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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피구 배우기(2)

 

 

 

글/ 고문수(경희대학교 연구교수)

 

 

 

1. 스포츠 피구의 복합 기능 익히기

 

가. 일대일 던지기
두 모둠으로 나누어 마주서서 던지고 받는 연습을 하되 공격과 패스 연습을 이어서 하도록 한다. 던진 사람은 맞은편 모둠의 맨 뒤로 뛰어간다. 거리는 점점 멀어지게 하고 던지는 속도는 빠르게 한다. 이때, 잘못 던져서 멀리 나간 공은 던진 사람이 주워오도록 한다.

 

 

그림 1. 공 던지고 받으면서 돌아가기

 

 

나. 삼각패스
세 모둠으로 나누어 삼각형 형태로 마주보고 서서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며 공을 던지고, 던진 사람은 옆 모둠의 맨 뒤로 가서 선다. 패스하는 거리는 점점 멀어지게 하고 던지는 속도 또한 빠르게 한다. 공을 받는 사람은 미리 자세를 취한다. 잘못 던져 멀리 나간 공은 던진 사람이 주워오도록 한다.

 

 

 

그림 2. 삼각형 형태로 공 던지고 받기

 

 

다. 지그재그로 주고받기
1) 두 개 모둠으로 마주보고 연습하기
두 모둠으로 나란히 마주보고 서서 시계 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하며 반대쪽에 서 있는 사람에게 지그재그로 공을 던진다. 맨 왼쪽 끝에 있는 사람은 공을 던진 후 상대편 왼쪽으로 뛰어간다. 여러 개의 공을 사용하여 연습하도록 한다.

 

 

그림 3. 두 모둠이 마주서서 던지고 받기

 

 

2) 네 개 모둠이 마주보고 연습하기
네 개 모둠으로 나누어서 서로 마주보게 하고 공을 5초 이내(5초 룰) 상대편 세 개 모둠의 어디든 던지게 하되 같은 모둠에 두 번 연속 못 던진다. 공을 던진 사람은 같은 모둠의 맨 뒤로 간다.

 

 

그림 4. 네 모둠이 마주서서 던지고 받기

 

 

 

 

라. 날아오는 공 피하기

 

그림 5. 공 피하기

 

피구게임에서 공을 피하는 것도 경기에서 중요한 요소이다. 받기 어려운 공을 무리해서 받다보면 아웃될 수 있고, 그 결과로 승패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빠른 판단을 통한 공 피하기는 피구경기에서 중요한 요소이다. 이를 위해 날아오는 공 피하기 연습은 반드시 필요한 실전 경기 연습 중 하나이다.

 

1) 장비 준비

① 피구경기장 한쪽 내야 크기만큼(가로 세로 약 10m 내외) 그린다. 또는 반지름 5m 정도의 원을 그린다.
   ② 피구장이 그려져 있는 실내인 경우 한쪽 내야를 활용한다.
   ③ 피구공 외에 짐 볼 등 크기가 다른 공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2) 연습 방법

① 두 팀으로 나누어 한 팀은 내야에 한 팀은 외야에 선다. 
   ② 외야에서 공을 던져서 내야에 있는 사람들을 맞춘다. 이때, 피구 경기에서와 같이 얼굴 부분으로 던지지

   않도록 한다. 

③ 날아오는 공을 옆으로 또는 상체를 숙여 피한다.
   ④ 공에 맞은 사람은 밖으로 나와 모든 사람이 아웃되면 내야와 외야를 바꾸어 연습한다.
   ⑤ 시간을 정해서 공에 맞으면 실점하는 방법으로 팀별 경기를 하면 더 즐겁게 연습에 참여할 수 있다. 이때는

  공에 맞아도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2. 경기 기능 익히기

 

가. 기본 공격 대형

 

 

그림 6. 기본 공격 대형

 

 

1) 외야
⑫번 선수는 경기장 전체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시야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내야의 좌, 우, 중앙의 선수에게 골고루 공을 패스해서 공격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므로 던지는 정확도와 순발력을 고루 갖춘 선수가 외야에 포진한다.

 

2) 내야(3-6-2시스템)
센터라인 바로 앞에는 공을 빠르게 던져도 정확도가 높은 선수가 위치를 잡는다(①, ②, ③번 선수). 내야 중앙에는 던지기와 받기가 조금 미숙한 선수들이 주로 위치한다(④, ⑤, ⑥, ⑦, ⑧, ⑨번 선수). 이 선수들은 앞줄의 선수들이 미처 잡지 못한 공을 뒤에서 잡고 앞으로 나가며 던지고(공격 또는 패스) 재빨리 자기 자리로 돌아와 위치를 잡는다. 특히, 이 중에서 ④와 ⑨번 선수는 같은 편 외야의 선수가 던진 공이 내야 사이드라인 밖으로 나가는 공도 같이 잡는다.
주장은 내야 중앙(⑦번 선수)에 자리를 잡고 경기의 흐름을 조율하며, 작전 지시 등 전반적인 전술을 지휘한다. 내야 후방에는 2명의 선수(⑩, ⑪번 선수)가 위치하여 앞쪽에서 잡지 못한 공을 마지막으로 잡아내고 앞으로 뛰어 나가며 공을 던지고(공격 또는 패스) 재빨리 자기 위치로 돌아온다. 이 전술은 기본적인 대형이므로 팀의 특성에 따라 달라 질수 있다. 7인제 또는 그 외 인원일 경우에는 이 공격 대형을 줄이거나 늘리면서 응용하면 된다. 

 

3) 전술 기본 운용방법
첫째, 약한 수비력을 가진 선수를 먼저 공격한다. 이는 빨리 아웃시켜서 남은 경기시간을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는 전술이다. 둘째, 강한 수비력을 가진 선수를 먼저 공격한다. 이는 손이 쉽게 가는 위치로 공격을 하여 실수를 유발시켜 먼저 아웃시키는 전술이다. 셋째, 수비 자세가 높은 선수를 먼저 공격한다. 아래쪽으로 던지면 아웃시키기 쉽다. 넷째, 혼자 떨어져 있는 선수를 먼저 공격한다. 다섯째, 리턴이 늦은 선수를 먼저 공격한다. 이는 공격수와의 거리가 짧아 아웃시키기 쉽다. 여섯째, 수비수들이 겹쳐져 있는 곳으로 던진다. 이렇게 하면 더블아웃 시킬 확률이 높다. 이는 상대적으로 수비수가 자신이 수비해야 할 위치를 모르는 것이다. 일곱째, 다리 쪽으로 공격을 하게 되면 수비수가 손을 아래로 쉽게 뻗게 되므로 아웃을 유발할 수 있다.

 

4) 연습 방법
첫째, 지도자의 호루라기 소리에 맞춰서 방어 대형에서 공격 대형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연습을 반복한다. 둘째, 공격 대형을 갖춘 상태에서 지도자는 공을 무작위로 던져 선수들이 공을 잡고 바로 타깃(또는 사람)을 맞추거나 정확한 패스를 하는 연습을 한다. 셋째, 연습게임을 통해 주장이 직접 지휘하여 전술을 운용하는 연습을 한다. 넷째, 자세는 낮은 자세로 항상 공을 받을 준비를 한다. 다섯째, 내야 선수의 수가 줄어 들 때의 위치도 미리 연습하도록 한다.

 

 

나. 기본 수비 대형

 

 

그림 7. 기본 수비 대형

 

 

 1) 기본 수비 대형(12인제를 기준)
① 정상적인 수비 대형은 일자형(-)이 기본이며, 공을 잡은 상대 공격수가 왼쪽이냐, 오른쪽이냐에 따라서 수비수의 위치가 결정된다. 공을 잡은 공격수가 위치 한 방향으로 일자형 수비 위치가 이동된다.
② 수비는 내야 코트 끝 라인에서 2~3m 안쪽으로 선다.
③ 좌, 우 공격에 따른 수비 범위(오른손 공격수일 때)로 패스된 선수의 위치와 방향을 빨리 파악하여 공격수가 어느 방향으로 공격할 것 인지 재빨리 파악해야 한다.
- 외야에서 내야로 상대방 공격 시 바운드 되는 공은 놓치지 않도록 한다. 이때 뒤로 흘러나오는 공(공중에 천천히 뜬 공)을 가로채기 및 잡아주는 후위 전담 수비수를 둔다(⑪번 선수).
- 양쪽 끝에 있는 수비수(①, ⑩번 선수)는 각자의 위치로 빠져나가는 공을 잡을 수 있어야한다.
④ 각 수비수는 양 옆에 있는 선수의 수비를 도와야 한다. 공격을 당하는 선수의 양 옆에 있는 선수는 혹시 튕겨져 나올 수 있는 공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2) 수비수의 자세
① 동작 1
양발을 어깨넓이로 벌리고 양 손으로 무릎을 잡은 상태에서 다리를 구부리며 가슴을 든 다음 양손을 무릎 안쪽 넓이만큼 벌려 손바닥이 위쪽으로 45° 정도 되게 한다. 이때 양쪽 팔꿈치를 허리에 붙여 팔은 구부린 상태로 손은 가슴 높이로 하는 자세를 취한다. 항상 상체는 바로 세운다(주의사항: 무릎이 완전히 펴져 있으면 상체가 지나치게 앞으로 숙여져 무릎 아래로 오는 공을 잡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② 동작 2
오른발 또는 왼발을 약간 앞으로 내민 상태로 낮게 자세를 취한다. 양손은 동작 1과 같이 한다. 팔과 손은 약간 구부린 상태로 앞으로 뻗어 준 자세를 취한다. 이때 상체는 바로 세운다.
③ 동작 3
상황에 따라 거의 앉는 자세의 수비를 하는 방법도 있다. 자신에게 오는 공은 무조건 잡고 위쪽으로 오는 공은 고개를 숙여서 피한다.
④ 공을 잡는 동작
위의 동작 ①, ②, ③의 자세로 수비를 하다가 공을 잡을 때 양팔을 90° 아래로 굽혀서 몸으로 안듯이 받는다. 이때, 한쪽 무릎 또는 양쪽 무릎을 바닥에 대고 공이 바닥에 닿지 않게 안전하게 받는다.

 

3) 수비 대형 시 뒤로 돌아 대형을 갖추는 기본 스텝
수비 자세를 취한 상태에서 오른발(왼발)을 왼발(오른발)의 뒤쪽에 어깨넓이의 간격으로 일직선이 되게 놓고 몸을 돌리며 왼발(오른발)을 어깨넓이로 수평으로 놓는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발이 움직일 때의 간격이 항상 일정해야 하며, 모든 팀원들이 같은 방향으로 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옆 사람의 발을 밟거나 혹은 서로 부딪히는 상황이 발생하여 대형이 무너지면서 전술을 운용할 수가 없을 뿐만 아니라 상대팀에게 득점의 빌미를 제공하여 팀에 피해가 갈 수 있다.

 

4) 수비 대형 시 사이드로 이동하여 대형을 갖추는 방법
첫째, 주장의 지시에 따라 옆으로 이동할 때는 이동하고자 하는 방향의 맨 앞쪽에 있는 선수부터 신속히 움직이도록 한다. 그 밖의 위치에 있는 선수들은 재빨리 상대 공격수로부터 멀어져야 하며 옆 선수의 발을 밟거나 부딪치지 않도록 주의하며 움직인다.
둘째, 상대팀의 공격 방식과 능력에 따라 그에 대응하는 수비전술도 많은 변화가 있겠지만 기본적인 틀과 연습방법 또한 대부분 비슷하다. 각 팀의 연습과 선수들의 능력에 따라 수비도 공격 못지않게 전문화가 이루어져야 하며, 후위에 위치한 선수의 수비능력이 뛰어나야 공의 점유율을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또한, 아웃이 되어 외야로 나간 선수자리를 빨리 다른 선수가 커버하는 전술도 병행하여 연습해야 할 것이다.
셋째, 각 팀마다 상대팀 공격수의 특성 및 공격전술을 파악하여 상대팀에 맞는 수비대형을 준비해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아무리 다양한 공격일지라도 수비수들이 상호 보완적이고, 유기적으로 협력수비를 한다면 좋은 수비가 될 것이다.

 

5) 연습방법
첫째, 지도자의 호루라기 소리에 맞춰 공격대형에서 수비대형으로 전환하는 연습을 한다. 또한 수비대형 시 좌, 우로 움직여 대형을 유지하는 법도 연습한다.
둘째, 교사가 무작위로 던지는 공을 받는 연습을 한다. 이때 수비대형이 무너지지 않는 연습과 공을 받는 선수의 양쪽 옆의 수비수가 튕겨 나오는 공을 받는 연습도 병행한다.
셋째, 아웃 된 선수의 위치를 빨리 커버하는 연습도 필요하다.
넷째, 지도자의 호루라기 소리에 맞춰 전체가 한 번에 제자리에서 방향전환을 한다. 이때, 낮은 자세를 계속 유지해야 하며 호루라기를 다시 한 번 불면 빠르게 방향을 전환한다. 이때 지도자는 아무에게나 공을 던져 잡는 연습을 동시에 시키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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