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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박람회를 알면 취업이 보인다.


 
                                                                                                          
                                                                                                              글/백진선 (인하대학교)
 

취업시즌이 되면 한번쯤은 들어봤을법한 다양한 취업 박람회.
하지만 체육 전공자들은 일반적인 채용박람회에서 체육과 관련된 직업들을 찾기 힘들다.
그럼 이러한 큰 분야에 과연 체육전공자들은 졸업 후 어디로 가야 한단 말인가2005
년 대비 수익이 26.86% 증가하고, 연 매출은 334,439(2010 체육백서)이나 기록한 스포츠 산업이지만 체육 분야의 취업정보를 쉽게 얻을수 없는 것이 현실이었다. 

이런 체육인들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스포츠 산업협회에서는 20111111일 제 1회 스포츠인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하였다. 필자가 방문한 시간은 오전 10시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접수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이렇게 큰 관심을 얻은 박람회에 어떤 취업관련 프로그램과 참가 부스들이 있었는지 또한 효율적으로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었는지 알려주고자 한다.


모든 취업 정보를 한자리에서 해결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체육 분야의 취업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여간 힘든일이 아니었다.
학교 채용게시판 아니면 인터넷을 통해 얻는것이 전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하지만 스포츠 취업박람회를 통해 공공기관 취업정보, 에이전트, 그리고 구단 등 83개 국내 및 해외 스포츠 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였고 취업생들도 직접 발로 뛰어서 관심있는 분야와 담당자를 만날수 있다는것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이곳에서는 체육 단체에 관한 정보, 각 분야의 채용 정보, 단체에서 선호하는 정보 등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었다. 필자가 직접 각 단체에 돌아다녀보고 면접을 해 본 결과 대부분 면접관들은 컴퓨터 자격증, 공모전 수상을 가장 선호하였다. 면접을 위해 긴줄을 마다하지 않고 기다리는 많은 참여자들을 보면서 취업에 대한 목표와 열정, 그리고 보이지 않는 경쟁의식을 느낄수 있었다.

아래사진은 SK와이번스,축구협회, 그리고 스포츠토토 면접 대기자들이다. 특히 SK와이번스는 이번 취업박람회 면접자들 안에서 인턴의 기회를 제공 할 예정이여서 면접자들 사이에서도 경쟁이 치열하였다.


준비되어있지 않은 자, 여기서 준비하라

취업 박람회에 처음 참여하는 경우나 취업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은 박람회에서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었다. 문서지원실, 셀프면접 체험관, 모의면접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영어면접 컨설팅 등 입사에 필요한 준비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모두 무료로 진행되었다는 사실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운 프로그램은 셀프면접 체험관이었다. 사실 내가 하는 행동이나 표정은 나혼자서만 자각만할 뿐 나 자신에 대한 평가를 객관적으로 내릴수 없기 때문이다.
셀프면전 체험관에서는 모니터화면에 카메라가 나타난다. 자신의 면접이 시작되는것인데 모의면접을 하면서 자신의 표정을 하나하나 체크하며 웃어도 보고 심각해져 보기도 하면서 자신의 표정 및 동작
하나하나 체크해 볼수 있었고 또한 옆에서 면접에 대해 직접 지도해주시는 선생님의 피드백을 받을수 있는 기회도 가질수있었다.

딱딱한 취업정보는 가라

스포츠채용 박람회는 단지 회사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부대행사와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따라서 취업이라는 것에만 초첨을 맞춰서 조금은 지루하고 딱딱한 시간만 보내고 간다면 아마 2% 부족한듯 했을 것인데 타로카드 취업운세, 지문인식 적성검사를 통하여 그 부족함을 채울수 있었다. 참가 프로그램 또한 무료라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붐비는 장소이기도 하였다.


취업만이 길이 아니다

취업정보 뿐만이 아니라 대학원 진학에 대한 홍보 부도 만나볼수 있었다.
취업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체육인재육성재단을 통해 국비로 전액 장학금을 지원 받아 대학원에 갈 수 있는 한체대, 한양대 프로그램도 소개 되고있었다. 상담을 해주는 분들은 1기에 합격하여 현재 대학원에 진학 한 선배들이 직접 후배들을 위하여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해주었다.
특히 영어 점수와 자기소개서 작성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는 합격을 위한 자격조건 및 비결을 알려주었다따로 전공시험을 보지 않으므로 자기 PR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면접을 준비하기 전에 벽에 붙어있는 채용정보를 확인하라!

10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취업박람회를 알차고 의미있게 둘러보기위한 방법은 면접을 보거나 담당자와 상담을 하기전에 관심있는 단체의 부스 앞에 붙어있는 채용정보를 확인하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수 있다. 채용정보와 회사소개가 붙어 있는 곳에는 채용과 관련하여  무엇이 필요한지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지만 채용정보나 회사에 관한 정보가 붙어 있지 않은 곳에는 참가자들을 상대로
그룹을 만들어 회사 소개를 하거나 질문을 받는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직접 인사 담당자와 만나볼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채용정보 공지의 부착 확인여부에 따라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정보의 양은 달라진다.


취업박람회를 다녀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문다는 속담을 실감 할 수 있었다. 면접관들도 아침부터 하루 종일 같은 질문을 반복하고 수백 명의 사람들을 만나야 하기때문에 힘들고 지치게 된다. 정말 자기를 알리고 싶다면 개장하자마자 들어가서 처음으로 면접 보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그것은 자기의 성실성을 알리는 기회이며 면접관들이 가장 컨디션이 좋을 때이기 때문이다. 이번 박람회는 체육 분야에서 있어서 가장 효율적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움직임 이였으며 앞으로 이러한 움직임이 매년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또한 이 박람회를 통하여 취업한 학생들이 많아지기를 체육인으로서 소망한다.


                                                                                                                          ⓒ 스포츠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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