 구부려 편안하고 짧게 흔든다.
  - 디딤발은 발뒤꿈치 -> 발가운데 -> 발 앞부분 순으로 땅에 닿게 한 뒤, 발가락 끝으로 
    땅을 차는 기분으로 달린다.

  - 무릎은 너무 올리지 않으며, 보폭을 너무 넓게 벌리지 않도록 한다.
  - 호흡하는 요령은, 자연스럽게 입을 벌려 두 번 들이마시고 두 번 내쉬되, 이 같은 요령으로
     자신에게 맞도록 호흡하도록 한다.

  - 호흡이 힘든 경우, 더 깊게 들이마시고 내뱉을 땐 짧게 내쉬도록 한다.
  - 달리면서 물을 너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 가슴이 콕콕 찌르듯 아프다거나 몸 상태가 안 좋아진다고 느껴지면, 즉시 달리기를
    중단하고 주위의 선생님이나 사람들에게 알려서 조치를 취하도록 한다.

셋. 걸을 때에는,
  - 평소 걸음보다 약간 빠르게, 즉 80 - 100m/분당 속도로 걷는 것이 좋은데, 처음부터 걸어서
    완주하고자 한다면 출발해서 50분 안에 도착할 수 있어야 한다.           

  - 물론 약간 숨 차는 듯한 느낌으로 걷는 것이 운동 효과가 있다.
  - 이런 속도로 15분은 지나야 지방이 연소되기 시작하니까, 그래도 힘들다면 반환점 전후로 
    5분 정도 잠시 속도를 줄였다가 원래 속도로 걷는다.


마라톤대회의 옥의 티!

㉮ 좀 재미있을 수는 없나요? : 달리기 운동에 관심을 높이고 건강의 의미를 배우기에는
좋은 방법이만, 운동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학생들의 원성을 들을 수 있다. 그래서 다른 계절에
구기대회 등을 별도의 행사로 진행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된다.

㉯ 무전기와 핸드폰을 손에 들고 가세요! : 선두와 후미의 간격유지... 다음 학년 준비 등을
세밀하게 살펴야 원활한 진행이 가능하다. 무전기나 핸드폰은 필수이며,
당일 전체 교사 핸드폰 번호를 복사해서 나누어 주는 섬세함은 필수!

㉰ 안전! 또 안전! : 말이 필요 없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지나친 승부욕을 유발하는 것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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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나성준(창동중학교 체육교사)


지난 여름 청소년 캠프에서 만난 창수는 "자기 학교는 매년 가을이면 목동 축구장을 통째로 빌려
풋살경기를 한다"고 자랑이 대단했다.
창수가 자랑하는 신나고 재미있는 체육대회인 “구기대회 중심의 체육대회, 학생회장배 풋살 대회”를
소개하겠다. 
 
1. 창수의 체육대회 자랑

우리학교는 천연잔디가 깔려 있는 목동축구장이 가까이 있으며, 강변부지를 이용한
시민공원도 접근이 용이한 곳에 위치해있다.

그래서 1학년은 학교에서 피구대회를 진행하고, 2학년은 시민공원에서 티볼대회를 하고,
3학년은 목동구장에서 풋살대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체육대회를 한다.

 
1학년에 처음 올라와서는 뭔지 모르고 대회에 참여했기 때문에
최우수선수로 뽑는 피구왕이 되지 못했고, 지난해에는 우리 반이 결승전에 나가지 못해
홈런왕이 되지 못했지만, 올해는 기필코 슛돌이가 되고 말꺼다.

우리반 남학생들은 전교에서도 내로라는 아이들이 네 명이나 있어서 아주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하지만, 1,3쿼터를 뛰어야하는 여자아이들을 잘 훈련시키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이다. 

 
우리학교 남학생들은 물론이고 여학생들도 축제 1주전에 치루어지는 학생회장배 구기대회를 위해
2학기 개학부터 연습에 들어가며, 토요 휴업일에도 학교에 나와서 연습을 하는 친구들도 있다.


2. 우리학교 구기대회의 특징

하나, 학생회가 주체가 되어 자발적으로 진행한다.
 
보통 체육대회는 체육선생님들이 주관하여 진행하지만, 학생회장배 구기대회는 학생회가 자발적으로
진행한다. 대진표 추첨에서 경기장 준비, 심판과 시상까지 모든 일정을 학생 자치활동으로 진행한다.

체육부 선생님들과 학생회 담당 선생님의 협조와 자문을 받기는 하지만 모든 절차는 학생들이 진행한다.
예전에 구기대회에 1학년 종목이 아예 없었던 것을 피구대회로 진행하게 된 것도 학생회장 선거 중에
내 놓은 공약에 따른 것이었다.
대회를 진행하면서 매년 몇 가지 시행착오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자발적 활동인 만큼
서로 이해하고 넘어가 준다.

둘, 우리 반 모든 학생이 참여한다.

보통 체육대회를 하면 경기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운동 잘하는 학생 몇몇에 국한 되지만,
우리학교의 체육대회는 모든 학생이 참여한다.
1,3쿼터는 여학생들이 참여하고, 2, 4쿼터는 남학생들이 참여하여 경기를 하고 통합 점수가
학급의 득점이 된다. 한명의 불참자도 없이 모두가 참여하는 중에 서로의 이해도 높아진다.

셋, 일등도 꼴등도 모두 같은 수의 경기를 진행한다.
 
우리 학교는 모든 학년이 8개 반으로 구성되어있다.
보통의 경우는 토너먼트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고 떨어진 학급은
더 이상 경기에 참여하지 못하지만 우리학교 체육 선생님이 소개해준 특이한 방식의 진행으로
모두가 같은 수의 경기를 공평하게 진행한다.


3. 구기대회 중심의 체육대회의 옥의 티!

㉮왜 달리기는 없는거야? : 이 체육대회는 구기종목에 익숙한 남학생들에는 더 없이 재미있는
체육대회이다. 그러나 개인종목에 관심이 많거나 운동 자체에 흥미가 없는 학생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형태가 되기도 한다.

㉯심판 판정은 괴로워~ : 오심도 경기의 일부로 이해하고, 승복하는 태도를 길러야하겠지만,
자질의 문제로 불거지는 경우 험악한 분위기로 번질 수도 있다.
그러므로 적절한 시기에 체육 선생님의 전문가적 도움이 필요하기도 하며, 결승전은 체육선생님이
심판을 봐주는 센스 있는 진행이 요구되기도 한다.

㉰과열된 분위기 : 체육선생님 입장에서는 학생들이 운동에 완전히 빠져들어 한판의 승부를
경험하는 것이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지만, 자칫 학업분위기 전체를 흐린다는 원성을 들을 수 있다.

체육시간을 제외한 일반교과 시간에 운동장 사용 연습을 금지(아침자습 시간도 금지)하고,
체육복을 착용하지 않은 연습도 지도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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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나성준(창동중학교 체육교사)


신나고 재미있는 체육대회, 오늘은 “통합체육대회”를 소개할까 한다.
나이 지긋한 어른부터 대학을 갓 졸업한 젊은이까지 학교를 졸업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학창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하늘 높이 날리는 만국기와 공책 한 권을 받기위해
힘차게 달리던 100m 달리기」를 기억할 것이다.

청군과 백군으로 나뉘어 목이 터져라 외쳐대는 「응원전」과 「공굴리기」며
「기마전」으로 힘을 과시하는 고학년 학생들과 「각시춤」으로 재롱을 피우는 신입생들의 귀여움,,

이런 것들이 어울려 학교 전체가 술렁였던 기억이 체육대회의 진수라 할 수 있다.
청백전의 마지막 피날레는 언제나 「계주」가 있었고, 일등으로 달리던 친구가 넘어져 2등으로 밀리고
 그래서 순위가 뒤집히는 이변이 생겨나는 것이 더 흥미롭다. 

 
1. 운동회 이야기

㉮ 운동회는 학교교육이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었던 일제시대부터 시작되었다.
농촌문화가 중심이던 이 시기 학교를 중심으로 마을 전체가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미래의 주인인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장이 되었다.

㉯ 광복이후 도시화의 진행과 함께 학교교육이 보편화되고 학생수가 증가하는 시기를 거치면서
운동회는 스포츠 종목을 더 포함하면서 통합체육대회라는 형태로 발전하였다.

㉰ 오늘날에는 시연종목과 스포츠, 단체경기, 개인 경기 등 체육수업에서 다루는
다양한 내용을 보여주는 종합시연의 형태로 진행된다.

㉱ 학교에서 실시하는 가장 대표적인 체육대회의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다.

2. 통합체육대회의 약방의 감초

 가. 시연 종목
 한 학년 전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시연이 일반적이며, 예선을 통과한 학급단위의 대표 시연도 있다.
 1. 마스게임, 고싸움시연, 줄넘기, 에어로빅, 태권도 시범, 포크댄스, 가장행렬 등
    88년 올림픽 시기를 
즈음하여   매우 성행하였으나 준비과정에 많은 수고가 필요하여
    최근에는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2. 최근에는 풍물 공연, 재즈 공연, 코스프레 등 동아리를 중심으로 한 시연과 예선전을 
    통과한 
대표학급 줄넘기, 펌프체조, 남장여자 등 대표 시연 등이 많이 행해지고 있다.  
 나. 단체 경기
 참여인원을 늘리고, 공동체성을 고취한다는 의미에서 단체경기는 통합체육대회의
 중요 내용이 되고 있다.
 1. 단체경기의 최대 걸작은 뭐니 뭐니 해도 "줄다리기"다. 경기에 참여하는 사람과 보는 사람 
    모두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최고의 종목이다.

 2. 차전놀이, 놋다리밟기, 기마전 등 전통놀이를 중심으로 한 종목
 3. 풍선 터트리기, 봉 넘어트리기, 타이어 뺐기, 공굴리기, 박 터트리기 등 단체경기가 있다.
 다. 스포츠 종목
 축구, 배구, 농구로 대표되는 스포츠 종목 외에 체육시간이 일반적으로 행하여지는 
 간이게임을 (여러 개의 코트를 만들어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와 예선전을 통과한 대표팀의 경기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
 1. 축구, 배구, 농구, 핸드볼 외에 발야구, 티볼, 피구, 대장공, 츄크볼 등 간이게임을 진행한다.
 2. 학생대표와 교사대표의 축구 시범 경기 등 멋진 볼거리를 제공한다.
 라. 개인 경기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는 단거리달리기 대회를 진행하거나, 학급 혹은 학년을 대표하는
 대표경기를 진행하여 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진행한다.
 1. 학생수가 적은 학교의 경우는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단거리대회를 진행하기도 하며,
    "상"자가 적힌 공책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2. 팔씨름 대회, 씨름대회, 태권도 대회 등 학급 대표들이 출전하는 개인종목 대회를 진행하며,
    우승자에게는 평생 기억되는 큰 영광이 된다.

 3. 체육대회 최대 관심사는 모든 종목의 마지막에 실시하는 계주경기이다.
    교사팀과 대항을 하기도하며 청군과 백군으로 나누어 대표 경기를 치루는 것이 일반적 형태이다.



3. 통합체육대회의 옥의 티!

㉮ 나도 뛰고 싶어! : 이 체육대회는 다양한 종목을 입맛에 맞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너무 다양한 종목을 나열해서 진행하다보니 한 종목이라도 충분한 시간 푹 빠져서
즐기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예선전 등을 통하여 종목 참여시간을 늘리거나, 탈락자를 위한 번외경기 등을 통하여
참여시간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 학생이 너무 많아~ : 이 체육대회는 학교 규모가 작고, 구성원의 대부분을 서로 알고 지내는
소규모 학교에서는 매우 적합한 체육대회이다.
직접 참여하지는 않아도 "지금 달리는 청군의 선수가 옆 반 누구의 동생이야" 이렇게 경기자를 알게 되면
더욱 재미있는 체육대회가 될 수 있다.
체육대회에 참여하는 전체인원을 줄이거나 분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으면
더욱 신나는 체육대회가 된다. 

㉰질서, 질서! : 이 체육대회는 대회를 진행하는 선생님들이 질서 유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인솔해야하는 학생의 수가 많고, 전체를 움직여야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마이크 시설과 무전기를
사용하는 등 대회 진행자간의 연락을 신속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며,
본부석에 점수 집계 선수 소집 등을 도와줄 도우미를 충분히 확보해야 대회 진행이 순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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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나성준(창동중학교 체육교사)

 

신나고 재미있는 체육대회인 '열린마당 체육대회' 를 알고 있는가?
참여하는 모든 구성원이 주인공이 되어 체육대회를 직접 참여하여 즐기고,
작은 규모의 모둠활동을 통하여 참여와 공동체의 의미를 나누는
체육대회!!

이처럼 통합체육대회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열린마당 체육대회' 에 대해 알아보자.


열린마당 체육대회 계획하기

1. 주제 정하기
체육대회의 큰 주제를 정한다.
예를 들면 “다양한 민속놀이를 경험하고, 그 속에 숨어있는 신명을 느껴본다.”
“모둠원이 힘을 합쳐 과제를 풀어가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공동체와 협동의 의미를 안다.”
“숨은 장기를 발휘하며 자신감을 펼친다.” 등이 있다. 

2. 진행책임자와 도우미 구성
진행책임자를 정하고 프로그램에 도우미로 활동할 적극적 참여자를 확보한다.

3. 종목선정
주제에 맞는 재미있는 종목을 선정하여, 모둠을 정하는 방법과
승패를 가르는 방법, 시상방법 등을 정한다.

4. 실시장소와 소품준비
활동의 성격에 맞는 적절한 장소와 소품을 준비한다.

5. 예행연습
도우미 모두가 실제로 종목을 체험하며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단점을 보완하며,
재미를 더할 수 있는 창조적 발상을 나누고 종목별 담당자를 확정한다.



최고로 재미있는 10대 종목

 가. 달려라 웨이터

 1. 넓은 스티로폼을 조원 모두가 든다.
 2. 종이컵에 물을 담아 그 위에 얹고 15M를 달려간다.
 3. 1.5L페트병에 물을 체위 넣는다.

 페트병에 가득 찬 물의 양으로 평가한다.

 나. 베개 싸움

 1. 평균대 위에서 1대1로 상대팀과 베개 싸움을 한다.
 2. 바닥에 먼저 떨어지면 진다.
 3. 선수가 아웃되면 다음 선수가 올라간다.

 모든 선수가 아웃되는 편이 진다.

 다. 개미허리

 1. 조원이 밀집하여 간격을 좁게 하여 선다.
 2. 대표 1명이 허리부분의 두께를 측정한다.
 3. 2회 측정 중 좋은 기록을 기준으로 한다.

 허리둘레의 길이가 작은 편이 이긴다.

 라. 돌아라 훌라후프

 1. 모든 조원이 후프를 돌린다.
 2. 아웃되면 원 밖으로 나간다.
 3. 도우미의 지시에 따라 움직인다. "손을 든다." " 다리 하나를 든다." 
    "춤을춘다."

 최후의 1명이 남은 편이 이긴다.

 마. 캥거루 릴레이

 1. 조원 모두가 1명씩 출발하여 자루에 들어가 캥거루 뛰기로 반환점을 
     빨리 돌아온다.

 2. 돌아온 사람은 다음 사람에게 배턴을 전달한다.

 모든 조원이 먼저 돌아온 팀이 이긴다

 바. 보물찾기

 1. 교실 하나에 사탕을 숨겨 놓는다.
 2. 찾은 사탕을 교탁 앞으로 가져온다.
 3. 단, 책상을 넘어트리거나 기타 소음이 발생하거나,
 원래의 형태에서 움직임이 있는 경우 1회에 1개의 사탕을 빼앗긴다.
 4. 찾는 시간이 지나면 교탁으로 모인다.
 5. 찾은 사탕을 나누어 먹는다.

 많이 찾은 편이 이긴다.

 사. 림보

 1. 모든 조원이 1열로 선다.
 2. 1m에 높이를 맞추고 음악이 시작되면 림보를 시작한다.
 3. 모든 조원이 성공하면 5cm 내린다. 

 음악이 끝날 때까지 낮은 높이를 성공한 편이 이긴다.

 아. 도미노 게임

 1. 트럼프를 2장씩 맞대어 도미노를 4m에 이어 설치한다.
 2. 처음부터 쓰러트려 끝까지 카드가 넘어지면 성공한다.
 3. 중간에 카드가 넘어지면 다시 쌓을 수 있다.

 먼저 성공한 편이 이긴다.

 자. 물 풍선 받기

 1. 4층에서 10초 간격으로 물풍선이 떨어진다.
 2. 풍선을 받아야한다.
 3. 도구를 사용해도 좋으며, 함께 도와도 좋다

 많은 풍선을 받은 편이 이긴다.

 차. 종이 비행기

 1. 모둠원을 남녀혼성으로 2인 1조로 어깨동무를 한다.
 2. 어깨동무를 한 손은 사용할 수 없으며, 나머지 손만을 이용하여
 종이비행기를 만든다.
 3. 주어진 시간동안 종이비행기를 최대한 만든다.
 4. 시간이 지나면 종이비행기를 운동장 쪽으로 날린다.

 비행기를 가장 멀리 날린 팀이 이긴다


              베게싸움         돌아라 훌라우프      캥거루릴레이             림보



열린마당 체육대회의 옥의 티!

* 도우미는 안할래!
이 체육대회가 너무 재미있기 때문에 일년만 지나면 다음 해에는 자발적으로
도우미를 하겠다는 학생들이 없다.
너도 나도 직접 참여하겠다고 난리가 난다.
(일종의 행복한 비명이지만, “봉사, 봉사!”를 강조하며 자장면 한 그릇이라도
사주는 체육 선생님의 센스가 필요하다는 말씀!)

* 아고, 힘들어! 
이 체육대회는 참여자 모두가 왔다 갔다 신나게 참여하기 때문에 무지 힘들다.
그래서 진행하는 선생님은 “그만”, “그만”, “그만 좀 하세요~” 라고 소리 지르고 다녀야 한다.

그 때, 품절 마지막 한분! 그러면 사람이 더 몰린다. 그러므로 끝나는 시간을 미리 정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고 종목당 배정시간을 “2분 설명”에 “5분 실시”로 맞추는 것이 좋다.(오전 오후로 통합체육대회와 혼용하는 것이 좋다.)

* 한 두 종목 대박을 쳐야 재미가 난다. 기다리다 비명을 질러도 재미있으면 용서한다!
『인기 짱 선생님과 팔짱끼고 즉석사진 찍을 수 있는 권리』,
『전교 인기 짱 남학생을 물 풍선으로 맞출 수 있는 기회』등 
 즉석 상품을 활용하면, 더 효과만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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