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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그리고 SNS




                                                                                                            글/ 양소연 (아주대학교)

우리는 현재 휴대폰으로 모든 것이 가능한 삶을 살고 있다. 휴대폰을 한번 터치하는 것으로 현재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알릴 수 있고 휴대폰을 한번 터치하는 것으로 현금거래도 가능하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바로 SNS 일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SNS 서비스를 이용한 각계각층의 마케팅들이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스포츠 업계에서는 어떤 SNS 서비스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 스포츠관련 공공 기업과 가맹단체의 SNS 활용

체육인재육성재단에서는 평소 컴퓨터를 이용하여 직접 검색을 위주로 정보를 공유해왔던 과거의 방법을 버리고 최근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계정을 만들어 더욱더 많은 이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스포츠둥지 블로그에 올라오는 글들도 굳이 컴퓨터로 들어오지 않아도 바로 휴대폰으로 읽을 수 있도록 하였고 체육인재육성재단에서 주최하는 세미나나 행사들도 쉽게 홍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문대성 선수 IOC 의원과 강광배 국제봅슬레이연맹 부회장과 같은 이들의 페이스북도 볼 수 있어서 선수들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용이해졌다.
 


대한축구협회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트위터와 다음의 요즘을 이용해 국내외 축구소식과 KFA의 공식 마스코트인 백호를 내세워 국내외 축구소식과 국가대표 친선경기의 뒷이야기 그리고 공식적인 자리에서 볼 수 없는 선수들의 이야기와 선수들에게 그 동안 궁금한 것을 물어보고 답을 들을 수 있는 질의응답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해 축구팬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듣고 있다.


· 각 프로 구단들의 SNS 이벤트

FC 서울에서는 지난 6월부터 앞으로 펼쳐지는 매 홈경기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이용한 오늘의 MVP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FC 서울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자신의 좌석번호와 자신이 생각한 오늘의 MVP를 올리면 경기가 끝난 후 추첨을 통해 경기 MVP의 친필사인이 들어간 유니폼과 선수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뜨거운 SNS열풍과 함께 시작된 FC 서울의 이벤트는 많은 팬들로부터 함께 축구를 그냥 보는 것이 아닌 함께 호흡할 수 있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프로구단들 중 가장 활발한 구단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SK 와이번스의 경우 트위터를 통해 5000명 팔로워 돌파 이벤트를 통해 구단과 팬이 함께 SK 와이번스 스토리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팬들이 소장하고 있는 선수나 코칭 스태프들의 재미난 사진과 간단한 설명을 함께 SK 와이번스 트위터에 올리면 팬들 50명을 추첨으로 선점해서 야구 서적 50권을 증정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SK 와이번스는 트위터를 통해 선수들의 사소한 이야기와 부상에 관련된 이야기, 그리고 선수들의 근황에 대해 꾸준히 올리고 있다.

· 스포츠 언론

SNS 열풍은 각 언론사에도 영향을 끼쳤다. SBS ESPN의 경우는 야구 중계를 할 경우 SNS를 이용하고 있다. 야구 경기가 시작했을 때 그날의 해설위원의 트위터 주소를 올려 팬들이 경기 도중 궁금한 것이 있으면 바로 트위터에 올려서 질문을 하나 골라 그 질문에 답을 해주는 식인데 팬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 또한 평소 야구에 대해 잘 몰랐던 여성들도 트위터를 통해 질문을 하고 답을 받으며 야구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고 한다.

 
축구 월간지인 베스트 일레븐의 경우 역시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월마다 주요 기사를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올려 팬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하였고 축구계의 소식 또한 빨리 알 수 있게 하였다.
 

이렇듯 스포츠의 많은 분야에서 SNS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이렇게 유연하게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서 나아가는 것도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유행이라는 점을 판단했지만 수동적인 운영을 하는 것 보다는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활용을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적극적인 운영이라는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가장 중요한 것은 성실하게 업데이트를 하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사이트라도 정보가 늦다 던가 불성실하다면 굳이 그 사이트를 방문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바람과 같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작은 내용이라도 성실하게 업데이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구단의 경우 평소 팬들이 보기 힘든 선수들의 모습을 올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이와 관련된 팬서비스 차원에서 마케팅과 연관된 많은 상품들이 나올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한다면 구단 쪽에도 이득이 될 거라 생각한다. 언론이나 다른 스포츠 관련 기업들에게 SNS는 가장 좋은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될 수 있다. 그래서 가장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그룹이라 생각된다. 새로운 내용은 바로바로 업데이트 하고 새로운 세미나나 학회도 바로 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지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새롭게 시작되는 SNS 사업이 어색할 수도 있지만 하나씩 해나가면 어떤 마케팅 수단보다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역시 새로운 영역에는 조심스럽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SNS가 가진 무궁한 잠재력을 보면 조심스러움 또한 사치일 수 있다. 잘 이용하면 스포츠 업계에 또 다른 길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니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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