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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선수위원 돋보기

 

 

 

글 / 이기원 (스포츠둥지 기자)

 

 

      지난 7월 ‘피겨여왕’ 김연아(22·고려대)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까지 선수생활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4 소치 올림픽에서의 은퇴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을 향한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고 했다. IOC 선수위원. 자세히 알아보자.

 

 

 

▶ IOC 위원(115명) 중 선수위원은 15명

     각 국가 당 1명 IOC 선수위원 후보 가능 


IOC 위원(115명) 중 선수위원은 15명이다. 당해 올림픽 또는 직전 올림픽 참가선수 만이 후보가 될 수 있다. 여러 후보 선수들 중 각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결정한 1명만이 IOC 선수위원 후보로 등록 된다.

 

IOC 선수위원은 선수들에 의해 선출된다. 올림픽이 열리는 현장에서 참가 선수들이 투표로 결정한다. 상위권에 뽑힌 선수는 8년, 하위권 선수는 4년의 임기를 갖게 된다.

 

우리나라의 문대성(36) 위원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기간에 선수위원에 출마 해 29명 중 최다 득표(7216표 중 3220표)로 IOC 선수위원이 됐다. 이로써 문 위원의 임기는 8년. 2016년에 끝이 난다.

 

IOC 선수위원(15명) 외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개인자격(70명), 국제경기단체(IF)대표(15명), 각국 올림픽위원회(NOC) 위원장(15명) 으로 총 1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 IOC 선수위원 IOC 위원과 동등한 권리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국빈 대우


IOC 선수위원도 다른 IOC 위원과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 올림픽 개최지와 종목 결정, 발전 제도 의결 등이 주요 임무. 또 선수권익과 반 도핑운동에도 앞장선다.

 

업무와 관련해서는 각 소속 국가의 간섭 없이 IOC를 대변해 스스로의 힘을 가진다. 이는 IOC 위원은 소속국가의 대표가 아닌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각국에 파견한 대사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국빈 대우를 받는다. 공항에서는 귀빈실을 사용할 수 있고 여행비자도 필요 없다. IOC 위원이 투숙 하고 있는 호텔에는 해당국의 국기가 게양된다.


IOC 총회에 참석 할 때는 승용차와 통역, 안내요원도 붙는다. 의결권 행사를 할 수 있으며 급여는 없다.

 

 

▶ 금메달보다 어려운 IOC 선수위원


IOC 선수위원은 금메달리스트라고 다 되는 것이 아니다. 전대미문의 대기록.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회 연속 2관왕의 주인공 전이경(37)도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전 은퇴 후 IOC 선수위원에 도전 했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뜻을 이루진 못했다.

 

하지만 당시 전이경 선수는 IOC 위원장 자크로게의 추천으로 선수분과위원으로 활동했다. 이 경우 IOC위원은 아니지만 선수분과위원회에서만큼은 동등한 권한을 가진다. 전이경은 1년에 2번 정기회의 참석과 올림픽이 열리는 동안 선수권익과 도핑방지를 위해 뛰었다.

 


 ▶  <스포츠 외교관의 자질 8가지>

      21세기 ‘대한민국 쿠베르탱‘ 윤강로 교수 
 

21세기 ‘대한민국 쿠베르탱‘. 한국스포츠외교연구원 원장이자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 윤강로(57) 교수는  자신의 저서 『현장에서 본 스포츠외교론』을 통해 스포츠 외교관의 자질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스포츠 외교관의 자질 8가지

: ‘욕망’이란 이름의 충동적 내재적 재능과 기질
: 담대하고 거칠 것 없는 배짱
: 재치와 지혜
: 생김새와 풍채
: ‘야망’이란 이름의 상상력과 비전
: 인맥과 배경
: 투자가치와 매력 포인트
: 끝장을 보고야 마는 집념과 인내심

<『현장에서 본 스포츠외교론』윤강로 저 120p>

 


▶ 대한민국 두 번째 IOC 선수위원 배출
   화합과 결속의 사명감으로 ‘손에 손 잡고’

 

문대성 위원의 임기가 만료되는 2016년 이후 대한민국은 두 번째 IOC 선수위원을 배출할 기회를 갖는다. 대한민국은 1948년 스포츠 원조국에서 2012년 스포츠 강국으로 발돋움 했다. 박태환, 김연아, 장미란, 박지성 등 세계가 인정하는 많은 선수들도 보유하고 있다. 또 이들을 선수출신 스포츠외교관으로 이끌어 줄 경험 많은 멘토들도 있다.

 

대한민국 두 번째 IOC 선수위원 탄생. 스포츠를 통한 세계 화합과 결속의 사명감으로 ‘손에 손 잡고’ 나아간다면 충분히 이룰 수 있지 않겠는가.

 

 

  
  * 참고문헌
 『현장에서 본 스포츠외교론』,『총성 없는 전쟁』윤강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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